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60화 〉 델타폰...? (160/198)

〈 160화 〉 델타폰...?

* * *

스윽­ 스윽­

나와루진은탕에서나왔다. 이미 충분히 몸을 온수로 달궜다.루진은내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이며 나에게 봉사했다.

자신의 풍만한 가슴에바디워시를짜 넣고거품을낸 뒤가슴을 문지르며 내 몸을 씻었다.

스윽­ 스윽­

거유 가슴이 팔을 감싼다. 커다란 가슴 사이에 파묻히니부드럽기그지없었다.

가슴은 한번,두 번움직일 때마다내 몸은 거품으로 물들었고루진은점점 아래로 내려왔다.

복부에 맞닿은 가슴. 딱딱한 돌기가 느껴진다. 가슴은 그대로 아래로 내려왔다.

"하으응♥"

"하, 스스로 가슴 비비면서 느끼는 거야? 음탕하네. 이 음란한 가슴을 휘두르며 꼭지도 빨딱 세워놓고 말이야."

찰싹! 찰싹!

가슴을 내리치자 부드러운 살이 출렁거린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자지가 한계까지 딱딱해져 발기했다.

루진은고개를 아래로 숙여 이를 보고는 가슴을 아래로쭈욱내렸다. 그리고 위로 솟아 껄떡거리는 자지를 자신의 가슴 사이에 끼웠다.

"유진이의딱딱한 자지. 가슴으로 한번 보내고 시작할게.유진이가좋아하는가슴..."

"오오...!"

루진의가슴이 움직인다. 크고 부드러우며오랜 기간단련하며 모양도 예쁘게 잡힌 탱탱한 가슴이 자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유방을 붙잡은루진의손이 천천히 움직이며 가슴을 비벼댔다. 나는 이에 맞추어 그녀의 가슴 속에서 허리를 흔들었다.

거품으로 촉촉하게 젖어 자지에 딱 달라붙은 가슴 사이로 커다란 자지가 왕복하며 가슴골 위로 귀두만이 빼꼼 모습을 드러냈다.

"흐으읏♥ 내가슴 기분좋지? 네가 좋아하는파이즈리도좋지?'

"아아, 최고야. 네 가슴에다 허리를흔드니까더 좋아!"

팡팡!

가슴 보지에좀 더 세게 자지를 박는다.루진은가슴을꼬옥조여엄청난 유압으로 자지를 압박했고, 가슴골 사이로 거품이 흘러내려 자지가 젖어간다.

그 상태로 손을 뻗어 딱딱해져 있는 가슴의 유두를 손으로 잡아 마음껏 가지고 놀았다.

손가락으로 유두를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고, 스틱처럼 탁탁탁 치기도 했다.

그리고 유두를 가볍게잡아당기니루진은몸을 떨었고 가슴을 내 하체에 밀착시켰다.

"헤으응♥"

푸슉! 푸슉!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끈적한 애액이 목욕탕의 바닥을 더럽혔다. 크게 흥분해서그런 것인지그녀의 몸의 감도가 높아져 있다.

"여기서 멈추면어떻게 해! 빨리 가슴 잡고 다시 움직여 이 가슴 노예야!"

"아, 알았어! 우, 움직일게!"

유두를 약하게 꼬집으며 소리치니루진은정신 차리고다시 힘차게 가슴을 흔들었다.

거품과루진이흘린 침에 촉촉하게 젖은 자지. 이를 압박하는가슴 보지에사정감이 치솟아 올랐다.

모양도잘 잡혀예쁜 가슴을 마구마구 주무르며 나는 솟아오르는 사정감을 참지 않았다.

"루진. 네 가슴에다가 정액 싼다! 가슴으로 전부 받아내!"

"가, 가슴에다 사정한다니. 정말 가슴을 좋아하는구나. 알았어. 내 가슴에 마음껏 정액쏟아내 줘."

쯔걱. 쯔걱. 쯔걱. 쯔걱.

루진은가슴을 강하게 조였다.순식간에치솟은 유압에 나는루진의어깨를 붙잡고 그녀를들어 올려자지를 가슴 사이에 놨다.

곧, 자지가 꿀렁거리며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뷰르르륵! 뷰륵! 뷰르륵!

오늘로 벌써 5번 이상이나 진한 정액을 대량으로 사정했다.

그런데도 이번에도 끈적하고 진한 정액이 나와루진의가슴에 쏟아졌다.

"흐응...흐으읏. 뜨겁고끈적한 게가슴에 잔뜩 나온다."

움찔! 움찔!

자지가 크게 움찔거리며 마지막한 방울까지쏟아냈다. 사정이끝나고가슴에서 자지를 빼내면 진짜 보지처럼 가슴 사이로 정액이 뚝뚝 떨어졌디.

루진은이에 만족스럽게 웃었다. 자신의 가슴에 내가 잔뜩싸준 게기쁘다는 듯이 웃으며 끈적한 정액이 묻은 가슴을 좌우로 벌렸다.

"내기슴에잔뜩 쌌네. 가슴이엄청나게찐득해졌어. 끈적끈적해."

"확실히 많이싸긴 했네. 지금 네 가슴 하얗게 물들어서엄청야해."

그녀의 가슴은 내가 싼 대량의 정액이 가슴을 뒤덮고 있었다. 비릿하고 음란한 냄새가 욕실 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루진은가슴에 묻은 정액을 손으로 만져보기도 가슴에 문질러 보면서 가지고 놀았다. 그리고 나를 바라보며 방긋 웃었다.

"내 가슴에 이리도 많이 싸다니! 역시 정실인 내가 가장 매력적인 거겠지!"

"응? 갑자기 정실 타령?"

루진은정실 이야기를 꺼내며 뜨거운 물을 담아둔 바가지로 가슴에 물을 끼얹었다.

끈적한 정액이 물과 뒤섞여 흘러내리자 안타깝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정액이묻은 채로나와섹스할 수는없기에 묵묵히 가슴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그리고 정실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나는유진이의첫 아내이며 처음으로 결혼할 정실 부인이잖아. 너도알고있지?"

"어? 그렇지. 너는 내 정실이지."

나와루진의사이는 황제가 엮고 공인한 관계다. 아직 결혼은 하지않았지만, 시간이좀 지나면 황제와제국 쪽에서얼른결혼하라고하겠지.

"휴우~안심이야."

"뭐? 대체 무슨 소리를하는 거야. 좀 이해가 되게 설명해봐."

갑자기 자기가 정실이라는 말을 하더니 내가루진이정실이라고 말하자 안심하고 있다.

이런 행동을 벌이는 이유를 모르겠다.루진은그저 어색하게 웃었다. 그리고 품에서 이상한마도구를꺼내 보였다.

황금색 바탕에 검은색이 뒤섞인 그것은 현대 출신인 나에게는 아주 익숙한 물건이었다.

"그거...스마트폰?"

"스마트폰? 이건델타폰이야."

"델타폰? 그게 뭔데."

"몰라? 저번에 왔다 간 루비가 신규 제품으로 활발하게 판매하는 물건인데 신기하게도초원격통신이 가능한 물건이야!"

아무래도 내가 아는 스마트폰과 비슷한 도구인 모양이다. 근데 저게 어쨌다는 거지?

의아해하며 기다리니루진이델타폰을톡톡 두드리며 어딘가로 들어갔다.

그동안 나는 바닥에 누웠고루진은당연하다는듯이 내 위에 올라탔다.

쯔붑!

루진의두툼한 보지가 단번에 자지를 삼켰다.몇 번이고박아대서 이제는내 것에맞춰진보지는한 번에 내자지를 뿌리까지삼켰다.

그리고 다른 여자가 그랬듯 날기분 좋게하기 위해자지를 조이는 질벽에 쾌락을 잠시 음미했다.

루진은뭔갈찾는 것인지여전히델타폰을만지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음란한 소리가 욕실을 채운다. 잠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 가라앉은 흥분이델타폰에집중하면서도 허리를 흔들어 느껴지는 쾌락에 자꾸흐트러지는모습을 보니 되살아났다.

"흐읏...하으읏...흐긋! 이, 이제 여기로..."

그녀가 뭐라 말하며델타폰을바라보고기웃거리길래허리를 좀 더 세게 흔들었다.

팡팡팡팡팡!

부드럽고 탱탱한 엉덩이가 내 몸을 꾹꾹 누른다. 허리를 위로 튕기며 깊게 삽입된 자지로 그녀가 느끼는 부분을 공격했다.

"하으응! 흐응...하응. 자, 잠깐만! 이제 금방 끝나니까 조금만 기다려봐! 흐읏! 이렇게 격렬하게 흔들면!"

"조용히 해! 나랑 섹스하는데 다른데 정신 팔다니! 나한테 집중해! 내 자지받아내는 데집중해!"

그렇게 외치며 보지 쑤신다. 약점 부위인G스팟을자꾸 건드려 쑤셔주며 귀두로자궁구를쿵쿵 두들겼다.

격렬한 허리 놀림에루진은참지 못했다. 상체가 무너져 나에게 기대며 몽롱한 얼굴로 신음을 흘렸디.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가 드러났다. 가슴 못지않게 크고 탱탱한 엉덩이를 손으로 강하게 붙잡고 흔들었다.

"하아앙...하앙...하아앙. 유진이 자지가깊숙이들어와서 자꾸만 쑤시고 있어♥쑤셔지는 거좋앗♥"

풍만한 엉덩이와 허벅지가 찰싹찰싹 부딪힌다. 탄력 넘치는 엉덩이에밀려날 듯하다가 더욱 깊숙하게 달라붙는다.

"크, 읏!"

사정감이 몰려왔다. 이를 알아챈루진의보지가 강하게 달라붙었다. 그녀의 엉덩이를 억세게 주무르며 강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팡! 팡! 팡! 팡! 팡! 팡!

"호오옷....호옷! 겨, 격렬해! 격렬하게 흔들고 있어♥ 하그읏!하아앗! 가,가버릴 것같아!"

"가! 나도 이제쌀 것같으니까 가도되!"

"하앙...하앗! 그러면 같이 가자. 동시에 같이 가자! 유진이 정액 받으면서절정하고싶어♥"

루진은그리 말하며 팔로 내 목을 감싸 안았다. 그리고 내가 허리를 튕기는 움직임에 맞추어 손에 붙잡힌 엉덩이를 아래로 움직였다.

쿵쿵, 강하게 자지를넣을 때마다애액이 보지에서 튀었고자궁구와귀두가 격렬하게 부딪혔다.

이제는 진짜 한계다.루진의엉덩이를 세게 붙잡아 보지 깇숙히 자지 집어넣고 질내사정 했다.

뷰르르르르르륵!!!

"하아아앙♥ 정액 받으면서 간다앗!"

푸슈숙!

내가 사정하듯루진도절정했다. 애액이 튀는가 싶더니 그 이상의엄청난 양의 정액이 꿀렁꿀렁 그녀의보지 속에들어갔다.

양이엄청나서 보지를 가득채운 뒤흘러내렸지만, 기분좋게 잔뜩 쌌다.

"하아, 개운해♥ 정액 잔뜩 받았어♥"

루진은사정받고잔뜩절정하고나서야 만족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보지 사이로 쪼르륵, 정액과 애액이 뒤섞여 흘러내렸다.

"안을 꽉 채운 뜨거운 감각. 언제나 안심되는 기분이야."

"정액받은 게그렇게좋냐. 다음에도 가득 싸줄게."

나도 자리에서 일어나며 하반신에 끈적하게 묻은 정액을 물로 흘려보냈다.

아깝다는 표정으로 정액이묻어있던 하반신을 지켜보더니루진은델타폰에집중했다. 드디어 찾았는지 나에게델타폰을건넸다.

"이건?"

"델타폰에는 갤러리라고 미음 맞는 사람들이 길드처럼 델타폰 내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 있는데 이 갤러리는 델타폰 내에서도엄청큰 갤러리야."

"아아. 그렇구나."

대체 뭐가 있길래 갑자기 정실 이야기를 꺼냈을까. 궁금해하며델타폰을봤다.

[용사모(용사를 사랑하는 모임)에어서 오세요!]

거기에는 내 팬 카페가 있었다. 순간 놀라델타폰을떨어트릴 뻔했다. 아니, 떨어트릴 생각이다.

"자, 잠깐만! 그거비싼 거야!부수지 마! 얼른 팔 고이 내려!"

"하하하! 그게 무슨 말이야! 부수다니? 나는 그저 손이 미끄러져서 델타폰이 목욕탕에 떨어졌는데 타일이 대리석이다 보니 그만 깨져버린 모양인데?"

"미래 예지하듯말하지 마! 던질 생각도 하지 말고! 그거엄청유행하는 거라 재고도못 구한다고! 그리고 기 도구에 계정이있는 거라망가지면 계정 전이도 못해!"

그렇다면 죽어서0에서부터다시 시작하면 되겠네! 나는 그렇게말하며델타폰을아래로 던지려다가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참아냈다.

그래, 일단 참자. 아직용사모가뭐하는 곳인지,어떤애들이모인 곳인지모르잖아.

순간 팬 카페가 생겼다는 생각에 내가 겉으로는영웅인척하면서악당 노릇했을때가생각나 좀 극단적으로 움직인 모양이다.

그때 팬이니뭐니 하면서스토커들이존나 많았지. 아니면 내 일정을 전부 외워 날 귀찮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이세게에서나한테 일정 따윈 없다!백수인 게아니라 그저 자유로운 거다!

어찌됐든 나는델타폰을다시루진이에게 돌려줬다.루진은멀쩡한델타폰을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근데 그 사이트랑 정실이랑 뭔 상관이야?"

"그으, 그, 그게 말이지..."

내 질문에 당황하며 얼굴을 붉히는 루진. 그리고 뭔가 각오하듯 크게 숨을 쉬더니 고백하듯 말했다.

"너. 너를 좋아하고 따르는 여자들이 이렇게 잔뜩 있고 그중에는 나처럼 아름다운 여자나 나와 비슷한 신분인 자들도있다 보니불안해서..."

그녀는 손가락을꼼지락거렸다. 그리고 언제나 활기차던 모습과는 달리 불안하게 떨리는 눈동자로 나를올려다봤다.

"무,믈론! 나랑 너의 사이는 끈끈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내 취급이 다른 여지들과 똑같다 보니 과연너가날 정실로 보는지 확신이안 섰어."

"흐음, 그러니까 네 정실 입지를공공이하고 싶었다.이 말이지?"

내 말에루진은맞다며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내가 정실 취급을 잘못 해주긴했다.

그보다는 정실이라는 걸 정치적으로나 들여봐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감이 잘안 잡혔다.

'예전에는 정신못 차리고암컷으로서 나를 떠받들도록 무진장 범하기만 하면됐었지. 근데 지금 이 문제는?'

나도 답이 없다.루진을특별취급해 주려해도 어떤 특별 취급을 해줘야 할지 경험이 없었으니까.

그렇기에 고민하고 있으니루진이알몸인 채로 나에게 포옹했다. 가슴을꾸욱누르며짧게입맞춤을 했다.

끈적한 연인의 키스가 아닌 가벼운버드키스. 얼굴을 붉힌루진이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나는 그저 가끔가다 애들이 보는 앞에서 사랑이 담긴 키스나 포옹을 해주면 그걸로 충분해."

물기로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로 그렇게 말하다니!

껄떡!

서버렸다. 그 원인인루진을덮쳤다. 그녀는 나를 받아줬고 우리는 목욕탕에서 2라운드를 뛰었다.

그리고 만족하지 못해침대로 가3라운드 4라운드를 뛰고나서야진정할 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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