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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마왕 간부에게 소환당해 착취당하고 있다-99화 (99/220)

〈 99화 〉 제 12화. 일주일. (18)

* * *

젖가슴 파이즈리.

그것도 망가나 애니에서나 볼 법한 폭유의 젖가슴 파이즈리다.

더욱이 미노타우르스 걸이니까 어떻게 보면 소 젖가슴이라고도 할 수 있고.

­꿀꺽.­

침을 삼키면서 가슴 사이로 사라지는 똘똘이 기둥과 그 가슴 사이의 골 위로 살짝 튀어나온 귀두.

그리고 그 귀두를 부드럽게 감싸는 구름처럼 부드러운 살집에 뭐랄까? 똘똘이가 승천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빠! 이거 봐봐.]

응?

갑자기 나를 부르는 그아라의 목소리에 잠시 포근한 감촉 위에 허우적 대던 똘똘이에서 시선을 떼 손가락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아라가 꽃 반지에 있던 잎사귀 두 개를 돌돌 말아서 거대한 인공 가슴을 만들어 자신의 가슴 앞에 착 하고 붙인 후에 허리를 흔들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풉."

그 모습에 빵 터지자 그아라가 더 신나서 풍선춤을 추기 시작했다.

"응?"

내 웃음에 잠시 아우렌이 내 똘똘이를 가슴 사이에 딱 끼워 넣은 후 천천히 어깨를 오므리며 내게 의문을 표했다.

그러자 순간 똘똘이를 포함해서 내 하체 전부가 부드러운 가슴에 휩싸여 순간 천상의 부드러움이 어떤 것을 말하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아니야."

포근함을 뛰어넘어, 뭐라고 해야 할까? 에슬리처럼 말캉거리는 감촉이 아닌 딱 닿는 순간 자연스럽게 내 신체에 느껴지는 감각 모든 것을 흡수한다고 해야 하나?

극상의 가슴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아우렌의 가슴 압박에.

반사적으로 그 커다란 가슴을 끌어안듯이 두 팔을 벌려 감쌌다.

내 팔 길이가 그리 짧은 편이 아니지만 두 가슴을 전부 포용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어마어마한 둘레에 어떻게 이런 가슴이 존재할 수 있을까 다시금 생각이 들었다.

아니 애초에 이 정도로 큰 가슴이 이렇게 탄력이 있고 부드럽다는 것이 말이 안됐다.

겨우 그녀의 허리에 아슬아슬하게 손을 얹은 상태에서 팔에 느껴지는 가슴의 감촉에 잠시 행복함을 느꼈다.

"김지호 무슨 일 있어?"

좀 전에 불안한 감정을 잠시 공유한 탓인지 계속해서 아우렌이 나를 걱정하듯이 말했다.

"아니야. 진짜 별 거 아니야."

일단 손가락을 꼬아 다시 꽃 반지 안에 그아라를 밀어 넣고 나서, 천천히 허리 쪽을 쓸어 내리듯이 나를 누르고 있는 가슴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손 끝에 닿을 때마다 마치 스폰지처럼 주욱 밀려 들어가며, 마치 찰흙 안에 손을 집어넣은 것처럼 손목 위에 손이 가슴 사이에 파 묻혀 보이지 않게 되었다.

홀리.

이게 실제로 가능하다니.

가슴 안에 파고든 손가락을 움직이자 마치 물 풍선처럼 휘어 잡히는 그녀의 가슴의 감촉이 마치 악단 앞에 선 마에스트르로처럼 자연스럽게 가슴 애무를 시작하게 만들었다.

조물락 조물락.

"하읏♡"

그러자 거대한 가슴 사이에서 거의 쭈쭈바 굵기의 커다란 유두가 봉긋 솟아 올랐다.

[아빠 나도!]

갑자기 손가락에서 뭔가 꿈틀꿈틀 하는 것이 느껴졌다.

[우악! 재밌어!]

"하읏♡ 뭔가 개미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라 간지러웟♡"

아마 그아라까지 합류하다 보니 규칙적인 움직임에서 뭔가 변칙 적인 움직임이 추가 되어서 아우렌이 이질감을 느껴하는 것 같았다.

그나저나 생각해보니 그아라에 대해서 생각하면 생각해볼 수록 뭔가 신기했다.

어떻게 아라아라와 나 사이에서 저런 아이가 나올 수 있었을까?

"히읏♡"

순간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흑발의 미녀인 아우렌의 얼굴이 시야에 들어왔다.

그러고 보니 귀 쪽을 자세히 보니 사람과 달리 약간 길쭉하고 펑퍼짐 한 소 귀를 하고 있는데, 그 바로 위에 관자놀이 쪽에 두 개의 자그마한 뿔이 자라나 있었다.

처음에는 없었는데, 임의로 뿔을 꺼냈다고 뺄 수 있는 것인지. 아까 전 세라자드의 검을 부러뜨린걸로 보아 강도가 어마 어마 할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저 두 개의 뿔 잘하면 붙잡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핸들링이라고 하나?

망가나 그런데 보면 두 개의 뿔이 있는 수인들과 섹스할 때 뿔을 잡고 펠라를 하거나 뒤치기를 하거나 하던데. 아우렌도 가능할까?

잠시 망상을 하는 동안 가슴에서 두 손을 뗀 나는 천천히 생각했던 대로 천천히 등허리를 통해 아우렌의 머리 쪽으로 손을 옮겼다.

근데 그 순간 아우렌이 자신의 가슴을 갑자기 양 옆에서 붙잡더니 이내 갑자기 자신의 가슴을 비비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순간 가슴 사이에 묻혀 있던 똘똘이에 어마어마한 진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살집으로 이루어진 따뜻하면서도 출렁이는 진동감에 똘똘이가 사정없이 그 안에서 흔들리는 감촉이 느껴졌다.

더욱이 어느정도 자극이 이루어져 있던 상태라 그런지 가슴에 눌려있던 불알에서 서서히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젖가슴 파이즈리.

그러고 보니 지구에 있을 때도 파이즈리를 햄버거라고 하며 하는 서비스가 있긴 했는데, 아무리 가슴이 커도 이 정도의 크기는 아니었고.

심지어 그 때에는 파이즈리가 주가 아니라 펠라가 반 파이즈리는 어느정도 손기술로 사정감을 채워 올린 후에 하비욧처럼 마지막 사정감을 밀어 올리는 식이었다.

하지만 이번은 완전히 순수하게 젖가슴 파이즈리로만 이뤄지는 자극에 사정감이 차오르면서 뭔가 새로운 감각이 열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아우렌의 머리로 향하던 손과 팔을 내려 이번에는 내가 아래에서 가슴을 받춰 주는 자세로 팔을 수직으로 꺾어 올렸다.

그리고 손바닥으로는 비대한 가슴의 아래를 살짝 받치면서 손가락으로는 거대한 유륜이 있는 부위를 감싸 잡았다.

유두의 크기도 크기지만 유륜의 크기 만으로도 내 손가락 전체를 써야 겨우 가려질 정도였다.

"읏♡"

똘똘이가 뻗어버리기 전에 가슴을 집중 공격하기 위해서 거대한 유륜 부위를 잡은 두 손을 마치 밀가루 반죽 주무르듯이 큼지막하게 손을 놀렸다.

"읏♡ 흣♡♡"

잠시 주춤하면서 똘똘이를 자극하던 가슴의 압박이 느슨해지는 것을 느끼고는 재빠르게 가슴을 잡아당겨 내 얼굴 앞으로 가져왔다.

그리고는 거칠게 가슴을 조물락 거리다가 유두가 다시금 팽팽하게 솟구치는 것을 보고선 재 빠르게 유륜을 긁듯이 유두 쪽으로 다섯 개의 손가락을 모아 유두 끝 부분을 붙잡았다.

말랑말랑한 젤리가 손가락에 붙잡히는 것 같은 느낌과 동시에 뭔가 유관 쪽에 물렁물렁한 것 안에 뭔가 들어차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음? 설마?

"아앗♡ 젖꼭지 만지지 말아줘♡"

유두를 계속해서 만지다 보니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유두의 감촉 대신 두꺼운 호스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을 만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유륜 주위가 팽창하듯이 부푸는 것 같은 기분에 유두를 만지던 손을 다시 유륜 쪽으로 확대 해보니 확실히 처음 만졌을 때와는 무게나 촉감이 달랐다.

물풍선?

내부에 묵직한 무언가가 자리 잡았다는 감촉과 동시에 그것이 유두로 모여드는 것이 느껴졌다.

"앗♡ 가슴이 욱신욱신 거려♡ 아읏♡"

처음 여전사 같던 모습하고 다르게 입가에 침을 질질 흘리기 시작한 아우렌이 마치 괴롭힘 당하는 암컷처럼 표정을 지으며, 입가를 부르르 떨었다.

혹시 모르니. 이거...

양쪽 가슴을 좀 더 내 입가쪽을 잡아당겨 거대한 핑크색 빨대 처럼 보이는 유두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유륜 주위를 손으로 휘어잡아 천천히 착유 하듯이 손 전체를 누른 다음 쥐어짜 보았다.

"아아앗♡"

주물럭 주물럭 가슴에 모인 액체를 유두쪽으로 끌어내듯이 계속해서 애무를 이어가자, 순간 입 안에서 뜨거운 액체가 팟 하고 터지는 느낌이 들었다.

어마어마한 물줄기가 입안에 들이붓듯이 터져 나오자 나는 그것들을 한 없이 목구멍으로 삼키면서 혀로 맛을 보았다.

우유. 진한 우유의 향과 동시에 따뜻함이 밀크티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아...♡ 하아...♡"

어마어마한 기세로 흘러나오는 모유를 그대로 탐하면서 이 정도 양이면 거의 1리터는 마시지 않았을까 하고 배가 차오를 무렵 서서히 유두로 흘러나오던 모유가 멎는 것이 느껴졌다.

와 농후한 우유 향과 거친 숨을 토해내는 아우렌의 호흡에 뭔가 정신이 아찔해질 정도였다.

그리고 그 순간 잊고 있던 똘똘이에서 꿈틀꿈틀이며, 거대한 가슴골 사이로 정액을 배출해 내는 모습이 보였다.

홀리...

싸는 감각도 없었는데, 모유를 먹는데 집중한 탓이었을까?

이미 체력은 2가 감소 되어 있었고, 점점 아우렌의 가슴 골 사이로 빠져나온 정액이 자그마한 강 줄기를 만들어 냈다.

"흐읏♡ 생각보다 기분이 좋아...♡"

한 차례 모유를 쏟아낸 아우렌이 개운한 얼굴로 나를 내려다 보았다.

내가 사정 후에 겪는 현자 타임과 달리 개운한 표정이 된 아우렌이 자신의 가슴 골 사이에 자리 잡힌 내 정액을 보더니 이내 고개를 수그려 내 정액을 주욱 마시기 시작했다.

그것도 내가 마치 모유를 마신 것처럼 전투적으로.

"그러게..."

내 정액을 전투적으로 마시던 아우렌이 서서히 강 줄기가 말라가자 자신의 가슴을 핥듯이 곡선을 그리게 휜 혓바닥으로 가슴 골 사이를 파고들며 핥았다.

그리고 끝에 귀두 부분에 닿은 그녀의 혀가 조심스럽게 내 똘똘이를 전체적으로 핥기 시작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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