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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마왕 생존기-439화 (439/544)

"하하하! 역시 내 아들이다! 정말이지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군!"

베라가 크게 웃으면서 좋아했다.

그럴 정도로 압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우리가 던진 수는 다 먹혀 들어갔고, 천사군은 큰 피해를 입고 후퇴했다.

"흐흐흐, 뭐. 그만큼 제 부하들이 대단한 것이지요. 아무튼 이거 참 큰 이득을 봤습니다."

"실로 그렇다. 적들이 큰 피를 입고 진형을 뒤로 물린 상태지. 상태를 보니 오히려 이쪽에서 적극적으로 공세를 걸어도 될 것 같은데, 확실히 적 천사들을 무력화시키니 별것도 아니로군."

ㅡ터억.

내 머리에 손을 얹은 베라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만족스러워한다. 그럼 이제 공세를 걸어보도록 하자.

"픽시들이 있는 이상 적 천사들은 딱히 힘을 못 쓸 겁니다. 차라리 적들이 픽시들의 진가를 알아보고 전의를 잃고 완전히 후퇴하기 전에 한번 더 붙어보는 게?"

"좋은 생각이다. 수비군만 남기고 적 부대를 추적하도록 하지."

그럼 다시 작전을 짜보자.

"아니, 그런데 천사 포로들을 또 얼마나 잡은 거지?"

"열 명 넘게 잡았습니다. 들어보니까 제가 싸우던 곳에 있던 천사들과는 다른 병종의 천사들이라고 하는군요."

그 장비 세트가 특별하긴 했지. 아무튼 그 천사들은 지상전이 특기인 천사들이라는 모양이다. 물론 우리와의 싸움에서 지상전 능력을 보여줄 기회는 없었지만 말이다.

"그야말로 천국이로군."

"예?"

"천사들이 그렇게 많은데 천국이라고 할 수 있겠지. 물론, 인큐버스인 큘스 네게는 진짜 천국이겠지만 말이야."

ㅡ스윽.

베라가 내 자지 쪽에 손을 대고 살살 쓸어주면서 그리 말했다. 가죽 바지를 입고 있지만 내 자지가 너무 민감한바 손의 감촉이 다 느껴진다.

"성노예들을 가지고 노는 건 적당히 해줬으면 좋겠군. 나와 할 시간이 줄어드니 말이야."

"당연히 신경 써 드려야지요. 흐흐흐."

뭐 그리 베라와 성적인 말을 하며 애정을 확인하면서 빠르게 전투 작전을 짰다. 뭐가 됐든 성노예들 다 따먹고 나서도 내 여자들 다 상대해 줄 수 있다.

그리 작전을 짝 뒤에는 부하들을 치하해줬다. 적 부대를 약탈하고 얻은 것들로 작은 파티도 벌였고.

*     *     *

할 일을 한 뒤.

나는 천사 포로들을 찾아갔다.

"네놈...!"

이번에 사로잡힌 천사들. 그들 중 단장의 직책에 있는 천사의 이름은 슈라엘이었다. 천사 부대를 이끄는 지휘관이었지만 어이없게도 초반에 찹혀버리고 말았다.

그녀가 분홍빛 입술을 파르르 떨면서 내게 강한 적의를 드러냈다.

"흠."

마치 엔젤우몬의 그것 같은 황금색 투구는 머리와 눈을 가리고 있어서 천사의 예쁜 하관과 분홍색 입술만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였다.

거기에 흰 비키니 상의는 천사의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조이는 듯한 디자인이었고, 팬티는 두툼한 보짓살 속에 파묻혀서 음란함을 자아내고 있었다.

황금 건틀렛과 스트랩 하이힐은 또 어떤가. 하나같이 뇌쇄적이고 음란한 차림이다.

"전장에 이런 옷을 입고 나오다니. 정말 변태년이로군."

ㅡ꽈악!

구속된 천사의 비키니 하의를 꽉 잡아당기면서 위로 올리자, 그 질긴 천이 천사의 보짓살 속을 난폭하게 파고들면서 클리를 짓눌렀다

"끄으으읏! 이, 이 더러운 마족놈! 감히 무슨 짓을! 차라리 죽여라!"

"죽일 일은 없다. 너희들은 앞으로 날 위해 잔뜩 봉사를 해야 할 테니까."

"할 것 같나!"

투구 때문에 입만 보이는 상태지만, 어금니를 꽉 깨물고 있는 것만 봐도 큰 분노가 느껴진다. 근데 오히려 투구 때문에 분홍빛 입술이 부각되어서 더 야하게 느껴진단 말이지.

"그럼 안 하려고?"

ㅡ꾸욱, 꾸욱.

위로 잡아당긴 비키니 팬티를 좌우로 꾸욱꾸욱 당겨주자, 천사의 고개가 그대로 뒤로 넘어가 버린다.

"흐으으으으읏!"

질긴 천이 클리를 쓸어대면서 문질러지는 것이 다 보인다.

"어떻게 이런 음란한 차림을 하고 있는지. 부끄럽지도 않나?"

나도 비키니 아머 같은 것들을 좋아하고, 실제로 여성 부하들에게 지급했지만, 그건 전부 내근을 할 때만 입히는 거고 실제 전투를 할 때는 제대로 된 걸 입힌다.

근데 천사들은 그런 거 없다. 진짜 전투를 해도 하늘하늘하거나 노출이 많은 옷을 입는다.

"자랑스러운... 천사의 육체를 드러내는 것이 뭐가 부끄럽지!"

왜냐하면 천사들은 대부분이 다 노출증 환자니까.

자랑스러운 몸을 드러내길 주저하지 않는다.

"부끄러운 일 맞는 것 같은데. 수많은 인간 남성들이 거기에 홀려 욕정을 느끼는 걸 모르나?"

"열등한 인간종의 흥분 따위 알 바 아닌, 끄으읏! 그마아안! 패, 팬티를 잡아당기지 말란 말이다아앗!"

물론 계속 할 거다.

ㅡ스르륵!

나는 바로 촉수를 전개해서, 옆에 구속되어 있는 다른 천사들의 비키니 팬티 역시 위로 강하게 잡아당겼다.

"아아아아윽!"

"으으으읏!"

"흐응!"

"끄으으으읏!"

그에 따라 열이 넘는 천사들이 질긴 천으로 클리를 압박당하면서 몸에 힘을 잔뜩 준 채 고개를 뒤로 넘기며 신음한다.

저렇게나 아름답고 또한 암컷 같은 음란한 몸매를 지닌 여성들이 성적 쾌락에 울부짖으면서 몸을 비트는 모습은 언제 봐도 즐겁다.

"촉수로만 장난치는 것도 질리니까. 오늘은 이렇게 하루종일 팬티만 잡아당기면서 놀아볼까."

그렇게 클리를 괴롭힐 대로 괴롭히다가 질내사정 한번 해주고 애널에 박아줄 생각이다.

다음 차례는 저번에 잡았던 타천사들. 이번에 다시 조교해서 써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지.

"이, 이 음란한 강간범 녀석! 당장 그만둬라! 천사인 내 보지를 희롱하지 말란 말이다!"

"그만해애애앳!"

"보지 괴롭혀지는 거 싫어어엇!"

위로 꽉 잡아당긴 팬티를 계속 좌우로 쓸어주자 천사들이 보짓물을 질질 흘려대면서 앙칼지게 울부짖는다.

물론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을 뿐.

그럼 다음 전투를 위해 조교를 시작해보자.

"허억?!"

나는 슈라엘만 촉수에서 해방시켜주고 그녀의 팬티를 벗겼다. 역시. 언제 봐도 천사들의 보지는 예쁘게 생겼다. 희고 통통한 보짓살과 순수한 분홍빛을 띄고 있는 속살.

말 그대로 천사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야한 몸이다.

ㅡ꾸깃.

나는 손을 뻗어 빳빳하게 선 그녀의 클리를 잡아 비틀어줬다.

"하악?! 내, 내 클리에 무슨 짓으을...! 클리 비틀지마아앗!"

"이게 싫은 건가? 응? 이게 싫나? 슈라엘."

ㅡ쯔걱쯔걱.

"히이이익!"

손가락 마디 사이에 슈라엘의 클리를 끼우고 마구 비틀어준다. 내 손에는 내 마력으로 이루어진 미약이 잔뜩 발려 있는 상태. 그 상태로 슈라엘의 클리를 비틀어대며 성고문을 실시했다.

"하앙♥ 하앙♥ 하아아앙♥"

슈라엘이 몸을 마구 비틀면서 신음한다. 그녀의 아름다운 여체가 흔들릴 때마다 커다란 젖가슴이 출렁이고, 야한 향기가 확 퍼진다.

"그만! 처, 천사인 날 어디까지 모욕할 생각인가...! 흐읏!"

"내게 복종할 때까지."

"끄으으으으읏!"

그리 촉수에게 팬티를 잡힌 채 희롱당하는 천사들의 신음소리를 BGM삼아 슈라엘의 클리를 계속해서 성고문했다.

천사는 애널이 약점이지만 이런 식으로 괴롭혀도 반응이 온단 말이지. 아무튼 그리 마음껏 클리를 성고문해주다가 손을 놨다.

"아윽...!"

만신창이가 된 슈라엘.

"하아, 하아..."

투구로 가려진 눈. 그 분홍빛 입술이 뜨거운 숨을 토해낸다. 나는 참지 못하고 그녀의 입에 키스했다.

"하읍?!"

강제로 입술을 비비고 키스하면서, 내 양 손가락으로 슈라엘의 젖꼭지를 꽉 잡고 비틀어주고.

"으읏!"

ㅡ질꺽질꺽.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내 자지를 찔러넣고, 마치 보지에 박는 것처럼 허벅지 안쪽에 비벼대며 내 자지의 등 부분으로 빳빳하게 선 클리를 짓누르며 문질러줬다.

"...!"

그에 따라 슈라엘이 보짓물을 터트리면서 전신을 부르르 떨어댔다. 그렇게 나는 한참동안 슈라엘과 키스하며 젖꼭지와 클리를 괴롭히며 성고문했다.

심한 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차피 천사들은 적이고 굴복시키려면 확실하게 조교해야 하기 때문에 좀 가혹하게 굴어도 좋다. 게다가 곧 좋아하게 될 테니 마음껏 괴롭혀도 된다.

젖꼭지와 클리 고문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애널에 내 자지나 촉수를 깊숙하게 쑤셔박고 성고문할 거다.

"싫어, 싫어어엇! 보지고문 싫어어엇...!"

"이 명예도 없는 쓰레기 마족놈! 여성들을 성고문하는 게 그렇게 좋은 겁니까! 아윽!"

"꺄아아아악! 촉수, 촉수가아앗...! 내 클리만 문질러대고 있어어엇!"

아름다운 천사들이 보지에 내 촉수를 품은 채 음란한 육체를 비틀어대며 야한 소리로 울부짖는다.

그것이 너무나 즐거웠다.

*     *     *

"후우."

그리 천사들을 조교 하는 한편, 베라와 함께 정찰 보고를 받으면서 군사작전을 세우며 시간을 보냈고, 마침내 작전결 행일이 되었다.

ㅡ촤학!

베라군의 군기가 솟아오른다.

"와아아아아!"

"우와아아!"

인간으로 이루어진 베라의 군대가 성문 바깥으로 나가 행군을 시작하고, 그녀의 기병대가 뒤를 따른다.

"우리도 가자!"

우리는 조금 떨어진 좌측 후방에서 진군했다. 너무나도 익숙한 일이다. 적이 원군을 부른다고 해도 우리의 승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병종으로 찍어누르고 있는 상태니까.

하지만 적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은 모양이다.

ㅡ처억.

행군을 하면서도 계속 정찰 보고를 받는다. 보고에 의하면 적들은 후퇴를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방어를 준비하고 있다는 모양이었다.

아무래도 성 바깥에서 싸우는 거라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거겠지.

"어머니! 적들이 방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깨부숴 줘야지! 마침 적들이 움직이지 않은 상태다! 두 번째 작전대로 부대를 전개하라! 큘스!"

"알겠습니다! 자, 좌측으로 이동한다!"

적들이 움직이지 않고 방어를 준비했을 때 사용하기로 한 전술을 전개한다. 우리는 즉시 좌측으로 기동하여 적들의 측면을 압박하는 한편, 원군을 차단하면 된다.

베라와 작전을 짜서 그런지 아주 그냥 일사천리다.

그렇게 뭐 준비를 하고 있으니.

ㅡ뿌우우!

나팔 소리가 터져나옴과 동시에.

"와아아아아아!"

"크아아아!"

베라군의 보병진형과 천사군의 보병진형이 충돌했다.

ㅡ쿠웅!

인간과 인간의 전투.

"좋군."

직감했다. 이 전투 역시 금방 끝날 거다. 그러면 총 2연승을 거두게 되는데, 그리하면 남은 것은 뷰티엘의 군대뿐이다.

천사를 굴복시키는 미래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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