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마왕 생존기-500화 (500/544)

"씨바아아알♥ 씨발♥ 보지♥ 보지 망가져어엇♥ 아아앙♥"

언니 쪽 역시 애무를 해주고 난 뒤에 보지에 내 자지를 강제로 박아 넣으면서 섹스했다.

완전 공주 스타일이었던 비앙카와는 달리, 언니인 비올레는 조금 불량하고 발랑 까진 듯한 인상이었다. 물론 처녀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레이카처럼 난폭한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박는 맛이 있었다.

난 박히면서 욕하는 여자가 좋더라.

"씹♥ 보지 언제까지 박아대는, 아아앙♥"

ㅡ철썩철썩철썩.

침대 위에 엎드리게 한 비올레 공주의 보지에 내 자지를 박아넣고, 쪼그려 앉은 채 박아대면서 섹스를 이어 나간다. 부드러운 질내가 내 자지를 쓸어주는 것이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다.

"크으으...!"

ㅡ븃븃!

여왕도, 공주들도 전부 다 나만의 성노예다. 이렇게 마음껏 보지를 사용하면서 섹스하며 사정하고 있는 것으로 아까의 몽상을 잊을 수가 있었다.

"씨발♥ 씨발♥ 비앙카도, 어머니도 전부 이렇게엣♥ 씹보지 강제섹스 당하면서 치욕으을♥ 하아아아앙♥ 아앙♥ 아앙♥ 보지 찌걱찌걱 당하는 거 좋아아아앗♥"

비앙카가 당하는 내내 촉수 감옥에 갇혀서 미약을 주입당한 탓일까. 비올레 쪽은 함락이 빨랐다.

격렬하게 거부하던 것도 잠깐, 눈을 까뒤집은 뒤에는 좋다면서 울부짖는 상태다.

나는 만족감을 느끼면서 완전히 내 성노예가 된 공주의 보지를 마음껏 따먹으면서 섹스했다.

*     *     *

"후우."

공주들과 할 만큼 한 뒤에 내 거처로 돌아왔다.

이제 나는 인간 왕국 두 개와 엘프나라만한 땅을 전부 가지게 되었다.

카르티는 게이트를 더욱 확장시키고 있었고, 이블아이를 만들어내는 일종의 생체 공장은 물론이고, 또 사악하고 수상해 보이는 구조물들을 왕국 오지 곳곳에 세우고 있는 중이다.

이블아이 통신망을 철저하게 확립하고 중간계에 보다 적극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일종의 테라포밍 비슷한 마계포밍을 하는 과정.

그것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룬다면 내가 마계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아예 마계랑 중간계를 이어버리는 게 목표니까.

"...마계로 돌아간다라."

날 유혹하던 여공작.

그녀는 나를 직접 만나서 치하해주기를 원하고 있다. 만나서 온갖 포상과 사랑을 주겠다고 말했다.

대체 그 여자는... 아니, 엄마는.

나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

버렸던 아들이 장성하자 어떻게 해보고 싶은 건가? 다른 건 몰라도 여공작은 통신을 할 때마다 아주 노골적으로 날 유혹하고 있었다. 알몸을 보여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내 성욕을 폭발적으로 자극해 사정을 시키기도 했지.

아들을 유혹해서 무엇을 할 생각일까? 역시 여공작도 나와 하고 싶은 건가? 아니면 단순히 성욕으로 날 홀려서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하는 것일까?

그런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몰아쳤지만.

ㅡ울컥.

"씨발...!"

여공작에 대한 걸 생각할 때마다 계속 정액이 흘러나오는 탓에 냉정하게 판단을 하기가 힘들었다. 내 마음속 깊이 박힌 여공작의 매혹이 날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따먹고 싶다.

섹스하고 싶다

내 성노예로 만들고 싶고, 내 전용 보짓물 드링크바로 만들고 싶다. 나는 그토록 격렬하게 여공작을 상대로 성욕을 느끼고 있었다.

"씨발년, 진짜!"

ㅡ탁탁탁!

아무튼 여공작에 대해서 생각을 할 때마다 발기가 되어서 참을 수가 없다. 나는 바로 터질 듯 발기된 자지를 잡아 문질러 자위하면서, 여공작의 아름다운 알몸을 상상했다.

"후윽, 크으!"

단지 여공작을 상상하면서 자위하는 것뿐임에도 섹스를 하는 것과 비슷한 쾌감이 차오른다. 그리 상상 속의 여공작을 범하고 질내사정하며 정액을 쭉쭉 뽑아내면서 생각했다.

날 이렇게 만든 것 또한 그녀의 마력일까.

일단 나는 여공작과 한번 대면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 중이었다.

그것이 섹스하기 위해서든, 아니면 마계의 힘을 더 이용하기 위해 얼굴을 비추고 정치질을 하러 가는 것이든. 마계의 초대를 거절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사실 이렇게 고민하는 것도 매혹에 걸려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이토록 강해졌지만 아직도 저항할 수 없다는 게 정말 분하다.

"후우...!"

하지만 트라우마는 극복하라고 있는 것이다.

뭐가 됐든 여공작과 직접 마주한다면 이 현상에 대한 결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     *

마계의 위대한 여공작인 케라시스.

그녀는 현재 한쪽 볼에 손을 댄 채 공주라고 불리는 암컷들과 섹스하고 있는 큘스의 모습을 보면서 웃고 있는 중이었다.

"후후후, 나의 큘스. 정말 훌륭해."

큘스가 중간계의 공주들을 제압하고 격렬하게 섹스하면서 타락을 시키는 중이었다. 큘스가 타락시키지 못하는 암컷은 없다. 모든 암컷이 범해지고 난 뒤에 노예가 되었다.

큘스는 노예화한 암컷들을 이용해 중간계 정복 계획을 척척 진행시키는 중이다. 그리 열심히 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어머니로서 그저 기쁠 뿐이었다.

ㅡ찌걱찌걱찌걱.

ㅡ푹푹.

"하아♥"

암컷을 아래에 깐 큘스가 그 흉악한 거근을 보지에 찔러넣으면서 공격적으로 섹스를 하고 있다. 암컷은 보지를 찔릴 때마다 교성을 터트리면서 복종을 맹세하고 있었고, 그에 따라 큘스는 기쁘다는 듯 웃으며, 젖가슴을 터트릴 듯이 잡아 주물러댄다.

ㅡ오싹.

그것을 보고 있으니 전신이 오싹해지면서 자궁이 뜨거워진다. 지금 큘스가 저렇게나 열심히 하고 있는 섹스는 일종의 연습이었다.

엄마인 자신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연습.

암컷들을 지배하고 조교 해, 인큐버스로서 대성한 아들과 사랑을 나눌 것이다. 큘스가 돌아오면 해줄 것이 아주 많다. 어머니로서 사랑을 주고 싶다. 그리고 또 침대 위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고 시간을 보내면서 유대를 쌓고 싶다.

"하앙♥"

ㅡ스윽.

다리를 벌린 케라시스가 손을 아래쪽으로 갖다 댔다.

ㅡ쪽쪽.

ㅡ쪽쪽.

화면 속 큘스는 섹스로 언니 쪽인 공주를 기절시킨 뒤, 다른 공주의 보지를 심하게 빨아대고 있었다.

"후후후, 얘도 참♥ 보지 빠는 게 그렇게 좋은거니? 아... 사랑을 못 받고 자라면 빠는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생긴다고 했는데. 그런 거려나?"

아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 케라시스는 생각했다.

돌아온 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같이 목욕을 하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면, 그런 애정결핍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같은 침대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화해 역시 가능할 것이다.

"엄마의 이곳을 채워줄 수 있는 건, 오직 큘스 뿐이란다... 아응♥"

케라시스는 아들과의 재회를 기다리면서 손을 움직였다.

*     *     *

"..."

샤르오드 왕국의 여왕, 비비앙은 큰 불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이렇게까지 불안했던 적은 없다. 귀족들이 들고 일어나려고 했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큿...!"

주먹이 꽉 쥐어진다.

사도왕 큘스.

그가 자신의 두 딸들이자 왕국인 공주들을 침실로 끌어들인 날. 그날 이후로 큘스는 공주들을 마구 범하면서 육욕을 채우고 있었다.

두 명을 다 끌고 가서 섹스를 하고 있는 상태다. 박고, 또 박고. 애무하고. 쾌락을 주입해준다. 자신의 두 딸들이 그와 하루종일 섹스하고 있다.

비비앙이 불안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그곳에 자신의 자리가 없는 것 같았으니까. 큘스는 두 공주들만 범할 뿐, 그날 이후로 자신을 건드리지 않았다. 공주들과 하는 것이 더 좋은 걸까? 그러한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절로 불안해진다.

"딸들을 질투하다니... 나도 참."

질투심이 느껴지는 것을 인정했다.

비비앙은.

사랑해 마지않던 두 딸이 자신만 빼놓고 그런 음란한 섹스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에 큰 질투심을 느꼈다. 공주들이 문제다. 그 아이들이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섹스를 하고 있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자신이었을 것이다.

"아아..."

자괴감이 느껴진다. 이런 일로 딸들을 질투하게 되다니. 그렇게 고민하던 비비앙은 결국 자존심을 떨쳐버리고 큘스에게 직접 말을 하기로 결의했다.

"저기."

"으응? 무슨 일입니까?"

"요즘... 나랑은 안 하는 것 같아서."

막상 말을 하고 나니 불안했다.

어쩌면 이미 버림받았는데, 그것을 확인하는 절차를 직접 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큘스의 대답은 그런 게 아니었다.

"아아, 네. 요즘 좀 소홀해지긴 했군요. 근데 어쩔 수 없었습니다. 공주들을 조교, 아니. 놀아줘야 할 차례였으니까요. 슬슬 비비앙 여왕님의 차례가 올 때가 되었지요."

"그, 그 말은?"

"딸들만 귀여워 해줘서 삐진 겁니까? 이거 참.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부터는 넷이서 함께 하도록 하지요."

"뭣?"

딸들과 함께.

넷이서 같이 섹스를 한다고?

"같이...?"

"네. 함께 하도록 하죠. 분명 즐거울 겁니다. 딸들과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테니, 오늘부터는 함께 침실에서 놀도록 합시다."

"..."

딸들과 함께 섹스를 한다는 말.

자신의 알몸을. 그리고 섹스하는 모습을 딸들에게 공개하고. 마찬가지로 딸들이 그에게 박히는 모습을 전부 보게 될 것이다.

비비앙은 순간 거부감을 느꼈지만.

ㅡ지이잉.

보지가 달아오르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

이미 며칠째 섹스를 하지 못한 상태다. 그에게 박힐 수만 있다면 그런 수치심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어떻습니까? 모녀가 함께 제게 봉사하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배려하겠습니다만."

"...아니야."

"오오."

"할게. 딸들과 함께 섹스하면 되는 거지?"

그 말에 큘스의 표정이 환해졌다.

그 얼굴을 보니 행복감이 차오른다. 자신의 선택이 보답받는 듯한 느낌. 비비앙은 불안감을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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