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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마왕 생존기-203화 (203/544)

〈 203화 〉 재회! # 5

* * *

"흐윽♥"

"아으으응♥"

"보지 보여주는거 싫어어엇♥"

성적인 수치심에 절여져 신음하는 섹시한 다크엘프들의 보지를 검사하는 것은 아주 즐거웠다. 그녀들은 거부조차 하지 못한 채, 내게 엉덩이를 내밀면서 보지를 전부 보여줬다. 나는 그런 그녀들의 보지를 보면서 향을 맡고, 손가락으로 찔러대고, 키스하듯 빨아대면서 즐기고 싶은 만큼 마음껏 즐긴다.

기분이 고양되면서 마력이 급속도로 회복된다. 그런 작업을 모두에게 반복하니 결국 다크엘프 여성들이 전부 한 번씩 절정하면서 쓰러졌다.

"후우."

스무 명의 다크엘프들이 보지를 검사당한 채 절정하며 나체로 널브러져 있는 모습은 참으로 장관이었다.

"그럼 이제 준비운동은 마무리된 것 같군요."

"에...? 준비운동...?"

내 말에 네크리가 허망하게 대답한다.

"네. 준비운동입니다."

성적인 수치심과 쾌락.

이만큼만 줘서는 모자르다. 이것보다 더욱 심하고 수치스러운 자극을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주입해줘서 그녀들을 나의 충실한 노예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지 않은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갔다.

"좋아. 다 준비되어 있군."

픽시들이 만들어둔 자위기구들이 적재되어 있는 상태. 나는 그것들을 몇 개씩 잡아들고 성고문실 안으로 다시 들어왔다.

"자, 다들. 하나씩 가져가세요. 아. 못 일어나나? 네크리. 다크엘프들한테 이거 하나씩 나눠주시죠."

"이, 이 외설적인 물건들은!"

"수업도구입니다."

이것은 픽시들이 만든 자위기구다.

직사각형의 기다란 나무판자의 중앙에 내 물건을 본딴 흉악한 딜도를 세워서 고정시킨 것. 이 판자를 발판 삼아서 밟고, 아래에 있는 딜도에 보지를 맞추고 삽입하여 스쿼트와 함께 기승위를 해대며 즐기는 도구다.

픽시들이 아주 좋아하는 것들이지. 오늘 다크엘프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라고 지시했던 것들이다.

"아아...!"

딱 봐도 용도를 알 수 있는 도구를 본 네크리가 기막히다는 듯 입을 벌렸다. 하지만 눈치를 보내주자 군말 없이 이쪽으로 와, 자위기구들을 잡아 들고 쓰러진 다크엘프들에게 다가가 그것들을 내려놓았다.

"자. 이제 쉬는 시간은 끝입니다. 다들 일어나세요."

근데 다들 신음만 할 뿐, 일어서려고 하질 못한다. 내게 보지를 빨려댄 탓에 하반신의 힘이 풀린 것이다.

"흐음. 안 일어나시는 겁니까?"

그래서 대충 근처에 널브러진 다크엘프에게 다가가 말했다.

"일어나셔야 할 텐데요."

"하, 하지만 다리에 힘이...!"

"그럼 봐드리지요. 대신 옆에 있는 이분이 더 심한 꼴을 당하게 될 겁니다."

"뭐엇!"

옆에 있는 다크엘프를 가리키자, 경악을 한 그녀가 어떻게든 일어나려고 애를 썼다. 옆 사람을 지키려는 마음가짐 아주 좋아.

"흐읏! 너무해앳!"

"으으읏...!"

그렇게 나는 다크엘프들을 격려하면서 전부 일으켜 세웠다. 내게 보지검사를 당한 것도 모자라 협박까지 당하게 되다니. 불쌍하다. 그만큼 상처가 될 것이다. 물론 그 상처가 그녀들을 노예로 만들 것이고.

"좋습니다. 다 일어나셨군요. 그럼 시범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크리님."

"...네."

"이 위에 올라가서 '혼자' 하시면 됩니다. 보여주세요."

"흐읏!"

손으로 입을 가린 네크리가 자위기구 위로 올라가서 섰다. 그리고는 내가 보는 앞에서 천천히 쪼그려 앉기 시작한다.

말 그대로 보지스쿼트다.

"어, 어떡해...!"

"네크리님이 저런 수치를!"

"흐윽! 이런 건 이제 싫어엇...!"

흉악한 딜도가 네크리의 보지 쪽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다크엘프들이 입을 가리면서 허벅지를 오므렸다. 이미 조교된 탓에 보는 것만으로도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ㅡ찌걱.

"아앙♥"

딜도의 귀두 부분이 네크리의 보짓구멍 속을 넓히면서 들어갔고,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ㅡ부들부들.

이를 악문 네크리가 전신을 떨면서 버텼다.

"네크리님. 내려가야지요."

"으으으으으응♥"

곧.

ㅡ질꺼억.

"이, 이제 못 버텨어어어엇♥ 아아아아앙♥"

네크리의 보지가 딜도를 잡아먹으면서 튼실하고 씨알이 굵은 기둥을 집어삼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네크리는 딜도 위에 쪼그리고 앉게 되었다.

"히윽♥ 드, 들어왔어어엇♥"

무척이나 음란한 광경이다.

저 섹시하고 아름다운 다크엘프가 딜도 위에 쪼그리고 앉은 채 신음하며 전심을 떨어대고 있다.

"좋습니다. 이제 천천히 스쿼트를 하면서 즐겨 주시지요."

"싫엇♥ 싫어엇♥ 아으응♥ 이런 거 싫은데에에에♥"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네크리.

ㅡ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

"보지 찌걱찌걱하는 거 싫은데, 머, 멈출 수가 없어서어엇♥ 아아아앙♥ 아앙♥ 보지 좋앗♥ 보지 좋아아앙♥ 아아아아아아아앙♥"

결국 네크리는 쾌락을 이기지 못하고 픽시들처럼 자위기구 위에 쪼그리고 앉아 스쿼트를 해대면서 신나게 즐겨댔다.

ㅡ철썩철썩.

그에 따라 그녀의 무겁고 커다란 지방질의 젖가슴 역시 위아래로 철썩이며 파도 소리를 내었다.

"아아...♥"

"흐읏♥"

"기, 기분 좋아보여...♥"

이미 다른 다크엘프들은 손으로 클리를 쓸어대면서 네크리를 보는 중이었다.

"자, 그럼. 다크엘프님들. 이렇게 네크리님을 흉내 내시면 됩니다. 바로 시작해주세요."

"..."

"..."

다크엘프들이 잠깐 눈치를 보았고.

ㅡ스윽.

곧 말없이 판자 위로 올라가 스쿼트를 할 준비를 시작했다. 그녀들은 처음엔 머뭇거렸지만, 이윽고 버티고 있던 다리에서 힘이 풀려만 갔고.

ㅡ찌걱.

하나둘씩 딜도 위에 주저앉기 시작했다.

"읏♥"

그것을 기점으로.

ㅡ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

다크엘프들이 일제히 보지에 딜도를 끼운 채 스쿼트를 실시했다.

"아아아아아아앙♥ 아앙♥ 아아앙♥"

"꺄아아아앙♥ 하윽♥ 으후으으으읏♥"

"앙♥ 앙♥ 앙♥ 이런 천박한지이잇♥ 하고 싶지 않아아앙♥ 아아앙♥"

"보지♥ 보지♥ 보지 기분 좋아지는 거 싫어어엇♥"

"여자 보지를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아아앗♥ 아아앙♥"

알몸의 섹시한 다크엘프들이 보지에 딜도를 꼽은 채 스쿼트를 해대면서 젖가슴을 마구 흔들어 대고 있는 모습.

"아으으으응♥"

"젖꼭지♥ 젖꼭지이잇♥ 꼬집히는 거 좋아아앙♥"

"우으으읍♥"

어떤 다크엘프는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잡고 주물러댔고, 다른 다크엘프는 젖꼭지를 꼬집어대는가 하면, 가슴이 더 크고 어른스럽게 생긴 다크엘프 누나는 아예 젖가슴을 잡고 스스로 젖꼭지를 빨아대면서 보지스쿼트를 즐겼다.

ㅡ찌걱찌걱♥

ㅡ쯉쯉♥

ㅡ아아아앙♥

스무 명의 섹시한 다크엘프들이 음란한 소리를 만들어냈다. 보지가 찌걱거리는 소리. 젖꼭지가 빨리는 소리. 그리고 신음소리.

나는 그것들을 감상하면서 팽팽하게 발기된 자지를 잡아 쥐고 난폭하게 흔들며 자위했다.

"크으...!"

끊임없이 사정감이 몰아쳐 온다. 마력이 회복되는 것을 넘어 조금씩 성장을 하고 있다. 내게는 이런 짓을 하는 게 바로 개인수련인 것이다.

마력 회복과 성장. 그리고 즐거움과 조교를 동시에 챙기는 기술.

나는 다크엘프들을 바라보면서 끊임없이 사정하며 자위했다.

* * *

그야말로 음마의 동굴이었다. 한참동안 보지스쿼트를 시켰고, 그러다가 휴식 시간을 부여했다. 엉망진창으로 절정하여 쓰러진 다크엘프들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이었으니까.

"하지만 일과가 끝난 건 아닙니다."

"또... 또 뭘 더 해야 하나요!"

"이겁니다."

나는 준비되어 있던 줄넘기들을 가져와 네크리에게 내밀었다. 이건 만들기 쉬웠다. 얇고 질긴 덩굴로 만들면 간단한 것이니까.

"다크엘프들에게 필요한 것은 체력단련입니다. 우선 이걸로 이렇게."

ㅡ탁탁탁.

바로 줄넘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간단하게 줄넘기를 하면서 몸을 데운 다음, 근력을 단련하면 되는 겁니다. 물론 알몸으로요."

"대체 어디까지 시키려는 건가요오옷!"

"제 마음에 들 때까지요."

앞으로는 이 루틴을 매일 돌릴 것이다.

아침엔 보지검사와 보지스쿼트. 그리고 알몸줄넘기로 다크엘프들에게 성적인 수치심과 쾌락을 지속 적으로 주입해주면서, 조교를 실시한다. 거기에서 파생되는 체력단련은 일종의 덤이었다.

그렇게 다크엘프들이 완전히 날 따르게 되면 그때부터 이런저런 일을 하는데 써먹을 수 있을 터.

"그리고 사용한 도구는 내일도 써야 하니 지하에서 깨끗하게 세척하시고. 제대로 보관을 해두두록 하십시오. 이게 앞으로 다크엘프들 아침 일과입니다."

"흐읏!"

매일 시키다보면 자연스레 교육이 될 터다.

"그럼 알몸 줄넘기. 시작해주세요."

"싫어어어엇...!"

싫어도 해야 한다.

ㅡ출렁출렁.

"아아앙♥"

네크리가 자신의 커다란 젖가슴을 출렁여대면서 줄넘기를 하기 시작했다. 섹시한 여성이 내 앞에서 알몸으로 줄넘기를 하는 광경이라니. 참으로 행복한 광경이다.

* * *

"좋아."

몸에서 마력이 넘쳐흐른다. 다크엘프들을 조교한 것으로 신체에 마력이 충만해진 상태.

지금이라면 내 마음껏 마력을 운용할 수 있을 터.

"제대로 시작하지."

가장 중요한 과제는 우리 마족들이 이 뿔을 감추는 것이다. 그동안 뿔은 내가 성장하면서 함께 커져갔다. 처음엔 좆만해서 충분히 가리고 다닐 수 있었지만, 이젠 아니다. 아주 어렵게 되었다.

이것만 가린다면 첩보원을 보낼 수 있을 터. 보낸 첩보원을 이용해 성녀를 사로잡고, 그녀를 조교하게 된다면 우리도 이제 인간세계로 진출을 할 수가 있게 된다.

뿔을 가릴 수 있다면 성녀가 얼굴마담으로 나서준 효과를 더 많이 볼 수 있겠지.

ㅡ스윽.

그런 희망찬 생각을 하면서 내 뿔을 잡고 문지르며 마력을 느껴보았다.

"참 실하단 말이지."

마족의 뿔은 마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성장하면서 커지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마력이 소모된다고 해서 다시 작아지는 일은 없다. 일단 자랐던게 더 작아지지는 않는 것처럼. 일종의 나무 비슷한 것이라고 해야 할까?

나무는 쭉쭉 자란다. 자란 채로 계속 성장하지. 어쩌면 뿔도 그 비슷한 것일지도 모른다.

ㅡ고오오.

일단 나는 내 뿔에 인공적으로 마력을 흘려 넣어 어떻게 되는지 반응을 관찰해보기로 했다.

"주입."

내 뿔에 마력을 주입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내가 내 피부에 직접 내 마력을 주입하면 뭐 달라지는 건 없다. 그냥 무의미하게 소모되는 마력만 생길 뿐이다. 하지만 뿔에 주입을 한다면?

"흐음."

뭔가 딱히 느낌은 없는데... 몸속으로 돌아오는 마력이 좀 작은가? 잘 모르겠다.

"뿔. 뿔이라."

이건 인공적으로 자르면 땡이긴 하다. 근데 마족의 뿔을 그냥 짤라버린다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를뿐더러, 또 얼마나 아플지도 상상이 잘 안 간다. 제대로 된 마취제도 없는 마당에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을까.

결국 간접적인 방법으로 없애는 게 정답인데... 나무. 나무라.

뿔이 일종의 나무 같은 거라면, 속에 있는 수분을 빨아내서 뽑아내는 쪽으로 접근을 해볼까?

"마력을 흡수한다는 생각으로 말이지."

체내에 있는 마력을 흡수한다. 그건 좀 이상한 개념이지만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ㅡ스윽.

다시금 뿔을 잡고.

"마력... 흡수."

약간 뿔에서 에너지를 뽑아낸다는 듯한 느낌으로 감각을 잡으면서 실제로 마력을 분출한 순간.

ㅡ고오오.

뭔가 비슷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오...! 뭔가 느낌이 좋아!"

뿔에서 뿜어져 나간 마력이 내 손을 타고 체내로 다시 흡수되고 있다. 이러면 뭐 효과가 있을까? 잘 모르겠지만 나는 실험을 위해 계속해서 작업을 반복했고.

그러던 어느 순간.

ㅡ똑.

뭔가 재밌는 소리가 냈다.

"어?"

그리고.

ㅡ툭.

뭔가가 떨어졌다.

내 다리 사이로.

"어, 씨발?"

떨어진 것은... 나의 뿔?!

"떠, 떨어졌어?! 아이고 씹! 이게 뭐야!!!"

진짜 떨어졌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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