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마왕 생존기-501화 (501/544)

이건 상당히 좋은 상황이다.

아무리 그래도 모녀덮밥에는 심리적인 거부감이 있을 터. 처음엔 나도 조심스럽게 유도하려고 했는데 말하다 보니까 바로 성공해버렸다.

개꿀이다.

그래. 인간적인 기준에서 보자면 모녀덮밥이라니 터무니 없는 일이지만, 인큐버스인 내 관점에서 보자면 오히려 모녀 사이가 돈독해지는 그런 좋은 일이다.

"그럼 준비하고 올라오십시오."

"응..."

다소곳하게 대답한 비비앙이 빠른 걸음으로 사라졌다. 그만큼 마음이 급하다는 뜻이겠지.

그럼 뭐.

나는 공주들을 보러 가볼까.

"아아, 큘스님♥"

"기다리고 있었어♥"

그날 이후로 완전히 내 전용 성노예가 된 공주들이 내 취향대로 차려입고는 날 맞이해줬다. 당분간 공주들의 역할은 내 성욕을 해소하는 것이니까.

"하기 전에 잠깐. 오늘은 전파사항이 좀 있습니다."

"네? 그게 무슨?"

"조금 있다가 비비앙이 올라올 겁니다. 오늘은 넷이서 함께 하도록 하지요."

"어, 어머니가...?"

그 말에 날 유혹하는 얼굴을 하고 있던 공주들의 표정이 순간 굳어졌지만, 이내 진한 미소를 머금고는 대답했다.

"네. 알겠어요. 큘스님."

"우리 모녀를 전부 따먹겠다는 거지? 응. 뜻대로 할게."

완전히 순종적으로 변했다.

"자, 그럼. 동의도 얻었으니 비비앙을 기다려 보도록 하죠."

바로 공주들의 커다란 침대에 대자로 누웠다. 공주들은 그런 내 양옆에 붙어서 그 커다란 젖가슴을 내게 문대며, 손으로 발기된 내 자지를 잡아 쥐고 흔들어줬다.

ㅡ탁탁탁.

"큘스님♥ 대딸하면서 보지 만지는 거 허락해주세요오♥ 큘스님 자지 만지니까 보짓물 넘쳐서 못참겠어요, 아앙♥ 큘스님 자지 대딸해드리면서 보지 쑤시고 싶어요오♥"

비앙카 공주가 교태를 부리며 말하고.

"아앙♥ 아앙♥ 보지♥ 보지♥ 보지 만지고 싶어엇♥"

비올레 공주는 내 귓가에 입을 속삭이면서 허벅지를 비벼댄다.

둘 다 벌써 이렇게 음란녀가 되었다. 자, 그럼. 어떻게 해야 재밌을까? 날 대딸해주면서 자위하겠다는 두 여자를 두고 나는 결정했다.

"좋습니다. 아, 그런데 둘 중 한 명에게만 허락해드리지요. 한 명만 쑤시도록 하고. 나머지는 자위 금지입니다."

그 말에 공주들이 잠시 멈칫했다.

"무슨... 언니? 제게 양보하세요."

"싫어. 내가 왜? 내가 더 보지 쑤시고 싶은데?"

"먼저 요구한 건 저예요. 큘스님은 제 보지를 더 좋아해요. 그렇죠, 큘스님? 제 보지가 더 좋죠?"

"아니야. 내 보지가 더 좋지?"

"제 보지가 보짓물도 더 많고 잘 조여요. 아앙♥ 보짓물 흘러넘쳐♥ 큘스니임♥ 손가락에 보짓물 묻혀서 질꺽대고 싶어요옷♥"

"큿...!"

눈에 분홍빛 하트가 떠오른 비앙카가 치고 나오자 비올레가 입술을 깨물었다. 이거 너무 괴롭혔나? 자매 사이에 금이 가면 안 된다.

"흐흐흐, 뭐. 두분이 모두 강하게 원하고 있나 보군요. 그렇다면 둘 다 허락하겠습니다."

"...아."

그렇게 내 허락이 떨어진 순간.

ㅡ질꺽질꺽질꺽질꺽.

ㅡ질꺽질꺽질꺽질꺽.

ㅡ질꺽질꺽질꺽질꺽.

내 옆에 누운 두 공주들이 격렬하게 자위하면서 내 자지를 대딸했다. 곧 까치발을 든 공주들이 허리까지 치켜들었고, 애액까지 터트리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아아아앙♥ 큘스님 대딸하면서 보지 쑤시는거 좋아앗♥"

"씨바아알♥ 보지♥ 보지절정하면서 죽어버려어엇♥"

나는 공주들의 대딸을 받으며 비비앙을 기다렸다.

*     *     *

문 앞에 선 비비앙이 숨을 내쉬었다.

"하아."

비비앙은 상당히 긴장한 상태였다. 이 문 너머에는 큘스와 두 딸들이 있다. 그리고 자신은 그의 취향대로 음란하게 차려입었고.

그런 모습을 딸들에게 노출시킨다고 생각하니 온갖 감정이 교차했다. 그래도 비비앙은 문고리를 잡았다.

ㅡ뚝뚝.

아까부터 섹스할 생각에 애액이 흘러넘치고 있었으니까.

'애액이 멈추질 않아... 당장 그에게 보지 대주고 싶어. 섹스... 어서 섹스할래. 보지 푹푹 박히면서 절정하고 싶어.'

그런 생각만이 머릿속에 맴돌고 있었고.

ㅡ끼익.

비비앙은 문을 열었다.

"아."

문을 열자마자 보인다. 큘스와 딸들이 침대에 누운 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비앙카가 일어나 엄마인 자신을 맞이해줬다.

"어머니!"

평소 같은 모습.

비앙카는 유독 자신을 좋아했다.

"으, 으응..."

하지만 알몸이고, 이미 성욕에 절여진 상태다. 그런 상태에서 평소처럼 반겨주니 조금 어색함이 느껴진다. 그러거나 말거나. 비앙카는 비비앙의 손목을 잡고 침대로 끌고 갔다.

"잠깐, 비앙카..."

"어머니. 어서요. 큘스님께서 기다리고 계셔요."

손에 이끌려 큘스의 앞으로 간다.

"잘 오셨습니다."

만족스럽게 웃는 그.

인사를 하려고 하니 옆에 선 비앙카가 말했다.

"큘스님. 어머니가 오셨어요. 그러니까 어서 섹스하게 해주세요. 보지 푹 젖어서 참기 힘들어요♥"

"물론 해야지요."

비앙카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천박한 말을 내뱉었다. 원래라면 기겁할 일이지만, 지금 비비앙에게 있어서 딸 비앙카는 경쟁 상대나 다름없었다.

분명 자신이 오기 전까지 하지 못한 것이리라. 그렇다면 지금부터 섹스 순서를 정해야 한다.

'내가 먼저 하고 싶어.'

비비앙은 그리 생각하면서 애원하는 듯한 눈초리를 보냈다. 애원이 통한 것일까?

"큘스님. 누구한테 먼저 박을 건가요?"

비앙카가 그리 말했지만, 큘스의 선택은.

"오늘은 비비앙부터 하도록 하죠."

"아."

순간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아, 어머니부터 박는 거군요? 알겠어요. 언니. 저희 차례는 조금 뒤일 것 같네요."

"그런 것 같네. 어머니. 잘 즐겨주세요."

딸들의 인사.

"으응..."

얼굴이 달아오른다. 막상 하게 되니까 부끄럽고 수치스럽다. 지금부터 딸들에게 섹스하는 모습을 노출해야 한다. 그것은 상상 이상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하지만 거부하고 싶지는 않다. 그깟 수치심보다 섹스를 하는 게 더 중요했으니까.

"그럼 여왕님? 여기. 위로 올라와서 엎드려 주십시오. 지금 제 자지가 상당히 꼴린 상태라서 말이지요. 장난치는 거 없이 바로 박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어... 내 보지. 마음껏 사용해줘."

비비앙이 침대 위로 올라가 네발로 기었다. 그리고 그를 향해 엉덩이를 내밀고 살살 흔들어 박아달라고 애원을 한다.

그리고.

ㅡ꽈악.

큘스가 비비앙의 엉덩이를 잡았다. 곧, 비비앙은 보지로 느낄 수 있었다. 뜨겁고 커다란 자지가 클리를 문지르고 있는 감각을.

"응으으읏...♥"

가버릴 것만 같다.

그리 생각하는 것도 잠시.

ㅡ쑤욱!

"응옥♥"

순식간에.

그야말로 단번에 그 커다란 자지가 쑤욱 하고 보지 안쪽으로 들어온다. 순간 느껴진 막대한 쾌감이 보지와 머리를 강타한다. 세상에 새하얗게 번쩍이면서 고개가 뒤로 넘어갔고.

"응오오오오오오옷♥"

비비앙은 크게 절정했다.

그리고 그의 섹스가 시작되었다.

ㅡ푹푹푹푹.

ㅡ찌걱찌걱찌걱찌걱.

커다란 자지가 애액으로 푹 절여져 부드러워진 질내를 마구잡이로 유린하면서 깊게 들어왔다가 빠져나간다. 그것을 받아내면서 비비앙은 교성을 터트렸다.

"와아, 어머니. 보지로 큘스님의 거근을 잘 받아내고 있어요. 대단하네요."

"보짓물 흘러내리는 것 좀 봐... 엄청나네."

그러는 와중, 공주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살짝 눈을 뜨니, 공주들이 자신의 보지 쪽을 바라보면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감탄하는 중이었다.

'부끄러워...!'

딸들이 섹스를 관찰하는 것도 모자라서 접합부를 구경하고 있는 것이다. 수치심이 차오른다.

"조, 조용히 하렴...!"

그래서 비비앙은 작게 주의를 줬지만, 딸들은 듣지 않았다.

"큘스님♥ 여왕보지가 좋아요, 아니면 공주보지가 좋아요♥"

"누구 보짓물이 더 달콤한지 말해줘♥"

듣지 않는 것도 모자라 그를 끌어안은 채 귓가에 그런 말을 속삭이면서 섹스를 방해하고 있었다.

"조용히 하렴... 엄마 섹스하는 중이잖니...! 응으으으읏♥"

"저도 어서 하고 싶어요, 어머니."

큘스는 딱히 답변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의 보지에 열심히 섹스하면서 박아줄 뿐이다.

ㅡ파앙, 파앙!

"응오오오옷♥"

해방감이 몰아친다. 공주들의 방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박아주고 있는 큘스가 정말로 고맙다. 그렇게 비비앙은 섹스하면서 크나큰 행복을 느꼈다.

"비비앙님. 지금 원하는 게 무엇입니까?"

그때 들려오는 목소리.

"질내사정, 질내사정 해줘어어엇♥"

비비앙은 솔직하게 대답했고.

ㅡ븃븃!

"응호옷...♥"

큘스는 솔직하게 대답한 보상을 내려줬다. 뜨거운 정액이 자궁을 채움과 동시에 비비앙은 기절할 정도의 쾌감을 맛보았다.

"크으, 역시 비비앙의 보지도 좋군요. 질내사정하는 맛이 있습니다."

ㅡ쭈욱.

자지가 뽑혀져 나간다. 비비앙은 안타까움을 느꼈지만 절정에 빠진 상태로는 그저 몸을 떨면서 교성을 내지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와아... 어머니. 질내사정 섹스로 절정하다니... 정말 부러워요. 이렇게 보지에서 정액 흘리면서 절정이라니..."

"어서. 어머니 다음은 나야."

딸들이 수군거린다.

"진정들 하십시오. 전부 다 평등하게 박아드릴 테니."

"그럼 다음 저...!"

"흐음, 아직은 비비앙을 더 범하고 싶군요. 아, 그러면 되겠군. 비비앙? 어서 일어나 주십시오. 할 게 있습니다."

"후읏... 무슨?"

"여기. 가운데에 엎드려 주시고. 비앙카? 비올레? 둘은 비비앙의 양옆으로 가서 엎드리시지요."

비비앙은 그게 무슨 자세인지 잠깐 생각했고, 이내 입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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