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딸들이 잠든 야밤에, 임신한 아내들 보지에 정액 주입하기 (11)
배가 저토록 불렀으면서도 아직 처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건 그런 이유여서 일 거였다.
물론 나도 그랬다.
나도 당시에는 별로 경황이 없던 와중이었다.
눈 떠보니, 웬걸.
암무트가 날 덮친 상황이었고 덜컥 안에 사정해버렸더니 애가 들어서서 이제부터 암무트도 내 아내야, 하고 넘어가 버린 느낌이 없잖아 있기도 하고.
서로 몸을 섞은 횟수만 따지자면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니까.
하지만...
그건 오늘까지의 이야기였다.
오늘부터는 이야기가 달랐다.
“암무트, 손 치워야지.”
“으냣...?! 하, 하지만. 주인이여.”
우물쭈물하는 암무트를 보고서, 재차 말했다.
“치워야지.”
“아, 알았다...”
내 말에, 가리고 있던 손을 치우는 암무트.
그러자 두툼한... 그리고 꽉 다물려있는 암무트의 고양이 보지가 눈에 들어왔다.
보지 위로, 옅게 나있는... 암무트의 머리색을 닮은 새하얀 보지 털도.
만년 만에 처녀를 잃은, 경험 횟수 1회. 그것도 그 경험 횟수가 나인 암무트의, 임신 보지를 보니까...
지금부터 저 보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이제까지 미뤄왔던 만큼 차근차근 알려줄 거라고 생각하니까 자지가...
꾸우우욱♡
하고, 그때 바짝 내 자지를 조여오는 느낌에 시선을 돌리자, 뾰루퉁해보이는 샤오의 얼굴이 보였다.
순간 잘 못 본 건가 싶었지만, 틀림없었다.
살짝 삐죽하고 튀어나온 입술이, 지금 샤오로서는 엄청 뾰루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 샤오를 보자, 툭 내뱉듯 샤오가 내게 말했다.
“...지금이 이 몸의 차례란 걸 잊지 마라, 이 천치 놈.”
“...미안.”
“흥. 됐다. 네놈에게 뭘 바랄까. 이 몸은 이 몸대로 할테니, 너는 네 할 일이나 해라.”
그렇게 말하더니, 여전히 뾰루퉁한 얼굴로 내 어깨를 꽉 붙잡는 샤오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쯔브브븝...♡
“으, 흣...♡ 하앗♡”
당연히, 그런 샤오와 연결되어있는 내 자지가, 바짝 조이면서 내 자지에 휘감겨오는 사오의 보지 주름에 훑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후읏♡ 응...♡ 흣♡ 후으읏♡”
쯔꺽, 쯔꺼억♡
앞뒤로, 허리를 움직이면서 느릿하게 자지를 뽑아냈다가, 다시금 삽입하는 샤오.
샤오의 말대로, 지금은 어디까지나 샤오의 차례였다.
본래, 샤오가 혼자서 이렇게 하게 두는 게 아니라 내가 했어야했을 일을... 샤오가 배려해주고 있는 거였다.
...나중에 제대로 벌충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암무트. 좀 더 가까이.”
“으, 응... 알았다.”
내게 다가온 암무트의 보지에 손을 뻗었다.
“흐냣...?!”
사실상의 첫 터치.
자신의 보지에 닿은 내 손가락에 흠칫하는 암무트가 보였다.
한순간 꼬옥, 하고 오므려지려던 허벅지를 도중에 망설이듯 멈칫하는 암무트.
그런 암무트의 반응과...
“흐읏♡ 응♡ 하앗♡ 앗♡ 아앗♡”
꽈아악, 하고 내 어깨를 붙들어 잡은 채로, 점점 빠르게 허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쯔부웁, 쯔부우웁♡
스스로, 허리를 흔들며 내 자지를 조여대는 샤오의 보지를 느끼면서.
꼬옥, 닫혀있던 암무트의 보지를 열어젖혔다.
주르륵...♡
분홍빛 속살과 함께, 뻐끔거리는 작은 보지 구멍이 보였다.
“...여기에 들어갔었다고?”
그렇게 생각될 만큼, 엄청나게 작은 구멍이 보였다.
생각해보니까, 그때도 엄청나게 조였었지.
보니까 그럴 만도 했다.
“...안 아팠어?”
“...아팠지만,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였지 않나.”
그야 그렇지.
그런데 지금 보니까 애무할 상황도 아니고, 애당초 젖지도 않았을 텐데 내 자지를 집어넣을 생각을 했던, 그리고 실제로도 그래서 내 아이를 덜컥 가져버린 암무트를 생각하니까 마음이 짠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안 아프게 해줄게.”
아마 끔찍할 정도로 최악이었을 첫 경험을 잊을 수 있도록 해줄 생각이었다.
“아, 아니. 그렇게까진 아니었...”
내 마음을 읽고서, 뭐라고 말하려던 암무트의 고양이 보지를 천천히 쓸어내렸다.
“히읏♡ 자, 잠깐... 주인이여...?”
그리고, 신성을 흘려보냈다.
“흐이이잇ㅡ♡”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내 팔을 부둥켜안고서, 주저앉으려하는 암무트가 보였으니까.
순전히, 그런 암무트의 다리 사이에 있던 내 팔을 부둥켜안은 덕에 그러지 못했을 뿐이지.
퓨우우우웃♡
단숨에, 발정상태가 되어버린 암무트의 보지가 퓻, 퓻하고 애액을 뿜어내는 것을 느껴졌다.
보지 위로, 앙증맞게 붙어있던 클리토리스가 빳빳하게 발기하는 것도, 암무트의 젖꼭지에서 슬금슬금 모유가 배어나오는 것도 보였다.
한 번에 몇 단계나 껑충 뛰어서, 곧바로 임산부로 만들어버리긴 했지만.
오늘부터 하나하나 다시 단계를 밟아가기로 생각하면서... 암무트의 보지를 쓰다듬고 있던 손가락 중에서, 중지를 밀어 넣었다.
“응, 으으으읏♡”
꼬오오오옥♡
겨우 하나.
손가락 하나만, 안으로 들어갔을 뿐인데도 바짝 조여드는 암무트의 고양이 보지.
긴장한 것이 잔뜩 느껴지는 움츠러든 보짓살이며, 보지 주름이며가 전부 느껴졌다.
몰려드는 쾌락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 허벅지를 오므리는 암무트.
“암무트.”
하지만 괜찮았다.
“다리, 벌려.”
이제부터 차근차근, 전부 알려줄 거였다.
“하앗♡ 앗♡ 핫♡ 하앗♡”
쯔걱, 쯔걱, 쯔걱, 쯔걱♡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열심히 엉덩이를 들썩이면서 내 자지를 탐하는 샤오의 허리를 한손으로 감은 채로.
“후냐♡ 냐앗♡ 냐아앗♡ 냐으으응♡”
찔꺼억, 찔꺼억, 찔꺼어억♡
이제 내 손가락 세 개는 거뜬하게 받아들이게 된 암무트의 고양이 보지를 쑤시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후읏♡ 읏♡ 응, 흐읏♡ 아흣♡”
쯔부으으읍♡
가능한 길게 내 자지를 뽑아냈다가, 다시금 푹하고 내려앉으면서, 쾌락을 탐하고 있는 소녀가, 배가 잔뜩 부른... 임신한 것이 분명해보이는 소녀가, 무인들이 존경해마지않는 천마라는 사실을, 누군가 본다면 도저히 믿지 못할 것이리라.
물론, 이런 샤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남자는 나밖에 없었다.
더욱이...
“아흣♡”
쯔꺼억, 하고 샤오의 허리에 감았던 팔을, 조금 내려서.
한 손으로도 전부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작은 엉덩이 사이를 비집어 벌리며... 뒷보지에 손가락을 가져다대자 움찔, 하고 몸을 떨며 바짝, 내 자지를 조여오는 샤오.
“네, 놈...♡”
“아까, 신경 못 써준 거 미안해.”
“그, 그렇다고 지금... 후읏♡”
쯔브으읍...♡
손쉽게, 내 손가락의 침범을 허용하는 샤오의 뒷보지가, 보지만큼이나 바짝 내 손가락을 조여왔다.
“후으으읏♡”
엉덩이를 들썩이는 것을 멈춘 샤오가, 그런 내 손길에 움찔, 움찔 몸을 떨었다.
찔꺽, 찔꺽, 찔꺽, 찔꺽♡
그런 샤오의 뒷보지를 쑤셔줄 때마다, 바짝 내 자지를 조여오면서, 움찔거리며 가버리는 샤오의 애 어른 보지가 느껴졌다.
“그, 그마아안...♡ 흐앗, 앗♡ 아앗ㅡ♡”
보지만큼이나 뒷보지가 예민해진 천마를, 샤오의 모습을 아는 것도 영원히 나뿐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몸이 된 것이 순전히 내가 열심히 자지를 박아서 조교한 덕이란 것을 아는 것도.
꼬옥, 꼬옥♡
앞으로는, 애 어른 보지로 내 자지를 잔뜩 조여대면서 뒤로도 뒷보지로 내 손가락을 꼬옥, 꼬옥 물어오는 샤오를 보며 내가 말했다.
“나중에, 마오가 태어나면... 이쪽으로도 잔뜩 박아줄게, 샤오.”
“허, 헛소리, 하지... 응, 흐읏♡”
“그래도 지금은 손가락으로 참아주라. 알았지.”
“네, 네, 노오오옴...♡”
찔꺽, 찔꺽♡
화를 내는 척하는 샤오의 뒷보지를 열심히 쑤셔주면서.
“후냐아아앗♡”
푸슛, 푸슈슈슛♡
마찬가지로, 열심히 보지를 개척당하면서 이번이 몇 번째인지 모를 애액을 뿜어내는 암무트의 보지도 계속해서 풀어줬다.
그리고...
“슬슬, 하나 더 넣어볼까.”
손가락 세 개에도 충분히 익숙해진 것 같으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될 것 같았다.
“흐, 흐?! 자, 잠한, 주인... 후그읏♡”
찔꺼어억♡
손가락을 하나 추가했는데도, 꼬오옥하고 조여들 뿐 충분히 네 번째 손가락도 받아들이는 암무트의 고양이 보지.
암무트의 보지 안에 파고든 네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보지를 넓혀보거나 쑤셔보거나 하면서 상태를 확인했다.
슬슬 이 정도면 되겠는데.
아직 다소 뻑뻑한 감이 없잖아 있긴 했지만, 그거야 암무트가 아직 긴장한 탓에 그런 것이 크고... 그건 하다보면 익숙해질 일이었다.
그래서, 샤오에게 말했다.
“그럼, 샤오.”
“잠깐, 기다, 려라...”
슬슬, 사정할게하고 말하기 전에, 내게 말을 붙이는 샤오를 보고서, 그런 샤오를 쳐다보자.
움찔, 움찔하고 떠는 와중에도 샤오가 말했다.
“...그... 저, 흐웃♡ 정말로... 보답하고 싶으면, 응♡ 이런... 변태같은 짓이 아니라, 핫♡ 다른... 흣♡ 건... 없나?”
다른 거라...
호아란처럼 솔직하지 않지만 뒷보지를 잔뜩 쑤셔주면 좋아하는 샤오에게 다른 걸로 보답할 게 뭐가 있으려나하고 고민하자, 샤오의 눈썹이 들썩이는 것이 보였다.
저건, 빡침의 들썩임이 분명했다.
“...입, 말이다! 입! 네 놈은 대체, 어떻게ㅡ”
“아아... 미안.”
그건 당연히 해줄 생각이었던지라 생각지도 못했다.
“...흥.”
“미안하다니까, 샤오. 그러니까... 이리와.”
“...이 천치 놈.”
내 말에, 못 이기는 척하고 안기듯 달라붙는 샤오.
그런 샤오가 얼굴을 들어 올리고... 나 역시, 고개를 숙여서 그런 샤오와 입술을 맞췄다.
“흐냐아앗...♡”
푸슛, 푸슈슛...♡
그리고, 다시 한 번 손가락 네 개로 절정하는 암무트가 애액을 뿜어대며 절정하는 소리와 함께.
울컥, 울컥, 울컥♡
샤오의 임신한 애어른 보지 안에 잔뜩 사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