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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마왕 간부에게 소환당해 착취당하고 있다-33화 (33/220)

〈 33화 〉 제 5화. 새침한 아라크네.(7)

* * *

아이린과 사린에 대해서는 미리 이야기를 해두었다.

플랜 1. 일단 대화로 잘 설득하여 섹스한다.

플랜 2. 내가 달려 들어 강압적으로 제압하여 섹스한다.

플랜 3. 아이린이 사린을 묶고 그 사이에 빠르게 섹스한다.

"일단 사린 네 몸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려면 아까 말했듯이 네 보지를 확인 해야 돼."

내 말에 사린의 얼굴이 확 달아오르더니, 발을 동동 굴렀다.

"아...아니. 거긴 아니라고! 아니 안 된다고!"

그러면서 슬쩍 아이린을 바라보는데, 아이린도 나와 같은 모습으로 콧김을 내뿜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린 언니야! 지금은 거미줄 뿐이지만 계속 방치해두면 큰일날 수도 있어!"

그 말에 사린이 식은땀을 흘리며, 뒤로 슬쩍슬쩍 물러났다.

플랜 1은 역시 안 되려나?

"그... 그래도, 거긴 안 돼..."

상체 아래에 있는 푸른색 치마를 두 손으로 누르듯이 가린 사린이 질색을 하자, 아이린이 내게 신호를 보냈다.

아무래도 플랜 3으로 가자는 이야기 같았다.

그래. 플랜 2로 갔다가 놓치기라도 하면 아까 전 처럼 술래잡기 상태가 될 수 있다.

"그래. 아이린. 플랜 3이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러자 순식간에 자리에 무릎 꿇고 앉은 아이린이 두 손을 땅바닥을 짚자 사린의 주변으로 수 많은 버섯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약간 뭐라고 해야 하지? 고사리?

갈색의 줄기 같은 고사리들이 바닥에서 올라오더니 곧 덩굴 손 모양의 손가락이 되어 사린의 몸 이곳저곳을 묶기 시작했다.

엉덩이부터, 배까지 시작하여 하체 부분을 전부 그물처럼 묶어 내더니 이내 상체까지 올라와 인간형의 몸을 덮어가기 시작했다.

"이...이익!"

사린이 상체로 올라오는 덩굴 손들을 전부 팔로 찢어버리는 바람에 상체까지는 덮치 못했지만 하체는 전부 덮는데 성공하여 움직임을 봉쇄하는 데 성공했다.

그럼 이제 내가 할 일은 사린을 공략하는 것.

[레벨:6]

[나이:32]

[직업:자지용사]

[스탯 힘 10 체력 25(­6) 민첩 10 지능 5 지혜 5 운 999]

[성검: 똘똘이(부식, 미약생산. 포자생산. 발키리 검술. 신체 분리.)

처음 이 세계에 왔을 때 보다 두배 가까이 성장한 힘 스탯과 민첩 스탯을 바탕으로 사린을 향해 도움닫기를 시전했다.

­타닥. 타닥.­

마치 고등학생 시절의 몸으로 돌아간 것 같이 가벼운 몸놀림.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안고 그대로 사린의 상체를 향해 뛰어 올랐다.

현재 사린의 상체. 그것도 머리는 거의 3미터는 달하는 높이.

하지만 민첩으로 인한 것인지 힘으로 인한 것인지 초인적인 힘으로 날아오른 나는 정확히 사린의 눈높이를 넘어 사린의 정수리가 보일 정도의 높이까지 도약했다.

좋아.

[성검: 똘똘이(부식, 미약생산. 포자생산. 발키리 검술. 신체 분리.)

처음에는 그냥 포자생산 스킬로 수면버섯을 만들어서 사린에게 먹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 했었다.

근데 그렇게 하기에는 사린의 덩치가 너무 컸다. 혹시나 잠들었는데, 앞으로 꼬꾸라지거나 혹은 있는 힘껏 음부를 가린 상태로 잠이 들어 버린다면.

이 덩치를 어떻게 옮길 방법이 없었다.

그러니. 방법은 역시.

[똘똘이에 미약이 생성되었습니다.]

입으로 박아서 미약을 집어넣는 수밖에!

사린의 머리 앞에 떠오른 상태로 두 팔로 사린의 머리 뒤를 감쌌다.

그리고 그대로 허리를 앞으로 튕겼다.

"입 벌려 사린! 미약 들어간다!"

성난 똘똘이를 그녀의 입안을 향해 힘껏 쑤셔 넣기 위해 사린의 머리를 내 쪽으로 잡아 당겼다.

"히익!"

당황한 사린이 두 팔로 내 똘똘이를 막으려다가 저지하기 어렵다고 생각 했는지, 갑자기 팔을 밑으로 내렸다.

후후...

... 으억!

"이익!"

순간 불알이 쪼개지는 것 같은 충격과 함께 하늘이 샛노래졌다.

으어어억!

­푹.­

똘똘이가 사린의 입구멍에 박히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감촉과 동시에, 불알이 뜯겨져 나갈 것 같은 고통이 머릿속을 잠식했다.

"이이!"

내 똘똘이를 입에 문 사린이 열심히 한 손으로 내 불알을 손가락을 이용해 아래로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끄윽... 처음에 당황해서 불알이 뜯겨져 나가는 아픔이 느껴졌으나, 똘똘이가 입에 박히고 나서 그 힘이 약간 느슨해지는 것을 느끼자마자 껄떡대는 똘똘이에 힘을 집중했다.

[쿠퍼액에 미약 성분이 깃듭니다.]

똘똘이에서 흘러나온 쿠퍼액이 사린의 목구멍에 흘러 들어갔다.

대량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 싶을 정도로 외부에서 목구멍이 꿀렁꿀렁 무언가를 삼키는 모습이 보였다.

초코볼 같은 눈 덕분에 사린의 상태가 어떤지 알 수는 없었지만

내 불알에 느껴지던 압박이 서서히 줄어드는 느낌을 보니 먹혔다 싶었다.

좋았... 으억!

갑자기 불알을 잡아 당기던 악력이 강해지는 느낌이 들어 사린을 바라보았다.

초코볼 같은 눈동자에서 분함이 느껴지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아따...따가워.

보니 입에 이빨이 없이 송곳니만 있어서 잇몸으로 똘똘이를 잘근잘근 누르고 있는 사린의 입이 보였다.

사람처럼 이빨이 정교하게 난 게 아니라서 잇몸에 날카로운 송곳니만 몇 개 자라나 있는 치아였는데, 걔중 자그마한 송곳니로 내 똘똘이를 혓바닥으로 이리저리 굴려서 콕 콕 찌르고 있었다.

어라? 미약이 통하지 않는 건가?

혹시 몰라서 쿠퍼액을 좀 더 목구멍으로 내 보내 봤지만, 역시나 계속해서 내 불알을 붙잡고 있는 손이나 혀놀림이 멈추지 않았다.

"오...오빠야. 괜찮아?"

어느새 사린의 앞. 정확히 내 밑까지 다가온 아이린이 내 쪽을 올려다 보며 묻는 게 보였다.

"히...히익... 오빠야. 불알이..."

알고 있다. 지금은 사린이 있는 대로 잡아 당긴 상태라 거의 아래로 잡아 뽑힐 듯이 늘어나 있다는 것을. 그나마 다행인 게.

잡아 당기기만 하고 누르지 않는 다는 점이 다행히랄까?

사실 처음에는 잡아 당기면서 살짝 누르는 탓에 불알이 터지는 줄 알았지만...

"아이린. 사린의 치마를 들어 올려줘."

두 팔로 사린의 머리에 매달린 자세로 팔목을 어깨에 눌러 힘을 주어 아래를 확인 해 보았다.

살짝 사린의 입에서 똘똘이가 빠져나오는 느낌과 동시에 사린이 입고 있던 치마를 걷어 올 리는 아이린의 모습이 보였다.

"오...오빠야. 했어."

아이린에 의해 드러난 사린의 털 하나 없이 깨끗한 절단면처럼 생긴 음부가 드러났다.

절단면 근처가 약간 통통하게 올라와 겨우 그곳이 음부구나 생각될 정도로 거미의 몸통에 융화 되어 있었다.

"아...아이린. 거기를 손으로 벌려."

"이...이익!"

으윽.

사린이 경렬하게 반응하며 빠져나가려던 내 똘똘이를 잇몸과 입술로 압박했다.

하필이면 잇몸 안쪽에 귀두부분이 끼면서 귀두쪽으로 피가 쏠리는 느낌이 들었다.

[똘똘이가 위급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발키리 검술을 사용합니다.]

순간 똘똘이가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뱀장어마냥 사린의 입안에서 마구잡이로 날뛰는 것이 느껴졌다.

으윽!

똘똘이가 사방팔방으로 날 뛰며 사린의 입 천장과 혓바닥을 두드리는 묘한 감촉이 엄청난 자극으로 되돌아왔다.

­퐁­

와인병에서 크로크마개를 뽑는 것 같은 시원한 소리와 함께 똘똘이가 사린의 입에서 탈출을 성공했다.

그리고 동시에 아이린이 조개처럼 꾹 다물고 있던 아이린의 보지를 손으로 여는 모습이 보였다.

"으아아아!"

사린의 머리에서 두 손을 놓으며, 발을 이용해서 사린의 가슴을 걷어차는 반동을 이용해 몸을 거꾸로 뒤집 었다.

"끄아아악!"

몸이 뒤집히면서 아래로 쭉 잡아 당기던 불알의 감촉이 위로 쭉 잡아 당기는 고통으로 변했다.

말그대로 69 자세로 스위칭 하듯이 몸을 뒤집은 상태.

거꾸로 뒤집힌 시야로 사린의 몸통이 보였다.

두 팔로 사린의 몸통에 달라 붙으며, 똘똘이를 그대로 사린의 보지에 삽입했다.

­쿵.­

소리가 날 정도로 급하게 박다 보니 똘똘이에 무언가 고무장갑처럼 달라붙는 빨판들이 주르륵 밀려 나 기둥에 대각선으로 달라 붙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 내 똘똘이의 길이는 늘어나고 늘어나서 거의 17cm에 달하는 길이.

한국으로 치면 대물이고, 양놈으로 치자면 평범한 사이즈.

하지만 굵기를 놓고 보자면 한국으로 거의 규격 외 사이즈에, 양놈에서는 거의 비교할 몸이 없을 정도로 튼실해진 똘똘이였다.

그런 똘똘이가 거침없이 내부를 파고들어서 그럴까?

"꺼...꺼억."

사린이 입에서 개거품을 물면서 상체가 뒤로 젖혀지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동시에 내 불알을 잡고 있던 손도 놓게 되면서 제자리를 찾게 된 불알이 똘똘이에게 신호를 보냈고.

그 상태로 나는 몸을 다시 한 번 휙 돌렸다.

일명 풍차돌리기를 여자의 몸이 아닌 내 몸으로 시전하듯이 질벽을 주욱 긁듯이 똘똘이를 빙그르 돌리자, 안에서 말려 들어간 질벽이 비명을 지르는 것이 느껴졌다.

귀두 끝까지 말아올라가듯이 바짝 발라붙은 질벽을 자궁 입구를 꽉 조이듯이 귀두 끝으로 붙잡은 채. 허리를 주욱 뒤로 뺐다.

그러자 질벽이 말려 나오면서 내부에 있던 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오듯이 뜨거운 수증기가 음모 주변에 피어 올랐다.

똘똘이를 반쯤 휘저으며 꺼내자, 내부 속살로 보이는 복숭아 빛깔의 질벽이 내 똘똘이를 붙잡듯이 딸려 나오는 게 보였다.

그 상태로 두 팔을 벽을 집듯이 사린의 몸통을 짚은 상태로 있는 힘껏 허리를 흔들었다.

­퍽. 퍽. 퍽.­

사린의 질벽이 있는 대로 내 똘똘이를 쥐어 짜듯이 말아감는 것이 느껴지며, 서서히 사린의 깊은 곳까지 똘똘이가 진격하는 것이 느껴졌다.

처음 박을 때와 다르게 좀 더 힘차게 허리를 튕길 때마다 신기록을 갱신하듯이 자궁쪽으로 파고도 는 똘똘이의 감촉.

사린의 몸통이 부들부들 떨리고 힘없이 다리가 축 늘어져 몸통이 조금 주저앉을 때까지 계속해서 허리를 놀렸다.

웬지 옆에서 아이린의 강렬한 시선이 느껴졌지만, 일단 무시하고 본능에 따라서 계속해서 허리를 놀렸다.

한 3분 쯤 지났을까? 체감으로 그 정도 시간이 다달았을 때 슬슬 아랫도리에서 신호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허억... 허억... 가...간다아..."

똘똘이가 내부에서 자신의 정액을 토해낼 곳을 찾는 동안 나는 있는 힘껏 사린의 몸통을 내 쪽으로 잡아 당기면서 피스톤질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불알에서 이 때야 하고 신호를 보낼 때 마지막으로 있는 힘껏 허리를 튕겼다.

­퍽.­

딱딱한 사린의 몸통과 내 말캉한 살결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꿀렁 꿀렁이며 똘똘이가 정액을 토해 내는 것이 느껴졌다.

[대량 사정을 하셨습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대량사정이라는 메시지가 떠 오르며, 머릿속에 만족했다는 감정만이 내 거친 호흡을 진정 시켰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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