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마왕 생존기-363화 (363/544)

〈 363화 〉 섹시한 여왕님 조교하기 # 7

* * *

그 도도하고 오만하고 강한 다크엘프의 여왕이 내게 보지를 찔려대면서 마구 절정하고 있다.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혀를 내밀고, 구속된 양손으로 침대 시트를 쥐어뜯으면서 미친 듯이 신음소리를 내고 있단 말이다.

"응크흐으으으읏♥ 끄으으읏♥ 하아아아앙♥"

정복감이 차오르자 겉잡을 수없는 쾌감이 자지를 덮쳐오기 시작했다. 나는 박는 내내 여왕님의 보지에 대량의 정액을 싸지르면서 끊임없이 허리를 흔들었다.

"여왕님...!"

내 입에서도 숨이 터져나온다.

ㅡ꽈악.

아예 여왕님을 꽉 끌어안은 채로, 몸을 밀착 시킨채 박아댄다. 구속된 여왕님은 저항조차 하지 못한 채 내게 박혀대며 신음했다.

"그만하지, 그만하지 못하겠니!"

그러면서도 내게 한마디씩 던진다.

"응옷♥ 응아아아읏♥ 다, 당장! 당장 멈추렴...! 흐으읏♥"

하지만 금방 신음소리로 뒤덮일 뿐이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제 싫어어어어엇♥"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 바로 오늘까지 처녀였던 여성이 내지르는 교성이다. 여왕님의 천박한 신음소리가 나를 더더욱 흥분시킨다. 고양감과 함께 마력이 차오른다. 내 피부에서 보랏빛 기운이 스며 나온다.

그렇게 나의 성장을 느끼면서, 나는 계속해서 여왕님을 절정시켰다.

"호옷♥ 호옷♥ 응오오오오오오옷♥"

ㅡ철컹철컹!

아주 다급한 모습.

지금 여왕님은 극도의 수치심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팔다리를 흔들어대며 마구 발버둥을 치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도망칠 수는 없다.

"앙♥ 앙♥ 씨발♥ 씨발♥ 씨바아아알♥ 아아아앙♥"

ㅡ팡팡!

그저 등판으로 침대를 쿵쿵 치고 애액을 분사하면서 격렬하게 절정할 뿐이다.

"이런 거♥ 이런 거♥ 이런 거어어어어어엇♥ 응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그렇게 한차례.

아주 강렬하고 길게 절정한 여왕님이 전신의 힘이 쭉 빠진 것처럼 뻗어버렸다.

"흐흐흐, 여왕님."

내 밑에 깔려서 한참 동안 천박하게 절정해댄 여왕님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마음속에서 절로 애정이 차오른다. 나는 자지를 뺀 채 그녀의 얼굴을 손으로 쓸어 주면서 말했다.

"어땠습니까?"

"..."

흐리멍덩한 두 눈.

반응이 없다.

그렇지만.

"...아."

역시 여왕님은 여왕님인지 곧 눈에 빛이 돌아온다. 잠시 상황 파악이 안된 것처럼 눈알을 굴린 여왕님이 내 눈을 응시하면서 입을 열었다.

"후우, 인정할게."

"예?"

"이 여왕님의 잠지를 만족시켰어. 못하는 줄 알았더니. 제법 괜찮은 섹스를 할 줄 아네?"

아니, 벌써 회복이 된 건가? 여왕님이 헐떡거리면서 그런 말을 했다. 물론 아니란 걸 알고 있다.

이것은 최후의 허세다.

"이 여왕님은 지금 기분이 좋아."

여왕님은 모든 힘을 쥐어 짜내면서 허세를 부리며 내게 협상을 하려 했다.

"그러니까... 지금 이걸 풀어준다면.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지 못할 것도..."

그것을 무시하면서.

"못할 것도..."

ㅡ문질문질.

귀두로 여왕님의 보짓살을 문질문질 쓸어 준다.

그러자.

"시, 싫어."

바로 허세가 깨진다.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뭐가 싫단 말입니까?"

"넣지 마."

공허한 명령.

물론 무시한다.

ㅡ쯔븁.

귀두로 다시 여왕님의 보짓구멍을 넓힌 순간.

"넣지마아아아아아앗!"

도도하고 오만했던 여왕님이 다급한 얼굴로 소리쳤다.

"잠지 싫어어엇! 잠지 그만해애앳! 싫어! 싫어! 잠지 벌리지마아아앗!"

그 비명을 윤활유삼아.

ㅡ질꺽.

자지를 찔러넣는다.

"빼줘, 빼줘어엇! 빼줘! 빼줘어어어어엇!"

"하아. 여왕님.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싫, 흥크흐으으으으읏?!"

ㅡ쭉.

단번에 끝까지 찔러넣자, 여왕님의 고개가 다시 뒤로 젖혀진다. 엄청난 조임이다. 나는 그 상태로 다시 자지를 마구 박아줬다.

"응오오오오오오오옷♥ 잠지♥ 잠지 찌르는 거 그만해애햇♥ 잠지♥ 잠지그만♥ 잠지섹스 그만하라고 말하고 있잖니이이잇♥ 씨바아아아알♥"

"후우, 후우! 그만두는 일은 없습니다. 이제 좀...! 크하, 강간당하는 기분이 느껴지는지요?"

싫다고 애원하는 여왕님에게 박는 것으로, 강간이 완성되었다. 지금에야 비로소 강간이 시작된 것이다.

"흐윽!"

자지에서부터 여왕님의 감정이 전해져 온다.

"싫어어엇♥ 잠지 찔리는 거 싫어어엇♥ 빼줘, 빼줘어엇♥ 앙♥ 앙♥ 하아아아아앙♥ 아아아아앙♥"

쾌락을 갈구하는 마음. 그리고 후회. 수치심. 굴욕 등. 여러 가지 감정이 혼재되어 있지만, 지금 여왕님이 가장 크게 원하는 것은 쾌락이었다.

ㅡ찌걱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찌걱♥

그렇게 나는 여왕님의 보지를 너덜너덜하게 만들 기세로 끊임없이 박아대며 미친 듯이 섹스했다.

* * *

"우읍♥ 우으읍♥ 하읍♥ 흐읍♥"

나는 여왕님과 서로 끌어안은 채 진하게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이미 구속은 푼 지 오래다. 한참 전부터 여왕님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채, 그저 섹스를 탐닉하며 나를 받아줬다.

ㅡ질꺽.

ㅡ질꺼억.

여왕님은 내 훌륭한 자지 케이스가 되었다. 아까 마지막으로 뽑은 게 몇 시간 전이었더라?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빼지 않은 채로 계속 섹스하고 있다.

주변 역시 내 정액으로 흥건하다. 침대도 바닥도 전부 내 정액과 여왕님의 애액으로 푹 젖어버리고 말았다.

좋아.

그럼 슬슬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볼까.

바로.

ㅡ쭈욱.

여왕님의 보지속 에 몇 시간 동안 들어가 있던 내 자지를 쭈욱 빼냈다.

"응앗♥"

그 감각에 가볍게 절정하는 여왕님. 마치 빼지 말아 달라는 듯이 날 끌어안으려고 팔을 뻗어왔지만, 나는 그것을 가볍게 거부했다.

"에...?"

순간 여왕님의 흐리멍덩한 얼굴에 의문이 서린다. 참고로 아직 음문도 안 새긴 상태다.

아무튼.

지금 여왕님은 본능적으로 섹스를 원하고 있었다. 이미 내가 주는 쾌락에 푹 절여져, 중독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지금 할 것이 있다.

"아아?"

뽑았던 자지를, 다시 넣는 척을 하면서 장난을 치는 것.

ㅡ미끌미끌.

자지를 넣는 척하면서, 보지는 건드리지도 않고 여왕님의 아랫배를 자지로 문질러준다.

보지보다는 아니지만 이것도 미끌거려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여왕님은 나만큼 좋지 않을 것이다.

"하, 하아... 구멍... 더 밑에 있어...♥"

ㅡ꿈틀꿈틀.

여왕님이 흐리멍덩한 얼굴로 그런 말을 중얼거리면서 내 자지를 받아내기 위해 허리를 꿈틀꿈틀 움직인다. 물론 나는 그걸 전부 피해줬다.

그저 보지를 찔러주는 척하면서 아랫배에 문지르는 장난을 반복할 뿐이다.

그러고 있으니.

ㅡ사아악.

여왕님의 눈에 빛이 돌아오기 시작한다. 내가 쾌락을 주지 않자 정신이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그치만 이미 중독된 상태.

정신이 돌아와도 날 거부할 수는 없다.

"무슨 짓을... 어서... 이 여왕님의 구멍은 더 아래에 있으니까... 배에 그러지 말고... 빨리이..."

그 귀여운 호소마저도 무시하고, 내 자지를 잡으려고 하는 여왕님의 손을 쳐낸 순간.

"아?"

여왕님이 울먹거리면서 말하기 시작한다.

"으읏... 자, 장난은 그만치고... 이만 넣어주렴... 어서..."

그것도 내게 집착을 보이면서 위로해달라는 듯이 내 등을 끌어안으며 한없이 연약해진 목소리로 그리 말한다. 지금 분명히 제정신이다... 아니. 반 정도만 제정신인 건가?

참을 수 없이 귀엽군.

아무튼 그래서 나는 여왕님의 귓가에 입을 대고, 아주 작게. 그녀가 원하고 있는 말을 속삭여줬다.

"여왕님."

"으응...?"

이제 다 넘어왔다.

"여왕님이 자기 입으로 직접 제 노예가 된다고 선언해주신다면... 바로 자지를 넣어드리겠습니다."

"무슨...?"

"자, 말해주십시오. 절 위해 노예 선언을 해달란 말입니다. 그것만 해주신다면 그대로 섹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노예...?"

허망하게 중얼거리는 여왕님.

"..."

여왕님은 잠시 침묵했고.

곧.

"아하."

웃음을 터트렸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주 당당한 웃음을.

"지금 웃는 겁니까?"

"아아, 정신이 번쩍 들었네? 꼬마야. 지금 노예 선언이라고 했니?"

"..."

"칭찬할만해. 섹스로 이 여왕님을 여기까지 몰아붙이다니. 하지만 마무리가 어설퍼."

다시금 오만해진 말투.

"마구 당한 탓에 잠시 정신이 나갔었지만, 이젠 아니란다. 한번 당한 것에는 다시 당하지 않아. 꼬마 너. 이런 식으로 다크엘프들을 노예로 만들었구나? 대단하네."

"그 말은."

"쾌락으로 이 여왕님을 놀리려고 하다니. 역시 백 년은 일러. 이 여왕님이 노예선언 따위를 할 것 같니? 꿈 깨렴. 이 여왕님의 잠지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박아댄다고 해도 그럴 일은 없을 거란다?"

흐음.

"섹스 즐거웠어. 여자를 제법 잘 가지고 노네? 그럼 이제 그 섹스 실력으로 이 여왕님을 더 즐겁게 해보렴."

조금만 정신을 차려도 이렇게 되니 원.

"특별히 꼬마 널 이 여왕님을 섬기는 침실 섹스노예로 삼아 줄게♥ 이 여왕님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가는 거야. 어때? 이 여왕님의 잠지를 언제든지 따먹을 수 있는 지위인데."

역시 음문을 새기는 수밖에 없나?

"이 여왕님은 쾌락의 노예가 아니라 쾌락을 지배하는 존재란다. 꼬마야. 네가 그걸 간과했구나."

아무튼 더 괴롭힐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어쩔 수 없군요."

ㅡ문질문질.

나는 다시 여왕님을 안달시키는 작업을 실시했다. 절대로 보지와 젖꼭지는 건드리지 않으면서, 자지로 아랫배만 문질러준다.

그러면서.

"으읍..."

여왕님을 끌어안은 채 애정을 나누는 것처럼 진하게 키스해준다.

그렇게 나는.

아주 한참 동안 그 상태로 여왕님을 압박했다.

* * *

얼마나 지났을까.

"...해주세요."

여왕님이.

"노예선언 하게 해주세요."

눈물을 머금은 촉촉한 눈동자로 날 보면서 애원해왔다.

"흣, 흐윽... 이제 못 참겠어요... 이렇게 부탁할게요."

"..."

"노예선언 할테니까... 제발 섹스해주세요."

함락 완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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