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마왕 생존기-456화 (456/544)

"뷰티엘. 군생활은 좀 할만해졌습니까?"

"하앙...♥ 흐윽♥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아응♥"

의자에 앉아 있는 내 앞에.

알몸에 하이힐만 신은 뷰티엘이 내 귀두에 자신의 애널을 맞추고 어정쩡한 스쿼트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넣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참 귀엽다.

물론 내 명령이 있기 전까진 움직이는 것도 할 수 없는 상태. 그저 애널에 내 귀두를 딱 붙인 채로 삽입도 하지 않고 애널을 움찔대는 것만 가능할 뿐이다.

"애널♥ 어서 애널에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제 질문이 먼저입니다, 뷰티엘님. 군생활은 어떻습니까?"

리리엘한테 물어보면 자꾸 헛소리만 해서 도저히 신뢰가 안 간다. 리리엘이 또 자기 일은 잘하는데 자기 부하들 평가하는 데는 인색한 것을 넘어서 너무 야박하더라.

오만한 천사의 성정이다.

"하앙♥ 리, 리리엘 천사여왕이잇♥ 자주 괴롭히고 있습니다, 오옥♥ 아윽♥"

뷰티엘이 힘겹게 신음하면서 그리 대답했다. 자기 애널입구에 내 귀두 끝을 딱 붙이고 있으니 힘들긴 하겠지.

근데 뭐라고.

"흐음? 병영 부조리가 있습니까? 너무하는군요. 리리엘은 한번 혼내두겠습니다."

물론 내가 이걸로 리리엘을 갈구면 뷰티엘을 더 괴롭히게 될 것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그 앙칼진 천사총독인 뷰티엘이 내게 의존적으로 변해 애널노예를 자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기쁘다.

마음의 상처를 달래기 위해 내게 집착하는 모습이 참 마음에 든다. 당분간은 이런 식으로 가지고 놀아보자.

"그,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저 제 애널을 혼내주시기만 한다면...!"

"어떻게 혼내드리면 되겠습니까?"

"애널섹스로...♥"

좋지.

"이제 움직이십시오."

"아아!"

환희롭게 대답한 뷰티엘이, 그대로 내 자지를 자신의 애널에 집어넣으면서 내 허벅지 위에 앉았다.

"하앙♥ 하아아앙♥ 오옷♥"

그렇게 자신의 애널에 내 자지를 꼽은 채 내 위에 앉은 뷰티엘을 뒤에서 끌어안아 줬다.

"몸이 따뜻하군요."

"감사합니다...! 아윽♥"

"보지도 좀 만져볼까요."

"으으으읏♥"

ㅡ쯔븁쯔븁.

내 자지를 뿌리까지 받아낸 뷰티엘이, 내 허벅지 위에 앉은 채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면서 속을 문질러댔다. 그릴 내 허벅지에 엉덩이를 문대고 있는 뷰티엘의 골반을 안아주면서, 그녀의 보짓구멍속에 내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ㅡ질꺽.

"하앙♥ 하앙♥ 좋아앗♥ 알몸으로 애널섹스하면서 보짓구멍 찔리는 거 좋아앗♥"

아직 뷰티엘의 보지는 처녀구멍이다. 애널섹스만 했을 뿐, 보지를 뚫지는 않았으니까. 엄밀히 말해 아직 처녀인 여자와 이렇게 노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즐거웠다.

ㅡ움찔!

뷰티엘의 애널이 내 것을 더욱 강하게 조이기 시작한다. 나는 참지 않고 뷰티엘의 애널속에 사정하면서 내 할 일을 했다.

"가아, 가앗♥ 갈 것 같습니다... 흐윽♥ 마왕님의 뜨거운 정액이 제 몸 안으로 들어와서엇♥ 참을 수 없어요옷♥"

"마음껏 즐기십시오."

그리 보짓구멍을 파내듯이 찔러주다가 손을 빼고 양손으로 뷰티엘의 젖가슴을 잡아 주물렀다.

ㅡ주물주물.

"오옷♥ 오오오옷...♥ 응읏♥ 응호오옷♥"

애널을 자지로 휘저어주면서 젖꼭지를 괴롭힌다. 뷰티엘은 신음하면서 울부짖었다.

"흐윽♥ 죄송♥ 죄송합니다앗♥ 은혜롭게도 제 애널을 범해주시고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니잇♥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차, 참을 수가 없습니다...♥"

환희에 찬 신음.

"감사합니다♥ 사악한 쓰레기였던 저 뷰티엘과 애널섹스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아앗♥ 아윽♥ 좋아, 좋아앗♥ 또 가버려엇♥ 애널섹스로 또 가버려오오옷♥ 응오오오옷♥"

"크윽."

ㅡ뷰륫뷰륫.

그렇게 내 허벅지 위에 앉혀둔 뷰티엘을 뒤에서 끌어안은 채 애널섹스를 하며 구멍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박아대고 또 사정했다.

"만족스럽군."

기절한 뷰티엘을 눕혀주고 밖으로 나갔다.

다음 일정이 있으니까.

보자... 시간이.

이제 곧 약속한 시간이다.

"지금쯤인가?"

그리 생각한 순간.

ㅡ번쩍!

내 뒤에서 한차례 큰 섬광이 터져 나왔고.

"마왕님!"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릴리안느님. 오셨습니까?"

"아아...!"

엘프여제 릴리안느다.

드디어 그녀가 텔레포트 마법을 개량하는 것에 성공했다. 오늘 딱 나한테 올 거라고 이미 꿈속에서 말을 한 상태.

근데 이렇게 완벽하게 성공한 걸 보니 놀라운걸.

"정말, 정말로 보고 싶었어요!"

"이리로."

"아앙♥"

ㅡ꽈악.

내게 달려드는 릴리안느의 허리를 꽉 안아주면서, 그대로 입술에 키스를 해줬다.

"흐읏...!"

그녀의 감동이 전해진다. 나야 뭐 그동안 꿈속에서 계속 연락했기에 괜찮았지만 아무래도 릴리안느는 직접 만나는 걸 갈망한 탓에 키스가 참 격렬했다.

ㅡ쭙쭙.

이렇게 키스를 열심히 하는 여자는 아니었는데 말이지. 엘프의 여왕은 내게 복종을 맹세하겠다는 것처럼 격렬하게 키스를 해왔다. 그걸 다 받아주고 나서야 풀어줬다.

"보아하니 성공한 모양이로군요? 텔레포트의 비술을."

"네! 드디어 해명했어요! 그리고 개량도...!"

"잘하셨습니다. 앞으로 큰 도움이 되겠군요. 그리고 매일 볼 수도 있을 거고."

"정말 너무 기뻐요...! 오직 그것만을 위해 이 일에 몰두했어요!"

원래부터 재능이 넘쳐났던 엘프여왕이지만 그동안은 마법 쪽에서 큰 매너리즘을 느끼고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나와 관계된 것으로 다시 열정을 찾았고 엘프 고유의 텔레포트 마법을 사용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경사다.

앞으로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이 소녀와 마왕님께서 마음까지 강하게 링크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었던 마법이에요. 저와 진하게 연결된 탓에 좌표설정이 가능했고... 그래서 이제 조금의 준비만 한다면 언제든 마왕님의 곁으로 갈 수 있게 되었어요."

"흐흐흐, 잘하셨습니다. 나머진 침대 위로 가서 이야기할까요?"

"네!"

바로 릴리안느의 손을 잡고 섹스룸으로 향했다. 다시 옷을 벗고 침대에 누운 뒤에, 내 위로 올라오라고 지시했다.

"보고는 그 상태로 받지요."

"후후후♥ 이렇게 여성을 음란하게 능욕하시는 취미♥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마왕님♥"

양손을 머리 뒤로 짚은 채 어정쩡한 스쿼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릴리안느가 그리 말했다.

내 허락이 있기 전까지는 내 자지에 앉을 수가 없다. 나는 다시 그녀를 살짝 앉게 하여, 단단하게 발기된 내 자지의 귀두 쪽만을 삽인한 채로 말했다.

"귀두만 넣고 있는 감각이 어떻습니까?"

"하아... 하아... 힘들어요... 어서 끝까지 넣고 섹스하고 싶어요♥"

"일단 참으시길."

"네엣...♥"

당장이라도 내 자지를 넣고 싶어 하는 모습. 아무튼 나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단... 마왕님께 가는 거랑, 제 거처로 돌아가는 것까지만 할 수 있어요. 물론 이것만으로도 엄청나죠. 제 친위대와 엘프 인력을 끌고 언제든지 마왕님의 곁으로 갈 수 있으니."

맞는 말이다.

"그리고 지금은 그게 끝이지만... 마왕님의 왕국 각지에 정류소를 세워서 그곳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호오. 그리되면 정말 엄청나겠군요. 근데 에너지는 어디서 충당합니까?"

"세계수님께서 흘려보내시는 힘을..."

역시.

그때 한번 봤는데 말이다.

"그거까지 다 하면 걱정이 없겠군요."

"도움이 됐을까요?"

"물론입니다.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아앙♥ 기뻐요♥"

내 칭찬 한마디.

그것이 엘프의 여왕을 녹아내리게 했다.

앞으로 릴리안느가 잘 개발을 해서 전국에 텔레포트 정류소를 세운다면 진짜 어디든 쉽게 다닐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릴리안느는 그러기 위해서 정류소에 내 힘이든 뭐든 가득 채워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건 다음에 고민해보자.

"그럼 마왕님♥ 포상의 보지섹스♥ 부탁드려도 될까요?"

엘프의 여제씩이나 되는 여자가 천박한 자세로 그런 음란한 말을 했다.

"보지 찌걱찌걱 섹스하고 싶어요♥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제 보지를 걸레짝으로 만들어주세요♥ 이 릴리안느가 바라는 건 오직 그것뿐이랍니다♥"

"잠시만. 곧 올 겁니다."

"네?"

그때.

ㅡ끼익.

섹스룸의 문이 열리고 렉사벨라가 들어왔다.

이렇게 엘프와 섹스를 할 때는 당연히 불러야 하지. 다크엘프의 여왕과 엘프의 여제. 두 고귀라고 아름다운 여성 모두에게 봉사를 받아야 하니까.

"어머, 갑자기 무슨 일로 부르나 했는데 릴리안느였네?"

들어온 렉사벨라가 반가움을 표했다.

"그리고 이 여왕님을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섹스하고 있었던 거야?"

"흐흐흐, 보다시피 그렇습니다."

"우리 꼬마. 셋이서 같이 섹스하고 싶었나 보구나? 정말. 검술 수련은 언제 할 거니."

"시간 내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근데 정작 수련장에서 검술을 수련하고 있어도 금방 또 꼴려서 베라와 바네사를 벗겨두고 알몸으로 훈련하다가 그대로 범해버리는 흐름을 타고 있다.

"마, 마왕님? 오늘은 저 여자와 같이 섹스하는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둘이 친하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은데... 저는 단둘만의 포상을..."

릴리안느가 불평한 순간, 가까이 다가온 렉사벨라가 그녀의 귀를 만지면서 말했다.

"후후후, 건방지긴. 단둘이 섹스? 그걸 즐기기엔 네 경력이 너무 짧다고 생각되지 않니?"

"...이 다크엘프가."

이러다 둘이 싸우겠는데.

"어허. 싸우지 말고 둘이 키스 실시."

"마왕님?! 지금 이런 자세로...!"

현재 릴리안느는 내 위에 있는 상태로 보지에 내 귀두만 넣은 채 어정쩡한 스쿼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상태였다.

침대에 누운 내겐 아무래도 좋은 일이다.

그저 즐기고 싶을 뿐.

"꼬마의 명령이네♥ 그럼 릴리안느? 이 여왕님과 키스를 해볼까?"

"으읏...♥"

그렇게 내 위에서 다크엘프의 여왕과 엘프의 여제가 서로 입술을 문대며 격렬하게 키스했다.

"아."

이거 볼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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