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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마왕 간부에게 소환당해 착취당하고 있다-88화 (88/220)

〈 88화 〉 제 12화. 일주일. (7)

* * *

역삼각형.

마치 버뮤다 삼각지대 같은 허벅지와 보지 사이에 나 있는 골 사이에 끼어 있는 내 똘똘이.

보지는 아닌 거 같다 싶었는데, 허벅지 사이라니.

이거 하비욧이잖아?

가끔 건전한 마사지샵이라고 하여 마사지를 전문으로 하는 업소를 다니다 보면 서비스라고 해서 19금 대딸을 해주는 곳이 있는데, 걔 중 전문으로 그것을 다루는 곳에서 간혹 겪어보았던 하비욧이었다.

그 때는 내 위에 올라탄 상태에서 성기를 삽입하지 않은 채 그 주변을 비비는 서비스였는데, 나중에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원래는 성기 말고도 허벅지로도 대딸을 해주는 서비스를 통틀어 하비욧이라고 했다.

가지처럼 통통하게 여문 꿀벅지 사이에 끼어 있는 똘똘이.

딱 보아도 완전 좁은 보지에 삽입한 것처럼 꽉 물고서 놔 주지 않을 기세다.

더욱이 위쪽으로는 한번 절정에 달한 뜨거운 보지가 내 똘똘이를 2차 적으로 물어버린 것이 보였다.

원래는 허벅지 사이에서 갇혀 있던 똘똘이를 위에서 보지가 2차적으로 물고 놓아주지 않는 모습.

홀리.

서서히 허벅지 안으로 똘똘이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불알이 살짝 허벅지에 닿는 느낌이 들었다.

로드롤러.

순간 불알이 허벅지에 압사되는 미래가 그러지면서 급하게 두 손으로 불알을 보호했다.

다양한 아가씨들과 섹스를 하면서 다양한 허벅지를 경험했지만, 지금 같은 허벅지는 또 처음이었다.

운동을 해서 단련된 근벅지, 요가나 다양한 식이요법을 통해 만들어진 꿀벅지, 아니면 연약하게 살만 겨우 붙어 있는 수준인 연벅지.

아라아라의 허벅지는 이 세가지 중 중간인 꿀벅지에 가장 가까운 허벅지였다.

다만 채액으로 인해 어마어마한 미끌거림과 인간보다 훨씬 통통해 보이는 골반 라인으로 이어지는 허벅지 라인이 그 삼각 라인에서 블랙홀을 만들어내 내 똘똘이를 빨아 들이고 있었다.

아슬아슬하게 불알을 두 손으로 보호한 채 똘똘이를 잡아 빼려고 했지만, 꼼짝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안에서 허벅지에 눌리면서 비벼져서 귀두가 기분 좋은 고통을 받기 시작했다.

손으로 귀두가 접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잡아당기며 자극하는 것 같은 감각.

보지가 닿은 부분은 뜨겁고 허벅지가 닿은 부분은 살짝 차가워 절묘한 온기와 냉기가 비벼지면서 똘똘이를 달궜다가 식히기를 반복했다.

마치 용광로에 쇠 담금 질 하듯이 똘똘이가 달아오르면서 계속해서 자극을 받자 슬슬 똘똘이에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아니... 허벅지 만으로 이렇게 간다고?

갑자기 울컥하면서 불알을 보호하던 손을 놓고 두 손으로 아라아라의 허벅지를 붙잡고 반대로 그 블랙홀 안에 있는 힘껏 쑤셔 넣었다.

"억."

흥분해서 오히려 박으면 해결 되지 않을까 하고 선택한 것이 실수였다.

불알이 순식간에 허벅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알 수 없는 통증이 불알을 엄습했다.

앗...

근데 엄청난 통증이 느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적 허벅지 안으로 불알이 빨려 들어가니, 뭐랄까?

따뜻하고 포근했다.

거기다가 적당한 압으로 불알을 꾹. 꾹. 눌러주니 마치 마사지를 하듯이 시원하기도 하고.

으어... 쌀 거 같다... 응?

갑자기 자연스럽게 정액을 방출하려는 똘똘이와 시원스럽게 사정감을 토해내려는 불알의 합작에 귀두 끝까지 달한 사정감이 정신을 번쩍 차리게 했다.

거의 사정감이 막바지 까지 차오른 상태.

좀만 자극을 더 주거나 힘을 빼면 당장이라도 시원스럽게 쌀 거 같은 느낌.

머릿속에서 위험하다는 경종과 함께, 그냥 포기하면 편할 거 같다는 나른함이 동시에 머릿속을 지배했다.

­뷰릇.­

좁은 허벅지 사이를 가득 채워서 밖에까지 흘러나오는 정액.

그리고 어머어마한 사정량.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이게 정말 내 불알에서 만들어지는 정액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대량 사정을 하셨습니다.]

[체력 50(­15) ­> 체력50(­20)]

순식간에 체력이 5가 빠져나가면서 허벅지 사이의 삼각 골을 가득 채우기 시작한 정액이 마치 자그마한 정액 호수가 되어 범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살짝 고조감이 남아있는 아라아라가 유심히 지켜보더니 흘러 넘치는 정액을 두 손으로 끌어 모아, 바가지를 만들어 그대로 입가로 가져가 마시기 시작했다.

­꿀꺽. 꿀꺽.­

내 정액을 입가에 살짝 흘리면서 마시던 아라아라가 순간 뭔가에 취하듯이 하 하는 탄성과 함께 머리를 살짝 휘청거렸다.

"마...맛있어! 최고야."

­꿀꺽. 꿀꺽.­

거의 두 손 안에 코를 박듯이 정액을 흡입하던 아라아라가 곧 다시금 차오른 정액 호수에서 정액을 퍼서 마시기 시작했다.

윽...

완전히 허벅지 사이에 끼인 똘똘이가 정액을 다 토해내서 나서 힘 없이 내게 구조요청을 보냈다.

"저기... 꿀꺽. 김지호라고 했지?"

거대한 아라아라의 두 눈동자의 시선이 날 향했다.

처음에 장난기 다분하던 눈빛이 아니라 한층 부드러워진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호의가 가득한 시선을 보냈다.

"응..."

대화를 하는 동안 열심히 허리를 흔들어 보며 허벅지 사이에 파 묻힌 불알과 똘똘이를 빼 보려 했으나 요지부동이었다.

"이제 수정할래?"

스윽.

아라아라가 허벅지의 힘을 뺐는지 허리가 뒤로 휙 빠지면서 똘똘이와 불알이 허벅지에서 탈출했다.

겨우 빠져나온 똘똘이를 확인해 보니 귀두 부분이 시뻘겋게 달아오른 것이 아마 엄청 비벼지면서 자극을 강하게 받은 것 같았다.

후우...

살짝 아릴 정도로 귀두 부분의 감각이 민감해진 똘똘이를 천천히 식히면서 드러난 허벅지 위의 보지를 바라보았다.

구멍을 가리전 잎사귀가 벗겨진 탓인지 그 사이의 구멍이 자세히 보였는데.

인간과 다르게 뭔가 옹이구멍?

시커먼 구멍이 보지 모양으로 나 있었다.

무저갱처럼 보이는 보지 구멍을 보면서 똘똘이와 맞춰보았다.

주름도 없고, 클리도 없이 커다란 열매의 씨앗 크기로 뻥 뚫려 있는 구멍을 보면서 이거 보지가 맞나?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근데 위치도 그렇고 아라아라가 얼굴을 붉히면서 수정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맞는 것 같긴 한데.

평소에 꽃이나 나무에 별로 관심이 없다보니 수정이 정확히 어떤 것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보통 꽃이면 벌이나 벌레 같은 것들이 꽃가루? 그런걸 묻혀서 다른 꽃에 가서 수정을 해서 씨앗을 남기는 그런 거 아니었나?

음...

이럴 줄 알았으면 공부 좀 제대로 해 놓을걸.

"어서. 난 이제 수정할 준비가 됐어!"

그러면서 뻐끔뻐끔 거리는 보지를 내가 박기 좋게 끔 구도를 낮추면서 말했다.

지금 나는 살짝 뒤로 넘어갈 듯이 누워 있는 아라아라의 몸 위에 누워서 올라탄 상태였다.

그리고 지금은 살짝 비스듬히 앉은 상태의 아라아라가 배를 살짝 내밀듯이 음부를 내민 상태였다.

"그래... 알았어."

그래. 잔뜩 기대하고 있는 여성을 기다리게 하는 것도 실례지.

비록 체력이 한번 크게 깎인 상태이긴 하나, 린의 어드바이스대로 아라아라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본체인 내가 강한 편이 아니었으니까.

애초에 조금 힘이 쌔진 인간일 뿐인데. 여기서 다른 능력치를 올려서 내 몸을 강화하는 것보다 이것 저것 여러 능력들을 얻어 놓는 게 더 좋을 거란 판단이 들었다.

혹시 잘하면 바로 아래층인 53층에서 아이린을 찾을 수 도 있을지 모르고.

스윽 두 손을 아라아라의 복부 위에 쓰다 듬듯이 올려놓았다.

"꺄핫. 간지러워."

살짝 몸을 비트는 아라아라의 몸 위에 포개지듯이 몸을 기울였다.

그리고 허리를 살짝 들어 올린 상태에서 아라아라의 보지 구멍을 확인하며 조심스럽게 똘똘이를 겨냥했다.

혹시 몰라서 스윽 두 손을 허리에서 가슴 쪽으로 밀어 올리면서 두 가슴의 아래에 손을 넣어 지지대를 형성하고 허리를 스윽 내렸다.

"삽입한다?"

근 30cm에 달하는 내 똘똘이가 아라아라의 구멍에 스윽 삽입됐다.

끈적끈적한 채액.

그것이 구멍에 잔뜩 묻어 있는지 박는 순간 질척한 저항감이 똘똘이의 표피를 뒤 덮었다.

오오...

뭐라고 해야하지?

확실히 일반의 보지 구멍과는 달랐다.

끈적끈적한 젤이 잔뜩 발린 오나홀? 아니 오나홀도 아니라 뭐라고 해야 하지?

확실히 살같이 부드러운 느낌이나 엄청나께 뜨거운 열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었다.

무언가 원초적인 야생의 느낌?

"끄응♡"

찐득 찐득한 거미줄 같은 것이 잔뜩 쳐져 있는 곳에 똘똘이를 삽입하는 느낌.

처녀막이 수십 개가 있다고 해야 하나?

뭐지?

그렇다고 그 찐득 찐득한 저항감이 내 똘똘이로 찢어지거나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내 똘똘이가 삽입될 수록 내 똘똘이를 뒤 덮고 있었다.

똘똘이가 거의 다 삽입 되어 기둥 뿌리만 거의 남았을 때. 그 저항감이 극에 달했다.

마치 수십 겹의 부드러운 천조각에 귀두가 비벼지는 느낌.

"흐읏♡ 내 안에 수술이 들어오고 있어!"

자궁의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뜨겁기보다는 질척이는 느낌이 강했고.

팽팽하게 늘어나는 수십 겹의 천 조각 같은 느낌과 동시에 아라아라의 입에서 거친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흐읏♡ 흐읏♡ 흐응!"

거친 콧소리와 함께 터져 나온 아라아라의 신음소리에 따라 서서히 똘똘이를 움직였다.

이게 맞나? 라는 느낌이 살짝 들었는데, 똘똘이를 슬쩍 빼려고 하니 귀두와 똘똘이 전체에 달라붙은 끈적거림이 내 똘똘이를 붙잡고 놓지 않으려는 듯 늘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라미아의 알집과는 또 다른 촉감. 그 촉감에 뭔가 새로운 느낌이 더해졌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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