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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 (505)화 (505/523)

외전) 딸들이 잠든 야밤에, 임신한 아내들 보지에 정액 주입하기 (6)

카루라의 경우에는, 다른 아내들과 다른 점이 있었다.

하나는, 이미 루카를 낳아서... 지금 내 아내들 중에서 유일하게 임산부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한때는, 다른 아내들보다도 크게 부풀었던 배도 루카를 낳은 뒤로, 다시 단련한 덕에 도로 이전처럼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매끄러운 복근이 엿보이는 몸으로 돌아왔다.

물론, 아주 예전으로 돌아온 건 아니었다.

임신만큼이나, 출산 역시 카루라의 몸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니.

우선, 카루라의... 한때, 콤플렉스나 다름없던 함몰유두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루카나 나나 하도 열심히 빨아대서 그런 탓인지, 아니면 아이에게 젖을 주기 위해, 그렇게 변하게 된 것인지는 몰라도, 지금도 빳빳하게 서있는 젖꼭지가 눈에 들어왔다.

가볍게 움켜쥐는 것만으로도, 모유를 잔뜩 흘려댈 것 같은 젖꼭지가.

또... 카루라가 내가 엉덩이를 쓸어내릴 때마다 몸을 흠칫, 흠칫 떨었다.

조금 뒤에 있을 일에, 기대감으로 몸을 떠는 것이 아니었다.

“응, 흣♡ 앗♡ 흐앗...♡”

흠칫, 흠칫♡

혀로, 두툼하게 닫혀있는 카루라의 보짓살 사이를 훑으며, 이미 잔뜩 젖어있는 보지를 빨아내며, 엉덩이를 쓸어내렸다.

그때마다, 가볍게 절정을 반복하며 몸을 떠는 카루라의 보지에서 천천히 입술을 떨어뜨리고서, 잔뜩 붉어진 얼굴로 그런 나를 내려다보는 카루라에게 말했다.

“자, 그럼, 시작해도 될까. 카루라?”

“으, 음... 그, 그대가 원하는 만큼... 잔뜩... 즐겨주거라♡”

“응, 그럴 거야.”

또, 다른 점 하나는...

카루라가 스스로 내게 원한 것.

다음에 다시 아이를 가질 때는, 모두와 같이 갖고 싶다고 내게 소망했었다는 것이었다.

자신 혼자서 임신했고, 또 가장 먼저 아이를 낳으면서 느낀 바가 많았던 건지, 아니면 자신만 또 둘째를 먼저 낳는 것이 부담스러웠는지, 그건 카루라만이 알고 있겠지만.

카루라가 원하는 걸, 들어주지 못할 건 없었다.

그래서, 본래는 다른 아내들의 안정기를 기다려야 할 필요가 없었던 카루라도, 여지껏 꾹 참아왔고.

오늘에 와서야, 카루라도 몇 개월 만에 내게 안기게 된 셈이었다.

하지만, 그래서 카루라의 보지를 빨면서 잔뜩, 풀어둔 건 아니었다.

이건 그냥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거였다.

그야...

“카루라.”

내가 부르자 고개를 끄덕이고서, 몸을 돌리는 카루라가... 날개를 접고서, 내게 엉덩이를 내밀었다.

그리고, 두 손을 뒤로 뻗어서... 스스로, 엉덩이를 잡아 벌렸다.

쯔브으읍...♡

벌어진 엉덩잇살 사이로 보이는, 루카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꽉 다물려있는 카루라의 보지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내가 잔뜩 빨아서, 살짝 붉어진 채... 내 침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보지가.

하지만, 그보다도.

움찔, 움찔...♡

카루라가 직접 잡아벌린 엉덩이와 함께, 살짝 벌어진 뒷보지가 더 눈에 들어왔다.

“부, 부탁하마. 그대여...♡”

다른 아내들과 똑같은 시기에, 다시 둘째를 갖길 원하는 카루라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선, 보지는 쓰면 안 됐다.

보지로 하면, 지금의 나라면 카루라를 또 한방에 임신시켜버릴 게 분명했다.

그러니, 카루라의 소원.

다른 모두와 같이 둘째를 갖고 싶다는 소망을 이뤄주려면, 당연히 피임을 해야만 했다.

근데 지금의 내 정액이 피임약 따위에 어쩔 수 있는 정액이 아니란 게 문제였다.

하물며, 콘돔조차도 내 사정량을 버티는 콘돔이 없었다.

즉.

남은 방법은, 애초에 임신할 걱정을 안 해도 되는 곳에 사정한다는 거였다.

그리고, 그곳은 바로 뒷보지였다.

“응, 흣♡”

쯔브으읍, 하고.

그런 카루라의 엉덩이를 붙잡았다.

그리고, 오랜만인 것은 매한가지인지, 다소 긴장한 듯 보이는 카루라의 뒷보지에 내 자지를 가져다댔다.

“흣...♡”

움찔, 하고.

내 자지가 뒷보지에 닿자 몸을, 날개를 파르르 떠는 카루라.

그런 카루라의 몸 위로, 내 몸을 덮어눌렀다.

쯔거어억♡

“응후으윽♡”

부르르르, 떨면서... 삽입만으로, 몇 개월만에 뒷보지에 파고들은 내 자지만으로 절정하는 카루라가 보였다.

그리고 부들부들, 몸을 떠는 카루라와 그런 카루라의, 내 자지에 휘감겨오는 뒷보지 주름을 느끼며 천천히 허리를 흔들려고 했을 때였다.

하아, 하고 한숨을 토하듯이, 숨을 몰아쉬던 카루라가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하아, 핫♡ 그, 그대여...♡”

“응?”

“나는... 괜찮으니... 지금만큼은, 사양할 필요, 없다...♡”

“...사양할 필요 없다니?”

“이제까지, 그리고... 조금 전까지도 쭉, 쭉 참아왔잖는가. 그러니... 나에게만이라면... 괜찮다♡”

그 말은, 그러니까...

“...모두의 몫은 무리겠지만, 열심히 해볼 테니... 까앗♡”

안쪽에서부터 부풀어오른 내 자지에, 카루라가 말을 잇다 말고 헐떡였다.

“읏♡ 아, 안쪽에서, 부풀어, 올라서어...♡”

“어쩔 수 없잖아. 카루라가 그런 꼴리는 말을 했으니까.”

“꼬, 꼴리는 말이라니. 나는...”

“뭐, 어쨌든. 어디.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볼까, 카루라.”

난 자중하려고 했다.

근데, 그런 나를 자극한 카루라가 나쁜 거였다.

“자, 잠깐... 여, 역시 조금은 살살...”

이제와서 그런들, 들어줄 생각은 없었다.

파앙♡ 파앙♡ 팡♡ 파앙♡ 파앙♡

쯔푸욱♡ 쯔푸우욱♡ 쯔푹♡ 쯔푸욱♡

“옷♡ 오옥♡ 옥♡ 옷♡ 흐옷♡”

연신, 허리를 튕기며 박아넣는 내 자지를, 한껏 조이며 받아내는 카루라의 뒷보지가, 한 손으로 잡아벌린 엉덩이 사이로 보였다.

쯔푹, 쯔푹하고 내 자지가 드나들 때마다, 움찔거리면서 꽉 조여대며 조여드는 모습이나, 내 자지에 딸려서 빠져나오는 살집 따위가, 엄청나게 꼴렸다.

더욱이.

“응으으읏♡ 흐읏♡ 그, 그렇게 짜내며언♡ 아앗♡ 루카에게, 읏♡ 젖을... 줄 수가... 응흣♡”

다른 한 손으로는 카루라의 젖가슴을 움켜쥐고서, 잔뜩 발기한... 한 때, 함몰 젖꼭지였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뽈록하고 튀어나온 젖꼭지를 마구 꼬집어줬다.

그리고, 그때마다 퓨우우웃, 퓨우우웃하고.

카루라의 젖꼭지에서 희멀건한 모유가 뿜어져 나오는 것도, 엄청나게 꼴렸다.

가장 처음, 내 아이를, 루카를 임신하고서 젖이 나오기 시작한 순간부터 쭈욱, 내게 잔뜩 빨리고, 만져지고, 짜내져가면서 개발된 카루라의 젖꼭지는, 가볍게 빙그르르, 돌리면서 꾹, 꾹 눌러줄 때마다 미노타우로스 못지 않은 모유가 쭉, 쭉 뿜어져 나오는 젖꼭지가 되어버린 것이라, 꼴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응흐읏♡ 흣♡ 흐앗♡ 그, 그대여♡ 앗♡ 또오, 또오...♡ 가, 간... 다♡ 뒷보지로...♡ 엉덩이 보지로, 자지, 푹푹, 박혀서...♡ 또오...♡ 흐우으읏♡”

젖꼭지만이 아니라, 루카를 임신한 몸이라서... 줄곧, 보지보다는 더욱 많이 애용되어버린 뒷보지도, 잔뜩 개발된 끝에 보지보다도 더욱 민감해진 카루라라, 팡, 팡하고 엉덩이와 내 골반을 부딪혀가며 자지를 박아넣을 때마다 계속 가버리는 것이, 진짜 엄청나게 꼴렸다.

퓨우우웃♡

퓨우우우웃♡

가버리면서, 젖꼭지로도 보지로도 모유와 애액을 성대하게 뿜어내는 카루라를 보며, 그런 카루라에게 말했다.

“슬슬, 사정할게. 카루라.”

마음 같아선, 좀 더 카루라의 뒷보지를 즐기고 싶었지만.

역시 카루라의 말처럼 진짜 내 마음대로 하기엔, 카루라의 몸이 너무 약했다.

초인의 경지에 오른 카루라를 보고서, 약하다고 하긴 좀 그런 거 같긴 하지만.

지금의 내 기준에선, 카루라가 약한 건 사실이었다.

그러니, 여기까지만 하기로 하고서, 그렇게 말하자 잔뜩 조여드는 카루라의 뒷보지가 느껴졌다.

“어, 언제든지♡ 흐읏♡ 안쪽에...♡ 잔뜩... 내주거라...♡”

그리고서, 헐떡이느라 바쁜 와중에도, 스스로 뒷보지를 벌려보이며 그렇게 말하는 카루라를 보고서, 힘껏 자지를 밀어 넣었다.

쯔꺼어억♡

“오으으읏♡”

밀어 넣어진 내 자지에, 결국 버티지 못하고 다리가 풀려서 넙죽 엎어진 카루라의 위에 올라탄 채로, 그대로 더욱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으며 사정했다.

쯔뿌우웁...♡

내 자지와 함께 딸려오는 뒷보지에, 살짝 비틀어내듯 자지를 뽑아내자 울컥울컥, 막 사정해준 정액이, 그렇게 벌어진 카루라의 뒷보지에서 흘러내리는 것이 보였다.

침대 위로 엎어진 채로, 부들부들 몸을 떨면서 뒷보지로 정액을 줄줄 흘려대는 카루라를 보니까... 엄청 꼴렸다.

“후읏♡ 후우♡ 후으으읏♡”

연신, 숨을 헐떡이면서... 그런 와중에 잔뜩 젖어있는 카루라의 보지를 보니까...

“...쓰읍.”

침을 삼켰다.

신성은, 그 신의 성격을 좌우한다.

지금은 생멸이 되어버리긴 했지만, 아무튼 내 권능은 그쪽에 관련된 권능이었다.

충동적으로, 누군가를 임신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 소리였다.

하물며, 그게 카루라같이... 이미 내 여자들인 경우에는 더더욱 그랬다.

근데, 카루라가 내게 다같이 아이를 갖고 싶다고 했는데, 여기서 그럴 순 없었다.

하지만, 한번 들끓은 ‘욕망’을, 본성을 억누르는 것도 힘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니...

“다음은 아리아드지만... 아리아드, 하나만 부탁해도 될까요?”

“으응, 한조의 부탁이라면야아 얼마든지이... 그런데, 괜찮은 거야아?”

요동치는, 내 신성을 보고서 내 상태를 예상한 듯한 아리아드인 모양이었다.

살짝 걱정 어린 눈으로 나를 보는 아리아드에게 말했다.

“네, 괜찮아요. 그치만... 조금 과격할 지도 모르니까... 아리아드.”

“으응, 말해애.”

욕망은, 다른 쪽으로 해소하는 걸로 풀면 그만이었다.

여자를 임신시키고 싶다는, 내 아이를 퍼트리고 번성시키고 싶다는, 내가 가진 신성으로서의 성질을 성욕으로 바꾸는 걸로 해소하면 그만이었다.

“아리아드의 차례인데, 이러니까 미안하지만, 사티랑 에일레야도 같이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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