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마왕 간부에게 소환당해 착취당하고 있다-167화 (167/220)

〈 167화 〉 제 3화. 신을 맞이하다. (5)

* * *

자궁의 입구일까?

귀두 초입 부분이 스윽 들어가다가 좁은 입구에 저지당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힘으로 밀고 들어가려고 하니 부드러운 살이 안쪽으로 밀려들어가듯이 내 똘똘이를 압박했다.

미궁에서 만났던 몬스터 아가씨들 같은 경우는 뭐라고 해야할까?

공격적으로 내 똘똘이를 받아들이려고 했던 방면, 아르데나의 경우 내가 다녔던 몇 몇의 업소의 아가씨들과 마찬가지로 내 똘똘이를 가볍게 받아들이려는 대신 방어 하듯이 일단은 저지하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그 상태에서 다시금 허리를 살짝 털어내듯이 귀두로 자궁 입구를 콕 콕 두드려보자, 갑자기 눈 앞에 보이던 아르데나가 거친 숨을 마구잡이로 토해내는 것이 보였다.

"하읏♡ 읏♡"

귀두로 자궁 입구를 툭 툭 두드릴때마다 토해져 나오는 그녀의 신음소리에 잠시 허리를 뒤로 빼 똘똘이를 수욱 뒤로 빼냈다.

그런 후에 잠시 바깥 바람을 쐬러 나온 똘똘이를 보니, 붉은 핏자국과 함께 그녀의 애액과 내 쿠퍼액이 뒤섞여 약간 지저분해 보이는 모습이 보였다.

스윽.

슬라임의 권능을 사용해 핏자국과 애액들을 깔끔하게 지워낸 후, 다시금 똘똘이를 그녀의 구멍 쪽으로 조준한 뒤 허리를 앞으로 내 지르며 서서히 그녀의 몸 위에 다시금 포개어 누웠다.

"으읏♡"

신음소리와 함께 한쪽 팔로 얼굴을 가린 아르데나의 몸이 파르르 떨려왔다.

근데, 특이한 것이 몸이 파르르 떨리면서 날개를 비롯한 몸의 전신이 파르르 떨렸는데, 그 진동감이 일반의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때 떠는 진동보다 몇 배는 강렬했다.

뭐라고 해야 하지? 온 몸이 진동이 마치 진동 오나홀처럼 강렬해졌다.

탱탱하던 가슴조차 진동으로 인해 탄력감이 이리저리 미친듯이 튀고 있었고, 어느새 반쯤 삽입된 내 똘똘이는 진동 오나홀에 삽입한 것 마냥 미친듯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뭐지? 왜 이런거지?

잠시 당황해서 똘똘이를 빼 내려 허리를 수욱 잡아 빼려하자, 갑자기 아르데나의 두 다리가 빠르게 내 허리를 감싸 안았다.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으려는 건지 본능에 이어서 섹스를 이어가려 하는 건지.

그녀를 바라보자 그녀의 눈빛이 아주 강렬하게 나를 원하는 것이 보였다.

본능 탓일까?

어디서 시작 된 건지 모를 진동이 계속해서 그녀의 몸 안에서 뿜어져 나오고, 내 허리를 휘 감은 그녀의 두 다리가 꽉 조이기 시작하자, 빠져나가려던 내 똘똘이가 깊숙히 구멍을 향해 파고 드는 것이 느껴졌다.

근데 조금 전과 달리 진동이 느껴지면서부터 그녀의 조임이 완전히 사라지고, 내 똘똘이가 허공에 삽질을 하듯이 스윽 삽입 됐는데, 동시에 좀 전에 뿌리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자궁 입구에 막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시원하게 뿌리 까지 삽입된 상태에서 주변에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게 무슨 현상이지?

이런 느낌은 예전에 어떤 업소에서 한 번 느껴본 적이 있었다.

엄청 오래된 업소 같았는데, 나이가 좀 찬 아가씨를 베테랑이라면서 업주가 소개시켜줘 한 번 경험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느꼈던 허공에 삽질 하는 느낌.

한마디로 베테랑이고 뭐를 떠나서 이미 구멍이 벌려질 만큼 벌려져서 내 똘똘이가 헐렁 헐렁하게 빈 공간을 드나드는 느낌이었다.

물론 중간에 내가 계속 똘똘이가 빠지자 그 아가씨가 자세를 비틀어서 구멍을 조여서 내 똘똘이를 어떻게든 꽉 물어젖혔던 기억이 났다.

그 떄 좀 충격적이었지. 내 똘똘이면 그렇게 작은 사이즈도 아니고 딱 평균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근데 그 때의 느낌이 나는 아랫도리의 감각을 느끼며, 잠시 내 똘똘이 사이즈를 떠올렸다.

좀 전에 사이즈를 좀 줄였다고 해도, 거의 흑인 대물 사이즈인 30cm에 달하는 똘똘이 사이즈였다. 처음에는 자궁 입구에도 막혔었고.

근데 지금은 한 없는 우주의 공간 속에 똘똘이가 홀로 표류하는 느낌이 들고 있었다.

사이즈를 키워야 하나?

삽입한 상태에서 사이즈를 키워본 기억이 없다 보니 괜찮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꽉 붙잡고 계속해서 어마어마한 진동으로 몸을 들썩이는 아르데나의 모습을 보니 키우는 게 맞다 싶었다.

더욱이 지금 아르데나의 시선을 보아라. 아까 전까지는 부끄럽다고 시선을 피하던 녀석이 약간 여유로운 표정을 가지고선 나를 흘겨보고 있다.

그래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다 방법이 있지.

마나를 일으켜 원래 사이즈인 똘똘이로 서서히 크기를 키워나갔다.

처음에는 요구르트병 정도의 두께였던 똘똘이가 점점 500ml 물병 두께만큼 부풀어 올랐고, 그에 따라서 갑자기 아르데나의 눈동자가 멈칫 거리더니 배 위로 서서히 내 똘똘이 자국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께가 서서히 늘어남에 따라 아르데나의 진동이 좀 더 심해지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몸 전체가 물고기처럼 파닥 거리듯이 떨리더니 이내 D컵 정도 되어 보이던 가슴이 마치 빠르게 성장하듯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이내 F컵은 훨씬 넘어 보이는 거의 머리 크기만한 가슴으로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다.

"주...주인님?"

그 변화에 아르데나도 당황한 듯이 확연히 커진 두 눈동자로 나를 올려다 보았는데, 나도 이게 왜 그런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약간 딸기색 같이 변한 젖꼭지와 아까보다 선명해진 붉은색의 유륜이 가슴 위로 봉긋 솟아올랐는데, 아까 전 색이 핑크빛이었던 젖꼭지보다 뭐랄까 훨씬 탐스럽게 보였다.

그 모습에 함지막하게 커진 두 젖가슴을 움켜 잡은 뒤에 주물럭 거렸다.

"사...상냥하게 해주세요."

거칠게 젖가슴을 주무른 탓일까? 볼이 발그레하게 변한 아르데나가 입술을 벌린 채 내게 부탁해 왔는데, 그와 동시에 크기 변환을 마친 내 똘똘이가 그녀의 뱃가죽 위로 볼록 튀어나와 있는 게 보였다.

문제는 이렇게 두꺼워진 탓에 꽉 쪼이는 느낌은 생겨났는데, 길이가 부족한 건지 귀두 끝은 아직도 텅텅 비어 있었다.

뭐지? 자궁이 사라지기라도 한 걸가?

허리를 거칠게 움직이며 똘똘이를 움직이자 그녀의 배 위로 선명하게 드러난 내 똘똘이의 윤곽이 스르륵 올라갔다 내려간다.

두께는 둘째 치고 길이는 이미 40cm가 조금 넘은 상태까지 길어져 있었는데, 그래도 끝에 무언가 닿는 느낌이 없었다.

다만 조금 전까지 배꼽 아래까지 삽입되던 내 똘똘이가 길이 때문인지 배꼽 살짝 위까지 솟아올라 있었는데, 뭔가 계속해서 드는 위화감에 미노타우르스 걸인 아우라스의 권능을 불러왔다.

순식간에 두께를 포함하여 똘똘이가 흉폭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보였다.

전에 이 권능을 사용했을 때 커졌던 똘똘이의 사이즈는 거의 야구방망이 만큼 커졌었는데, 이번에도 그 사이즈로 커지려는 듯 아르데나의 몸이 부르르 떨리면서 그녀의 몸에 내 똘똘이의 모습이 쑤욱 쑤욱 커지기 시작했다.

이미 지난 배꼽을 지나서 가슴까지 밀어올라가는 내 똘똘이의 모습.

이정도면 있던 장기도 밀어올린 것 같은 모습인데, 장기 같은 것의 느낌은 또 나지 않았다.

그러자다 젖꼭지가 있는 가슴 중앙까지 밀고 올라간 똘똘이가 드디어 무언가에 탁 닿으면서 성장을 멈췄다.

아슬아슬하게 맥시멈 사이즈까지 키우니 드디어 끝에 도달한 것 같은데... 이건 또 뭐라고 해야 하지?

허리를 빙글 돌리며 똘똘이를 힘겹게 스윽 움직여보자 귀두 끝에 닿은 곳이 둥그렇고 넓게 퍼진 것처럼 느껴졌다.

자궁 입구가 아니라 뭐라고 해야하지?

자궁 끝에 닿았다는 느낌이랄까? 뭐지? 이게?

잠시 그녀의 모습을 보니 뭐랄까? 내 똘똘이에 전신이 꿰뚫린 것처럼 침대 위에 고정되어 있었는데, 그 모습이 뭔가 징그럽다기 보다는 에로하게 보인다.

설마 이게 신의 신체라서 그런가?

아니면 내 똘똘이의 모양을 따라 불룩 튀어나온 배의 모양조차 그녀의 아름다움에 감춰지는 것일까?

여러가지의 의문점들이 계속해서 쌓여 갔지만, 일단 나도 어느정도 흥분감이 올라왔기 때문에 그런 의문점을 제쳐두고 초 근접한 거리에서 허리에 감겨 있는 다리를 푸는 대신.

그대로 침대 자리 위에 올라 선다음 그녀의 몸을 들어올렸다.

내가 두 팔로 몸을 들어올렸음에도 계속해서 느껴지는 진동.

이 진동이 서서히 그녀의 몸 안에 있는 내 똘똘이까지 다이렉트로 전달되기 시작했다.

옛날에 호기심에 사용해보았던 진동오나홀과는 차원이 다른 진동감.

부르르 떨리는 그녀의 몸을 그대로 붙잡아 들어올렸다.

"흐읍♡"

그러자 버티기 위한 그녀의 숨소리가 한번 안면을 거칠게 때렸다.

그녀의 몸을 들어 올린 상태로 천천히 침대 바깥으로 걸어나간 후 침대 끝자락에 걸터 앉았다.

그 다음 자세를 조금 편하기 만들기 위해 두 다리를 쩍 벌리고 딱 달라 붙어 있는 그녀를 내 허벅지 위에 올려놓았다.

곧 여상 상위 자세. 그것도 의자에 앉아서 하는 기마 자세 같은 자세가 완성 되었다.

물론 내 두 팔은 여전히 그녀의 그녀의 날개 죽지에 있는 날개 때문에 살짝 겨드랑이 쪽에 손을 끼워 놓은 자세.

그 상태로 나는 넘쳐흐르는 완력으로 그녀의 몸을 살짝 들어올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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