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마왕 생존기-323화 (323/544)

〈 323화 〉 여군주 베라 # 13

* * *

"하아...! 하아...!"

ㅡ탁탁탁탁.

ㅡ탁탁탁탁.

ㅡ탁탁탁탁.

계속 목욕탕을 엿보면서 딸을 친다. 섹시한 여군주님이자 내 예쁜 새엄마의 아름다운 나신은 나를 극도로 흥분하게 했다.

저런 여자와 섹스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몸매를 감상하면서 자위를 하는 것도 일종의 별미라고 할 수 있다. 어차피 섹스는 맨날 하니까.

이렇게 미녀의 알몸을 보면서 딸치는 것도 재미가 있다. 충분히 즐길만 해. 나는 인큐버스라서 섹스하는 것도 좋아하고 딸치는 것도 좋아한다.

"으음."

아무튼 욕조 안에 들어가 있는 탓에 윗가슴까지만 보인다는 점이 참 아쉽다. 물론 아까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 보여줬던 알몸을 상상하면 될 뿐.

그러던 도중.

ㅡ촤악.

여군주가 일어났다.

그것으로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과 섹시한 보지가 전부 보이게 되었다. 나는 운이 좋았음을 느끼면서, 자지를 조금 더 쎄게 쥐고 정액을 짜내는 것처럼 쭉쭉 내 것을 잡아당겼다.

"하아...!"

진홍빛 머리칼과 날카로운 눈매가 참 잘 어울린다. 당당하고 사납고 능력 있는 여성이라는 게 딱 느껴질 지경이다. 그런 여성의... 터질듯한 폭유 젖가슴을 잡아 주물러대면서 젖꼭지를 빨아댄다면 어떤 느낌일까.

수없이 많은 여성들을 범해왔지만, 맛은 다 다르다. 새로운 여성은 언제나 날 흥분하게 한다.

거기에 잘록한 허리는 아주 탄탄해 보였고, 성인 여성 특유의 커다란 골반과 엉덩이는 참 섹시하다. 당장이라도 저 엉덩이 사이에 코를 박고 싶은 심정이다.

저 커다란 엉덩이를 주물러대면서 보지에 박아댄다면 분명 정액을 싸지르는 걸 참을 수 없겠지.

ㅡ탁탁탁탁!

자지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크흑...!"

도저히 사정감을 참을 수가 없다.

한시라도 빨리 내 섹시한 새엄마를 따먹고 싶다. 침대에 눕혀두고 구속한 채로 사정 없이 섹스를 해대며 질내사정을 하고 싶단 말이다. 저런 섹시한 여군주가 내 새엄마가 되다니. 이런 행운이 다 있을까?

그렇게 나는 여군주의 알몸을 감상하며 온갖 음란한 상상을 하면서 자지를 흔드는 속도에 박차를 가했고.

나의 아름다운 새엄마를 끌어안고 키스하며 질내사정을 하는 상상을 끝으로.

ㅡ끼익.

저 큰 욕조로 이어지는 수관의 뚜껑을 열고.

"하아...!"

ㅡ쭉, 쭉.

ㅡ뷰륫뷰륫!

정액을 터트렸다.

ㅡ콸콸.

말 그대로 물을 튼 호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정액. 당연히 하얗고 끈적거리고 냄새가 나는 정액이 욕조 안으로 들어가면 들키고 말 것이다.

하지만 걱정 없지.

ㅡ콸콸.

내 자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액은 마치 쿠퍼액처럼 투명했으니까. 나는 인큐버스인 만큼 정액의 색을 이렇게 조절할 수가 있다. 마치 물처럼 위장된 내 정액이 수관 속으로 만족스럽게 콸콸 흘러 들어갔고.

"하아."

나는 숨을 내쉬었다.

500ml 정도 되는 정액을 딸딸이 한 번으로 뿜어버린 것이다. 극도의 쾌감과 함께 깊은 만족감이 느껴진다.

아무튼.

이럴 때가 아니다.

ㅡ스윽.

나는 다시 벽에 몸을 붙이고 목욕탕을 엿보았다.

"..."

여기사들은 열중쉬어 자세를 한 채 가만히 서 있는 중이고, 새엄마는 여전히도 욕조 안에서 목욕을 즐기고 있었다. 물론. 지금 저 욕조 안에는 내 정액이 수백미리 정도 들어간 상태다.

지금 새엄마는 아무것도 모른 채 내 정액으로 가득한 욕조 안에서 알몸으로 저렇게 편안하다는 듯한 얼굴로 목욕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나체. 젖가슴. 엉덩이. 보지까지 전부 내 정액에 노출이 된 상태... 그걸 생각하면서, 나는 여군주의 변화를 관찰했다.

ㅡ화악.

1분 정도 기다리니 반응이 온다.

"으응...?"

여군주의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인큐버스의 정액은 강력한 미약이다. 알몸으로 미약탕 속에 들어왔으니 자연스럽게 흥분할 수밖에 없겠지.

ㅡ첨벙.

가만히 목욕을 즐기던 여군주가 몸을 움직인다. 다리를 움직이며, 팔로 자신의 젖가슴을 쓸고, 그 자리에서 허리를 살살 들썩인다.

"읏..."

그리고.

ㅡ...

새엄마의 함몰유두가 천천히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그렇게 튀어나온 젖꼭지가 바로 빳빳해진다. 단단하게 서버린 것이다. 미약탕 속에 젖꼭지를 담가둔 상태니 당연한 일.

나는 그 모습을 즐겁게 바라보면서 계속 자지를 흔들었다.

저렇게 섹시하고 아름다운 여군주님이 혼자 젖꼭지를 세운 채 당황스러워 하는 꼴이라니... 이런 걸 보고 즐기는 나도 진짜 변태로군.

"...!"

그때.

새엄마가 근처에 있는 여기사들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물속으로 조금 더 들어가더니.

"읏."

빳빳하게 선 자신의 양쪽 젖꼭지를.

"으읏...!"

양손으로 살살 꼬집어 대면서 허벅지를 비비는 것이 아닌가...!

"햐...!"

몹시 음란한 광경이다. 내가 확인한바 여군주는 틀림없는 처녀였다. 저 처녀를 이렇게 발정시키다니. 내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으음, 으으응."

그렇게 여군주는 얌전히 욕조 속에 몸을 감춘 채 자신만의 쾌락을 즐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사들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안달이 난 눈치.

"..."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것이다.

새엄마는 계속 미약탕 안에 들어가 있는 상태고 그 안에서 저런 음란한 짓을 하다 보면 더욱 큰 쾌락을 갈구할 수밖에 없을 테니까. 그리고 점점 흥분도도 높아진다.

ㅡ탁탁탁.

성숙한 여인이 저런 식으로 몰래 안달을 내는 모습을 보니 참을 수가 없다. 나는 계속해서 자위를 하며 수관에 내 정액을 채워 넣었다.

"읏."

"여군주님?"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너희들은 먼저 돌아가라. 슬슬 일어날 생각이니."

"알겠습니다."

그렇게 내 예쁜 새엄마는 여기사들을 전부 내보냈고.

"..."

잠시 눈치를 보다가.

욕조 안에서 나와 그 테두리에 걸터앉아 다리를 벌렸다.

"...!"

그 탓에 새엄마의 보지가 전부 다 보이게 되었다. 하필이면 내 쪽으로 다리를 벌린 탓에 일어난 행운이다. 나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면서 그녀를 보았다.

성적인 흥분 때문인지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고, 젖꼭지도 빳빳하게 서 있었으며, 보짓살 역시 붉게 달아오른 상태.

그 상태로.

ㅡ쯔븁.

"앙♥ 아읏♥"

새엄마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짓누르면서 고개를 뒤로 넘겼다.

"으읏♥ 씹♥ 씨발♥ 아응♥"

그렇게.

ㅡ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

"오옷♥ 오오옷♥ 흣♥ 응호옷♥"

성숙하고 섹시한 새엄마의 보지 찌르기 자위가 시작되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다. 내가 저 여자를 저렇게 만들었다. 나의 이 변태적인 계략이 여기까지 통하다니.

이대로면 여군주를 따먹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일 것이다.

"응오오오오오오오오옷♥♥♥"

ㅡ찌걱찌걱찌걱!

곧 자위는 격해졌고, 여군주는 아예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찔러대면서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절정의 신음을 내뱉는 것도 모자라 혀까지 쭉 내밀었다.

"오옷♥ 오옷♥ 응오오오오옷♥"

그에 따라 그녀의 허리가 격렬하게 들썩이고 골반이 앞으로 내밀어진다. 철썩철썩. 무거운 폭유 젖가슴이 격렬하게 흔들리면서 살에 부딪혔고, 엉덩이 역시 물기를 찹찹거리면서 음란한 소리를 내었다.

처녀주제에 아주 음란하게 자위하면서 절정하고 있는 중이다.

아주.

아주 좋은 광경을 보았다.

* * *

그로부터 얼마 뒤.

시원하게 절정한 새엄마는 갑자기 정신을 차렸다는 듯이 얼굴을 붉힌 채 뭐라뭐라 혼잣말을 하더니 마무리로 몸을 씻고 다급하게 바깥으로 나갔다.

나는 그 광경을 마지막까지 지켜보면서 자위를 했다.

그러고 있으니 네크리가 여군주가 침소로 돌아갔다는 말을 전해주러 왔고, 나는 여기까지 온 김에 깨끗한 물로 몸을 한번 씻어내린 뒤에 내 방으로 올라갔다.

"흐흐흐."

여군주를 이렇게 타락을 시켜버렸다.

물론 본인은 어찌 된 영문인지 알 수 없겠지만, 이미 내 정액에 한번 노출된 이상. 날 본다면 정신을 차릴 수가 없겠지.

여군주는 강한 여자다.

이런 여자를 굴복시키려면 공을 들여야만 한다. 여군주는 오늘의 흥분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내일 저녁에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할 때... 한번 기회를 노려보도록 하자.

"아."

근데 막상 침대에 누우니까 그런 생각이 든다.

"인큐버스."

인큐버스라는 건 사실 몽마다. 뭐 음란한 악마 같은 이미지가 더 많은데, 근본은 사람의 꿈속으로 침투해서 음몽을 꾸게 해 그 정기를 갈취해가는 마물이지.

"나는 그런 거 안 되나?"

진짜 몽마처럼 꿈으로 침투해서 여성을 조교할 수 있다면 참 편할 것 같았다. 말 그대로 원거리 섹스를 하러 가는 거랑 다름이 없지 않은가.

만일 된다면 오늘은 여군주의 꿈속으로 들어가서 하루종일 보지를 빨아주고 싶었다. 그것도 구속을 해둔 채로 말이다. 나는 그렇게 저항을 못하게 된 여자를 희롱하는 게 참 좋더라.

이게 다 던전 초창기 때 여자들을 감옥에서 조교하면서 생긴 성벽이다.

"뭐, 잠이나 자자."

체력 회복은 해야 하니까.

사정을 많이 한 탓에 몸도 개운한 것이 잠이 아주 잘 올 것 같았다. 그렇게 나는 내 섹시하고 예쁜 새엄마의 보지를 사정없이 빨아대는 상상을 하면서 눈을 감았다.

* * *

여군주, 베라는 지금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

아까 목욕을 할 때부터 알 수 없는 두근거림과 흥분이 느껴졌고, 심지어 갑자기 솟아오른 성욕을 참지 못하고 꼴사납게 자위를 해버리고 말았다.

"어디 편찮으십니까?"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호위 여기사가 물었지만 괜찮다고 대답했다.

이 일은 여군주의 자존심상 용납하기 힘든 일이었으니까. 여군주는 자신의 성욕조차도 제대로 컨트롤하면서 살아왔다고 믿는 여자였다. 그것을 깨뜨리다니... 양자를 들였다는 흥분 때문인가?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다.

양자를 들인 날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추잡스럽게 자위를 하고 절정하다니. 이런 일은 혼자서 묻어야만 한다. 어차피 아는 사람도 없으니 괜찮을 것이다. 훔쳐볼 사람도 없지 않은가.

ㅡ풀썩.

하지만 침대에 누웠음에도 불구하고 몽롱한 느낌은 가시지 않았다. 아까 욕실에서...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마음껏 교성을 내지르며 꼴사납게 젖가슴과 엉덩이를 흔들어 대면서 손가락으로 보지를 찔러대던 자신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것이 부끄럽고, 거부감이 든다.

"..."

그렇지만 그 강렬한 쾌감은.

"...!"

베라는 그러한 상념을 떨쳐버리고 수면을 취하는 것에 집중했다. 여기사 출신인 그녀는 체력을 온존하기 위해 재빠르게 수면에 들 수 있는 기술을 지니고 있다.

일종의 자기 암시 같은 것.

ㅡ...

그렇게 자신의 의식이 하강하는 것을 느낀 순간.

ㅡ파앗!

"으응?"

주변의 풍경이 변해있었다.

"여긴?"

침실이 아니라 감옥.

감옥에 있는 침대.

그 위다.

ㅡ철컹.

ㅡ철컹철컹.

손과 발이 움직이지 않는다. 어쩐지 불쾌한 쇠붙이의 느낌이 들어서 그쪽을 보니, 손목이 구속되어 있었다. 그리고 발목도.

"무슨?"

꿈인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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