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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 (474)화 (474/523)

엉덩이에 올바른 이름표를 붙여주세요 (6)

일단 이걸로 한 차례는 전부 돌아가면서 한 셈인가.

무사히 응애 한조인척 하면서 끝냈다는 것에 내심 뿌듯해하면서도 주위를 둘러봤다.

“하아♡ 하앗♡ 하아...♡”

“후으...♡ 읏...♡ 후...♡”

“......♡”

“응, 으으...♡”

“읏, 으...♡”

저마다 상태는 달랐지만, 하나같이 내게 잔뜩 사정당한 보지를 드러낸 채 엎어져 있거나, 엎드려있는 아내들의 모습이 보였다.

음.

엄청나게 꼴렸다.

응애 한조인척하느라 모두에게 돌아가면서 한 번씩 사정했다고는 해도 이제 고작해봐야 열 번.

기억을 되찾는다는 명분으로 했던 재활 펠라치오로... 딱히 펠라치오만 했던 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그때 사정했던 걸 모두 합쳐도 고작 수십 번을 사정한 게 전부인 내가 보기엔, 지나치게 꼴리는 모습들이었다.

무엇보다도.

울컥, 울컥...

바로 조금 전에, 호아란의 여우 보지에 한가득하게 정액을 싸질러놓고서 그새를 못 참고서 다시 쿠퍼액을 줄줄 흘려대고 있는 내 자지가 보였다.

사정하면 사정할수록 오히려 몸에 활력이 솟아나고 사정한 직후에 잠깐만 편해지고 말 뿐.

욱신, 욱신.

아프도록 발기 중인 자지가.

이걸론 부족하다고,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실제로도 그랬다.

좀 더.

좀 더 사정하고 싶었다.

아니, 솔직하게 말하자.

나는, 지금 단순히 사정하고 싶은 게 아니었다.

“후, 후으...♡ 후으...♡”

막 사정당한 정액을, 주르르르 흘리면서 엎어진채 숨을 고르는 호아란을 바라봤다.

울컥, 울컥하고 새어나오는 애액과 정액이 뒤섞인 액체가 흘러내리는 여우 보지에 다시 한 번 잔뜩 자지를 박아서... 그래서 잔뜩 사정하고 싶었다.

호아란만이 아니었다.

릴리스에게도 그랬다.

유스티티아에게도, 카르미나와 카루라에게도, 아리아드랑 사티, 에일레야, 홍련, 그리고 샤오도 마찬가지였다.

눈앞에서, 내가 사정한 정액을 몸속에 품은 채로 헐떡이고 있는 여자들을.

내가 사랑하는, 내 여자들을.

더 안고 싶었다.

안아서, 잔뜩 안아서.

잔뜩 안에, 사정해서.

그래서 내 아이를 임신시키고 싶었다.

강렬한 충동.

이 충동의 기원을, 나는 알고 있었다.

나의 근간, 아니 내 신성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이 이 충동의 기원이었다.

즉, 나의 충동이 아니었다.

아니, 정말로 그럴까.

그건 아니었다.

내 꿈이 뭔데.

아내들과의 잔뜩 아이를 만들어서, 행복하게 잘 사는게 내 꿈이었다.

그러니, 이 충동은 단순히 나의 ‘신성’에서 비롯된 충동이 아니었다.

내 욕망.

내 꿈.

내가 바라기에, 그렇기에 비롯된 충동이었다.

우웅, 우우우웅...

동시에 느껴졌다.

내 안에, 작게 또아리틀고 있었던 무언가.

애매하게 신성이 쌓이고 있었을 뿐인 내게 그저 가능성으로만 남아있었던 무언가가 움틀거리며 개화하기 시작하는 것이 느껴졌다.

“...한, 조야?”

하아, 하아하고 헐떡이는 와중에 나를 돌아보는 호아란이 보였다.

그런 호아란의 금빛으로 반짝이는 눈동자에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는 내가 비쳐 보였다.

어리디어린 모습을 한, 내가 비쳐 보였다.

애당초, 나는 어째서 어려진걸까.

내가 내 신성의 근원을 알고 있듯이, 지금 이 모습이... 신성으로 인해 ‘신화’를 거치고 있는 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다는 것 역시 알고 있었다.

내 신성의 대부분은, 온갖 여자들을 품에 안고서, 또 임신시켜버린 희대의 디스펜서로서의 업적과 또 카르미나를 신앙하는 나르메르 왕국 출신들의 신민들이 바치는 신앙에서 비롯된 것들이니.

이런 응애 한조가 아니라, 뭔가 좀 더 근육질의 거한이 된다던지, 자지 길이만 40cm를 돌파하게 된다던지 하면 모를까.

자지만 그대로인 채 몸이 줄어들 이유는, 어려질 이유는 하등 없었다.

나의 신성에서 비롯된 모습이라고 하기엔, 오히려 지나치게 가냘프고 여린 몸이었으니까.

마치... 정면에서 부정하듯이.

“아, 그런가.”

그제야, 깨달았다.

어째서, 내가 이런 모습이 됐는지.

어째서 이렇게... 어린 모습으로 돌아갔었는지.

부정.

그래, 부정이다.

일종의 방어기제였을 거다.

마음 한구석에, 두려움이 있었다.

이미 한참 전부터, 내 안에 또아리틀은 가능성으로 말미암아 모두를 임신시킬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아직 미숙하지만, 일종의 자격이 주어진 셈이었으니까.

나 또한, 반신으로.

초인을 넘어선, 초월자의 영역에 든 아내들과 비슷한 위치로 갈 수 있다는 자격이.

잘만 활용하면, 격의 차이 때문에 도통 되먹질 않던 임신 정도야 가뿐하게 해버릴 수도 있을 거였다.

알고 있었지만, 참았다.

갑자기 세상이 폭망해버리는 미래를 봤기에 그랬을지도 몰랐다.

아직도, 가족이란 것을 만드는 게 두려워서 그랬을지도 몰랐다.

이유야 어쨌든, 내가 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나 스스로가 거부하고 있었던 것은 맞았다.

그래서...

이런 꼴이 된 거였다.

다음으로 나아간다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으니까.

참으려고 해도 그럴 수가 없으니까.

모종의 이유로, 그 다음으로 나아가야만 하게 됐던 나였기에.

그래서, 그 다음을 부정하던 나였기에, 그렇기에 억지로 억눌러졌기에 그 반동으로 어려진 모습이 되어버렸다.

아마, 그런 이유로 이런 꼴이 되지 않았나 싶었다.

우웅, 우우우웅.

또아리를 튼, 무언가가 내게 말하는 듯 싶었다.

이제 결정을 내렸느냐고, 이제 자신은 어쩌면 좋냐고, 묻는 듯싶었다.

그 물음에 침묵했다.

그리고.

“호아란.”

걱정스레, 나를 보던 호아란을.

그저 이름으로만 부르자 눈을 동그랗게 뜬 호아란이 보였다.

“으, 으응...? 서, 설마. 한조...”

“네, 뭐. 돌아왔어요. 기억.”

사실 애당초 까먹은 적도 없었지만.

일단 그렇게 말했다.

“다, 다행이구나! 그럼, 이제 몸만 다시 돌아오면 되겠구나!”

한껏 기뻐하며 그렇게 말하는 호아란.

응, 그 말대로긴 했다.

깨달음이라고 해야 할지, 자아성찰이라고 해야할지, 내가 이런 꼴이 된 이유를 불현듯 알게 됐지만.

여전히 지금의 몸은 응애 한조인 상태였다.

하지만, 뭐.

원래대로 돌아가는 방법은 알 것 같으니까 괜찮았다.

“그런 의미에서, 도움 좀 받을게요. 호아란.”

“그야, 물론, 본녀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야 얼마든지 도와주겠느니라.

“고마워요. 그럼.”

감사히 도움을 받기로 했다.

“그, 그래도 조금만 기다려보거라, 아직, 다리가 풀려서...”

“아니, 그건 걱정마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그렇게 말하고서, 몸을 일으키려던 호아란의 엉덩이를 붙잡았다.

“...한, 조야?”

그리고, 그대로 쯔쁘으읍하고, 자지로 다시금 여우 보지를 열어젖히며 박아넣었다.

“오오오옷...♡”

쯔꺼어억♡ 쯔거억♡ 쯔거억♡

“옷♡ 오, 옷♡ 오옷♡”

꽈아악, 하고 엉덩이를 좌우로 움켜쥔 채로 벌리고서, 푸욱, 푸욱하고 내 자지가 여우 보지에 박혀들어가는 것이 훤히 드러났다.

이미 잔뜩 안에 사정한 정액 덕에, 연식 박아대는 내 자지가 금세 새하얗게 물들어서 거품이 이는 것도 보였고.

뭐,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팡, 팡, 팡, 팡♡

연신 허리를 흔들면서, 호아란의 여우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으면서 말했다.

“릴리스도, 이리 와. 이번엔, 다시 거꾸로 돌아가면서 모두랑 할 거니까.”

그 말에, 멍하니 나를 올려다보고 있던 릴리스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미심쩍은 얼굴로 나를 보고는 말했다.

“...너, 한조 맞지?”

“그럼.”

갑자기 뭘 의심하고 그러나 싶었지만, 그런 릴리스에게 손짓했다.

“......”

한껏 경계하면서 내게 다가오는 릴리스.

그런 릴리스가 내 옆에 섰을 때, 그런 릴리스를 올려다봤다.

“아, 좀... 높네.”

상남자답게, 냅다 키스라도 갈겨서 어때, 나 맞지? 하고 말하려고 했는데.

응애 한조는 그럴 수가 없었다.

한껏 발꿈치를 다 들어올려도, 닿지 않으니까.

음, 그나저나 밑에서 보니까 굉장한데.

가슴 밖에 안 보인다.

그리고, 그런 나를 내려다보던 릴리스가.

“...맞네, 한조.”

대체 뭘로 의심이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고선 피식 웃은 릴리스가 고개를 숙였다.

역시 릴리스.

내가 뭘 하고 싶어했는지 척하면 척이었다.

그래서.

“읍...♡ 움...♡ 쪼옥...♡”

쯔걱, 쯔걱, 쯔걱♡

“옥♡ 오옥♡ 오오옷♡ 옷♡”

허리를 열심히 흔들며, 호아란의 여우 보지에 잔뜩 자지를 박아가면서 릴리스와 입술을 맞췄다.

혀를 섞고, 타액을 섞고, 서로가 서로를 탐하듯이.

이윽고.

울컥, 울컥, 울컥♡

내 자지가 정액을 토해냈다.

“오윽...♡”

꾸우우욱♡

자궁구에 밀어붙이듯, 다시금 자지를 찔러넣으면서 하는 사정.

그때마다, 울컥울컥하고 쏟아부어지는 정액과 함께 뭉텅이로 내 안에서 무언가가 소모되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아랑곳하지않고 사정을 이어나가며, 릴리스와의 입맞춤도 계속했다.

그리고... 사정이 끝나는 것과 함께 키스도 끝마친 내가 길게 늘어뜨린 타액으로 된 실선을 끊으며, 얼굴이 새빨갛게 물든 릴리스에게 말했다.

“어때, 나 맞지?”

“...그래, 그 변태같은 혀놀림을 보니까 개변태새끼 맞네.”

너무하네, 진짜.

뭐, 됐다.

쯔뽁, 하고 그대로 호아란의 여우 보지에서 뽑아낸 자지를 릴리스에게 내밀었다.

“자, 다음은 릴리스 차례.”

그렇게 말하고서.

그런 내 말에 살짝 무릎을 굽힌 채 보지를 벌려주는 릴리스의 서큐버스 보지에 자지를 찔러넣었다.

“후윽♡”

쯔푸우욱♡

선채로, 그대로 찔러올린 내 자지가 릴리스의 자궁구까지 닿는 것이 느껴졌다.

또...

어려지면서 릴리스의 허리쯤 오던 시야가 밑가슴쯤 오게 되는 것도 느껴졌고.

역시, 이 방법이 맞았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쯔걱, 쯔걱하고 꽉하고 손을 릴리스의 뒤로 뻗어서, 양손으로 엉덩이를 꽉 틀어쥔 채로 자지를 박아넣으며 말했다.

“유스티티아랑, 에일레야, 그리고 아리아드도 금방 해줄 테니까 이리와요. 아, 샤오도 슬슬 정신 들었으면 이리와.”

내가 그렇게 말하면서, 원래도 의식이 있거나 아니면 막 정신을 차린 모두를 부르자, 괜히 입술을 쭉 내미는 릴리스가 보였다.

“왜 그래?”

“...너 말이야. 지금, 흐앗♡ 나랑, 읏♡ 하고 있는 거, 응♡ 아냐?”

“그치?”

“그럼...”

꾸욱, 하고 손을 뻗어서, 내 어깨에 팔을 두른 릴리스가 말했다.

“...지금은, 흣♡ 내 보지에나 집중하시지, 옷♡ 그래?”

그러게.

그 말대로였다.

“응, 그렇게 할게.”

아주 약간 더 자라난 키.

그리고 더이상 능력을 숨길 필요가 없어진 이상.

“오읏♡”

릴리스의 두 다리를 잡고서 들어올렸다. 그리고 내 어깨에 팔을 두른 채로 그대로 내게 안기다시피한 릴리스의 서큐버스 보지에 자지를 마구 올려박았다.

푸욱♡ 푸욱♡ 푸욱♡

“흐앗♡ 앗♡ 아앗♡ 하앗♡”

꽈악, 움켜쥐다 못해서 내 어깨에 손톱을 박아넣는 릴리스.

꼬옥꼬옥, 자지를 박아 올려서 자궁구를 밀쳐올릴 때마다 조여드는 보지에 금방 사정감이 치밀어올랐다.

“하앗♡ 이, 조루 새끼...♡ 벌, 하앗♡ 써, 싸버릴려고♡”

내 자지로 찔릴 때마다 연신 가버리고 있는 허접 보지 서큐버스면서, 내가 평소보다 좀 빨리 사정하려고 드니까 놀려먹는 거 봐.

하지만, 괜찮았다.

“그럼, 그 조루 자지로 잔뜩 사정해줄 테니까. 전부 제대로 받아내, 릴리스.”

그렇게 말하고서.

힘껏 발꿈치를 들어올리며 자지를 밀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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