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는 라이밀의 다리를 활짝 벌리게 한 뒤에 팽팽하게 발기된 내 자지를 보짓구멍에 꽂아 넣고 그대로 끝까지 박아넣는다.
ㅡ찌걱찌걱찌걱찌걱.
"아앙♥ 아앙♥ 하앙♥ 아아아아아앙♥"
그 상태로 전력을 다해서 허리를 내리찍으며 사정없이 보지에 박아대며 섹스했다.
"크윽...!"
하아젤 누나와 키스한 탓에 성감과 성욕이 증폭되었다. 강력한 정력제를 먹은 기분이다. 평소 이상을 발기된 자지가 애액으로 꽉 찬 웨어울프족 여전사의 질내를 마구 휘저었고, 그에 따라 느껴지는 자극이 내 절정을 촉진한다.
"안돼♥ 안돼♥ 안돼애애앳♥ 인큐버스한테 박히면 끝장나버려어엇♥ 꺄아아아아앙♥"
라이밀이 울부짖는다.
하지만 그 얼굴은 붉게 상기되어 있었고, 이미 즐기는 듯한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 짧은 시간 만에 완전히 함락이 된 것이다.
참을 수 없다.
"으읍!"
바로 라이밀에게 진하게 키스하며, 자지를 끝까지 박아넣은 상태로 길게 사정했다.
ㅡ븃븃!
ㅡ부르르르...!
하반신이 떨릴 정도로 기분 좋은 사정. 나는 잠시 움직임을 멈춘 채 라이밀에게 질내사정을 하는 감각을 즐겼다.
"응읏...♥"
하아젤 누나에게 키스를 받은 탓에 성감이 증폭된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 괜찮은 여자에게 질내사정을 하다니... 역시 강력한 쾌감이다.
깊은 만족감이 든다.
동시에 라이밀의 보지 속에서 살짝 물렁해진 자지가 다시금 힘을 얻고 딱딱하게 발기가 된다.
"더, 더는 싫어... 흐읏♥"
"더 할 겁니다. 라이밀님."
"안돼♥ 응아아아아아앗♥"
ㅡ찌걱찌걱찌걱찌걱.
움직임을 멈출 수가 없다.
"응오오오오오옷♥"
다시금 온 힘을 다해 자지를 박아대면서 교배프레스를 실시한다. 내 밑에서 다리를 벌린 채 누워있는 여전사와 성기를 접촉시키고 무자비하게 찍어누르는 섹스.
ㅡ꽈악.
내 양손으로 라이밀의 손목을 잡아 누르고, 움직임을 봉쇄한 뒤에 자지로 보지를 찔러댄다.
사정을 참을 수가 없다.
"크윽...!"
ㅡ븃븃!
"윽, 으으윽♥"
두 번째 질내사정. 여전히도 큰 쾌감이 자지 뿌리에서부터 전해져온다. 그것을 느끼면서 라이밀의 자궁에 음문을 새겼다.
ㅡ지이잉.
동시에.
ㅡ고오오.
나의 힘이 내면에서부터 끓어오르는 것이 분명하게 느껴진다.
"...아."
평소처럼 조금씩 성장하는 게 아니다. 간만에 맛보는 의미 있는 성장. 내 육체가 주변의 마력을 빨아들이면서 증폭되고 있었다. 마계에서 비슷한 급의 여자를 범하고 음문을 새기는 것으로 크게 성장한 것이다.
"굉장하군요."
모르긴 몰라도 중간계에서 이정도 성장을 맛보려면 내 기준으로도 괜찮은 여자를 열 명 이상 범해야 할 것이 분명하다.
그걸 한 번에.
그것도 선물 받은 성노예의 처녀를 뚫어주면서 얻게 되다니.
"..."
절정하던 라이밀은 이미 기절한 상태였다. 그녀 역시 나름 강한 여전사임에도 불구하고 내게 질싸 두 번을 당한 것으로 완전히 쓰러져 버리고 만 것이다.
내 힘뿐만이 아니라 여자를 쾌락에 빠뜨리고 보내버리는 능력까지 획기적으로 상승했다.
"잘했다, 큘스. 실로 훌륭하게 능욕했군."
"아... 누님."
다가온 하아젤 누나가 내 어깨를 쓸어줬다.
"누님. 굉장한데요? 이렇게 쉽게 성장할 줄은. 게다가 중간계에서 하는 거랑 또 느낌이 달랐습니다. 여자를 보다 더 쉽게 제압할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물론 전력을 다하긴 했지만 이게 이렇게 빨르게 되다니."
당황해서 말하니, 하아젤 누나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대답해줬다.
"이곳은 마계니까. 아마도 이곳에서 여러 경험을 한 탓에 네 진정한 재능과 특성이 개화한 것이 분명하다."
"제 진정한 재능과 특성이요?"
고개를 끄덕이는 누나.
"너는 본디 아주 나약한 상태에서 중간계에 떨어졌다가, 거기서 큰 성장을 하고 다시 마계에 돌아왔다. 그 상태에서 어머니 여공작님의 힘을 받은 것도 모자라 지금 이렇게 실전도 치렀지."
그런 경험을 한 탓에 내가 일종의 각성을 했다는 건가?
"그런 네가 중간계에 돌아갔을 때 얼마나 활약할지 궁금해지는군. 그 어떤 암컷들도 버틸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는 건."
앞으로 내 여자들을 관리하기 더 수월해질 것이다. 솔직히 다들 성장한 탓에 각 잡고 절정시켜주려면 한 명당 시간을 조금 쓸 필요가 있다. 애무부터 질싸까지 다 해줘야 하니까.
근데 내 힘이 더 강해졌다면 금방 끝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걸 얻어가도록 해라. 재능을 개화시키고 그릇의 크기를 늘리는 거다. 물론 중간계로 가면 그 여파로 네 힘이 약화되겠지만... 이미 늘어난 그릇을 채우는 건 간단하겠지. 혼자라면 몰라도 네겐 이미 왕국이 있으니까."
바로 그거다.
강한 마족이 중간계에 떨어지면 힘을 대부분 잃어버린다. 물론 원래 '그릇' 자체가 크니 금방 성장할 수 있겠지만, 사실 중간계에는 마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게다가 자길 도와줄 세력도 없다.
자연히 성장이 어려워진다.
하지만 나는 아니다. 마력도 어느 정도 퍼트려놨고 세력도 있다. 차원 이동을 하면서 힘을 소모한다고 해도 금방 회복할 수 있겠지.
"물론입니다!"
압도적인 이점이다.
지금도 중간계 기준으로 아주 강한 편인데, 힘을 키워서 귀환한다? 그 인간제국도 끝장이다.
그 다음에 마계로 돌아온다면... 하아젤 누나와 섹스하는 것도 당연하겠지. 근데 역시 여공작과 하는 건 조금 무리일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여공작이 귀에 바람만 불어줘서 사정하는 상태니까. 하아젤 누나는 그 정도까진 아니다.
"자, 그럼. 이 노예는 내 자택에 두고 부리도록 하지. 일단 큘스 네 소유지만 중간계로 보내는 것도 어려울 테니까. 이 누나가 직접 관리해주겠다,"
"네.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장소로 가도록 하지. 다음에 네가 범할 암컷은 천사족 여성이다."
"오오!"
애널 엔젤들!
* * *
하아젤 누나가 라이밀에게 봉인 마법을 걸었다. 그녀는 놀랍게도 골프공만 한 크기의 수정 구슬 속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굉장한 마법이로군요."
"포로를 옮길 때 유용한 마법이지."
"이거 들고 중간계로 못갑니까?"
나랑 비슷한 급의 웨어울프 여전사인 만큼 데려간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깨질텐데."
"누님에게 맡기겠습니다."
바로 포기하고 누나와 함께 고속정에 탑승했다. 그렇게 앉아서 천사가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하니, 옆에 앉은 누나가 말했다.
"그나저나."
"예?"
"상당히 음란하게 섹스를 하더군. 여자를 아래에 깔고 그렇게 사정없이 박아대다니."
날 보면서 씨익 웃는 누나.
"조금 쑥쓰럽네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누나에게 보여주는 섹스니 부끄러워할 건 없다. 아무튼. 보고 있으니 아랫배가 저릿저릿해지는 듯한 기분이었지... 팬티가 젖어버리고 말았다."
"앗."
바로 누나의 보지 쪽을 바라봤다.
검은 가죽팬티라서 애액이 나왔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음란하고 달콤한 향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큘스 네게 그런 걸 당한다면 분명 즐겁겠지. 기대하고 있겠다."
"저도 빨리 누나를 범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대딸로 참도록."
그럴 수밖에.
뭐 그리 하아젤 누나와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천사 전용 창관으로 향했다.
할 이야기가 많다.
"그럼 처음 얻은 부하가 그 고블린이라는 거군. 초반엔 별로 쓸모가 없었을 텐데 말이지."
"그래서 그땐 단순 노동이랑 채집만 시켰습니다. 근데 그것만으로도 아주 큰 도움이 되었어요. 사실 아예 혼자였던 상태라서 손이 하나라도 는 게 얼마나 고맙던지."
"흠... 그런가. 확실히."
하아젤 누나는 날 때부터 강하고, 혈족의 수행원들을 부하로 부리면서 살아왔기에 나약한 개인이 혼자서 발버둥 친다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내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어줘서 고맙다.
아무튼, 그렇게 누나에게 중간계 이야기를 해주고 있으니 그 천사 창관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바로 여기다."
"오오."
이곳은 마치 천계처럼 꾸며둔 테마파크 비슷한 곳이었다. 전체적으로 하얀색과 하늘색으로 조합된 공간이다. 곳곳에 물컹이는 흰색 구름 비슷한 것이 배치되어 있었고, 하얀색 멋들어진 기둥과 신전 같은 구조물들이 즐비하다.
"아읏."
"으읏...!"
하지만 풍경은 창녀촌 그 자체.
알몸의 천사들은 구속된 채 이런저런 손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중이었다.
"완전히 천계처럼 꾸며놓고 천사들을 괴롭히고 있군요."
"그야말로 능욕의 공간이지."
마족 손님들이 이곳에서 천사들을 가지고 놀며 욕구를 충족하는 중이다.
"사실 여기 잡힌 천사들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천사들에게 잡혀간 마족? 바로 고문 후 처형이니까. 잔혹하고 느린 죽음보다는 성노예라는 형태로 삶을 이어가는 게 더 나을 것이다."
"아."
확실히 그렇게 따지면 이렇게 성적인 능욕을 당한다고 해도 살아있는 편이 더 나으려나.
관점의 문제다.
"따라와라. 주문을 해 뒀으니 다 준비해뒀을 것이다."
"네. 누나."
ㅡ스윽.
따라가려고 하니 하아젤 누나가 내게 손을 내밀었다.
"아."
나는 내밀어진 손을 잡고 누나를 따라갔다.
이거 뭔가 보호받는 기분인걸.
"크크크, 저쪽입니다. 좋은 상품 구매 감사합니다. 제독님."
"큘스. 저쪽 방이다. 들어가라."
"네."
ㅡ끼익.
안내받은 방 안으로 들어갔다.
"오오."
이쪽 방 안은 마치 신전의 내부처럼 꾸며진 상태였다. 그 중앙에 알몸의 천사가 구속된 채 전시되어 있었다.
십자가에 걸린 채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습.
"으으... 누구야...?"
아름다운 금발의 거유 천사가 가까스로 고개를 들면서 날 보며 말했다.
"당신의 주인이 될 사람입니다."
"베, 벨라크루 혈족의 인큐버스!"
알고 있나?
사색이 된 천사가 입을 벌렸다.
"나, 날 능욕하러 온 거지! 으, 음란하게 애널을 조교하고 날 욕보이기 위해!"
"아니."
왜 이렇게 잘 알아?
"큘스. 이미 알다시피 천사년들의 약점은 애널이다. 조금만 쑤셔줘도 좋아 죽으려고 하지."
"예... 많이 해봐서 알고 있습니다."
"흠, 그런가?"
흥미롭다는 듯 대답한 누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게 이 누나의 애널도 맡기고 싶은데. 뭐, 그건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하고. 저 천사에게 마족의 위대함을 보여줘라."
당연히 그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