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9화 〉 픽시 먹고 레벨업 # 1
* * *
그렇게 15명의 여자들과 함께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세리뉴와 11명의 픽시들. 그리고 샤란이와 루미카. 레이카까지 해서 도합 15명이다. 섹시하고 음란한 몸매를 지닌 나체의 여성들과 단체로 목욕하는 기분은, 그래.
천국이었다.
"와."
여기도 젖.
저기도 젖.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그리고 손이 닿는 곳마다 왕찌찌들이 우글우글하다. 픽시들은 내게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그럼 이제 그 모든 것을 취할 때다.
"마왕이 자지 엄청 크네."
"신기해. 안 불편한 거야?"
"만져봐도 돼?"
ㅡ콕콕.
픽시들이 땡땡하게 좆발기한 내 자지를 보고 신기해하면서 손가락으로 막 건드렸다.
그러면 당연히.
ㅡ부르르...!
자지가 부르르 떨리면서 쿠퍼액이 울컥하고 흘러나온다.
"와아!"
"뭐 나왔어!"
이게 자지가 부르르 진동하는 게 내 음마로서의 특징인 것 같았다. 인간은 이런 거 안 되는데 내 자지는 막 자극해주면 부르르 떨리더라. 원래 잘 안 그랬는데 요즘 들어서 되고 있다.
"크으...! 기분 좋아서 그러는 거야. 만지고 싶은 만큼 만져."
"응!"
그렇게 모여든 픽시들이 내 자지를 만지기 시작한다.
"아. 옆에 있는 너희들은 거기 가만히 서 있어 주고."
"왜?"
내 양옆에 선 픽시들.
걔들은 가만히 서 있게 한다.
"왜긴."
나도 만져야 하지 않겠는가.
"일단 양손으로 뒤통수 좀 짚어줘."
"이렇게?"
내 왼쪽과 오른쪽에 선 픽시들이 내 말대로 머리를 짚었다. 그렇게, 나는 무방비 상태가 된 두 픽시의 보지를 만졌다.
"읏, 뭐야. 잠지 만지고 싶었던 거야?"
"후후훗, 진짜 좋아하나 보네. 좋아. 마음껏 만져."
고맙게도.
ㅡ쯔븁쯔븁.
나는 내 자지를 만져대는 픽시들을 바라보면서, 양손으로 두 픽시의 보지를 애무했다.
ㅡ찌걱찌걱.
살을 문지르고, 속에 파묻힌 클리를 건드려준다. 아직 성감이 개발되지 않은 탓에 큰 반응은 없었지만, 남자는 단지 보지를 만지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존재다.
지금도 봐라.
ㅡ고오오.
내 속의 마력이 요동치고 있다. 아무튼 그렇게 만지고 있으니.
"응읏... 마왕아. 잠지 너무 만지니까 막 간지러워. 조금 천천히 만지며 안돼?"
"그럴까? 아, 그럼 잠깐. 자리에 무릎 좀 꿇어줄래?"
"이렇게?"
"좋아."
이젠 가슴 애무로 전환이다. 나는 무릎을 꿇은 픽시의 압도적인 왕찌찌를 주물렀다. 물론 왼쪽 애만이다. 오른쪽 애는 여전히도 내게 보지를 만져지고 있는 상태였다.
"자지 엄청 뜨거워."
"움찔거리는 것 좀 봐."
그리 내 자지를 갖고 노는 픽시들을 구경하며, 계속해서 즐긴다.
"읏... 기분이 이상해."
클리를 자극해주자 곧 느끼기 시작한 것인지 오른쪽 픽시 역시 무릎을 꿇었다. 이제 참기 힘들다.
ㅡ촤학!
자리에서 일어섰다.
"뭐, 뭐야?"
"왜?!"
"가만히 좀 있어 줘."
ㅡ와락!
바로 앞에 있던 픽시를 끌어안고, 몸을 돌리게 한 뒤에 목을 빨면서 등허리에 자지를 비벼댔다. 그러면서 젖을 마구 주물렀다.
"으읏!"
여기에 있는 픽시들은 오늘부터 전부 다 내 노예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아무 픽시나 잡아 끌어안으면서 키스를 하고, 젖을 만지고, 보지를 자극해줬다.
"꺄하하핫! 간지러워!"
"젖 주물리는 거 뭔가 기분 좋아."
"잠지 문질러지는 것도 뭔가 재밌어."
마음껏 만지고 즐길 수 있는 곳.
이곳이 바로 천국이지.
"샤아샤아. 마앙님 즐거워 보인다에여."
"마왕. 픽시들 다 끝나면 우리랑도 놀아줘야 해?"
저쪽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 그녀들에게 손을 흔들어줬다.
"알았어. 픽시들 다 끝나면 놀아줄게. 아, 그리고 거기 레이카 수녀님도 놀아드릴게요."
"지랄 좀 하지 마! 이 색마 새끼야!"
"칭찬 감사합니다."
그리고.
"세리뉴는 기다려. 마지막에 해줄 테니까."
"뭐야! 왜! 나도 빨리 기분 좋은 거 하고 싶단 말이야!"
세리뉴는 케이크로 따지자면 딸기였다. 픽시들을 전부 맛본 다음에 맛보도록 할 것이다.
"그러니까 거기서 계속 기다려. 오늘 픽시들도 고생했잖아. 그럼 대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참아야지. 안 그래?"
"으으...! 맞는 말이네!"
"샤란아. 세리뉴 좀 돌봐줘."
"네 마앙님. 왕찌찌 이리 온다에여."
"왕찌찌라고 부르지 마!"
바로 샤란이가 세리뉴를 잡아갔다.
아무튼.
나는 11명의 픽시들과 목욕을 하면서 픽시들의 몸을 마음껏 가지고 놀았다. 압도적으로 커다란 젖가슴을 잡아 문지르고, 순진한 픽시들의 보지를 한명한명씩 마음껏 벌려댄다.
"잠지 벌리는 게 그렇게 좋아?"
"난 이 안에 구멍 보는 게 좋거든."
"나는 안 보여."
"자기껀 보기 힘들지."
"저기, 이제 내 것도 벌려줘."
"나는 키스 더 할래."
"젖꼭지 꼬집어줘."
"알았어. 알았어. 다 해줄게."
성감 개발이 거의 안 되어있던 픽시들이었지만 음마인 나와 접촉한 탓일까, 픽시들이 슬슬 성적인 것을 원하기 시작했다.
ㅡ고오오.
그것을 깨닫자 마음이 끓어오른다. 이제 슬슬 음문을 새겨줄 때가 됐다. 오늘의 난교를 나의 성장으로 삼을 것이다.
"픽시들아?"
"응?"
"내가 지금부터 더 재밌는 놀이 하는 법 가르쳐줄게."
"더 재밌는 놀이?"
"할래!"
"그것도 막 몸 만지면서 노는 거야?"
"비슷해."
재밌는 놀이라고 이빨을 까자 내게 만져지던 픽시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픽시들을 보면서, 나는 내 자지를 가리켰고.
"내 자지를."
다시 픽시의 보지를 가리켰다.
"여기에 찔러 넣는 거야."
"뭐어?"
"잠지에 자지를 찔러 넣어?"
간단히 설명을 해주자 의문을 표하는 픽시들. 남녀의 섹스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지하다.
"아, 짐승들처럼 짝짓기하는 거야?"
"그걸 우리가 해?"
"이상하지 않아?"
그래도 그쪽 지식은 있긴 하지.
"아니. 하나도 안 이상해. 거기 만져지면 좋은 기분이 들지?"
"응!"
"잠지 만져지는 거 좋아!"
"기분 좋았어."
이제 픽시가 아니라 섹시라고 해도 되겠군.
"나도 마찬가지야. 자지 만져지면 기분이 좋아."
간단하게 정리를 해주자.
"그러니까... 기분 좋은 것들을 서로 비비면 더 좋아지는 거겠지?"
"아! 그런 거구나!"
"그게 바로 섹스라는 거야?"
픽시들이 납득을 했다. 자기들도 좋았으니 나도 좋았을 것이고, 그 좋은 것들끼리 접촉시키면 더 좋아진다는 심플한 설명.
그럼 실험녀를 불러보도록 하자.
"일단 잠깐 보여줄게. 레이카 수녀님? 이쪽으로 오세요."
"뭣!"
순간 레이카가 얼굴을 붉히면서 벌떡 일어났다.
"어서요. 오세요."
"내가 왜!"
"빨리요."
"큿!"
싫어하면서도 내가 시키니까 성큼성큼 걸어온다.
"인간암컷 왔어!"
"조심해!"
"마왕이 친구하지만 주의해야 해!"
역시나 적대적이다.
"이 씹빨통젖탱이년들은 나만 보면 사납게 굴더라... 그래서. 왜 불렀냐?"
"여기 짚고 엉덩이 내밀어 주세요. 픽시들한테 섹스하는 시범 보여줄 테니까."
"뭐?! 이 씨발 새끼가 날 어디까지 능욕하려는, 아아앙♥ 하앙♥ 흐아아아앙♥ 씨바아아알♥"
ㅡ처억.
음문에는 저항할 수 없다. 레이카는 바로 욕탕의 벽을 이루고 있는 돌을 짚고는 내게 엉덩이를 내밀었다.
"잘 봐. 지금부터 섹스하는 거 보여줄 테니까."
픽시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나는 레이카 수녀의 보지에 키스했다.
"앙♥ 아앙♥ 씨발♥ 씨바아알♥ 존나 맨날 보지만 처 빨아대고 있어엇♥"
바로 반응이 온다.
충분히 젖어있군.
"저거 봐. 잠지 빨리면서 울고 있어."
"씨발은 무슨 뜻이야?"
"몰라!"
픽시들의 관심을 한 몸으로 받고 있는 레이카 수녀님. 그렇게 보빨을 멈추고, 그녀의 뒤에 섰다.
"흐윽... 이 개새끼가!"
"시작하겠습니다."
바로.
ㅡ찌걱.
레이카 수녀의 보지 안에 내 것을 찔러 넣었다.
"응앗♥"
"하아아..."
이렇게 넣으니 천국이로군.
그렇게 나는.
ㅡ찌걱찌걱.
사정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열 번 정도 피스톤질을 반복했다.
"아앙♥ 앙앙앙♥"
"느끼고 있는 차에 미안하지만... 어디까지나 시범이니 여기까지만 할게요."
"뭐?"
ㅡ쯔븁.
바로 자지를 빼고 레이카 수녀의 등을 눌렀다.
"이제 돌아가세요."
"뭣...!"
"어서요."
"이런 개새끼가!"
화를 낸 레이카 수녀가 다시 루미카의 옆자리로 돌아갔다.
"사람을 씨발 어디까지 능욕하는 거냐고...!"
그럼 시범은 끝났다.
"픽시들아. 봤지? 섹스는 이렇게 하는 거야."
"...".
"..."
"..."
근데 이거 다들 완전히 집중을 하고 있다.
"이, 인간 암컷 기분 좋아보였어..."
"좋아서 막 울려고 하구..."
"잠지 찔리는 게 그렇게 좋은 걸까?"
관심이 생겨서 다행이다.
"아무튼 지금부터 섹스 시작할 거야. 아. 참고로 내가 자지를 찔러넣는 행위는 따먹는다고 해."
"따먹는다... 열매처럼?"
"그럼 마왕이가 우리 잠지 다 따먹는 거야?"
"어."
그래야지.
"픽시들아. 다 봤으면 방금 레이카가 했던 것처럼 여기 짚고 엉덩이 내밀어 줄래?"
그렇게.
픽시들이 레이카처럼 바위를 짚고는 나란히 서서 내게 엉덩이를 내밀었다. 그것으로 11명의 보지가 전부 나를 향하게 되었다.
실로 압도적인 광경.
"일단 맛봄 볼까."
후배위 자세로 엉덩이를 내민 픽시들. 그 첫 번째 픽시에게 가서 바로 엉덩이에 코를 박고 보지를 빨았다.
"앗!"
ㅡ쯉쯉.
인원이 많으니 한 명당 2분씩 빨아주면 되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정성껏 보지를 빨아줬다.
"읏, 흐으응... 이거 기분 좋네."
"역시. 마왕이는 세리뉴 말대로 잠지 빠는 거 엄청 좋아하네."
"빨고 싶은 만큼 빨아도 괜찮아. 마왕이는 우리 은인이니까."
"대달라고 하면 언제든지 잠지 대줄게."
순수한 픽시들의 순수한 호의.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나는 세리뉴를 제외한 모든 픽시들의 보지를 정성껏 빨아댔다.
한명한명씩.
"흐읏!"
옆으로 이동하면서.
"아앙!"
즙을 빨고, 맛을 음미했다.
"크으!"
애액이 참 맛있단 말이지. 마시고 있으니 내 힘이 회복되는 것이 실시간으로 느껴진다. 그리 30분 정도 시간을 들여서 모든 픽시들의 보지를 빨았고.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게 되었다.
"이제 섹스 시작할게."
전원에게 음문을 새겨주도록 하자.
"응. 아, 이제 잠지 다 빨았어?"
"어."
"그럼 섹스 시작하는 거야?"
"기대돼?"
"응. 기대돼. 저기, 빨리해줘."
"그러마."
픽시의 엉덩이는 과연 왕찌찌만큼이나 빵빵했다. 이렇게 키가 작은데 이런 음란한 몸매라니? 픽시는 태생적으로 야한 짓을 위해 존재하는 생물 같았다.
ㅡ꽈악.
그 엉덩이를 꽉 잡고.
"크윽!"
그대로 내 자지를 찔러 넣는다.
"아, 들어왔어."
찔러 넣자마자 푹 젖은 픽시의 보지가 내 것을 강하게 조여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