엉덩이에 올바른 이름표를 붙여주세요 (3)
쯔거억♡
“흐긋...!”
내 골반과 샤오의 작은 엉덩이가 맞부딪히면서 철썩하는 소리가 날만큼 강하게 박아넣은 자지에, 샤오의 보지가 놀란 듯 수축하면서 강하게 조여왔다.
안 그래도 좁아 터진 샤오의 질내가 덕분에 뻑뻑하게 느껴질 정도였지만.
괜찮았다.
이미 충분할 정도로 젖어있었고, 더군다나 안에 가득 사정해뒀던 정액 덕에 촉촉하게 젖어있는 샤오의 보지였다.
게다가 어려진 나와 비교해서도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는 샤오의 체구 덕에, 조금 전의... 홍련 때보다도 훨씬 움직이기 편했다.
즉.
팡♡ 팡♡ 파앙♡ 파아앙♡ 파앙♡
“흐앗♡ 잠, 앗♡ 깐... 앗♡ 너무, 후앗♡ 빠르... 흐아앗♡”
샤오가 괜한 소리를 하기 전에, 마구 박아서 입을 막을 수 있다는 소리였다.
철썩, 철썩하고.
“후읏♡ 앗♡ 아앗♡ 앗♡”
꽉 붙잡은 샤오의 엉덩이에 계속해서 팡, 팡하고 골반을 부딪혀가면서 자지를 박아대자 더 이상 말도 못 하고, 헐떡이기 시작하는 샤오가 보였다.
퓻♡ 퓨우웃♡
그리고, 내 자지에 팡, 팡하며 박힐 때마다 애액을 뿜어내기 시작하는 샤오의 애어른 보지도 보였다.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했다.
적어도 한동안은, 샤오의 입을 막아둘 필요가 있었으니까.
그러니까.
한껏 벌어진 채로, 내 자지를 받아내고 있는 샤오의 보지 위로 움찔거리는 뒷보지에도, 엄지를 쑤셔 넣었다.
“흐끅ㅡ♡”
파르르 몸을 떨면서, 꼬오오옥하고 보지를 조이면서 절정하는 샤오.
“미안, 샤오 누나... 이러면 누나 보지가 꼬옥, 꼬옥하고 꼬추 쓰담쓰담하는거 엄청 기분 좋아서... 허리가 안 멈춰.”
나중에, 샤오가 뭐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 아직 샤오의 이성이 남아있을 때 변명하듯이 그렇게 말하면서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었다.
쯔걱, 쯔걱, 쯔걱♡
이미 안쪽에 잔뜩 사정했던 정액이, 거품처럼 샤오의 보지랑 내 자지를 새하얗게 물들어가도.
팡♡ 팡♡ 파앙♡ 팡♡
허리를 멈추지 않기를 얼마나 지났을까.
“힉♡ 히끅♡ 끄흑♡ 흣♡ 흐읏♡ 후앗♡ 앗♡”
내게 붙잡혀서, 강제로 들어올려진 엉덩이를 제외하곤 앞으로 엎어진 채로 연속으로 절정을 반복하는 샤오의 입에서 더 이상 신음 말고는 나오지 않게 됐다.
꼬옥, 꼬옥♡
뒷보지에 박힌 내 엄지도, 잔뜩 조여대면서 연속 절정으로 허덕이는 샤오.
물론, 샤오의 입을 막기 위해서 무리하게 허리를 흔든 나도 더는 사정을 참을 수가 없었다.
참을 생각도 없었고.
“오윽♡”
그대로, 꾸욱하고 밀어붙이듯이... 샤오의 자궁구를 자지 끝으로 누르면서 잔뜩 샤오의 보지에 박아서 올라온 정액을 쏟아부었다.
울컥, 울컥, 울컥, 울컥♡
꾸욱, 꾸욱♡
샤오의 자궁구를 밀어내듯이 문지르면서, 쪼옵, 쪼옵하고 내 자지 끝을 빨아오는 샤오의 자궁구에 몇 분에 걸친 사정이 끝나고서.
“후우...”
가빠진 숨을 고르면서 그제야 붙잡고 있던 샤오의 엉덩이를 놓아주자 내게 붙잡혀 들려있던 샤오의 엉덩이가 다리가 풀린 듯 무너지는 샤오와 함께 내려갔다.
쯔우우웁♡
물론 그렇게 풀썩, 앞으로 엎어진 샤오의 애어른 보지엔, 여전히 반쯤 빠지고 말은 내 자지가 박혀있긴 했지만.
아주 살짝, 내 자지 때문에 들린 샤오의 엉덩이와... 그 밑으로 구멍을 틀어막듯이... 한껏 벌어진 샤오의 보지에 박혀있는 내 자지를 보다가.
“후우...♡ 후우우...♡ 후웃...♡”
시선을 옮겨서 초점이 흐려진 눈으로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는... 그와중에 꼬옥, 꼬옥하고 내 자지를 조여대고 있는 샤오를 봤다.
응, 됐다.
흐리멍텅하게 풀린 눈을 봤을 때 연속 절정을 거듭한 덕에 한동안은 정신을 못 차릴게 분명해보였으니까.
그제야 안심하고서 아직 샤오의 보지에 박혀있던 내 자지를 뽑아냈다.
주르르륵...♡
자지를 뽑아내기 무섭게, 벌어진 채로 뻐끔거리는 샤오의 보지에서 이전과 이번에 사정한 정액들이 뒤섞인 채로 흘러나오고... 내 자지 덕에 간신히 지탱되있던 샤오의 몸이 완전히 무너졌지만.
앞으로 엎어진 채, 좌우로 한껏 벌어진 애어른 보지를 뻐끔거리면서 내가 사정한 정액을 흘려대고 있는 샤오의 모습은 무척이나 꼴렸다.
“...미안해, 샤오 누나.”
그래도, 안 그래도 허접한 샤오의 보지를 너무 무리하게 한 건 사과하기로 했다.
“흐, 끅...♡”
샤오가 그런 내 사과를 듣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그런 샤오의 엉덩이에 새하얗게 정액과 애액이 뒤섞인 거품을 닦아냈다.
이걸로 홍련에 이어서 샤오의 엉덩이도 맞췄다.
다음은...
유스티티아.
아니, 유스티티아를 흉내내고 있는 누군가의 엉덩이가 누구의 엉덩인지 맞춰야 했다.
샤오를 잔뜩 보내버리고, 또 그런 샤오의 보지 안에 잔뜩 사정해놓고서도 여전히 우뚝 선 자지를 앞세운 채로 몇 걸음 옆으로 옮겨서, 유스티티아의 엉덩이로밖에는 보이지 않는 엉덩이 앞에 섰다.
움찔♡
내가 바로 뒤에 선 것을 눈치챈 듯, 움찔하는 엉덩이가 보였다.
이쪽도, 유스티티아랑 똑같았다.
매끈매끈한 푸른 비늘이 돋아난 드래곤 꼬리에, 솜털 하나 없이 맨들맨들하고 두툼한 보짓살의 드래곤 보지까지.
물론, 겉모습은 아무래도 좋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러니, 바로 보지부터 깠다.
쯔쁘읍♡
양손으로 보지를 잡아 벌리자 움찔하는 보지가, 그리고 그렇게 움찔거리며 애액을 흘려대는 보지 너머가 훤히 들여다보였다.
“......”
일단, 유스티티아는 아니었다.
유스티티아라고 하기엔, 우선 샤오랑 마찬가지로 안에 가득 사정했었던 정액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으니까.
더욱이 유스티티아는 이렇게 많이 젖는 편이 아니었다.
그야, 뭐.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오는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아내들 중에서도 애액 양이 적은 편인 유스티티아였으니...
눈앞에, 깨끗한 연분홍빛의 속살이 훤히 드러난... 흠뻑 젖다 못해서 지금도 움찔거릴 때마다 애액이 줄줄 흘러나오는 보지는 유스티티아의 보지가 절대로 아니라고 할 수 있었다.
왠지 유스티티아라면 자기가 자기 자신을 흉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던 모양.
아무튼, 유스티티아 말고도 카르미나랑 카루라 역시 이 정도로 애액이 많은 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후보에서 제외했다.
물론, 굳이 후보에서 빼고 뭐고 할 필요가 없긴 했다.
그야...
보지를 깐 순간부터, 정답을 알아냈으니까.
안쪽까지 구불구불하게 잔뜩 굽이친 보지도 그렇고.
마법이나 주술을 써서, 이제껏 잘 감춰두고 있었던 모양이었지만 바로 코앞이니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었다.
줄줄, 유스티티아의 보지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보지에서 잔뜩 흘러나오고 있는 애액에서 나는 짙은 포도향.
나는 남아있던 이름표 중에서, 사티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눈앞에 있는 엉덩이에 찰싹하고 붙였다.
그러자...
정답을 맞췄다는 듯이, 장막이 걷히고서...
커다랬던 유스티티아의 엉덩이에서, 쪼그라든... 작은 엉덩이가.
커다란 용 꼬리가 아니라, 작달만한 염소 꼬리가 앙증맞게 붙어있는 사티의 엉덩이가 눈앞에 있게 됐다.
“사티 누나.”
내가 부르자, 움찔하는 사티가 나를 돌아봤다.
“정답, 맞췄으니까... 이번에는 사티 누나 보지로 꼬추 쓰담쓰담해도 되는 거 맞지?”
그런 내 말에 꿀꺽, 하고 침을 삼킨 사티가 이내 고개를 끄덕이고서 말했다.
“으, 응... 워, 원하는 만큼...”
그렇게 대답하는 사티를 보고서, 벌려둔 보지에 아직 한참이나 사정이 부족하다는 듯이 껄떡거리던 내 자지를 겨누었다.
“후읏♡”
쪼븝♡
겨우 끄트머리가 닿았을 뿐인데, 전기가 오른 듯 부르르 몸을 떠는 사티의 작은 엉덩이.
그런 작은 엉덩이를 양손으로 붙잡고서.
힘껏 잡아당기면서, 자지를 쑤셔 박았다.
사티에 이어서, 계속된 이름표 붙이기 역시, 당연하게도 모두 정답을 맞출 수 있었다.
이미 머릿속에 아내들의 보지가 어떤지 전부 담아둔 나였으니, 몾맞출 수가 없었다.
“흐악♡ 핫♡ 여, 영웅, 이여♡ 조, 조금만 살, 살♡ 흐옥♡”
보지 주름이나 돌기가 잔뜩 나있어서, 그래서 무척이나 기분 좋지만 동시에 본인도 허접일 수밖에 없게 된 카르미나의 허접 파라오 보지나.
“응♡ 읏♡ 흐읏♡ 흣♡ 흐웃♡”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길을 닦아둔 듯이 매끈매끈해진 카루라의 임신 보지나.
“후후♡ 오랜만이네에♡ 이것도오♡”
...두 배 사이즈를 사용할 수 없는 지금, 자지야 원래 그대로라곤 해도 결국 기본 사이즈일 뿐이라 자궁구 푹푹을 할 수 없을 만큼 깊었던 아리아드의 보지도.
“후욱♡ 훗♡ 후으읏♡ 으읏♡”
그런 아리아드의 다음 차례였던 탓에... 대신 잔뜩 자궁구를 꾹꾹 눌러줘서 잔뜩 보내버린 에일레야의 늑대 보지나.
언박싱하자마자 정답을 알 수 밖에 없었던... 정액으로 이미 가득 차 있던 매끈매끈하고 포동포동한 유스티티아의 드래곤 보지도.
전부 찾아내서 열심히 허리를 흔들면서 모두의 보지나 뒷보지를 써서 꼬추를 쓰담쓰담하고 잔뜩 사정하는 포상을 누렸다.
그렇게 유스티티아의 꽉 조이는 드래곤 보지에도 잔뜩 박아서 정액을 채워넣고 있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거, 다 맞추는 게 맞는 건가?
“응, 으으읏...♡”
쯔걱, 쯔걱, 쯔거억♡
유스티티아의 꼬리를 잡아당기면서 드래곤 보지에 남은 정액을 짜내듯이 허리를 흔들면서, 옆을 봤다.
샤오로 보이는 작은 엉덩이와 홍련으로만 보이는 붉으스름한 커다란 엉덩이가 남아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그 둘로 위장 중인 릴리스랑 호아란만 남은 상황.
종족도, 애당초 보지 타입도 전혀 다른 둘의 보지를 헷갈릴 일이 있을 리도 없고 당연히 맞출 자신이 있는데.
기억을 잃은 응애 한조가, 정답률 100%로 전부 맞춘다는 것이 맞나 싶었다.
이제까지 전부 정답을 맞춰가면서, 잔뜩 사정해놓고... 또 지금도 한창 유스티티아의 드래곤 보지에 열심히 사정하고 있는 와중에 이러기엔 좀 늦은 감이 없잖아 있다고는 생각하긴 한다.
근데...
정답을 못 맞추면 당연하게도 정답을 맞춘 상으로 꼬추를 쓰담쓰담 받는 건 불가능했다.
또 여태 잘만 맞추다가 둘 중 하나만 딱 틀려버리면... 그것도 좀 미안하고.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
나중에 어떻게 전부 맞췄냐고 뭐라고 하면, 도중에 전부 기억이 돌아왔다고 하면 되겠지 뭐.
내가 도중에 기억이 돌아왔다는데 뭐 어떻게 할 건데.
뭘 할 수 있는데.
아무튼, 사정도 다 했겠다.
“후읏♡”
뽀옥, 하고 유스티티아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내고선... 남은 두 엉덩이에 이름표를 붙이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