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화 〉 제 3화. 듀라한X마갑 태그섹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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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 그냥 창을 놓고 도망갈까?
근데 여기서 창을 놓아버리면 세라자드와 너무 가깝다. 혹시나 마갑이 다시 세라자드와 합체하여 그녀의 상태가 원래대로 돌아오면 또 문제였다.
그녀 본래의 실력을 펼치면 내 똘똘이가 쿠퍼액을 소방호수처럼 뿌려댄다고 해도 이길 방법이 없었다.
이번은 완전 방심한 그녀의 허를 찔러 우연히 맞은 것 뿐이지. 다음은 없을거라 확신 했다.
어느새 창대 중간까지 다가온 마갑이 마치 웃는것처럼 흉부 쪽을 열면서 수 많은 촉수들을 격하게 흔들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저거에 붙잡혔다간 절대 곱게 끝날 것 같지 않다.
순간 갑옷 안에서 기다란 촉수가 튀어나오더니 내 쪽으로 달려들었다.
그 순간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아까 전 세라자드의 공격을 받아낸 똘똘이라면...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까?
창을 일단 위로 들어올렸다. 그러자 마갑이 이때다 싶었는지 내 머리위에서 내 쪽으로 달려들었다.
"시발. 모르겠다!"
재빨리 창을 바닥에 꽂고선 나를 향해 떨어지는 마갑을 향해 브릿지 자세를 취했다.
일명 드라군 자세로 두 팔과 다리로 땅을 딛고 배를 하늘로 향하게 하는 자세.
그리고 동시에 똘똘이에 집중했다.
[성검 똘똘이에 미약생산 스킬이 적용되었습니다.]
"받아라!"
똘똘이 뿌리 아래에서 시원한 쾌감이 몰아치더니 이내 오줌을 갈기듯이 똘똘이 끝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발사 됐다.
가즈아!
브릿지 자세라 갑옷이 떨어지는 장면은 안보였지만, 분명히 갑옷에 맞았으리라 생각했다.
퍽!
"으억!"
순간 허리가 부서질 것 같은 충격과 함께 브릿지 자세가 풀리면서 바닥에 쓰러졌다.
맨들 맨들. 젤을 흠뻑 뿌린 것 같은 감각이 배와 허리, 그리고 똘똘이와 사타구니에 연이어 느껴졌다.
으으... 시발 촉수 아냐?
머리를 들어롤려보니 마갑이 내 똘똘이를 집어 삼킨 상태로 내 사타구니와 배 사이에 안착해 있었다.
그것도 촉수들을 내 위에 주욱 늘어뜨린 자세로.
젤이 채액과 섞여서 살짝 끈적끈적해진 느낌이 이어졌다
시바아알...
일단 마갑의 움직임은 멈춘 듯 했다. 촉수도 죽은 듯이 축늘어져 있었고.
옆을 보니 몸을 뒤틀며 한창 자위중인 세라자드가 보였고, 버섯 또한 어느새 그녀의 아래 입에 희생된 것이 보였다.
좁보인가?
희생된 버섯의 갓 모양이 이리저리 구겨진 것을 보니 내 똘똘이가 들어가면 곧바로 쥐어 짜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천천히 상체를 일으켜 세우며 내 똘똘이 위에 안착한 마갑을 치우기 위해 손을 뻗었다.
잠시 촉수들이 움찔하는 것이 느껴졌지만, 겨우겨우 참아내고 마갑을 두 손으로 집어 들었다.
내 쿠퍼액 때문인지 아니면 세라자드에게서 떨어진 탓인지 마갑의 크기가 줄어서 거의 내 허벅지 만한 크기로 작아졌는데.
내게는 절대 맞지 않을 사이즈란 생각이 들었다.
이제 이걸 막사 밖에 버리든가 해야...
어이 돼지새끼. 동작. 그만.
"응?"
뭐지... 아 맞다. 이 마갑 말 할줄 알았지?
세라자드를 타락시킨 것도 이 녀석이었고.
움직이면 네 자지 요도 구멍에 촉수를 집어 넣겠다.
"어? 뭐라고?"
요도 구멍을 파고 들어간 촉수가 네 불알을 윤간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면 당장 그 더러운 손을 내려놔라.
"뭐?"
잠시 상상해보았다가 온 몸이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시바아알.
슬라임에게도 어떻게든 순결을 지켰던 똘똘이 구멍이다.
절대 거기만은 안 된다.
"아...알았어."
두 손으로 갑옷의 옆구리 부분을 잡은 상태로 바닥에 내려놓기 위해 살짝 방향을 돌렸다.
아흑♡
응?
뭐지? 세라자드의 신음소리에 뭔가 이질적인 게 끼어든 느낌인데?
물끄러미 마갑을 바라보았다.
뭘 꼬라보냐 이 돼지 같은 녀석아. 당장 날 내려놓지 않으면 네 놈의 아가리에 촉수를 한다발 넣어서 똥구멍까지 관통시키기 전에 얼릉. 아흑♡
이 녀석 갑옷 주제에 간지럼 타네?
실수로 갑옷의 허리 부분을 손으로 잡으로 돌렸던 게 시발점이었던 모양이다.
허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현란하게 주무르자 갑옷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갑옷에다가 촉수까지 있어서 성별이 없는지 알았는데, 의외로 신음소리는 완벽한 여성의 것이었다.
"이 녀석. 받아라. 받아라."
계속해서 마갑의 옆구리를 간지럽히자 갑옷의 모든 구멍에서 촉수 말고도 애액 같은게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으에엑.
뭔가 점액질 같이 끈적끈적한게 기분이 나빴지만, 일단 참고 계속해서 괴롭히자, 갑옷이 축 늘어졌다는 느낌이 들면서 흐물거리는 게 느껴졌다.
됐다. 이 자식. 뻗었구만.
축 늘어진 마갑을 팔랑팔랑 흔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훗. 이걸로 상황 종결인가?
내 손에 축 늘어진 마갑이 꿈틀꿈틀 거리는 것을 보면서 허리를 쭉 펴서 가볍게 몸을 풀어주었다.
한 건 해결했다는 마음에 속이 시원해졌다.
좀 전까지는 목숨이 오락가락 하긴 했지만, 그 상황은 무사히 넘겼고. 이제 마무리만 잘 해주면 끝나리라 생각이 들었다.
"후우."
혹시 몰라 두 손으로 마갑의 허리 부분을 붙잡은 상태로 막사 밖을 향해 걸어갔다.
응?
근데 갑자기 왜 발목을 누군가 붙잡는 느낌이 들었다.
"주...주인님?♡"
어?
세라자드가 엎드린 자세로 한쪽 손은 음부로 끝 없이 자위하며 다른 손으로 내 발목을 붙잡고 있었다.
근데 자세히 보니 풀렸던 동공이 어느정도 돌아온 것이 정신이 살짝 돌아온 것 같았다.
위험하다. 위험해.
손에 들고 있던 마갑을 재빨리 옆에 꽂혀 있던 창에 끼워 놓고 나를 붙잡고 있는 세라자드를 향해 똘똘이를 겨냥했다.
다시 한번 미약을 쓰는 건 처음이지만...
"억?"
순간 시야가 휙 전환되면서 몸 전체가 무언가에 부딪힌 것 마냥 아팠다.
그리고 통증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 건
시바아알...
어느새 완벽하게 정신이 돌아온 세라자드가 훌륭한 젖가슴으로 내 가슴을 누른 채 날 내려다 보고 있었다.
"주인님♡ 섹스하자♡"
시바아알.
평범한 여자라면 듣는 순간 단번에 꼴릴만한 대사였지만. 이 년은 미친년이었다.
섹스는 한 번도 해 본적 없으면서 섹스 하자는 말만 하는 희대의 살인마.
그것이 그녀의 인간으로서 사형당할때 집행관이 이야기 했던 이야기 중 하나였다.
"오빠야!"
갑자기 들려오는 아이린의 목소리와 동시에 정확히 내 목을 향해 다가오는 두 팔이 보였다.
으윽.
있는 힘껏 팔을 엑스자로 만들어 목을 보호했다.
두 팔을 막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었지만, 그녀의 팔 힘을 아는 나는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녀의 악력이 내 팔을 잡아 뜯어내겠다는듯이 우악스럽게 달라붙었다.
"으아아악!"
진짜로 팔이 뜯겨져 나갈 것 같은 통증에 이리 저리 몸을 뒤틀어 보았지만.
그럴수록 세라자드가 흥분해서 입맛을 다시는 모습만이 보였다.
"이 미친년이!"
"하악♡"
그 순간 그녀의 눈이 살짝 풀리면서 나를 짓누르던 손이 살짝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졌다.
이 때다. 싶어 내 위에 올라탄 그녀의 몸을 살짝 밀어냈다.
"오빠야! 어떻게든 입 벌리게 만들어!"
아이린의 목소리가 가까워 지면서 내 목을 조르려다 실패한 세라자드가 살짝 거리를 둔 채 내 몸을 한번 훑어 보는 것이 보였다.
아직까지 세라자드가 내 배 위에 올라탄 상태.
나는 발기한 똘똘이를 살짝 내려다 보고 세라자드를 있는 힘껏 밀어냈다. 하지만 좀 전과 달리 꼼짝달싹 하지 않는 그녀를 보며 방금 전 했던 말이 불현듯 떠올랐다.
"이 걸레 같은 년이 어디서 천박하게 주인님 몸 위에 올라타? 한 번 돼지 같이 쳐 맞아 봐야 정신 차릴래?"
잔뜩 짜증난 표정을 지으며 경멸의 눈빛을 보내자, 돌연 세라자드의 몸이 부르르 떨리며 내 배 위로 흥건하게 애액이 묻어나는 것이 느껴졌다.
"하...하앙♡. 좋아요♡ 주인님♡ 좀 더... 좀 더...♡"
이때다!
재빨리 힘이 빠진 것 같은 그녀의 커다란 가슴 아래를 움켜 잡고 그대로 있는 힘껏 들어올렸다.
그러자 그녀가 낚시대에 걸린 물고기처럼 허리를 튕기면서 내 배위에서 살짝 떠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그 다음... 뭐라고? 뭐라고 하지? 방금 전에는 마갑이 했던 말을 좀 인용해서 말했는데, 그 다음 뭐라고 해서 이 미친년을 자극해야 할지 모르겠다.
"주인...님?♡"
내가 추가로 매도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녀의 눈빛이 서서히 서늘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에라이 모르겠다 시발!
"야이, 좆 같은 미친년아. 도대체 이 좆 같이 무거운 젖탱이는 왜 달고 다니냐? 써 주는 사람도 없는데? 그리고 이 함몰 유두는 또 뭔데? 봐 주는 이가 없어서 집에 콕 숨었냐?"
그녀의 젖가슴을 있는 힘껏 주물거리면서, 유륜이 있는 곳을 일부로 집게 손가락으로 힘껏 짓 눌렀다.
"하앙♡ 주...주인님. 아...아파요♡"
"앙? 여기가 아프냐? 아프냐고? 시발. 난 방금 뒤질 뻔 했는데? 어디 네 년의 숨어버린 젖꽂지 맛 좀 보자."
일부로 집게 손가락으로 가슴 안쪽에 파고든 젖꼭지가 있을 부분을 집중적으로 자극하면서 살짝 들어 올린 그녀를 내 배에서 똘똘이가 있는 쪽으로 살짝 내려 옮겼다.
"오빠야! 지금이야!"
툭하고 바닥에 뭔가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내 머리맡에 푸른 빛깔의 수면 버섯이 보였다.
"가즈아!"
그리고 동시에 가슴을 움켜 쥐어 들고 서 있던 두 손을 풀고 재빨리 탄탄해 보이는 골반은 붙잡음과 동시에 그녀의 음부를 향해 내 똘똘이를 찔러 넣었다.
"하악♡"
"윽!"
내 똘똘이의 귀두가 그녀의 좁은 구멍에 걸려서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있어서인지 처음 귀두가 걸린 이후로는 스무스하게 내 똘똘이가 그녀의 안을 거침없이 비집고 들어가는 감각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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