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마왕 생존기-329화 (329/544)

〈 329화 〉 여군주 베라 # 19

* * *

"응오오오오오오옷♥"

카즈미 괴롭히기.

그래.

"새엄마 괴롭히기."

촉수에 붙들린 채 앞에 서 있는 새엄마를 보고 있으니 고전 명작 야게임이 떠오른다. 참 명작이었지. 납치한 여자를 구속해서 마음껏 만지고 박고 즐긴다는 설정은 수많은 남성들을 흥분케 했다.

나는 지금 새엄마로 그것을 재현하고 있었다.

"네노오오오옴♥ 내 몸에 무슨 짓을 한 거냐아앗♥ 응오오옷♥"

새엄마는 내게 클리를 문질러지며 고개를 젖힌 채 미친 듯이 절정하면서도, 나를 향한 적의를 숨기지 않았다. 그래. 육체적으로는 쾌락에 절여지고 있다. 가드가 풀렸다지만 정신이 무너진 건 아니란 건가.

"하아... 어머니. 사랑합니다."

그런 새엄마에 대한 사랑이 샘솟아 오른다. 이 섹시하고 강인한 새엄마는, 앞으로 성녀님처럼 나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전력으로 발휘해줄 것이다.

그걸 생각하니 이 여자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응옷♥ 오옷♥ 누가, 누구를♥ 응오오오오옷♥"

사랑을 담아 클리를 문질러주면서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애액을 손으로 느낀다. 그렇게 클리 애무를 즐기고 있으니.

ㅡ뷰륫뷰륫.

낭비되어 떨어지고 있는 모유가 참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래서 바로 새엄마에게 다가가 젖가슴을 잡아 주무르면서 젖꼭지를 빨았다,

ㅡ쯉쯉.

"오옷♥ 어째서 모유가앗...♥ 응옷♥ 빨지 말란 말이다아앗♥ 응홋오오오옷♥"

달콤하고 부드럽기 짝이 없는 섹시한 새엄마의 모유가 내 목구멍을 타고 들어가며 끈적한 갈증을 해소시켜준다.

ㅡ주물주물.

나는 새엄마의 젖가슴을 주물러대면서 양쪽 젖꼭지를 번갈아 가며 빨았다. 그렇게 마치 아이처럼 엄마의 모유를 빨아 마시면서도.

ㅡ질꺽.

한 번씩 손을 밑으로 내려 새엄마의 보지를 농락해줬다.

ㅡ쮸걱쮸걱.

ㅡ질꺽질꺽.

"응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보짓구멍에 손가락을 찔러 넣고 마구 쑤셔주는가 하면, 클리를 꾸욱 눌러주거나 찔러 넣은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며 질내를 유린해줬다. 새엄마는 그것이 마음에 드는지 연신 섹시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절정했다.

나한테 걸리면 수 시간 내내 절정하게 된다. 버틸 수 있을 리가 없다. 여자가 완전히 미쳐버리지.

괴롭게 울부짖으며 몸부림치는 중이다.

"정말 섹시하군요. 어머니."

"응오옷...♥"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혀를 내민 모습이 참 마음에 든다. 그럼 슬슬 따먹어볼까?

ㅡ스윽.

잠깐 손을 떼니.

"크읏, 이 역겨운 놈! 이제 그만하란 말이다!"

총기를 되찾은 새엄마가 날카롭게 소리쳤다. 그 항의를 무시하고 촉수를 조종해서 바닥에 눕히도록 한다. 다리를 벌리고, 양손을 뒤통수에 갖다 댄 포즈로.

"씨바아아아아아알♥"

수치스럽다는 듯 울부짖지만.

빠져나갈 길은 이제 없다.

"어머니. 분명 보지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따먹히면서 섹스라는 걸 즐긴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지금부터 그러시면 됩니다."

"네놈♥ 네놈♥ 네노오오옴♥ 응호오오오오오오옷♥"

내 밑에 깔린 새엄마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고, 빠르게 섹스를 시작한다.

ㅡ찌걱찌걱찌걱.

"오홋♥ 오옹♥ 응옷♥ 응오오오오오옷♥"

아까랑은 명백히 다른 반응. 시종일관 고개를 뒤로 젖힌 채 몸부림치며 절정한다.

"하아... 어머니. 사랑합니다."

"응호오오오오오오오옷♥"

섹스하고, 사정하고.

"그만♥ 그만 박아대란 말이다아앗♥"

따먹고 싸고.

"대체 언제까지 보지에 섹스할 생각인 거냐앗♥ 응오오오오옷♥"

처박아대고 정액을 뿜는 것을 끝없이 반복한다.

ㅡ찌걱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찌걱.

분명 아침 일찍 호수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가 중천이다. 시간의 흐름 따윈 관계없이, 나는 새엄마의 위에 올라탄 채 수 시간 내내 단 1초도 쉬지 않고 교배프레스를 내려찍으며 새엄마와 하염없이 섹스했다.

"응옷♥ 응옷♥ 응오오오옷♥"

그렇게 한참동안 교배프레스 질내사정을 즐기다가 아예 새엄마를 들어 올려서 들박을 즐기기도 하고.

"응호오오오오오옷♥"

새엄마를 엎드리게 해놓고 뒤치기로 따먹기도 하며.

"싫어♥ 싫어어엇♥ 더 절정하고 싶지 않아앗♥ 그만♥ 이제 그마아안♥ 보지 너덜너덜 섹스 그마아아안♥ 응호오오오오옷♥♥♥"

바위에 앉아서 섹스를 하기도 한다.

"나는 여군주 베라란 말이다아앗♥ 이딴 보지 찌걱찌걱 성폭행섹스로 굴복할 리가앗♥ 응옥♥ 응오오오오오옷♥ 오옷♥ 오오오오옷♥"

그렇게 할 수 있는 온갖 체위로 음란하게 섹스하면서 질내사정을 즐기고 있으니.

"흐윽! 이제 그마안...! 용서해 줘... 흐윽!"

새엄마가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아."

이러면 미안해지는데 말이지.

"흐윽, 흐윽. 읏. 흐윽."

어두워진 얼굴로 울고 있는 새엄마를 보고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나는 바로 섹스를 중단하고 말했다.

"어머니. 우시는 겁니까."

"싫어어엇, 흐윽. 어머니라고 부르지 마라...! 이 여군주를 더 이상 능욕하지 말란 말이다...! 흐윽!"

멘탈이 박살 났다.

그래도 오래 버텼다. 내 음문이 최고조로 활성화된 상태로, 몇 시간 내내 내게 보지를 혹사당하면서, 수십 리터나 되는 내 정액을 자궁으로 받아냈으니까. 섹스만 계속했는데 이제야 무너진 것이다.

그러니 지금이 완전히 내 성노예로 만들 적기다.

"알겠습니다. 여군주님이 힘들어 하시니, 능욕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아아...? 정말인가?"

"네. 패배 선언만 하신다면요."

"나는... 패배를..."

현실 부정을 하는 새엄마의 귓가에 속삭인다.

"제가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 하십시오."

"...!"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이, 이 여군주가 그따위 말을 할까 보냐!"

대사를 듣고 깜짝 놀라 거부감을 표출한다.

"기회를 차버리셨군요."

"잠깐!"

"용서는 없습니다."

ㅡ따악.

손가락을 튕긴 순간.

ㅡ쑤욱!

바로 촉수들이 솟아오른다. 그렇게 솟아오른 촉수들이 새엄마를 완전히 붙잡는다. 새엄마는 뭐라고 말을 하려고 했지만.

ㅡ퍼억!

촉수를 조종해 그녀의 입에 처박는다. 새엄마의 눈이 크게 떠진다. 그와 동시에, 다른 촉수들을 소환해 새엄마의 보지와 애널에 처박았다.

ㅡ쯔븁!

"응웃?!"

마지막으로 끝부분이 흡착형인 촉수를 만들어내 새엄마의 양쪽 젖꼭지에 부착시킨 것을 끝으로.

"촉수 조교 시작입니다."

조교를 시작했다.

ㅡ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

입과 보지. 그리고 애널을 찌르고 들어간 촉수들이 아주 빠르게. 그리고 난폭하게 피스톤질을 하면서 새엄마를 범한다.

"우읍! 우읍! 우으으읍!"

입에도 촉수가 처박혀 목구멍을 범하고 있는 탓에 신음소리조차 나오지 않는다. 나는 내가 하는 것 이상으로 강하게. 새엄마의 말대로 진짜 보지와 애널을 너덜너덜하게 만들 요량으로 더욱 강하게 촉수섹스를 시켰다.

"우으으으읍!"

그러면서도 젖꼭지에 부착된 촉수는 아주 집요하게 새엄마의 젖꼭지를 능욕하며 가슴을 흔들어댄다.

ㅡ출렁출렁!

아름다운 광경.

ㅡ탁탁탁.

그렇게 나는 촉수지옥에 새엄마를 던져둔 채로 1시간 동안 딸딸이를 치면서 느긋하게 그 모습을 감상하다가 그녀를 풀어줬다.

"응웃..."

ㅡ부들부들.

완전히 걸레짝이 된 새엄마가 육지에 엎어진 채 몸을 부들부들 떨어댄다. 완전히 망가진 것이다. 물론 굴복할 때까지 봐주지 않는다. 나는 엎드려 있는 새엄마의 몸을 돌려 눕게 한 뒤에, 다시 다리를 벌리게 하고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었다.

2차전 시작입니다.

라고 말하려고 한 그 순간.

"저, 저는...♥"

"예?"

"저는 여군주임에도 불구하고옷...♥ 아들의 자지에 박혀 패배해버린 음란한 걸레년이에요옷♥"

드디어.

"섹스해 본 적도 없는 처녀 주제에 보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따먹어달라고 허세 부려서 죄송해요옷♥ 응옷♥ 응오오오오오옷♥"

"맹세하세요. 제게."

"응읏♥ 응옷♥"

다시금 맹세의 말을 흘려 넣어 주자.

"나, 나 여군주 베라는...♥"

새엄마가 맹세했다.

"앞으로 유일한 아들인 큘스만을 주인님으로 모시면서, 순종적인 섹스노예가 되어 언제나 성심성의껏 보지로 봉사할 것을, 맹세한다...♥ 응옷♥"

희열.

희열이 넘쳐흐른다.

지금 이 순간 이 여군주는 완전히 내게 복종한 것이다!

그리 생각한 순간.

ㅡ화아아아아악!

돌연 새엄마에게서 보랏빛 광채가 뿜어져 나왔다!

"어?"

대체 무슨 일이지? 아주 짧은 순간 동안 그런 의문이 몰아쳤고, 나는 곧 이 현상을 본 적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서큐버스!"

그거다!

성녀님이 서큐버스화 됐을 때랑 똑같은 광채다! 즉시 새엄마를 관찰한다. 완전히 널브러진 그녀. 풀려버린 동공에 힘이 들어오고, 바로 의문을 표한다.

"이게 무슨..."

동시에.

ㅡ파앗!

머리에서 뿔이 솟아오르고, 등 뒤에서 날개가. 그리고 꼬리까지 급속도로 생성이 되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밝게 빛나는 자궁의 음문!

서큐버스화가 된 것이다!

"아아...?"

알딸딸한지 자기가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새엄마. 빠르게 판단한다. 성녀님만큼 강한 여자라서 바로 서큐버스로 타락을 해 버린 것인가? 확실히 성녀와 여군주는 원래부터 강하긴 했다... 뭐가됐든 나는 여군주까지 서큐버스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내, 내 몸에 대체 무슨 일이..."

새엄마가 중얼거린 순간.

"어?"

마치 내 가슴속이 타들어 가는 듯한.

고통이.

고통이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그리고 그 고통이 광채가 되어 내뿜어진다!

"어어어어어어엇!"

나는 이미 함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ㅡ콰득!

ㅡ콰드득!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내가 마족으로서 각성을 하고 있다고.

"크아아아아아아아악!"

강인한 뿔이 솟아오르고 몸집이 커진다. 근육이 부풀어 오르면서 송곳니 역시 자라난다. 거기에 자지도 조금 더 길어지고 두터워진다.

내 안에서 마력이 타오르고 있음이 느껴졌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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