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화 〉 제 4화. 루루의 실험실(4)
* * *
아랫도리에서 불끈불끈 거리는 똘똘이의 감각에 아래를 내려보니, 원래 내 똘똘이가 있어야 할 자리에 검은색의 블랙홀 같은 것이 고간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똘똘이만 날아간 줄 알았는데, 불알도 같이 날아간 듯 루루의 구멍 밖으로 탱글탱글한 자두 크기의 불알 두 쪽이 덜렁덜렁 거리고 있었다.
신경을 안 써서 몰랐는데, 똘똘이가 커지고 레벨업을 하면서 불알도 같이 커진 것 같았다.
"저거 다시 붙으려나?"
일단 연구대 위에 축 늘어진 상태로 덜덜 떨고 있는 루루에게 다가갔다. 가면서 주위에 뭔가 쓸 만 한 게 있지 않을까 살펴보다가 이내 루루의 옆에 있는 비커가 보였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는 아까 내 귀두를 회초리 처럼 때리던 말랑말랑한 스포이드가 보였다.
"후후후."
아까 루루가 지었던 사악한 미소를 그대로 따라 지으며, 정신을 잃은 것으로 추정 되는 루루의 앞까지 걸어나갔다.
내가 가까이 다가서자 내 인기척을 느낀 것인지 루루의 몸이 움찔하고 떨리는 기분이 들었으나, 지금 상태로 보자니 손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걸로 보였다. 거의 눈 까지 까 뒤집고 있었으니까.
그래도 혹시 몰라서 루루에게 다가가 두 손으로 허리를 붙잡아 들어 올렸다.
약 130cm는 될까 말까 한 자그마한 키에 부드러운 살결.
내가 생각했던 뼈만 남아있는 리치와 다르게 완전히 사람이나 다름 없는 감촉에. 들어 올린 상태에서 잠시 몸을 흔들어 보았다.
그러자 움찔 거리는 엉덩이와 동시에 녀석의 몸이 파르르 떨리는 게 느껴졌다.
"음."
이 정도 발육이면 대충 초등학교와 중학생 사이 정도 되려나?
생김새만 놓고 보자면 로리와 비슷한 체형. 지구였다면 아동 성범죄자로 잡혀 가도 충분할 만한 상황이었지만.
여기는 이세계에다가 이 녀석의 리치가 된 후를 제외한 마녀 시절 때 나이 만으로도 내 나이와 비슷하다고 들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합법로리란 소리였다.
녀석을 가볍게 뒤로 뒤집어 연구대 위에 머리와 허리가 안치되게 올려놓았다.
그러자 다리는 시옷자로 쩍 벌린 자세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허공에 노출된 무릎은 아래로 살짝 내려 앉았다.
그리고 보이는 녀석의 자그마한 구멍에 1/3정도 박혀 있는 내 똘똘이.
아마 저 깊이도 무리해서 박힌 것 일거다. 그러니 거의 반 쯤 기절하다시피 충격을 받은 것 일거다.
지금 움찔움 찔하면서 경련하는 두 다리를 보면서, 구멍 난 곰돌이 팬피를 두 손으로 내려 벗겼다.
그러자 눈에 앞에 펼쳐진 새하얀 벌판에 잠시 침음을 삼켰다.
음모 한 가닥 안 보이는 새하얀 백보지.
보통 중학생만 나도 어느 정도 음모가 나는 걸로 알았는데, 이 녀석은 음모는 커녕 솜털 하나 보이지 않았다.
"음..."
이거 위험한 건가?
아니지 이 모습보다 내 똘똘이가 잘려나갈 번 한 게 더 위험한 거지. 지금 누가 누굴 걱정해?
성난 채로 녀석의 구멍에 박혀 있는 똘똘이를 손으로 부드럽게 감쌌다.
그리고 잠시 고민했다.
이걸 그냥 손에 쥐고 보지에 박아버려? 아니면 원래 자리로 다시 돌려놓고 박아버려?
생각 외로 길게 고민이 이어졌다.
첫 번째는 왠지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한번 쯤 해보고 싶었던 거였기도 하고.
두 번째는 이 녀석을 충분히 공략한 후에 내 입맛대로 이 녀석을 조련하고 싶었다.
그래.
길게 고민할 게 뭐 있나?
둘 다 해보면 되지.
어차피 체력도 든든하고.
[체력 25(2)]
체력 2가 깎여 있는건 아까 세라자드와 섹스 했기 때문이겠지? 근데 그 전에 아이린에게 털렸던 체력이 회복 된 것 같은데.
혹시 체력이 회복되는 원리가 내가 충분히 자고 일어났다고 생각되면 회복되는 건가?
이것도 나중에 테스트 하기로 하고. 음.
체력이 23이면 대량 사정을 4번 하고도 일반 사정을 1번 더 할 수 있는 체력이다.
물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비축한다고 해도 일반 사정으로만 11번을 할 수 있는 체력.
한마디로 정력 왕이란 소리였다. 후후.
일단 살짝 살짝 허리 아래를 앞 뒤로 살짝 흔들어보았다. 그러자 녀석의 구멍에 박힌 똘똘이가 내 허리 움직임에 맞춰서 살짝 살짝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잠깐. 이러면 걸어오는 동안에도 계속 흔들렸다는 건데?
그래서 계속 움찔 댔던 건가?
일단 꽉 박힌 걸로 보이는 똘똘이를 빼내야 했는데, 팬티를 벗기고 자세히 보니 핑크 빛 조개라 불리는 소음순과 질막이 보이지 않았다.
아니 그러니까 정확하게 사타구니에 있는 살에 눌려서 바코드 기계 같은 일자 형 계곡만 보였다.
내 똘똘이는 그 계곡 한 가운데에 비집고 들어간 상태고.
여러 번 업소에 다니며 로리 타입의 아가씨나, 이제 막 대학생이 된 젊은 아가씨들도 많이 만나보았지만, 이런 타입은 완전 처음이었다.
키가 작고 어리게 생긴 영계나, 말 그대로 로리체형의 아가씨와는 다른.
진짜 어린애 보지였다.
그리고 더욱이 그런 보지 구멍에 박힌 똘똘이 부분의 음부가 살짝 볼록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아니 튀어나왔다. 살짝.
호기심에 살짝 튀어나온 음부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보니 똘똘이의 귀두 부분이 살짝 눌리는 느낌이 들었다.
이거 거의 야애니에서나 볼 법한 연출인데. 이게 실제로 가능했구나.
지구에서도 실제로 미성년자의 육체를 탐해본 적이 없어서 상당히 신기했다.
일단 똘똘이를 빼내기 전에 루루가 정신을 차릴 수 있어, 옆에 놓여 있던 내 쿠퍼액이 잔뜩 들어있는 비커를 손에 들었다.
대용량 쿠퍼액이라더니 거의 500ml 사이즈에 육박한 비커에 한가득 쿠퍼액이 들어있었다.
이게 내 똘똘이와 불알에서 나올 수 있는 양인가? 하고 생각해보았지만, 대량 사정을 생각하면 뭐,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하는 건 포기했다.
"끄흑."
동공이 거의 사라진 채 흰자를 보이는 루루의 얼굴이 보였다. 잠깐...
여기서 손가락만 요렇게 요렇게 해주고, 팔을 접고 입에서 혀를 살짝 빼내면.
두 손에 V자를 그리고 혀를 쭉 내민 아헤가오 모습이 되었다.
음. 좋군. 사진기라도 있으면 한 장 찍어서 나중에 놀려 줄텐데.
그 상태로 입안에 비커의 주둥이를 가져다 대고 천천히 내 쿠퍼액을 흘려 넣었다.
꼴. 꼴. 꼴.
천천히 살살 부었는데도, 입술 주변으로 쿠퍼액이 튀면서 얼굴과 그 주변이 흥건해졌다.
처음에 조금 튀었을 때는 뭔가 흥분이 됐는데, 점차 얼굴에 튀는 쿠퍼액이 많아지니까 뭔가 좀 지저분해 보였다.
으음. 어쩌지?
쿠퍼액을 전부 입에 붓고 나자, 루루의 배가 살짝 볼록 튀어나온 느낌이 들었다. 물론 내 느낌일 뿐이지만.
일단 얼굴에 묻은 쿠퍼액을 닦아내기 위해서 복부까지 걷어 올려진 검은 로브를 머리 쪽으로 해서 벗겨냈다.
벗겨내고 보니 원피스처럼 단벌 의상이었는데, 내가 한번 입어볼까 하고 머리를 들이밀었다가 어림도 없는 사실을 깨닫고는 로브를 손에 쥐기 좋게 뭉쳐서 루루의 얼굴에 묻은 쿠퍼액을 닦아냈다.
그러고 나서 로브를 벗어서 완전히 맨살이 드러난 루루의 나신을 쳐다보았다.
"오?..."
와우. 이세계에 와서 처음으로 보는 엄청 납작한 가슴.
말그대로 진짜 껌딱지라고 해도 어울릴만한 그런 자그마한 가슴이 나타났다. 이거 누워서 좀 더 납작해진 거라고 해도, 이 정도면 거의 약간 살이 찐 소년의 가슴 정도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내 눈을 의심하며 두 손을 가슴 위에 올려보았다.
손가락도 아니라 손바닥에 거의 반정도 차는 볼록함.
손바닥을 오므리자, 루루가 온몸을 비틀면서 납작하던 가슴이 계란 노른자만큼 올라왔다.
음... 별로다. 생긴 것도 그렇지만. 촉감이 일반 가슴과 달리 살가죽의 촉감이 느껴진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촉감이 아닌 뭔가 속이 턴 빈 것 같은 고무 느낌.
그래. 가슴은 포기하자.
처음의 목표인 음부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쿠퍼액을 먹이고 나서인지 뭔가 똘똘이를 꽉 죄어오던 느낌이 살짝 풀어진 느낌이 들었다.
일단 똘똘이의 기둥을 손으로 잡고 살살 움직여 보았다.
음...
꽉 끼었군.
마치 어렸을 적 호기심에 구멍이 뚫린 삼각자에 발기 전 자지를 넣고 발기 시켜보았다가 꽉 끼어서 꼼짝달싹 할 수 없었던 그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추후에 발기가 가라앉고 나서 겨우 뺐었지.
지금이 딱 그런 느낌인데, 문제는 나는 지금 상시 발기 상태이다. 더군다나 윤활제가 되어주는 쿠퍼액도 방금 다 써버렸고.
가슴에 이어 똘똘이까지 보지에 꽉 끼어버리자 뭔가 엄청 재미 없어져 버렸다.
아아... 이건 이제 섹스라고 하기에도 참 뭐해졌다.
음... 응?
그러다 문득 좀 전에 음부가 살짝 똘똘이의 귀두 모양을 따라 튀어나와 있는 모습이 보였다.
오호.
일단 하체를 가까이 대서 원래 똘똘이가 있던 자리에 몸을 결합하자, 똘똘이와 내가 하나가 된 느낌이 들었다.
그래 이거지.
윽...
근데 하나가 되자마자 똘똘이가 구멍에 꽉 낀 상태가 되니까 뭔가 엄청 답답해졌다.
허리를 살짝 뒤로 빼니 루루의 몸에 내 똘똘이를 따라 스르륵 밀려온다.
이거 이대로 주욱 뒤로 빼면 루루가 꼬챙이에 꿰인 것처럼, 내 똘똘이에 꽂힌 채 축 늘어진 자세가 될 것 같았다.
근데 그것도 왠지 재미있을 것 같은데?
아니지. 일단 그것보다 먼저 한 발 빼는 게 중요했다. 한발 빼고 나면 정액이 윤활제 역할을 해서 빠질 지 몰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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