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밤의 결혼식 (6)

“쮸픕♡ 쮸푸웁♡ 쯔픕...♡”

“쪼, 쪼옵...♡”

“쪽, 쪼옥...♡”

카르미나와 카루라, 아리아드의 차례가 끝난 다음은 사티와 에일레야, 그리고 릴리아나의 차례였다.

앞선 차례의 모두와 달리, 가슴 크기가 상당히 많이 나서 그래서 이번에도 조금 다르게 했지만 말이다.

꾹, 꾹하고.

한창 내 자지를 빨고 있는 사티의 머리를 지그시 누르면서.

내 허벅지에 올라탄 에일레야와 릴리아나가, 그런 사티의 입으로는 차마 전부 삼키지도 못하고 남은 내 자지부분에 연신, 쪽쪽하고 입술을 맞춰왔다.

“둘 다, 더 위로... 응, 그렇게.”

쮸븝, 쮸웁, 하고.

귀두 끝만 겨우 머금은 채로, 열심히... 꼭 커다란 바나나를 물은 햄스터처럼 입에 물고서 쪽, 쪼옵하고 자지를 빠는 사티를 보면서.

에일레야와 릴리아나에겐, 그런 사티의 작은 입으론 채 삼키지 못한 귀두 밑부터, 기둥에 입술을 맞추게 한다.

물론, 그걸로 끝난 건 아니었다.

쪼물, 쪼물...♡

꾸욱, 꾸욱...♡

조심스레, 내 두 부랄을 한 쪽씩 잡고서 마사지하듯이 주물러오는 에일레야와 릴리아나.

그리고, 그런 둘의 젖가슴은 꾹, 꾹하고 내 가슴팍에 눌러와서... 응, 무척이나 좋았다.

셋이서, 내 자지 끝에 연신 입술을 맞추거나, 핥아올리는 모습이 엄청 꼴리기도 하고.

내 허벅지에 닿은, 에일레야와 릴리아나의 보지가, 그렇게 내 자지를 할짝이고, 쪽쪽댈 때마다 점점 젖어드는 것이 느껴지는 것도 꼴렸다.

정작 자지에 봉사받고 있는 건 난데 흥분하고 있는 건, 둘이니 꼴리지 않을 리가 없었다.

물론, 그 둘이 흥분한 이유가... 내 자지를 핥고, 쪽쪽거리고 있어서만은 아니긴 했다.

꽈아악♡

“후응...♡ 쪼, 쪼옵...♡”

“하앗...♡ 쪼오옵...♡”

양손으로, 에일레야와 릴리아나의 젖가슴을 저마다 한쪽씩 붙잡은 내가, 그대로 주물럭거리면서 잔뜩 젖을 짜내고 있었으니 말이다.

뽈록, 뽈록♡

가슴을, 꽉 누르듯이 붙잡아서 앞으로 당기듯, 마사지하며 주무를 때마다 퓨웃, 퓨웃하고 젖꼭지 끝에서 희멀건한 모유와 연노란 로열젤 리가 뿜어져나오는 것이 엄청 꼴린다.

그렇게, 잔뜩 짜낸 모유가... 내 자지를 한창 물고서 빨고 있는 사티의 얼굴 위로 뿌려지는 것도...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사티가, 쮸븝, 쮸븝하고 열심히 내 자지를 빨며 봉사하는 것도 꼴리고.

아무튼, 그렇게 한참을 셋에게 봉사를 받다가... 사티의 입 안에 사정했다.

꿀렁, 꿀렁, 꿀렁...♡

“웁... 우웁...♡”

쏟아부어지듯 내 자지가 토해내는 정액을, 연신 목울대를 꼴깍거리며 받아마시는 사티.

그렇게 내 정액을 받아마실수록, 사티의 연분홍빛 눈동자가 흐리멍텅해져가는 것이...

주르르륵...♡

그런 사티의 허벅지를 타고서, 넘치듯이 흘러내리는 애액이 보였다.

정액을 마시면서 절정하는 임산부... 사티의 모습이 엄청 야하고, 꼴렸다.

배가 불룩하게 나온, 임신중인게 확연하게 드러나는 몸을 한 주제에, 정액을 마시는 걸로 절정하는 변태라니.

물론, 싫다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좋았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

슬슬, 사정하던 것을 억지로 멈춰세웠다.

“...우음?”

평소보다 짧은 사정에 멍한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던 사티였지만, 곧 정신이 돌아왔는지 아쉬움이, 미련이 가득한 얼굴로 천천히 입술을 떨어뜨렸다.

“츄파하... 이제... 끝난 건가요?”

“응. 그보다, 사티. 이리로 와볼래?”

“네? 아, 네, 네...”

그렇게 말하자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다가오는 사티.

반대로, 그런 사티랑 다르게 내 허벅지에 올라타고 있던 릴리아나와 에일레야가, 자연스레 그런 사티의 빈자리를 채우고... 당연하다는 듯이 내 자지에 핥고, 빨기 시작했다.

나 역시, 그런 둘의 입 보지가 제대로 내 자지를 물었을 시점부터 다시 사정을 시작하면서... 내 옆에 다가온 사티를 바라봤다.

“...부르셨나요, 주인님?”

상기한 두 뺨에, 지금도 잔뜩 흘러내리는 애액으로 젖어있는 허벅지를 보고서.

내 자지를 입에 물고서, 열심히 정액을 받아마셔주고 있는 에일레야의 머리를 지그시 눌러주면서 말했다.

“드레스, 한 번 올려봐.”

“네, 네에...♡”

내 말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드레스 끝자락을 잡고서 집어 올리는 사티.

그런 내 눈에... 사티의 짧은 드레스 밑으로 보이는, 흰 가터벨트와 순백의... 새하얀 팬티가 눈에 들어왔다.

...물론, 전부 질척질척하게 젖어있어서 더 이상 속옷의 역할은 못하고 있는 상태긴 했지만.

속옷의 역할이 그게 전부인 건 아니긴 하지만, 일단 제일 목적은 음부를 보호하고, 감추기 위함일 텐데.

팬티 밑으로, 잔뜩 젖어서 포동포동한 염소 보지에 찰싹 붙은 굴곡이 훤히 들어나 보이는 와중이니, 이미 속옷의 역할은 안중에도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지퍼네?”

이건 예상하지 못했는데.

그냥, 어젯밤 내 진심 모드의 자지가 들어갔던 사티의 보지나 한 번 보고 싶어서 불렀던 건데...

그런 사티의 팬티에 지퍼가 달려있을 줄은 몰랐다.

내가 그런 사티를 쳐다보자, 어깨를 움츠린 사티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 주인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어떻게 알았지.

예상 외였지만, 팬티에 달린 지퍼라니.

보지 지퍼라니.

뭐야, 그거.

엄청 꼴리잖아.

“지퍼... 내려봐도 되지?”

“...네, 주인님이... 그러셨으면 해서, 달은 거니까요...♡”

갸륵하기 그지없는 대답에, 냉큼 사티의 팬티에 달린 보지 지퍼를 내려봤다.

지이익...♡

그렇게 내리자, 그대로 가운데가 갈라져서... 릴리스의 팬티처럼 훤히 보지를 드러내는 팬티로 변하는 사티의 팬티가 보였다.

그 너머로, 감춰져 있던 연분홍빛의 복슬복슬한 보지털이라든지 포동포동한 염소 보지가... 꼬옥 다물려 있는 것도 당연히 잘 보였다.

모락모락...♡

이미, 질척질척하다 못해서 눅진눅진하게 젖어있는 사티의 염소 보지에서 김을 모락모락 피어올리는 것도, 그런 염소 보지에서 달콤한... 포도향으로 그윽한 애액이 샘솟듯이 새어나오는 것도.

꿀꺽...

입안에 도는 군침을 삼켰다.

괜히 목이 타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사티를 보며 말했다.

“목이 마른걸.”

흠칫, 하고.

그런 내 말에 사티가 두 눈을 치켜뜨고서 나를 올려다봤다.

여전히, 드레스 끝자락을 쥐어든 채로.

그런 사티에게, 말을 이었다.

“...빨아봐도 되지?”

뭘 빨아도 되냐고 묻는 건지는 뻔했다.

그리고...

“...아, 아뇨. 그건... 그... 죄, 죄송해요... 주인님.”

안된다고?

아니, 왜.

거절할 줄은 몰랐는데.

평소처럼, 잔뜩 보지를 빨아줄 생각이었는데 거절하는 사티에 내가 의아해하자... 얼굴을 붉히는 사티가 보였다.

그러다가...

머뭇거리면서, 사티가 입을 열었다.

“...그, 어젯밤에... 잔뜩... 받은 것이... 안에, 남아있어서... 그, 아침에... 워낙 바빴잖아요? 그래서...”

다들 서두르느라 씻는건 그냥 마법으로 후딱 해치우고 가긴 했었지.

...그러니까.

겉에 있는 먼지나, 정액이야 깔끔하게 ‘씻겨’졌다고 해도. 안에 남은 정액까지, 그걸로 전부 긁어내지거나 하는 건 아니였다는 소리였다.

“...확인해보는 건 괜찮지?”

“아, 네... 네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티를 보고서, 손을 뻗어서 그런 사티의 포동포동한 염소 보지를 잡아 벌려봤다.

...응? 깨끗한데?

예쁜 분홍빛의 보지였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였다.

“응, 흐긋...♡”

아주 살짝, 배에 손을 얹은 사티가 손가락으로, 아랫배를 누르자... 내 손가락으로 벌려진 포동포동한 염소 보지의 구멍에서 주르르르륵, 하고 새어나오는 희멀건한 정액들이 보였다.

물론, 어젯밤 내가 사티의 염소 보지에 잔뜩 사정했던, 내 정액이 맞았다.

뭐, 사티가 내 아내 겸 전용 보지 메이드가 된 이후로, 사티의 보지는 오직 나만이 쓸 수 있는 보지였으니 내 정액이 아닐 리가 없긴 했지만.

“어... 어떠신가요... 주인님...?”

내게 묻는 사티의 말에, 나도 모르게 중얼거리듯 대답했다.

“...개꼴리네, 진짜.”

이미 배가 부를 대로 부른, 내 여자인 사티의 보지에... 임신한 사티의 보지에서 내 정액이 흘러내린다.

물론, 어제도 봤던 광경이긴 했다.

내 진심 모드 자지에 잔뜩 박혀서, 한껏 벌어져버린 사티의 염소 보지에서 꿀렁거리며 흘러내렸던 정액을, 어제도 실컷 보긴 했다.

그때도 잔뜩 꼴렸고.

근데, 어제 봤다고 해서 오늘은 안 꼴린다거나 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그럼...”

마침, 어젯밤에 나를 상대했던... 진심 모드의 자지를 상대했던 에일레야도 지금 내 자지를 한창 쪽쪽대며 빨고 있는 중이었다.

“에일레야?”

쫑긋, 하고 내가 부르자 그제서야 이쪽에 시선을 보내는 에일레야.

그런 에일레야에게 손짓하자, 두 귀를 갸우뚱하면서도 빨고 있던 내 자지를 아쉽다는 듯이 뱉어낸 에일레야가 말했다.

“왜~?”

“와서 보지 좀 벌려봐요, 누나.”

“...갑자기?”

어이없다는 얼굴로 나를 보던 에일레야였지만, 이내 내 옆에서 보지를 벌리고 있는 사티를 보고서 사태를 파악한 모양이었다.

그런 에일레야의 시선에, 사티의 얼굴이 좀 더 빨개졌지만.

우리 충성스러운 보지 메이드, 사티는 내 명령을 곧이곧대로 수행하고 있었다.

즉, 에일레야의 시선에도 치맛자락을 내리거나 하지 않고, 가만히 선 채로... 내가 보지를 벌리고 있는 것에 부끄러워하고만 있었다.

주르륵, 주르르륵...♡

그런 사티의 염소 보지에선, 어제 미처 나오지 못했던... 하물며 자궁도 이미 입주자를 받은 지 오래라, 갈길을 잃어버렸던 정액이 연신 흘러내려서, 그런 사티의 염소 보지를 벌리고 있는 내 손가락을 적셔대고 있었다.

조금, 찝찝하긴 한데.

뭐 그러려니하기로 했다.

아무튼, 그꼴을 전부 지켜본 에일레야가 말했다.

“......아니, 진짜. 너 변태야?”

“이제 안 것도 아니고 뭘 그래요.”

당연한 걸 왜 묻냐는 식의 내 대답에 한숨을 거하게 내뱉는 에일레야가 보였다.

응, 점점 릴리스랑 하는 짓이 비슷비슷해져가네...

...릴리스에 비하면 많이 쫄보에, 여전히 내 눈치를 많이 보긴 하지만.

“어서요, 누나.”

내가 재촉하듯 부르자, 흘끔하고 내 자지를 미련 가득한 눈으로 보는 에일레야가 보였다.

“...이따, 누나 차례 때 더 빨게 해줄 테니까요. 릴리아나, 그래도 되지?”

“쪽...♡ 네에, 왕이시어. 왕꼐서... 그걸 바라신다면야, 기꺼이...♡”

“됐죠?”

그 말에, 할 수 없다는 듯이 다가온 에일레야.

내 오른 편에 있는 사티를 반대방향으로, 왼편에 선 에일레야가 말했다.

“...그럼 뭐, 나도... 올리면 되나~?”

“그럼 좋죠.”

내가 직접 올려도 되지만, 역시 본인이 들어 올려주는 편이 더 꼴렸다.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인 에일레야가... 사티랑 세트로 만들어진 듯한, 메이드복과 웨딩드레스를 섞은 듯한 차림의... 드레스 자락을 잡고 집어 올리려는 걸 보고서 말했다.

“...아, 맞아. 에일레야 누나. 여기서 질색이라는 표정도 지어보실래요?”

“...너 진짜 변태야?”

질색하는 얼굴로, 그렇게 묻는 에일레야를 보니까 엄청 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