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밤의 결혼식 (8)
사티와 에일레야, 그리고 릴리아나의 차례가 끝나고 마지막은 홍련과 샤오, 암무트가 장식하게 됐다.
그리고, 나 강한조는 한다고 하면 일단 뭐가 됐던 하는 남자였다.
“이 빌어먹을 천치놈이...”
“...대체, 이런게 어째서 좋다는 거냐...?”
그렇게 중얼거리면서도, 내 자지를, 정확히는 쪼그려 앉은 터라 자지의 뿌리 부분을 할짝이는 둘.
그런 둘의 활짝 벌어진 다리 사이에서, 그녀들 스스로가 잡아벌린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에 내 자지가 움찔거렸다.
“...진짜, 변태같은 놈.”
“내가, 어쩌다...”
구시렁거리면서도, 보지 벌리기를 그만두거나 하지는 않고, 오히려 열심히 내 자지를 할짝이는 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런 내 손길에 눈썹을 들썩이거나, 움찔하며 귀 끝을 쫑긋거리는 샤오와 암무트.
둘 다 쓰다듬 한 방으로 기분이 다소 풀린 것이 보였다.
쉽네.
“...그보다, 홍련이 고생이네.”
둘에겐 다소 부족한 젖가슴을 대신해서... 혼자서 내 자지를 젖가슴으로 감싼 채로 열심히 비비며, 쪽쪽 빨아주고 있는 홍련에게 그렇게 말했는데.
“아뇨... 쮸우웁...♡ 저는, 괜찮아요...♡”
투덜거리는 샤오나 암무트랑 달리, 홍련은 오히려 기쁜 듯이 내 자지를 쪽쪽거리며 빨아주고 있었다.
물론, 이쪽도 샤오와 암무트와 마찬가지로, 쪼그려 앉은 채로 훤히 열어보인 다리 덕에... 그 사이로 보이는 포동포동한 오니 보지가, 둘과 마찬가지로 어젯밤 잔뜩 주입해줬던 정액을 줄줄 흘려대고 있었다.
역시 꼴린다.
“쪼옥... 쪼옵♡”
“쮸븝...♡”
“쮸우우웁...♡”
셋이서, 함께 내 자지를 할짝이거나 입술을 문질러오거나, 빨아주고 있는 것도.
그런 셋 다, 이미 내 아이를 임신해서 부풀대로 부푼 배를 하고 있는 것도.
그런 와중에, 내 정액으로 가득 채워진 보지를 내게 훤히 열어보이고 있는 것도.
주르르륵...♡
그렇게 열어보인 보지에서, 어젯밤에 듬뿍 채워놓았던 정액이 줄줄 새어나오는 것도.
전부 다.
나는, 역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인 것이 아닐까.
사랑스러운 아내들이, 곁에 있고.
사랑하는 자식들이 잔뜩 있었다.
그녀들을 만나기 전까지, 좆같았던 내 인생을 전부 보답받고 있는 기분이었다.
뭐, 그건 그거고.
“응, 후읏... 네, 네 놈?!”
“주, 주인이여...?!”
내 자지에 젖꼭지들을 꼭, 맞닿게 젖가슴을 누르고 있는 둘의, 아내들의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는 빈유파에 속하는 둘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한쪽은 가슴이 콤플렉스나 마찬가지고, 다른 한쪽은 그냥 아직 내가 이런 식으로 만지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부끄러운지 몸을 움츠렸다.
“둘 다 열심히 해주고 있으니까, 보답해줘야 할 것 같아서.”
대충, 명분은 열심히 내 자지를 빨아주고 있는 둘에게의 보답이라는 걸 들기로 하고서.
한 손으로 잡아도, 다소 여유가 느껴지는 샤오의 작은 가슴과 딱 알맞게 손아귀에 꼭 들어오는 암무트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주물거리며 말했다.
“아, 그러니까 둘 다 계속하던 거 마저 해줘.”
나는 나대로, 그 동안 둘의 젖가슴을... 젖꼭지를 마음대로 할 생각이었다.
“으, 으... 이, 빌어, 먹, 으을...♡”
“그, 그렇게 짜내지... 마라, 주인이여...”
쭉, 쭉하고.
둘의 젖꼭지를 부드럽게 그러쥐고서, 비벼줄 때마다 흘러내리는 모유에 얼굴을 붉히는 샤오와 암무트가 뭐라고 하든, 나는 둘의 젖꼭지를 자꾸 문질러줬다.
“그나저나, 둘 다 가슴은 작아도, 모유는 제대로 나오는 게 신기하네.”
주르르륵...♡
꾹, 꾹하고 젖가슴을 쥐어짜낼 때마다 둘의 젖꼭지에서 흘러내리는 모유의 양은, 아리아드나 릴리아나만큼은 당연히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른 아내들보다 아주 못한 정도는 아니었다.
둘 다 가슴은 작아도, 제대로 엄마가 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니까... 응, 엄청 꼴리네 진짜.
특히 샤오.
처음에는 자라다가 말은 몸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원체 작은 가슴 때문에 그런건지 아무리 짜도 삐질거리는 정도에 그쳤던 모유였는데.
지금은 봐라.
“후으읏?!”
꼬오옥♡
작은 가슴 위로 앙증맞게 돋아난 돌기를, 분홍빛의 귀여운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꼭 쥐고서 잡아당기면, 퓨웃하고 희멀건한 모유가 새어나왔다.
퓻♡ 퓻♡
잡아당길 때마다, 그렇게 쭉, 쭉 나오는 샤오의 모유를 보니 격세지감이 다 느껴질 지경이었다.
적어도 곧 있으면 태어날 마오가 굶주릴 걱정은 없어보이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응긋ㅡ?!”
다소, 힘을 줘서 꾸우우욱하고, 유륜과 함께 젖가슴을 쥐어짜내자 퓨우우웃, 하고 뿜어지는 암무트의 모유 역시 그랬다.
본래, 두려움을 받는 짐승들의 특징을 한몸에 가진 암무트였지만.
지금은 영락하고 몰락해서, 고작 고양이의 특징만이 덩그러니 남아버린 암무트의 젖은, 샤오보다는 더 많이 나왔다.
고양이도, 나름 많이 자식을 보는 동물이긴 하지.
비록, 암무트가 임신한 아이는 예나 하나뿐이긴 했지만 그거랑 별개로 젖만큼은 충분히 둘, 셋은 건사하고도 남을만큼 잘나왔다.
물론, 둘 다 내가 노오오력해서 열심히 가슴을 마사지해주고, 틈틈이 쪽쪽 빨아줘가면서 젖꼭지를 자극해서 젖샘을 강화한 덕이긴 했다.
생육의 권능은, 말 그대로 더 많은 자식을 보고, 기르고, 번성하는 것에 큰 영향을 끼치는 권능.
당연히 양육에 필수적인 ‘모유’의 양을 늘려버리는 것은 내 권능으론 간단한 일이었으니 말이다.
비단 모유의 양만이 아니라, 영양적인 면에서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고.
맛도 조금씩이나 다르게 하는 것도 가능했다.
...어디까지나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을 위해서 그런 거였다.
비록, 지금은 루카와 공유할 수 밖에 없는 카루라의 젖을 제외하면 전부 독점하고 있긴 하지만.
아무튼...
쭈욱, 쭈욱하고 짜낼 때마다 흘러내리는 둘의 모유가, 덕분에 한창 내 자지를 빨고 있던 홍련의 얼굴에 튀어버리는 것이 보였다.
졸지에, 둘의 모유로 얼굴이 흠뻑 젖어버린 홍련.
“쮸부우웁...♡”
하지만, 홍련은 그 정도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 자지나 열심히 빨고 있었다.
“츄파♡ 츄우웁♡ 쮸웁♡”
무척이나, 맛있는 것을 먹기라도 하는 것처럼 내 자지를 뜨뜻미지근한 젖보지로 포옥, 감싼 채, 마찬가지로 뜨겁기 그지없는 입보지로 연신 빨아대는 홍련.
진심 모드의 자지가 너무 커서, 기껏해야 귀두만 겨우 쯉, 쯉 빠는 것에 그친다는 것이 이렇게 아쉬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아쉬움은 샤오와 암무트의 젖꼭지를 마구 잡아당기거나, 유륜 주변을 꽉, 꽉 움켜쥐어가면서 모유를 짜내는 걸로 달랬다.
그리고, 그 결과.
“하아, 하악, 하앗♡ 하아아...♡”
“주, 주인, 이여...♡ 흐우읏♡ 읏♡”
잔뜩 모유를 짜내져서 절정해버린 둘이 헐떡거리며, 내 자지에 기대듯 몸을 숙여왔다.
이번이 몇 번째인지 모를 분유절정에, 탈력해버린 둘이 헐떡이는 숨결이, 내 자지 끝에 닿아왔다.
“이, 이제, 그만... 해라, 이... 천, 치놈...♡”
“더, 더 이상... 젖꼭지로, 가버리기... 싫다, 주인이여...♡”
내 자지에 몸을 기댄 채로, 그렇게 헐떡이며 말하는 둘의... 여전히 벌어진 둘의 다리 사이로 포동포동한 애어른 보지나, 고양이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애액이 보였다.
그것만이 아니라 젖꼭지로 잔뜩, 정말이지 잔뜩 모유를 뿜어내는 걸로 가버려서 움찔거릴 때마다, 꿀렁거리며 게워나오는 정액들도 보였다.
엄청 꼴렸다.
“자, 둘 다. 혀가 놀고 있잖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다시 꼬옥, 한다?”
“으, 제, 기랄... 쪼오옵...♡”
“흐, 흐읏... 쪼옥...♡”
응, 좋다.
내 반쯤 협박이나 다름없는 소리에, 막 절정해서 힘겨운 와중에도 내 자지에 입술을 가져다대는 둘.
그런 둘의 젖꼭지를 다시금 손가락으로 꼬옥 쥐고서, 빙그르르 돌려줬다.
퓻...♡
“...그읏?!”
“흐읏! 어, 어째서...♡”
물론, 제대로 안하면 꼬옥한다고 했지, 제대로 한다고해서 안한다고 한 적은 없어서 그런 거였다.
둘이 배신당했다는 얼굴로 나를 바라봤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둘의 젖꼭지를 꼭, 꼭 쥐어가며 모유를 짜내자니... 결국,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어버렸다.
꼬옥, 꼬옥♡
몇 번이나 쪼물쪼물 주물러봐도 마찬가지였다.
“......”
너무 짜냈는데.
이따 마셔야 할 거까지 무심코 전부 짜내버렸다.
...어쩔 수 없지만, 더 이상 안 나오는 건 안 나오는 거였다.
물론, 신성을 써가면서 다시금 쪼물쪼물하면 나오기야 하겠지만, 이건 몸에 무리가 많이 갈테니까 참기로 했다.
그리고.
“오래 기다렸지, 홍련.”
내가 둘에게 신경을 쓰는 동안, 혼자서 열심히 내 자지를 봉사해줬던 홍련에게 보답할 차례가 됐다.
내게 기대서, 엎어진 샤오와 암무트의 젖꼭지에서 떼내서, 놀게 된 두 손으로... 홍련의 두 뿔을 움켜쥐었다.
“그러니까, 둘이 못 빨게 된 몫까지, 홍련이 전부 빨아마시게 해줄게.”
그렇게, 말하고서.
꾸욱, 하고 잡아당겼다.
“웁! 우우우웁...!”
귀두만으로도, 입안이 가득 차버린 홍련이, 그런 와중에 입술을 오므리며, 내 자지를 감싸왔다.
더군다나, 갑작스레 뿔을 움켜쥐고서 억지로 삼키게했는데도 기다렸다는 듯이 쮸우웁하고 내 자지를 빨아들이는 홍련의 입보지.
아주 훌륭했다.
그래서, 그런 홍련의 입보지에... 홍련이 원하는 것을 잔뜩 내주기로 했다.
꿀렁, 꿀렁, 꿀렁...♡
터져나오듯, 뿜어지는 정액들을 홍련이 꿀꺽, 꿀꺽하고 받아마시기 시작했다.
“웁, 으웁...♡ 쮸우웁...♡”
입안 가득히 메꾸는 정액에, 숨을 쉬는 것이 곤란할 텐데도 오히려 그것이 좋다는 듯이 몽롱하게 눈빛이 풀려가는 홍련.
푸슛♡ 푸슈슈슛♡
심지어, 그렇게 내 정액을 받아마시는 와중에 포동포동한 오니 보지가 애액을 뿜어냈다.
진짜 꼴리게 하네.
“우훕...♡ 욱...♡ 우웁...♡”
덕분에 껄떡거리는 내 자지에, 홍련이 얼굴을 찡그렸다.
그렇다고, 내 자지를 빠는 것을 멈추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런 홍련의 뿔을 잡고서, 지그시 머리를 눌러서 마저 사정하고 난 다음에 말했다.
“자, 이걸로 끝.”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정액에도 불구하고, 쮸브븝거리며 내 자지를 빨아대는 홍련을 보고서, 억지로 뒤로 뿔을 잡아당겨서 떼냈다.
“푸하... 아...♡”
주르륵, 하고.
아쉬운 눈초리로, 내 자지를 바라보는 홍련이었지만 이미 제몫보다 더 많이 빤 홍련이었다.
“순서는 지켜야지.”
“...죄송해요.”
“아니, 뭐.”
죄송할 거까진 없고.
그럼...
“샤오, 암무트? 둘이서 남은 거 부탁해도 되지?”
홍련이 미처 다 빨지 못한 정액은, 당연히 둘의 몫이 됐다.
그런 내 말에, 멍하니 나를 바라보던 둘이... 이내, 내 자지 끝에 입술을 가져갔다.
“쪼옵...♡”
“쮸읍...♡”
나란히, 내 귀두 끝에... 정액이 나오는 구멍에 입술을 가져다 대는 둘을 보며, 그런 둘의 머리를 지그시 잡아 누르며 이어서 힘껏 사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