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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 (519)화 (519/523)

외전) 밤의 결혼식 (4)

마음 같아선 먼저 신호탄을 쏜 거나 다름없는 릴리스의 서큐버스 보지부터 혼쭐을 내주고 싶었지만.

자고로 사람은 실수를 통해서 성장하는 법이었다.

앞서 아리아드와 사티, 에일레야의 협조로 진심 모드의 자지에 있는 문제들 알아낸 만큼 우선 그를 해결할 노력을 하기로 했다.

뭐, 그 노력이라고 해봤자 평소에 하는 걸 하는 거긴 했다.

성욕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제어할 수가 없다면...

하기 전에 몇 번 뽑고 시작하면 되는 거니까.

실제로 아리아드와 사티, 에일레야의 보지에 잔뜩 사정하고 난 뒤에는 제대로 이성이 돌아오기도 했고, 마찬가지로 진심 모드의 자지를... 보지가 아니였다고는 해도, 릴리아나의 입 보지로 잔뜩 봉사 받았을 때도 이미 앞선 아리아드와 사티, 에일레야 덕에 딱히 문제는 없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평범하게 하긴 좀 그랬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하기로 했다.

꾸우우욱♡

릴리스의, 성장기가 끝난 것과 더불어서 임신까지 하면서 커다랗게 변한 젖가슴가 내 진심 모드의 자지를 감싸듯이 눌러왔다.

탱글탱글하게 탄력감이 넘치는 젖가슴의 유압.

내 자지만큼이나 딱딱하게 발기한 릴리스의 젖꼭지가 귀두 끝에 꾹, 하고 눌러지는 것이 보였다.

주르륵...♡

그렇게 눌려진 젖꼭지에서, 새어 나오는... 임산부란 사실의 증명이나 마찬가지인 희멀건 모유까지.

온몸이 착정을 위해 존재하는 서큐버스답게, 몸 구석구석이 전부 야한 릴리스의 엉덩이를 꾸욱, 하고 움켜쥐었다.

“후응...♡”

꽈악, 내 손에 붙잡힌 엉덩이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면서, 벌어진 엉덩이 사이로 움찔거리는 뒷보지나... 축축하게 젖어드는 보지의 감촉을, 그리고 오히려 더더욱 내 자지에, 젖가슴을 들이밀어오는 릴리스의 몸이 전해오는 모든 것을 즐겼다.

그리고...

그런 릴리스의 반대편에서, 릴리스와 마찬가지로 내 진심 모드의 자지를, 임신하면서 한층 풍만해진 젖가슴으로 감싸는 호아란을 바라봤다.

말랑, 말랑...♡

이쪽은 탱글탱글하고, 탄력이 넘치는 릴리스의 젖가슴과는 또 다른 느낌의 젖가슴이었다.

폭신폭신한, 잘 부풀어 오른 빵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찰떡처럼 말랑말랑한 젖가슴이었다.

비교적, 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채로 ‘감쌌다’는 것에 가까운 릴리스와 달리, 호아란의 젖가슴은 내 자지를 감쌌다기보다는 ‘품었다’에 가까운 형태였다.

한껏, 내게 기대듯 눌러온 호아란의 젖가슴이 뭉그러지면서... 릴리스의 가슴과 맞닿은 채로, 내 자지를 감싸고 있었으니.

워낙에 커다래서, 둘의 젖가슴이 힘을 합쳐서 전부 감싸두를 수 있는 재 자지였지만 이렇게 보니까 확실히 굉장한 광경이었다.

꾸욱, 꾸욱하고 릴리스와 마찬가지로, 내 귀두에 닿은 분홍빛의... 릴리스보다 한층 크고 넓은 유륜과 그 위로 빳빳하게 발기중인 젖꼭지가, 그런 젖꼭지에서 배어나오는, 모유가 엄청 꼴렸고.

보지도 그렇지만, 젖가슴... 아니, 젖보지도 서로의 성격만큼이나 극과 극을 달리하는 둘의 젖보지가, 나란히 내 자지를 감싸안은, 남자로서 지극의 행복을 느끼면서도... 릴리스와 마찬가지로, 남은 한 손으론 호아란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후읏...♡”

내게 엉덩이를 붙잡혀 파르르, 꼬리들을 떨면서도... 내가 더욱 잡기 편하도록, 더더욱 내게 몸을 기대오는 호아란.

그런 호아란의 몸짓에, 더더욱 눌린 젖가슴이며... 서로 맞닿은 젖꼭지에서 몽글몽글 배어나오는 모유가... 그렇게 꽉 조여지듯이 눌러진 가슴골 사이로 모이는 광경을 지켜봤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하움...♡”

쪼오옵, 하고.

둘의 젖가슴으로도 전부 감싸지 못한... 나머지.

덩그러니 밖에 노출되어있던 귀두를, 유스티티아가 물어왔으니까.

한껏 벌린 입술로, 커다랗게 부풀어서, 마구 쿠퍼액을 줄줄 흘려대던 내 귀두를 머금은 유스티티아가, 느릿하게 쮸웁, 쮸우웁하고 내 자지를 빨아왔다.

손이... 둘이라서 이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었다.

이대로, 유스티티아의 뿔도 붙잡고 싶은데 그러기엔 붙잡고 있는, 릴리스와 호아란의 엉덩이를 포기하기도 그랬으니.

“...우리 셋이 동시에, 해주니까. 그렇게 좋아, 이 개변태새끼야?”

“어, 어떠하느냐? 한조야? 기분은... 좋으냐?”

“쮸우웁...♡”

스윽, 스윽...♡

서로 경쟁하듯이, 내 자지를 젖보지로 꾹, 꾹 눌러대면서 릴리스와 호아란.

그런 둘에게 맞춰서, 내 자지를 빨면서 치켜뜬 눈으로 바라보는 유스티티아까지.

릴리스와 호아란의 더블 파이즈리에, 유스티티아의 펠라치오까지 동시에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제까지, 동시에 여러명에게 펠라치오를 받은 적이야, 파이즈리를 받은적이야 많기야 했지만.

대부분은 분신을 사용한 거지, 한번에는 둘이 최대였는데 진심 모드의 자지로는, 둘이 아니라 셋이 동시에 내 자지를 물고빨고해도 될 정도로 컸다.

솔직히, 자리만 더 났으면 셋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내 자지를 핥게 하는 것도 가능한 수준이긴 했다.

...생각해보니 그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았다.

이따가, 누워서... 모두에게 쪽, 쪽하고 자지를 핥아지고 빨리는 것도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당연히 좋지.”

릴리스와 호아란에게, 그렇게 말하고서 두 엉덩이를 힘껏 붙잡았다.

“읏♡”

“후앗♡”

물론, 그냥 붙잡기만 한 게 아니라... 그렇게 붙잡으면서, 잔뜩 젖어있는 두 보지를 손가락으로 건드렸다.

릴리스의, 갈라진 팬티 사이로 움찔거리는 쫀득쫀득한 서큐버스 보지도, 호아란의 내 자지가 고픈 나머지, 옷을 한껏 먹어버린 포동포동한 여우 보지도, 그런 내 손가락을 환영하듯, 꼬오옥하고 조여들어왔다.

“응웁...♡ 쭈우읍...♡”

물론, 유스티티아도, 빼먹지 않고서 발끝으로 그런 유스티티아의 맨들맨들한 보지를... 반투명한 옷 너머로 꾹, 꾹 문질러줬다.

그때마다, 흠칫거리면서도, 내 자지를 쪼옵, 쪼옵 빨아대는 유스티티아의 혀의 감촉이, 내 자지를 아주 살며시, 깨무는 이빨의 감촉이 전부 기분 좋았다.

...예전에 저 이빨에 깨물렸을 때는 아파서 죽는 줄 알았는데, 이젠 저렇게 살짝씩 깨물어도 아무렇지도 않을 지경이 됐으니.

내 자지도 참 많이 변했다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대로, 계속해서 셋의 봉사를 즐기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게다가 이렇게 계속 봉사받고 있으려니까, 원래 목적인... 내 성욕을 진정시킨다는 것은커녕 오히려 더욱 들끓어오르고 있었다.

후딱 싸고, 끝내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후읏?!”

“응앗?!”

꽈악, 하고 엉덩이째로, 꽈악하고 끌어당겨서 릴리스와 호아란을 서로 껴안은 꼴처럼 만들었다.

그와중에, 눈치껏 뒤로 살짝 빼면서 둘에게 눌리는 꼴을 피한... 그러면서도 제대로 내 자지를 입에 물고 있는 유스티티아의 입보지에, 참지 않고서 올라온 정액을 쏟아부었다.

울컥, 울컥, 울컥...♡

“쪼오옵...♡ 쪼옵, 쪼옵...♡”

내 자지 끝을, 입술로 꾸욱, 꾸욱 문질러가면서 꿀꺽, 꿀꺽하고 열심히 정액을 받아 마셔주는 유스티티아.

“...너무 빨리 싸는 거 아냐?”

“으, 음...”

그리고, 그런 유스티티아를 보며 괜히 퉁명스레 그런 소리를 하는 릴리스와 살짝 기운이 빠진 듯한 호아란이 보였다.

저 둘이 왜 그러는지는 뻔했다.

“자, 둘 다 잠깐 떨어져 봐.”

내 말에 살짝 얼굴을 찌푸리면서도, 순순히 떨어지는 릴리스와 고개를 끄덕이는 호아란이 나란히 내게서 살짝 떨어졌다.

그리고.

“유스티티아.”

“...쮸우우웁♡”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눈치껏 빨고 있던 내 자지를 뱉어내는 유스티티아.

그리고, 이쯤가니까 릴리스와 호아란도 내가 뭘 하려고 하는지 눈치챈 것 같았다.

“...진짜, 이 개변태새끼가.”

“하, 한조야? 아, 아무리 그래도 이건...”

뭐,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으니 오히려 좋았다.

“그래서, 싫어?”

...둘이 서로를 쳐다보다가, 이내...

“...싫다고는 안했거든?”

“...본녀도, 그런 말은 하지 않았느니라.”

그렇게 말하고선, 서로 쳐다보다가... 이내 다시금 내 자지를 젖보지로 감싸왔다.

그리고.

“하움...♡”

“쪼옵...♡”

사이 좋게, 내 귀두에 입술을 덮어오는 릴리스와 호아란.

귀두도 커서, 이렇게 둘이 동시에 빨게도 할 수 있는 거 하나는 좋은 거 같았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유스티티아가 미처 다 빨아내지 못한... 남은 정액을 마저 둘의 입 보지에도 가득 사정하기 시작했다.

울컥, 울컥, 울컥...♡

“쪼옵...♡”

“쮸웁...♡”

누가 정해준 것도 아니고, 딱히 서로 어떻게 하기로 한 것도 아닌데 서로 번갈아가면서, 내 자지를 빨아내면서 꼴깍, 꼴깍 정액을 받아마셔주는 걸 보니까... 엄청 꼴렸다.

“...그래서, 나는?”

“당연히, 이번 한 번으로 끝낼 리가 없잖아.”

돌아가면서, 셋이 서로 사이좋게 한 번씩 나눠서 마시면 ‘공평’하게 할 수 있는 법이었다.

“흐응... 욕심쟁이네, 한조.”

“맞아, 그러니까.”

그런 유스티티아에게, 손짓하자 키득거리며 웃은 유스티티아가... 꼬리를 즐겁다는 듯이 흔들며 내게 다가와서... 내 얼굴을 품에 꼭, 끌어안아줬다.

그런 유스티티아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서, 달콤한 젖내를 풍기는 유스티티아의 모유를 빨았다.

“...잠깐, 그만 빨아.. 너. 지금 1초나 더 빨았어.”

“츄파...! 그런 적 없느니라. 뭔가 착각한... 아앗! 말을 시켜놓고 멋대로 빼가지 말거라...!”

응,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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