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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마왕 생존기-408화 (408/544)

"아앙, 마왕! 너무 난폭해애앳!"

당황해서 발버둥을 치는 루미카의 발목을 붙잡고 다리를 벌리게 한 뒤에 물의 오브를 보짓구멍 속에 밀어 넣었다.

"가만히 있어, 루미카."

"그치마안! 하읏!"

ㅡ질꺽.

저항감은 없었다. 빛나는 물의 오브가 루미카의 보지안으로 질꺽하고 들어갔다.

그리고.

ㅡ화아아악!

방금과 같은 진화가 재현된다.

"아아!"

루미카의 몸에서 푸른빛 오라가 넘실거린다. 방금 샤란이가 그랬던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동시에, 대기에서 생성된 물이 몰아치면서 루미카의 몸을 감쌌다.

"오오!"

눈을 감은 루미카가 무슨 세일러문 변신하는 것처럼 변신했다...!

절로 감탄이 나오는 광경.

알몸이 된 루미카의 팔과 다리. 그곳에 물로 이루어진 장신구가 부착된다. 장신구는 곧 물을 탈피해 진짜 장신구가 되었다. 그리고, 루미카의 키가 커지고 다리가 길어진다. 가슴과 엉덩이 역시 부풀어 오른다. 그에 따라 나도 극발기가 되었다.

그런 진화가 끝이 나니.

"후우."

보다 성숙해지고 섹시해진 루미카가 눈을 떴다. 속눈썹이... 너무 요염하다. 그리고 물갈퀴의 형태로 된 귀 역시 더 크고 화려해졌다.

"루미카. 어때?"

"..."

루미카는 잠깐 자신의 몸을 살펴봤고.

"흐응, 좋은 기분이야. 몸 안에서 힘이 끓어 넘쳐."

나긋나긋한 어조로 말했다.

자신의 몸을 살펴보는 저 모습이 상당히 우아하게 느껴졌다.

그동안은 딱히 그런 생각이 안 들었는데, 이젠 완전히 연상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샤란이 말대로야. 시야가 조금 더 트인 것 같아. 강해졌다는 걸 확실하게 느낄 수 있어."

"오오! 잘됐다!"

"이게 정령의 힘이구나. 이런 걸 다룰 수 있다면... 마왕에게 더 큰 도움이 되겠지?"

"그렇다에여, 마앙님."

샤란이가 동의를 표했다.

"그런데 마왕? 변화한 우리의 모습을 보고 그렇게 된 거야?"

"그게 말이지."

안 되겠다.

"힘 시험은 나중에 하고. 지금은 좀 놀아야겠는데."

바로 양손을 뻗어 샤란이와 루미카의 보지를 만져줬다. 더욱 성숙한 모습이 된 그녀들이지만, 섹스 앞에서는 전부 평등할 뿐이다.

"시작해볼까."

"...응."

두 여자가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고.

그렇게 나는 더욱 더 섹시해진 샤란이와 루미카에게 마구잡이로 착정당하게 되었다.

"어, 어어?"

분명 내가 주도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샤란이랑 루미카한테 기승위만 당하면서 계속 짜이고 있는 중이다.

"앙♥ 앙♥ 마왕♥ 내 보지 조임 어때♥ 보지 더 조이게 된 것 같지♥"

"크윽...!"

"하앙♥ 나 보지 더 민감해진 것 같아앗♥"

조임도 차원이 다르다!

* * *

"이거 참."

진화한 탓에 체력과 성욕도 강해졌다. 어떻게든 내 정력으로 찍어 누르긴 했지만, 이번에 내가 성장하지 못했다면 기를 다 빨렸을 것이다.

아무튼 섹스가 끝난 뒤, 샤란이와 루미카를 잠깐 쉬게 해준 다음 깨워서 연병장으로 향했다.

힘을 시험해봐야 하니까.

나는 연병장에 도착한 즉시 샤란이와 루미카에게 힘을 사용해보라고 말했다. 그렇게 잠깐 자기들 힘을 살펴보던 그녀들이.

ㅡ파앗!

마침내 힘을 발했다.

"오오!"

ㅡ고오오.

완전 새로운 스킬이다.

샤란이의 주변에서 작은 정령들이 생성되었다. 루미카 역시 마찬가지다. 숲의 정령과 물의 정령을 불러낸 것이다.

"정령을 불러냈어?! 어떻게!"

"글쎄? 잘 모르겠어. 물을 다루는 것과 똑같은 느낌이라 설명하기 어려워, 마왕."

"샤아. 샤란이도 설명하게 어렵네여. 그냥 되는 것 같아여."

"그래?"

말고도 샤란이는 급속도로 나무를 키워내거나, 루미카가 물이 없는 곳에서 이 정도의 수둔을 사용하는 둥. 이전보다 확실하게 강화된 스킬을 선보여줬다.

"이 정도면 해자의 물을 빼는 건 일도 아닌 것 같은데?"

"성벽 옆에 식물로 계단을 만드는 것도 될 것 같아여."

"세상에."

이게 정령의 힘?

엘프의 비보 너무 강력한 것 같다.

"이거 공성전이 더 쉬워지겠는데."

이런 능력이라면 점령 속도를 극단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참 엄청난 성장이다. 더욱 더 섹시하고 요염해진 파워.

"기특해 죽겠다!"

"아앗."

"샤아."

바로 샤란이와 루미카의 머리를 강하게 쓰다듬어줬다. 그러자 잎사귀와 물갈퀴가 격하게 파닥거리면서 기분 좋다는 소리가 나온다.

"그럼 어서 이 소식을 알리러 가자고."

부하들에게 공식 발표할 시간이다.

* * *

"나도! 나도 강해지고 싶어!"

ㅡ부웅!

세리뉴가 정신사납게 내 주변을 날면서 떼를 썼다.

샤란이와 루미카가 격하게 강해진 것을 보고 손을 모은 채 눈을 빛내더니, 이젠 자기도 저렇게 만들어 달라고 떼를 쓰는 중이다.

"나는 뭐 없어! 너무해! 나도 최고 선임이란 말이야! 뭔가 해줘! 응? 응응?!"

"흐음. 글쎄. 세리뉴. 어떻게 할까?"

"뭐야! 어서 해준다고 말해줘!"

"그럼 조금 서비스가 필요한데?"

"서비스?"

세리뉴가 고개를 갸웃했다. 아주 깜찍한 몸짓이지만 내 눈은 세리뉴의 얼굴 아래로 내려간 상태다.

ㅡ출렁.

내 여자들 중 가장 큰 젖가슴.

공중에 떠 있는 탓에 아래로 축 늘어져 있지만, 그럼에도 탄력과 형태를 잃지 않은 상태다. 솔직히 가슴으로만 따지만 세리뉴가 제일 크고 탱탱하지.

"뭐야. 쭈쭈서비스가 필요해?"

내 시선을 눈치챈 세리뉴가 골반에 손을 얹으면서 말했다.

"어. 세리뉴 네가 날 제대로 유혹해서 넘어가게 만든다면 그렇게 만들어줄 수도 있어."

"유혹 말이지...! 좋아! 내가 제대로 된 유혹을 보여줄게!"

ㅡ훌렁!

세리뉴가 힘차게 옷을 벗어 던졌고, 그에 따라 저 압도적인 젖가슴이 난폭하게 출렁였다.

"가슴공연이야! 제대로 봐줘!"

세리뉴보다 키가 훨씬 크고 기럭지도 압도적인 렉사벨라. 그녀 역시 젖가슴이 압도적으로 커다랗지만, 그럼에도 세리뉴에게 미치진 못한다.

세리뉴는 키가 작지만 가슴이 제일 크다.

"우후!"

그렇게 세리뉴가 내 앞에서 붕 떠오른 상태로 온갖 섹시한 포즈를 취해 보이면서 젖가슴을 마구 흔들어댔다.

ㅡ출렁출렁!

신이 나서 저러는 걸 보니... 몹시 발기가 된다.

"쿡쿡쿡, 쭈쭈 빨고 싶어졌어? 그럼 빨아도 좋아."

"크학!"

"히얏!"

바로 세리뉴를 끌어안고 가슴골에 얼굴을 비볐다!

"크윽...! 세리뉴! 날 이렇게 유혹하다니! 이거 이제 오브를 줄 수밖에 없겠는데!"

"와아!"

"대신 그거 받으려면 지금부터 섹스해야돼."

"꺄앗! 섹스는 맨날 하고 싶어! 당장 해도 좋아!"

"그래!"

ㅡ화악!

그렇게 세리뉴를 안아들고 내 방으로 들어갔다.

단신거유... 그리고 깜찍하고 활발하고 순수한 매력. 세리뉴는 픽시라서 그런 건지는 몰아도 섹스를 사랑을 나누는 행위라기보다는 재밌고 기분 좋은 놀이 정도로 여기고 있다.

그러고 보면 다른 여자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은 아주 분명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나를 사랑하고 집착한다.

근데 픽시들은 나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친구로 여기고 있는 느낌이 더 크다. 그런 친구랑 섹스하면서 놀고 싶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뭔가 순수한 것 같은 느낌인데, 아무튼 그런 느낌이 있어서 그런가.

픽시들 너무 꼴려.

"뭐부터 할 거야? 쭈쭈서비스 더 해줄까? 아니면 꼬추 빨아줘?"

"아니. 지금은 내가 할게."

"응!"

바로 세리뉴를 난폭하게 끌어안으면서 키스를 박았다.

"하읍."

그러자 세리뉴의 젖가슴이 내 가슴팍에 눌려 짓뭉개진다. 정말 엄청난 탄력이다. 종족 특성인지는 몰라도 짐볼 같은 탄력이 느껴진다.

그리 키스를 마치고 세리뉴의 커다란 젖가슴을 잡아 주물렀다.

"역시 너무 잘 만져♥ 스스로 만지면 이런 느낌이 안 들어서 정말 아쉬워. 네가 만져주는 게 최고야."

"나도 세리뉴 네 가슴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마음껏 주무른 뒤에는 젖꼭지에 입을 맞추고 모유를 빨아 마신다.

ㅡ쭙쭙.

"하아앙♥ 젖꼭지 빨리는 거 너무 좋아♥"

과연 제일 큰 가슴인 만큼 모유도 아주 힘차게 뿜어져 나온다. 나는 왼손으로 세리뉴의 오른쪽 젖꼭지를 덮고 중점적으로 주물러대면서 왼쪽 젖꼭지를 빨았다.

"아."

실컷 마시고 나니 몸에서 힘이 넘친다. 그쯤 되니, 돌아선 세리뉴가 내 몸에 자기 엉덩이를 문지르면서 말했다.

"이제 잠지 만져줄 거지?"

"어."

"손가락으로 잠지 쑤시는 건 별로야. 겉면만 문질러줘."

"원하는 대로."

세리뉴를 뒤에서 끌어안고 다리 사이로 손을 내려, 마치 팬티처럼 세리뉴의 보지를 뒤덮었다.

ㅡ문질문질.

"응응♥ 이거야♥ 이게 제일 좋아♥"

원하는 대로 애액으로 푹 젖은 겉면만 문질러주면서 자극해줬다. 그렇게 내 손가락이 애액으로 푹 젖었고, 내 손가락을 맛을 봤다.

역시 맛있다.

"아응... 이제 잠지맛 보고 싶어졌어? 일단 더 만져줬으면 해."

"알았어."

ㅡ문질문질.

"하아아아아앙♥ 잠지♥ 잠지 문질러지는 거 너무 좋아♥"

세리뉴는 내게 보지애무를 당하면서 참을 수가 없어진 건지, 자신의 폭유젖가슴을 마구 주물러대며 젖꼭지를 꼬집어댔다.

하여간 꼴리는 행동만 골라서 한다니까

"후읏... 이정도면 만족했어. 이제 잠지 빨아줘♥"

바로 세리뉴를 침대에 눕혔다. 세리뉴는 여전히도 자기 젖가슴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고 있는 상태였다. 나는 바로 세리뉴의 다리를 벌리고, 그 귀여운 보지에 입을 맞췄다.

ㅡ쭙.

"흐읏♥"

달콤한 주스맛이 난다. 내 여자들의 모유랑 애액은 내 전용의 물이나 다름없지. 사실 물 마시느니 모유랑 애액 마시는 게 더 낫다.

그렇게 애무를 마쳤고.

"시작할게."

"응!"

나는 세리뉴와 섹스했다.

ㅡ찌걱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찌걱.

ㅡ찌걱찌걱찌걱찌걱.

"아앙♥ 아앙♥ 앙♥ 앙♥"

내 굵고 커다란 자지가 세리뉴의 좁은 보지를 강제로 넓히면서 왕복운동을 거듭한다. 좁은 만큼 꽉 조여들지만, 세리뉴는 전혀 아파하지 않았다.

그저 진심으로 섹스를 즐기고 있을 뿐이다.

"하응♥ 잠지 더 찔러줘♥ 섹스 좋아♥ 섹스하는 거 너무 재밌어♥ 나 잠지 찔리는 거 너무 좋아해♥"

박히는 내내, 세리뉴는 쾌락의 절여진 얼굴보다는 정말 재밌다는 듯 활짝 웃고 있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픽시들은 항상 이랬지. 뭔가 쾌락이나 이성. 성행위에 대한 생각이나 관념이 다른 종족의 여성과는 확실하게 다른 것 같다.

뭐랄까, 그것이 참을 수 없을 만큼 꼴린다...!

"크흡!"

"흥으으으으으읏♥"

그렇게 세리뉴의 보지에 수십 초 동안 사정하면서 정액을 주유해줬다.

"으으... 정말 상쾌해. 역시 섹스하는 건 너무 재밌어♥ 요즘 바쁘다고 촉수로만 해주는데, 그것도 맨날하면 질린단 말이야. 섹스가 제일 좋아♥ 그러니까 미루지 말고 더 자주 놀아줘."

"후우... 그렇게 할게."

"그럼 이제 나 강해지게 해줄 거지? 섹스했잖아."

"아, 그래. 이제 해줄게."

한판만 하고 바로 요구하다니. 지금은 섹스보다는 오브에 더 관심이 있는 모양이다.

"자, 이거야."

함을 열자 바람의 오브가 나왔다.

"와아! 너무 예뻐!"

번쩍이는 빛을 본 세리뉴가 바로 눈을 빛냈다.

"이걸로 강해진다는 거지? 어서 해줘!"

"좋아. 그럼 우선, 다시 침대에 누워줄래?"

"응? 이렇게?"

"말 잘듣네."

바로 오브를 잡아들고 세리뉴의 보지 쪽에 갖다 댔다.

"뭐하는 거야?"

"여기에 넣으려고."

"그걸 잠지에 넣어?"

그게 직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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