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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화 〉 고대 유적 (163/198)

〈 163화 〉 고대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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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온 지 하루가 지났다. 애들은루진을필두로 이번에도 마왕 교단의 아지트를 습격하러 떠났다.

그전에루진이묘한 눈빛을 보내며 윙크했다. 아마 내 의도를 알고 있다는 뜻이겠지.

나는 그리 생각하며플로네를바라봤다. 의자에 앉아있는 나에게 이번에는 커피와스펀지 케이크를가져다준그녀는 싱긋 웃고 있었다.

아아, 저 기대와 감격으로가득 찬표정. 저 표정이 내 자지에 박히며 쾌락으로 물드는 모습을보고 싶다.

무엇보다 그녀를 내 아래에눕히는 건일도 아니다. 지금도 그녀를 덮치면 그녀는 순순히 내 행동에 따를 것이다.

그정도로플로네는나를 광신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서야 재미가 없지.

플로네는왕녀로서의 자존심인지아니면 현재 자신이 메이드라는직업정신인지는 몰라도스스로성적 어필은하지 않고 있다.

나는 그녀가 나에게 직접 다리를 벌리고 내 자지를 애원하며 비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극이 필요하겠지.'

나는 그녀 몰래 음흉하게 웃었다. 경험이 없어 보이는 플로네흘 자극한다. 이미 생각해둔 게있었다.

과연 그걸 보고 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실로 기대된다.

"맞다.유진님. 오늘은 비어있는 냉장고를 채우러 장을 보러 가겠습니다."

그녀는 그리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빠르게 주변을정리한 뒤메이드복차림으로 어디서챙긴 것인지모를 장바구니를 들고 밖으로 나가려 했다.

"잠깐!"

"네? 무슨 일이시죠?"

나는 그녀를멈춰 세우고아침에일어난 뒤쭈욱~입고 있던잠옷을 벗었다.

갑작스러운 탈의에플로네가얼굴을 붉혔고 나는 금방새 옷으로갈아입었다.

"우리먹을 거사는 거잖아. 나도 도울게."

나는 생긋 웃으며 그녀의 곁에 섰다.플로네는역시 용사님! 같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이내 고개를 저었다.

"안됩니다. 용사님! 당신같이 고귀하신 분이 현재 메이드인 저랑 같이 다니는 모습이 보이면!"

"안될 거없지. 애초에 이 도시에서 내가용사라는 걸 아는사임은 드물거든."

모험자가 가득한 도시인지라델타폰의보급도 거의 되지 않아서 나를용사로서알아보는 자들은 극히 드물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 같은미인이 혼자 다니면 분명 디른 남자들이찝쩍댈 거야. 내가 곁에서지켜줘야 해."

"미, 미인!"

플로네는미인이다.상냥해 보이는얼굴에 풍만한 가슴과 탱탱한 엉덩이를 가진개 꼴리는몸의 소유자다.

그런 이런개 꼴리는몸을 가진 미녀를 그렇지 않아도 여자가 적은 이 도시의 사내들이가만 놔둘 리가없었다.

'내 물건에 손대려 하는 놈은 누구도 용서하지 않는다.'

물론 어제 본 그녀의 실력을 생각하면 그런 걱정이 무색해 보이지만 그녀의 성격이라면 내 평판을 걱정해 무력을 사용하지않을 것같다.

그렇기에 나는 그녀와 동행하기로 했다.플로네는내가 미인이라말한 게그리도 좋은지 헤실헤실 웃다가번뜩정신 차리고내 곁에섰다.

그리하여플로네와장을 보러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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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네메탈리스는용사의광팬이다. 그러나 동시에왕녀로서책임감과 나리를 부흥시키고자 하는 노력가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개인의 무력을충분할정도로 키웠고 이곳저곳에 개입하여 귀족들의 영향력을 줄이고 왕가의 힘을 키우려 애썼다.

그리고 최근 공작이 거대한 사고를침으로서귀족과의 오랫동안지속한권력다툼은왕의 승리로 돌아갔다.

왕은 우위에서자 물갈이를 진행했다.여태까지 죄를 짓고도 권력으로흐지부지넘어간 귀족들을 처벌했다.

이를 통해 국가의 위신을바로 세우고더더욱 왕권을 강화했다. 당연하지만 처벌 대상에는플로네가 직접 조사해갤러리에 올린 리스트에 들어간 귀족들도 포함되었다.

당연히 귀족들도 처음에는 현실일 직시하지 못하고 반발했으나 명분도 힘도 이미 국왕에게 넘어왔다.

국왕은 귀족들을 찍어눌러 부패하고 무능한 자들은 끌어내고 유능한 자들과 젊고패기 있는인재들을수혈했다.

동시에 엘프를 비롯한 제국에서 용사 관련 문제로 몇몇 귀족들의 영지에서 나온 상품을 거절하고 국왕에게 직접 주문을 넣기시작했다.

지금까지는 귀족 영지에서사는 게더 값이 싸서 국왕에게주문하는경우는없었지만, 용사를적절하게 사용한 덕택에 국왕은큰돈을벌 수있었다.

그 후국왕이 가장먼저생각한 것은 역시 은혜 갚기!

"내가 지금 번 돈은 대부분 용사 덕분에 번 것이다. 마찬가지로 강화된 권력도 용사님 덕분이지."

무엇보다 용사는 무례를 당하고도 아이언 왕국을 책망하지 않았다. 덕분에욍국전체가 비난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일이 없었다.

국왕은 이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렇기에 무슨 보답이든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마땅한 보상이 없었다. 아이언 왕국의질 좋은광물이야 용사는성검이있으니 의미가 없었다.

돈? 제국이 그의 편인데 돈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렇게 아이언 왕국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이때플로네가직접 제안했다. 자신이 사죄 삼아 용사를보필하겠다고말이다.

국왕은 처음에 반대했지만플로네의주장은 완강했다. 무엇보다플로네는용사를 보좌하며 많은 이익을볼 수있다고 주장했다.

사실 이주장는플로네가용사의 곁에가기 위해 만든 거짓말이었으나 언제나총명한플로네만을보고 용사의 광팬플로네는모르던 국왕은 허락했다.

그녀는그 후황제와 주변 인물에게 연락을 날려허가받아내고즉시던전도시로 달려갔다.

그리고 용사를 다시 한번 마주쳤다.

'아아, 용사님!!!'

찬란한 검은 머릿결과 무심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눈동자. 분명 저 눈동자 속에는 모두를 평등하게 바라보며 만인을 구원하는 구세주의 기운이 담겨 있겠지.

플로네는혼자만의망상을펼쳐나갔다. 그렇기에플로네를발견하고놀란 용사를 발견하지 못했다.

용사,유진은몇 마디대화를 나누다가플로네를데리고 집으로 데려갔다.

유진의집을 본플로네는기겁했다.

'이, 이게 무슨!'

호화로움은 하나도 없는! 나름 고가의 목재를 사용했다고 하지만 전부 나무인 집이라니!

용납할수 없었다. 감히 용사님을 이런 누추한 곳에서 지내게 하다니! 아니, 그보다 먼저 청소였다.

플로네는오랜시간 동안홀로 지내며 단련된 생활력으로 빠르게 주변을 청소했다.

왕궁에서 독립하여 후계자 수업 삼아 온갖 일을 해온 그녀에게 청소란 매우 익숙한 것이었다.

집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쓰레기를 버린다. 집은 순식간에 깨끗해졌다.

청소 후에는유진이편안하게쉴 수있도록 홍차를 우리고 디저트를 만들어 대접했다.

그 후식사 시간이 다가왔기에 음식을 만들었다. 냉장고에 아무렇게나식재료가널려있는 것을보고 어떤 식생활을보내왔을지감이 온플로네는이를 악물었다.

'용사님과 그 친구분께 황홀한 대접을!'

그녀는최선을 다해 요리를 했고평가는 좋았다. 다들 그녀의 요리에 호평했다.

그녀는 자신이 혼자 지내며 터득한 요리 실력이 용사님과용사님의 여인들의 배를따뜻하게 채워줬다는 사실에 뿌듯해했다.

'아, 이것만으로 배부르다. 일주일은 거뜬히버틸 수있어!'

그리고 시간이 지나 밤이 되었다. 다들 잠에 빠져 침대에누웠고단한 명만이잠에서 깨어 있었다.

찰칵­! 찰칵­!

약간의 빛이 은은하게비치며누군가를 촬영한다. 그리고 방에서 몰래 빠져나오는 누군가.

"헤헤헤♥ 좋은 사진 많이 찍혔다."

플로네는자신의델티폰에찍힌 사진을 둘러봤다. 편안하게자고있는용사와 그런 용사에게 안겨있는 연인들은플로네의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역시 용사님은 이 4분하고 동시에 사귀는 거겠지."

용사의 여인들은용사모의뛰어난 인맥과 힘에 이미 샅샅이 조사되어 누구인지 밝혀졌다.

용사의 소꿉친구 2명과 황녀 2명이라는 엄청난 조합의 여인들은 용사의 총애를 받으며 언제나 용사와 함께했다.

당연하지만 용사모 회원들에게는그녀들조차덕질의대상이었다. 그중 가장인기 있는 건역시 루진.

그녀는 용사의 정식 약혼녀이며 용사와 같이 싸우는 모습이 자주 찍혔기에인기 만점이다.

플로네는델타폰을키고 용사모 갤러리에 들어갔다. 용사모 갤러리는 밤인데도 불구하고 활발했고 그녀는 갤러리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흐읏...!"

용사의자는모습을 상상하니 그녀는 자신의 하반신이축축해지는걸느낄 수있었다.

오늘 용사와온종일함께 지냈다. 비록 일주일 동안의관계지만그 사실이플로네의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그녀는 자신의 옷 속에 손일 집어넣고 음부를 만졌다. 찌걱, 찌걱. 애액이 흘러나오는 보지는 질척하게 젖어 있었다.

"하읏...흐응. 용사님♥"

그녀는 자신의 음부를만지는 게용사라 생각하자 푸슉! 애액이튀는 걸느꼈다.

플로네는두 눈을 감고 조용히 자위에 집중했다. 그리고 오늘 그녀가 준비한 반찬은 잠든유진의사진.

그녀는유진의사진을 보며 자위에 열중했고 그녀는 총 4번을절정했다. 그리고 그동안 시간은 지나 해가 떠올랐다.

플로네는화들짝 놀라 바닥에 떨어진애액을닦아내고 마법으로 냄새를 제거했다. 옷도 티가 나지 않게 마법으로 깨끗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자신의생애에 있어서마법을배운 것에감사했다.

'용사님을 생각하며자위한 걸들켰다면...!'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았다.플로네는되도록 용사와 오래오래 지내며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었다.

"그보다 아침을 준비하자."

플러네는 아침밥을 차렸고 역시나 이번에도 반응은 좋았다. 시간이 지나용사의여자들이 밖으로 나갔다.

용사는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플로네는커피와 이번에는 스펀지캐이크를대접했다.

그러다 문득 어제와 오늘의 식사 준비로 빵마저 남지 않고 텅텅 빈 냉장고가 생각났다.

"맞다.유진님. 오늘은 비어있는 냉장고를 채우러 장을 보러 가겠습니다."

플로네는그리 말하며 미리 챙겨둔 장바구를 들었다.

'용사님과여인분들께질 좋은식사를! 이를 위해서는식재료공수가 중요하다!'

그녀는 비장한 표정으로 이곳에 오기 전에 미리 계약해최고급식재료를 받기로 한 곳을효율적으로돌 최적의 루트를 계산했다.

그때 용사가 앞에 나서서 밖으로 향하던플로네를붙잡았다.

"잠깐!"

"네? 무슨 일이시죠?"

갑자기 팔을 잡은 용사는 옷을 벗었다. 난데없는 탈의에 당황하는 찰나 용사의 잘 단련된 남자다운 몸이 드러났다.

특히 바지를벗었을 때는팬티 위로도흉악함이그대로 전해지는 자지가 그 위용을 과시했다.

푸슈슈...

그녀의 질이 단숨이 젖어버렸다. 그리고 용사의흉악한자지에 축축 박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보지를 움찔거렸다.

아마 용사가 이어 말하지 않았다면 그녀는자신도모르게 끈적하게 젖은 팬티 위로 보지를 손가락으로 찔렀을 것이다.

"우리먹을 거사는 거잖아. 나도 도울게."

'아....안되! 나같이 추잡하고 야한 생각이나 하는 여자는 용사님의 곁에 이서서는 안되!"

"안됩니다. 용사님! 당신같이 고귀하신 분이 현재 메이드인 저랑 같이 다니는 모습이 보이면!"

"안될 거없지. 애초에 이 도시에서 내가용사라는 걸 아는사람은 드물거든."

용사를 알아보는 사람이 드물다? 그 불경하기짝이 없는사실에플로네가던전도시네 불쾌함을느낄 때용사가플로네의어깨를붙잡았다.

"너 같은미인이 혼자 다니면 분명남자들이찝쩍댈 거야. 내가 곁에서지켜줘야 해."

"미, 미인!"

응기잇! 헤으응♥

자신을 미인이라 부르며 지켜주겠다는 말에플로네의정신에 번쩍거렸다.

"그, 그러면 잘부탁합니다."

그리하여플로네는장을 보러 용사와 함께 외출했다. 장을보는 것자체는 금방 끝났다.

미리 주문해둔 최고급식재료를 받기만 하면 되니까. 언제 그런걸준비 했냐며용사가 기겁했다.

그러나 용사와 용사의 연인들에게맛있는 걸 먹일생각으로 마음이 충만해진플로네에겐들리지 않았다.

식재료를 전부 구하고 돌아가는 길. 용사는 이상한 남자와 마주쳐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유진의 지인이자 정보통으로 같은 길드원이다.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최근 유적이 많이 발견되고 있데. 최근에는 이 근처에서만 30개의 유적이 발견됐다더라."

"헤에...정보 고마워."

"히히, 뭐이런 걸가지고!"

용사는 그에게금화를하나 건넸고 그는 금화를 챙겼다. 여유가 넘치던 용사의 얼굴이 당당하고 굳건하게 바뀌었다.

'우효오~!!! 진중한 용사님의 모습! 사진!사지이이인!"

플로네는용사가 원한다면 자신의 몸을 용사의 성욕을 처리하기 위해 쓸 각오가 있는 여인이다.

그렇기에 용사의 멋진 모습에 감격하며오늘도행복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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