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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마왕 간부에게 소환당해 착취당하고 있다-191화 (191/220)

〈 191화 〉 제 6화. 서울의 밤. (10)

* * *

"글쎄."

애매모호하게 대답을 회피하자, 밀레느가 확신을 가진 눈빛으로 좀 더 대담하게 내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이 정도의 육체와 생명력이라면 틀림없을 것 같은데요?"

그러면서 내 곁에 다가오는 신체만큼 내 똘똘이가 기울어지다가 어느 정도 각도에 도달 했을 때 바로 서기 위해 그녀의 몸을 지탱하듯이 밀어냈다.

그 모습에 살짝 당황한 밀레느가 흥건하게 젖은 젖가슴으로 내 똘똘이를 뭉개듯이 짓눌렀지만, 꼼짝도 안하자 입술을 짓씹는 게 보였다.

좀 전까지 보이던 부드러운 모습과 대조적일 정도로 분해하는 모습.

"흐읏."

내 똘똘이를 이겨 내지 못한 것에 분한 것인지 밀레느가 몸을 살짝 들어 올리더니 이내 자기 음부로 내 불알을 뭉개듯이 올라탔다.

그러고는 클리토리스가 똘똘이에 닿아 비벼질 정도의 거리까지 바짝 다가간 후에 전신으로 내 똘똘이를 비비기 시작했다.

보통은 쿠퍼액과 애액이 비벼지면 약간 찔꺽 찔꺽이는 소리가 흘러나올 텐데. 수액 덕분인지 반대로 물이 찰랑 거리는 것 같은 소리와 함께 미끌거리듯이 그녀의 몸이 내 똘똘이를 품속으로 빨아들였다.

자기 가슴에 내 똘똘이를 한껏 품은 밀레느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면서 다시금 내 쪽으로 몸을 살짝 수그렸다.

하지만 힘껏 발기한 내 똘똘이는 마치 플라스틱 안전봉처럼 살짝 뿌리 부분만 꺾인 채 그녀의 몸을 가로 막았다.

그러자 내게 바짝 다가오는 것을 포기한 밀레느가 이번에는 오히려 허리를 일자로 주욱 펴더니 늘씬한 상체의 한 껏 부풀어 오른 가슴을 출렁였다.

약간 만족하지 못한 표정이었지만, 그녀의 금발 머리가 살짝 한 번 뒤로 찰랑이며 물결친 뒤에 그녀가 자시느이 가슴 한가운데에 내 똘똘이를 잡아끌어당겼다.

그러자 그녀의 턱 끝에 닿은 똘똘이가 그녀의 목구멍을 살짝 찔렀다.

곧이어 그녀가 수액으로 젖은 내 똘똘이 위로 자기 혀를 쭉 빼 내밀었다.

인간보다는 좀 더 가느다랗고 길쭉한 혀, 더욱이 가운데에 살짝 갈라진 것처럼 균열이 일어나 있었는데, 뭐라고 해야 할까?

완전히 갈라진 것은 아니고, 무언가 혀를 이용해서 한가운데에 무언가를 받아 먹기 좋게 만들어졌다고 해야 하나?

빨대 같은 것을 혀 가운데에 딱 끼워 놓으면 걸릴 것 같이 생긴 그녀의 혀가 흥건하게 채액을 머금은 채 요염하게 그녀의 입술 주위를 핥았다.

그리고 살짝 허리를 뒤로 뺀 그녀의 자세 덕분에 내 똘똘이가 딱 그녀의 턱 위, 입술 아래까지 닿게 되었다.

인간보다는 조금 더 짐승에 가까울 정도로 날카로운 송곳니.

금발이 한 번 더 찰랑거리면서 그녀의 턱이 살짝 대각선으로 기울어졌다.

부드럽게 생긴 혀가 마치 라미아의 길쭉한 혓바닥 처럼 날름 거리며, 내 귀두 주위를 핥는다.

동시에 들어오는 그녀의 두 손이 내 똘똘이를 붙잡고 정액을 위로 끌어올리듯이, 조심스럽게 펌프질을 시작한다.

그에 맞춰서 그녀가 살짝 엉덩이를 흔들자, 음부 아래에 깔린 불알이 그녀의 살결과 맞닿아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

아프지가 않게 조물락 거리면서 마사지하듯이 내 불알을 음부를 통해 요리조리 누르며, 아슬아슬하게 클리토리스를 그 사이에 끼워 놓고는 쥐흔드는 느낌.

그리고 그녀의 혀가 이윽고 내 귀두 주위를 빙글빙글 핥기 시작했다.

"으응... 여기가 좋아요?"

그녀의 거대한 가슴이 똘똘이 기둥을 압박하고, 아래에서는 음부가 내 불알을 유린하면서.

두 손을 계속해서 사정감을 끌어올리고, 길쭉하고 요염하게 생긴 혀는 내 귀두를 탐한다.

그리고 붉게 달아오른 얼굴과 귀 끝을 팔랑이며, 살짝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 같은 요염한 눈빛의 밀레느의 눈빛이 번들거렸다.

"좀 더 자극 해드릴까요?"

그러면서 혀바닥으로 내 귀두를 빠르게 훑던 그녀가 살짝 혀를 위로 치켜 세웠다가 이내 요도 구멍이 있는 부근에 혀끝을 딱 살짝 뭉개듯이 키스하면서 그녀가 입을 크게 벌렸다.

다시금 정갈하게 자라난 이빨 사이에서 돋 보이는 두 개의 송곳니.

혹시 엘프가 아니었다면 혹시 뱀파이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날카로워 보이는 송곳니를 드러내면서 그녀가 자기 복부로 내 똘똘이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물론 발기한 상태라 전혀 밀리지는 않았지만, 밀리는 힘때문인지 오히려 그것이 가슴골에서 안으로 잡아당기는 유압과 맞물려 똘똘이가 좀 더 꽉 조여드는 느낌이 들었다.

흐읏...

서서히 차오르는 사정간과 함께 그녀의 혓바닥이 다시금 내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이미 그녀의 채액 덕분에 수액은 전부 벗겨진 상태.

그러다 보니 이내 익숙한 채액에 버무러진 찐득한 소리가 귀두에서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소드 마스터라 그런지 역시 만만치 않네요."

귀두를 열심히 핥던 그녀가 내 귀두 끝에 몽글몽글 맺힌 쿠퍼 액을 혀 중앙에 파인 부분으로 감싸듯이 훔치면서 이내 입술 안으로 쏘옥 삼켰다.

목 넘김이 꿀꺽하고 보일 정도로 목울대가 꿀렁이던 그녀가 씨익 웃으면서 내 귀두 앞에 입술을 댄 후에 숨을 후, 후 하고 불어댔다.

그러자 얼굴까지 닿을 정도로 농후한 풀냄새가 코끝을 마비시켰다.

서서히 차오르는 사정감과 동시에 나는 그녀의 가느다란 혀가 내 귀두를 사정없이 유린하는 것을 구경했다.

그리고 천천히 귀두를 입안에 머금을 듯 가까이한 그녀가 혀를 이용해 내 귀두 끝을 움켜쥐듯이 감아 쥐더니 이내 곧 입술 사이로 귀두를 집어삼켰다.

­쭈웁. 쭈웁..­

순식간에 입안에 빨려 들어간 귀두부터 시작해서 똘똘이의 기둥 끝 자락이 그녀의 자그마한 입술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거칠게 내 똘똘이를 빨아 대기 시작하는 밀레느의 모습과 함께 서서히 차오르는 사정감에 꾹 참고 있던 사정감을 서서히 터뜨렸다.

심장이 뛰 듯이 꿀렁이는 똘똘이의 용트림과 함께 그녀의 볼이 터져 나갈 듯이 부풀어 올랐다.

동시에 내 정액을 삼키려는 듯이 무리하는 그녀의 당황한 모습과 함께 그녀의 손놀림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액을 위에서 아래로 끌어올리듯이 빠르게 펌프질 하던 그녀의 손이 마치 동물의 머리를 쓰다듬듯이 천천히 부드럽게 변했고, 가슴 사이에 딱 끼워 맞춰져 있던 가슴의 유압이 풀리면서 이내 그녀의 몸을 두들기듯이 똘똘이가 거칠게 팔딱였다.

"우움... 움."

거칠게 목울대가 꿀렁이는 그녀의 모습과 동시에 그녀의 입술 사이를 새하얀 정액이 비집고 흘러나온다.

순식간에 똘똘이가 하얀 정액으로 물들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볼과 턱도 새하얀 정액에 범벅됐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정액을 삼키려는 듯 물고 놓아주지 않는 그녀의 모습에 미궁에서의 기억이 아련히 살아났다.

그러고 보니 미궁에서 만났던 아가씨들 전부 내 정액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탐하려는 경향이 강했지.

지금 밀레느 같은 경우는 줄줄이 흘리는 것이 많았지만, 그 노력만큼은 그녀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었다.

오히려 이 정도 양을 소화 한다는 것이 이상한 것이었지.

쉼 없이 꿀러이는 그녀의 목울대와 터질 듯이 부푼 볼과 점차 정액으로 하얗게 물들어가는 그녀의 입술과 턱.

그녀의 복부가 한없이 팽창하면서 그녀의 배가 내 정액으로 차오른다는 것이 똘똘이에 느껴질 때쯤. 사정이 멎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가 내 귀두를 쥐어짜듯이 혀로 귀두 끝까지 말아올리듯이 꽉 조여 입안에 정액을 탈탈 텋어 넣고는 이내 입술을 열었다.

한껏 붉어진 얼굴과 정액 때문인지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다가 서서히 가라앉은 볼.

­풋.­

하지만 귀두를 감고 있던 혀를 풀면서 똘똘이를 입술 밖으로 꺼내자, 마지막으로 똘똘이에 남아 있던 정액 한줄기가 그녀의 얼굴과 머리 위로 푸슛하고 축포를 쏘아 올렸다.

덕분에 코 위를 가로지르는 새하얀 정액의 나선이 그녀의 얼굴과 머리 위에 흥건하게 뿌려졌다.

잠시 그 상황에 당황해하던 그녀가 이내 오히려 눈이 반달로 휠 정도로 순수하게 웃음을 지었다.

"와아... 엄청나게 강한 생명력이에요. 혹시 오랫동안 참고 계셨던 건가요?"

그 말에 내가 고개를 저었다.

"아아... 그러면 그냥 평범하게 사정한 것이 이 정도의 양..."

오해는 아니었기에 고개를 끄덕여주자, 그녀가 내 똘똘이를 붙잡던 두 손을 천천히 그대로 귀두까지 끌어올려 똘똘이에 붙어 있던 정액들을 손바닥 안에 모아 입안에 털어 넣었다.

마치 옹달샘을 마시듯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마시는 그녀의 모습.

그리고 곧 그녀가 무언가 중얼거리자, 곧 푸른 마나가 그녀의 몸에서 흘러나와 그녀의 온몸에 붙어 있던 정액들을 그녀의 손바닥 위에 모으기 시작했다.

곧 그 양이 자그마한 주먹밥 크기가 되자, 곧 그녀의 손바닥에 툭 하고 떨어지는 정액의 강줄기.

이번에도 그녀가 꿀꺽 마실거로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 그녀는 손바닥에 모인 정액을 조심스럽게 바닥까지 내리어 있던 나무뿌리 쪽에 가져다 댔다.

그러자 나무뿌리가 웅웅 거리면서 울리기 시작하더니 조그마한 빨대를 꽂아 넣은 듯 그녀의 손바닥 위에 모인 정액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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