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에 올바른 이름표를 붙여주세요 (5)
뭐, 갔다 온다고 했지만 몇 걸음 옆에 있는 홍련... 아니, 호아란의 엉덩이 앞에 선 게 전부였다.
“오래 기다렸죠, 호아란 마망.”
“으, 으응... 오래... 기다리진 않았느니라.”
엉덩이를 쓸어내리며 그렇게 묻자, 움찔하며 대답하는 호아란.
“그래요?”
그런 거치고는 조금 전보다 보지가 흠뻑 젖어있는데.
곧 자기 차례가 온다고 생각하니까 흥분한 모양인지 움찔거리면서 애액을 흘려대고 있는 호아란의... 아니, 지금은 홍련의 모습을 한 호아란의 보지가 보였다.
“아, 맞다. 이름표.”
이번에는 까먹지 않고 제대로 이름표를 붙여주자 정답을 맞췄다는 듯이 장막이 걷히고 스르륵, 하고 홍련의 모습을 빌렸던 호아란의 본모습이 나타났다.
비어있던 엉덩이에 하늘하늘하게 흔들거리는 아홉 개의 금빛 꼬리가, 복슬복슬하게 나기 시작하고.
불그스름했던 피부도 백옥처럼 새하얗게 변했다.
...엉덩이도 좀 더 커지고, 약간 단단한 느낌인 홍련과 달리 포동포동하고 커다란 엉덩이가 눈앞에 보였다.
키는 호아란이 홍련보다 머리 둘 정도는 더 작은데 엉덩이는 더 크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움찔, 움찔♡
홍련의 모습을 하고 있었을 때는 몰랐는데,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호아란의 보지가... 좀 많이 붉어져 있었다.
“호아란 마망? 보지가 엄청나게 빨개졌네요?”
“읏... 그, 그건... 그, 그래...! 아, 아파서... 아파서 그런 것이니라.”
호아란이 사고 쳤을 때는 아직 발정기가 오는 도중... 그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할 즈음이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서 완전히 발정기가 찾아온 모양이었다.
발갛게 부어서, 안 그래도 포동포동한게 더욱 포동포동해진 여우 보지가 그 증거였다.
평소 내 자지를 폭신폭신하게 감싸주는 여우 보지가 아니라... 자지가 들어오면 놓아주지 않을 것처럼 꽉 물어올 것 같이 변해버린 호아란의 보지에.
더군다나 변명이랍시고, 아파서 그런 거라고 말한 호아란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럼, 제가 안 아프게 해줄게요.”
아무것도 모른 척, 그렇게 말하고선 발갛게 부은 호아란의 여우 보지를 잡아 벌렸다.
쭈쁘으읍♡
“후읏♡”
신음을 토하며, 움찔움찔하는 호아란.
호아란의 여우 보지가 연신 뻐끔거리면서 애액을 흘려대는 것이 보였다.
그런 여우 보지에...
“호오ㅡ”
입김을 불어 넣었다.
“응으으읏?!”
움찔, 움찔♡
바람을 불어넣었을 뿐인데도, 가볍게 절정한 호아란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퓻♡ 퓨우웃♡
그리고, 그런 호아란의 보지가 애액을 뿜어내는 것도 보였고.
엄청 달은 상태구나.
하긴, 화장실에서 있었던 그 때부터 발정기가 시작하기 시작했다면 아마 지금까지 꽤 오랫동안 참긴 했을 거였다.
아마 호아란도 그걸 인지했으니까 보지를 부적으로 막아버리는 걸 허락했을 거고.
하지만.
지금은 그런 호아란의 포동포동하게 부은 여우 보지를 막고 있는 부적은 없었다.
뻐끔, 뻐끔♡
입김을 불어넣었을 뿐인데 그만 애태우라는 듯이 연신 뻐끔거리면서 애액을 흘려대며 나를 유혹해오는 여우 보지만 있을 뿐이었다.
그런 보지에, 이번에는 입술을 가져다댔다.
“후으으읏ㅡ♡”
물론, 입술만 가져다 댄 게 아니라 혀도.
“자, 잠깐, 으흣♡ 하, 한조... 후으으읏♡”
구석구석까지, 내 혀가 닿는 곳은 전부 다, 호아란의 잔뜩 젖은 여우 보지를, 애액이 아닌 내 침으로 적실 기세로 핥았다.
“쪼옥, 할짝, 할짝.”
물론, 핥기만 하면 그럴 테니 가끔씩은 쪼옵, 하고 빨아주기도 하고.
“흣♡ 그, 그렇게... 후으읏♡ 할짝거리며언... 으, 흑♡”
그때마다, 절정을 반복하며 움찔거리는 호아란의 여우 보지가 퓻, 퓻하고 뿜어내는 애액으로 얼굴이 축축해졌을 무렵.
한참이나 물고 빨고 핥던 호아란의 여우 보지에서 입술을 떨어뜨린 내가 흥건해진 얼굴을 닦아내고선 말했다.
“어때요? 호 해주고 침 바르니까 이제 하나도 안 아프죠?”
헤헤, 하고.
나, 잘했죠 하는 티를... 어린 애가 칭찬받고 싶어하는 티를 내면서 묻자 움찔, 움찔하고 절정의 여운으로 몸을 떨던 호아란이 간신히 대답했다.
“으, 으응... 그, 그렇구나...♡ 더, 덕분에... 하, 하나도, 아프지... 않게, 됐느니라...♡”
“그쵸?”
물론, 호아란의 여우 보지는 내가 물고 빨고 핥기 전보다 지금이 더 새빨개진 상태긴 했다.
하도 쫍, 쫍 빨기도 했고.
흥분한 나머지, 더더욱 발갛게 부어오른 탓도 있고 해서.
조금 전보다 더 통통하게 살이 오른...
내 자지가 오기만을 한껏 고대하는 게 빤히 보이는, 박음직스러운 여우 보지에 내 자지도 껄떡거리기 시작했다.
빨리 저 보지에 넣어달라는 듯이, 쿠퍼액을 줄줄 흘려대는 내 자지.
그렇게 보채지 않아도, 이제 나도 장난은 그만할 생각이었다.
“그럼 호아란 마망 보지도 이제 다 나았으니까... 보지로 꼬추 쓰담쓰담해도 돼요?”
그렇게 말하자, 움찔한 호아란이 나를 돌아봤다.
꿀꺽, 하고.
보지에 박고 싶다고 잔뜩 성이 난 내 자지를 본 호아란의 두 눈이 쩌억 갈라지는 것도 보였다.
후우, 후우, 하고 점점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하는 것도.
흥분한 나머지 꼬리들이 이리저리 나부끼는 것도 보였다.
“쓰, 쓰담, 쓰담...♡”
아직 발정기가 막 시작했을 무렵에도, 참지 못하고서 응애 한조를 따먹을 뻔했던 사고를 친 호아란이었다.
그때도 아슬아슬하게 날아갔던 호아란의 이성인데, 그때보다도 발정기가 심해진... 더욱이 잔뜩 보지를 빨려서 가버린 직후에, 쿠퍼액을 줄줄 흘려대는 자지 앞에 선 호아란이 버틸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무, 물론... 이니라...♡”
그렇게 말하고선.
쮸걱, 쮸걱, 쮸걱♡
스스로 엉덩이를 더욱 내밀어서... 발기한 내 자지에 여우 보지를 문질러오는 호아란이 보였다.
“저, 정답을 맞췄으니...♡ 어서♡ 어서...♡ 본녀의 안에...♡ 그... 커다란 꼬추를... 넣어주거라♡ 얼마든지, 본녀의... 보지로, 꼬추를 잔뜩 쓰담쓰담하거라♡”
오니인 홍련도 아닌데도, 뜨끈뜨끈한 열기가 느껴지는 발정난 여우 보지가 자지를 문질러올 때마다, 금방 그런 호아란의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가기 시작했다.
“응, 알았어요.”
그동안 참느라 고생했을 호아란에게 호아란이 원하는 대로 자지를 넣어주기로 했다.
꽈악, 하고 양손으로 호아란의 엉덩이를 붙잡고서 좌우로 젖혔다.
“후으읏♡”
쯔브읍♡
벌어지는 엉덩이와 함께, 아주 살짝 열린 여우 보지가 끔뻑거리면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애액을 줄줄 흘려대는 것이 보였다.
이미 몇 번이나 가버려서, 눅진눅진하게 풀린 여우 보지에.
있는 힘껏 자지를 밀어 넣었다.
쯔꺼억♡
“응오옷♡”
꼬오오옥♡
포동포동한 보짓살을 밀어젖히며 안으로 박혀들어간 내 자지를 폭신폭신하게 감싸듯 조여오는 호아란의 여우 보지.
발정기때마다 곧장 해소시켜줬던 요즘과는 달리, 꽤 오랫동안 방치해서 그런지 평소보다는 좀 더 내 자지에 문질문질하고 움직여오는 보지 주름들이 느껴졌다.
내게서 정액을 조금이라도 빨리 받아내기 위해서...
평소보다 수축하면서 여유가 조금 없는 느낌으로 폭신폭신함이 살짝 부족해지고, 대신 조금 더 격렬하게 움직여오는 호아란의 여우 보지에.
그런 호아란의 여우 보지가 원하는 걸 주기 위해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쮸걱, 쮸걱, 쮸거억, 쮸거어억♡
“오옷♡ 이거엇♡ 오옷♡ 너무♡ 응옷♡ 깊으♡ 흐옷♡ 니라♡ 옷♡”
꽈악, 하고 커다란 호아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부여잡고서.
조금 전의 릴리스 땐, 어떻게든 바로 안 싸려고 노력했다면 지금은 발정기를 해소해줄 응애 한조보단 호아란의 남편인 한조로서 허리를 움직였다.
최대한 빼낸 자지를, 다시금 최대한 깊숙이 박아넣으면서.
자지 전체로 호아란의 여우 보지 전체를 훑어대면서 정액을 짜내 올렸다.
그렇게 자지를 박아넣을수록 호아란 역시 점점 자세가 낮춰지기 시작했다.
아마, 호아란이 의도한 건 아닐 거다.
“흣♡ 게다가♡ 옷♡ 너무♡ 하앗♡ 빨라서♡ 앗♡ 본녀의♡ 하앙♡ 보지가♡ 흐앙♡ 망가...♡ 흐아앗♡”
연신, 자궁구를 푹푹 찔러대는 내 자지에 교성을 토하는 호아란에게 그럴 정신은 없어 보였으니까.
어디까지나 본능적으로.
키가 줄어들면서 어려진 내가 좀 더 움직이기 편하게.
또, 그런 내가 사정할 정액들이 좀 더 안쪽까지 들어오기 쉽도록.
좌우로 다리를 쩌억 벌리고서 엉덩이만 치켜든 채, 상체는 바짝 엎드린 자세를 취하는 호아란이 보였다.
그, 뭐더라.
한때 유행했던 무슨 챌린지하던 자세랑 비슷했다.
나야 뭐, 덕분에 허리를 흔들기 편해졌으니까 좋았다.
호아란의 낮아진 만큼, 이번에는 엉덩이가 아니라 골반을 꽉 부여잡고서, 사정하기 위해 맹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팡♡ 팡♡ 팡♡ 팡♡ 파앙♡
“옷♡ 오옷♡ 옷♡ 오흣♡ 후으읏♡ 흣♡”
흔들기 쉬워진 만큼, 더욱 빠르게 자궁구를 내리찍듯이 찔러대는 내 자지에, 출렁이는 호아란의 엉덩이랑 그런 내 자지로 푹, 푹하고 박을 때마다 퓻, 퓻하고 애액을 뿜으며 절정하는 호아란의 여우 보지가 보였다.
그리고 그때마다, 꼬옥꼬옥하고 조여드는 여우 보지에 드디어 호아란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정액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호아란 마망, 나... 흰 오줌 마려워요. 호아란 마망 보지에, 흰 오줌 싸도 돼요?”
팡, 팡, 팡, 하고 연신 허리를 흔들면서.
푸욱, 푸욱하고 호아란의 커다란 엉덩이를 뭉개며, 여우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면서 묻자, 꽈악하고 조여오는 여우 보지가 느껴졌다.
그리고.
“되, 느니라♡ 되니까앗...♡ 어, 얼마든지♡ 본녀의 안에... 가득, 퓻, 퓻하고...♡ 사정해, 주거라...♡”
옷, 오옷하고 그렇게 자궁구를 찔리면서, 신음을 토하는 와중에도 간신히 대답하는 호아란에 고개를 끄덕였다.
“응오옷♡”
호아란이 원하는 대로, 여우 보지 안을 가득히, 내가 사정한 정액으로 채워주기 위해서 그대로, 덮쳐누르듯 호아란의 위에 올라탔다.
꾸우우욱♡
자지 끝에 맞닿은 호아란의 자궁구를, 아주 살짝... 정액만이 들어올 수 있도록 열려있는 입구를, 자지 끝으로 비집어 열었다.
그리고, 사정했다.
울컥, 울컥, 울컥♡
“후으으읏...♡”
열어젖힌 자궁구를 통해서, 곧장 자궁에 들이부어지는 정액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는지, 다리가 풀린 듯 그대로 무너지는 호아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서.
쯔걱, 쯔걱, 쯔걱♡
열심히, 마저 호아란의 여우 보지에 자지를 문질러가며 사정을 이어나간 끝에, 마지막 한 방울까지 전부 호아란의 안에 털어넣고서, 천천히 자지를 뽑아냈다.
“응, 읏♡”
쯔쁘읍, 하고.
자지를 뽑아내기 무섭게 울컥, 울컥하고 벌어진 호아란의 보지에서 조금 전에 막 사정한 정액과 퓻, 퓨웃하고 연신 경련하듯 떨리면서 호아란의 보지가 뿜어내는 애액이 뒤섞인 채 흘러나오는 것이 보였다.
“후웃...♡ 읏...♡ 후...♡”
움찔, 움찔♡
보지만이 아니라, 온몸으로 경련하면서 절정의 여운에 허우적대는 호아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