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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마왕 생존기-497화 (497/544)

알몸이 된 비앙카 공주가 얼굴을 붉히며 입술을 깨물었다.

"큿...!"

왼팔로는 자신의 풍만한 젖가슴을 끌어안아 양쪽 젖꼭지를 가린다. 하지만 가슴이 너무나도 큰 탓에, 팔뚝 사이로 풍만한 젖가슴살이 삐져나온 상태다. 그 모습이 참 여성적이라서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리고 하체.

허벅지를 오므려서 보지를 감추고, 오른손으로 최대한 보지를 가리고 있는 상태다. 젖꼭지와 보지를 가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음란했다.

처녀의 알몸은 어쩜 이리도 아름다울까.

루미카도 처음 만났을 때는 손으로 보지를 가리고 있었지. 그런 추억이 떠오른다... 아무튼. 이것만으로는 모자라지.

"이렇게 수치스러울 수가... 어머니는 이런 치욕을 감내했던 거군요. 이 비앙카. 샤르오드 왕국의 공주로서 견뎌내 보이겠어요. 어머니를 위해서."

좋은 결의다.

살짝 눈물이 차오른 비앙카가 날 본다.

"이제 무슨 일을 하면 되죠?"

"신발을 신고, 티아라를 써주십시오."

"무슨...?"

"어서요. 아. 장갑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말투가 갑자기 변했습니다만, 대체?"

할 땐 부드럽게 해야지.

아깐 위압감을 조성하기 위해 권위적인 말투를 사용했지만 이젠 공주도 내 소유물이다. 나만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갈 여성인데 당연히 다정하게 대해 줘야한다.

이렇게 순결하고 착한 처녀인데 나쁘게 대할 수는 없으니까.

"이젠 제 것이니 존중해드리는 겁니다."

"존중을 할 거면 옷을 입히는 게...!"

비앙카가 눈살을 찌푸리면서 양팔로 자신의 주요 부위를 더욱 강하게 가리며 몸을 반쯤 뒤로 틀었다.

그래봤자 알몸이라 눈이 즐거울 뿐이지만.

아무튼 저 엉덩이... 역시 나는 저런 라틴누님형 엉덩이가 좋다니까. 탄탄하고 잘 발달된 골반이 마음에 든다. 다크엘프 스타일이네.

"존중이라곤 해도 할 건 해야지요. 자, 어서."

"큿!"

결국 비앙카가 벗었던 것을 다시 입기 시작했다.

"아...!"

보지를 가린 손을 사용할까, 아니면 젖꼭지를 가린 손을 사용할까. 그것을 고민하던 비앙카 공주가 결국 가슴을 가리던 팔을 풀어 바닥에 놓인 티아라를 잡아 머리에 썼다.

그리곤 보지를 가린 채 애써 공주의 핑크색 하이힐도 신으려고 한다. 하지만 한 손만으로 신기는 조금 어렵지.

"읏."

위태하게 선 알몸의 공주가 신발을 신기 위해 다리와 한 손을 움직이는 광경. 그에 따라 젖가슴이 출렁거리고, 엉덩이가 흔들렸으며, 살짝 뒤돌아선 탓에 핑크빛 애널 역시 노출이 된다.

단지 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스트립쇼가 시작된다.

"하, 한 손으로는 신발을 신기가...!"

어려워했지만.

결국 하이힐을 신었고, 마찬가지로 핑크색 공주의 장갑까지 착용하는 것에 성공했다.

근데 어차피 다 보이게 될 텐데 가리려고 애쓰는 것도 불쌍하지.

"다, 다 입었어요. 알몸에 장갑과 신발... 그리고 티아라니. 상당히 악취미로군요."

"그럼 공주님? 이제 양손을 머리 뒤에 얹어주십시오."

"무슨?!"

"열심히 가리시던데,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공주님은 제게 모든 것을 드러내고, 그 몸으로 봉사를 해야 하니까요. 여왕님이 그랬던 것처럼."

"어머니에게도 이런 수치스러운 짓을 시켰습니까...! 큿!"

공주가 수치스러워하면서.

ㅡ스윽.

양손을 뒤통수에 얹었다.

"흐읏!"

"흠."

나는 공주의 몸매를 감상했다.

커다란 젖가슴은, 그래. 비앙카와 동일한 크기의 폭유였다. 터질듯한 젖가슴은 탄력적이었고, 핑크색 유륜 역시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거기에 순결한 처녀의 보지.

"..."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너무나도 예쁘고 아름다운 형태다. 비비앙 여왕은 그래도 유부녀였던지라 사용감이 좀 있던 보지였는데, 비앙카 공주의 보지는 정말이지 순결하고 아름다웠다.

자신의 첫 남자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가장 깨끗한 음란한 형태를 취하고 있단 말이다.

잠시 비처녀 걸레년이었던 궁정마법사 나탈리아의 보지를 떠올려봤다. 그런 걸레보지랑은 차원이 다르다. 역시 처녀보지만 먹으면서 살아야 한다니까... 아무튼. 보지털도 섹시하게 정돈된 상태다. 과연 공주로군.

"그런 식으로 빤히 쳐다보면서... 여성을 수치스럽게 하는 거군요."

"익숙해지면 즐거워질 겁니다. 제게 알몸을 보여주는 게."

"말도 안 되는...!"

그럼 이제.

ㅡ스륵.

옷을 벗어볼까.

"아...?"

천천히.

두르고 있던 옷들 전부 벗었다. 상의부터 하의까지. 그리고 팬티도. 이미 내 자지는 터질 듯이 발기된 상태라서 팬티가 별로 의미가 없긴 했다.

그렇게 나도 알몸을 노출하니.

"..."

공주가 홀린 것처럼 날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물론 그 시선은 자지 쪽에 향해 있었다.

"저, 저런 크기라니...! 이, 이런 건 말도 안 되는... 저, 저런 걸로 어머니를 고문한...?"

횡설수설.

어쩔 줄 몰라하는 말.

곧, 공주의 얼굴에 공포심이 서리기 시작한다. 내가 이 커다란 자지로 자신을 능욕할 것이라는 상상을 한 거겠지.

물론 좀 있다 일어날 일이다.

ㅡ저벅저벅.

"히익!"

그녀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하자 히익거리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겁에 질린 얼굴이다.

"촉수 온."

ㅡ사르륵.

나는 간단하게 촉수를 소환해서, 공주의 발목과 팔목을 묶어 구속해 도망치지 못하게 했다.

"꺄앗! 이 징그러운 건 대체...! 언니!"

"잠깐 조용해진 상태입니다."

언니 쪽은 이미 촉수의 장벽을 만들어서 일종의 감옥처럼 만들어 가려둔 상태였다. 안쪽에서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냥 입에 박힌 촉수에서 미약이 조금씩 흘러나와 몸을 달굴 뿐. 애무는 하지 않는 상태.

"이건 대체 무슨 사술입니까! 흑마법이로군요! 이 힘으로 귀족들을 제압하고 어머니를!"

"정답입니다."

"큿...!"

사악한 수단이라는 걸 알지만 자신도. 그리고 어머니도 저항하지 못할 것이라는 걸 깨달은 건지 그저 입술을 깨문다.

뭐 그렇게.

나는 공주의 앞에 섰다.

"정말... 어머니를 닮아 커다란 가슴이로군요."

그녀의 주변을 천천히 돌면서 몸매를 감상하며 말한다.

"지금부터 그걸 마음껏 가지고 놀 생각을 하니 정말 즐겁습니다. 공주님."

"그런 생각을 하다니... 정말 파렴치한하군요."

"사실 원하던 바 아닙니까? 드레스만 해도 가슴골을 반이나 드러내놓고 있던데요."

"그, 그건!"

무슨 이유일지는 뻔하다.

성적인 매력을 어필해서 왕실에 도움이 될만한. 그런 귀족 자제를 유혹해 동맹을 맺으려는 거였겠지. 누가 봐도 따먹고 싶어 할 몸매다. 왕족으로서 적극 사용해야지.

"자, 그럼."

비앙카 공주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꺄앗!"

비명을 들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무엇보다 순결하고 아름다운 처녀를 끌어안은 것이다. 그 처녀적인 기운이 내 몸에 스며들면서, 좋은 향기가 내 후각을 자극했다.

"하아."

목덜미의 향기. 머리카락의 향기. 그것들을 음미하면서 그녀의 엉덩이 위쪽에 내 자지를 밀착시키는 한편.

ㅡ주물주물.

손으로는 공주의 커다란 젖가슴을 양쪽에서 붙잡아 마음껏 주물러댔다.

"큿. 이, 이런 추잡한 짓을... 일국의 공주를 구속하고 유, 유방을 주물러대다니, 정말이지 추잡하군요."

비앙카가 뭐라고 말을 했지만, 지금 나는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잘 들을 수가 없었다.

ㅡ주물주물.

머리통만한 젖가슴을 한 손에 하나씩 잡고, 사치스럽게 주물러대면서 그 열기와 부드러움을 손에 각인시킨다.

그리 주무르면서 손바닥으로 유륜을 덮어주고 문질러준다.

"으읏!"

그러다가 손가락을 이용해 이미 빨딱 선 젖꼭지를 튕겨주다가, 다시 젖가슴을 주무르는 것으로 전환했다. 그렇게 나는 여자의 커다란 폭유젖가슴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행했다.

"대체 언제까지... 그리고 엉덩이에 닿은 그건...!"

"비비앙 여왕을 성고문할 때 사용하던 물건이지요. 당신의 어머니는 저와 섹스하는 내내 미친듯이 울부짖었습니다. 이 커다란 걸로 보지를 휘저어줄 때마다 애액을 터트리면서 절정했지요."

"그런 저열한...! 닥치십시오!"

앙칼지게 소리치는 공주의 귓가에 기습적으로 속삭였다.

"이런 거에 섹스 당하면 어떨 것 같습니까?"

"하앗...!"

순간 공주의 몸이 부르르 떨리면서, 달콤한 애액 향기가 확 풍기기 시작한다. 그렇다. 방금 내가 속삭여 상상한 것으로, 공주의 보지에서 애액이 분비되기 시작한 것이다.

여자의 몸은 그렇게 되어 먹었다.

물론 본인은 자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내게 안긴 여자가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다면 끝이다. 쾌락에 저항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 틈을 노리고.

ㅡ꽈악.

다섯 손가락 전부를 이용해, 공주의 빨딱 선 젖꼭지를 꽈악 잡아 쥐었다.

"아으읏...!"

공주가 도망치려는 듯이 허리를 앞으로 쭉 내밀었다. 물론 그래봤자 손목과 발목은 구속된 상태이며, 내가 뒤에서 젖꼭지를 잡고 있는 중이다.

"거, 거기 꼬집으면, 으읏!"

꼬집은 젖꼭지를 앞쪽으로 당기자 공주의 커다란 젖가슴이 들리기 시작한다. 아주 좋은 감각이다. 젖꼭지를 잡아당겨서 무거운 젖가슴을 들어 올리는 감각은.

"아, 아윽...! 흐윽!"

물론 젖꼭지만으로 자신의 폭유젖가슴의 무게를 받아내야 한다는 것은 상당히 아픈 일일 것이다. 곧 쾌감으로 변하겠지만.

ㅡ만질만질.

그렇게 잡아당긴 젖꼭지를, 다섯 손가락 전부를 이용해 만질만질 문질러줬다.

그러자.

"응으으으으읏...!"

입술을 깨문 공주의 입에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젖꼭지 만져지는 거. 좋아하는 겁니까?"

"그, 그렇지 않습... 흐윽!"

ㅡ출렁.

손가락을 떼자 젖가슴이 떨어진다.

"하아, 하악... 하아..."

그제서야 숨을 터트리는 공주. 나는 다시 그녀의 젖가슴을 잡아 주무르면서 말했다.

"소질이 있으시군요. 제게 만져지다 보면 가슴을 문대는 것만으로도 갈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딴 천박한 일을...! 흐윽!"

"자,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다음은 보지를 가지고 놀도록 하지요."

"안돼앳!"

ㅡ꽈악.

공주가 허벅지를 강하게 오므렸지만 그걸로 날 막을 수 있겠나. 나는 공주의 보지를 억지로 만지면서 성추행했다.

"꺄아아아아아아악!"

다물려고 하는 허벅지를 아귀힘으로 벌리고, 공주가 가리고 싶어 하는 보지를 억지로 벌리면서 손가락으로 겉면을 문질러준다.

ㅡ문질문질.

"싫어엇, 보지 만지지 마아앗! 꺄아아아악!"

애액이 분비된 탓에 보지가 만져지는 것이 아주 강하게 인식되고 느껴질 것이다. 나는 공주의 비명을 즐기면서, 손가락에 애액을 묻혀가며 그녀의 보지에 펴 바르면서 억지로 보지를 성추행했다.

"하아, 공주님의 보지. 만지는 맛이 있군요."

"이 더러운 자가...! 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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