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화 〉 유적 공략마녀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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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하고 좀 더 이야기를 나눴다. 주로 흑룡같이존나 강한드래곤이어쩌다가 마녀들한테 붙잡혀 파수꾼으로 강제 취직 당했는지 물어봤다.
흑룡은 심기에 거슬리는지이를빠득빠득 갈며 작게으르렁거렸다.
[내가 오만했다. 설령 상대가 마녀 따위라 해도방심하면 안 됐다. 하지만그 당시나는 용언을 극한까지 익힌 상태였기에 자만심으로 가득했다.]
"용언? 너 용언도쓸 줄아냐?"
[당연하지! 거기에 단순히사용할 수있기만한 게아니다! 나는 드래곤 중에서도 용언 마법에서 누구보다 뛰어났다!]
흑룡은 그리 말하며 증거를 보여줬다. 용언을 통해자신의 기억 일부분을나에게 보여준 것이다.
기옥 속의 흑룡은 대단했다. 용언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천재지변을 일으키기도 하고 반대로 이를 막기도 했다.
이에 몇몇 사람들은 그를 신으로 추앙하기도 했을 정도고흑룡도자신이 신에게 꿀리지않는다고믿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신과 비교하자면 흑룡의 힘은 무척이나 부족하다.
용언이란 용이 사용하는 안아 마법이다. 용이란 세상에 의하여 탄생하는 종족.
세상만물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그들의 말은그 자체로마법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킨다.
듣기만 해서는 신들의 힘조차 넘어서는 개사기기술 같지만미력 소모가 무척 심하고 효율이 낮아 오로지드래곤만써먹을 수있는 기술이다.
무엇보다권능에 비해서몇 단계나낮은 기술이 용언이다.흑룡은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까부터 투덜거렸다.
[이 망할 마녀들이 무슨 수작을부린 것인지이 공간 안에서는 용언의 힘을 제대로쓸 수 없다. 덕분에 나는 여기에갇혀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이 공간은 한정적이지만 신의 권능에 다다른 모양이네."
신의 권능이란 마법, 초능력 등등을 비롯하여 그 무엇으로도닿을 수없는 절대적인 힘이다.
개인의 힘으로 세상을변화하는 게아닌 '이러이러한 권리가 나에게 있으니 이런 현상 혹은힘일 발휘 한다.' 라는 개념이 권능이다.
그만큼 여타 다른힘과비교하며 그 격은 매우 높다. 당장 내가 가진 번개의 권능, 물의 권능만 해도 그렇다.
진짜에 비하면 한없이다운 그레이드된반푼이 권능이긴 하지만 마음만 먹는다면 최상위 번개 마법에 맞먹는 힘을낼 수 있다.
이곳은 성스러운 기운과 강대한 기운이 뒤섞여 공간 자체가 일종의 격리된 세상과 마찬가지다.
유적의 윗부분에만 거주했기에 이를 느끼지 못했으나 의식만 아래로 내려보낸 만큼 이유적이란 게얼마나 대단한지 똑똑히실감할 수있었다.
"이 유적...대체 뭐하는 유적이지."
[크르르...나도 모른다. 이놈들은 나를 이 안으로유인한 뒤제압했으니까.]
"어쩔 수없지. 그건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고.때가 되면내가 너를부를 거야. 그때 마음껏 날뛰면서닥치는 대로파괴해줘."
[좋다! 마음껏 날뛰고닥치는 대로죽여주지! 마녀 년을 반드시 죽이겠다!!!]
흑룡은 질척한 증오를 불태우며 그리 외쳤고 나는 그와 좀 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서 의식을 원래대로 되돌렸다.
눈을 따보면 익숙한 천막이 보인다. 천막을 열고 밖으로 나가자지친 것인지몸에 피를 잔뜩 묻히고 쓰러진 러빌 왕국 사람들.
엘프 들은 그들에게 정령과 마법의 힘으로 물을 만들어 건네주었다. 기사들은 물로 갑옷을닦은 뒤손질했다.
"벌써 정리됐네."
밖을 보면 언데드의 시체가 불에타오르고있었다. 한번 죽었다 되살아난언데드는조건만 충족되면다시 살아난다.
그러니 쓰러트린언데드는불태우는 게국룰이다. 사망자가있나 살펴보니대략 10명 이상이 죽었다.
그외에도 30명이 경상을 입었고 중상을 입은 사람은 다행히 없었다.
왕자와모르간은기사들을 시켜고급진천막을 치고서 그곳에 앉아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건방지네요. 전투에 도움이된 것도아니고 그렇다고 마법을 잘 다루는 것도 아니면서 권위만 드러내며 명령을 내리니..."
"다들언데드랑열심히 싸우는 와중에 속이안 좋다고도중에 빠져서 쉬기만 했죠. 얼떨결에 기사들의 지휘도제가 했고요."
어느샌가 내 곁에 다가온플로네와알트리스갸 왕자를 힐끔거리며 혀를 찼다.
"근데언데드는정령의 힘으로싸그리불태웠는데 다음 길이 나오질 않네요. 아직 남아있는언데드가있는 걸까요?"
"그렇다기보다는그냥 다른몬스터가있지 않을까요? 비석에도 오늘 하루 동안 생존하라고 했잖아요."
둘은 이야기를 나누며 나를 힐끔 바라봤다. 그것은 답을 원하는 시선이었다.
"아마 다른몬스터가추가로나올 거다. 미리 준비해둬."
이런류의시련은 주기적으로몬스터가덤벼오는 방식이다.디펜스게임 같은거지.
그러니 미리미리 마력과 체력을보충하고 기다려야한다. 우선은 밥부터 먹이자.
인벤토리에서 열어서 온갖 음식 재료를 꺼낸다.비건인엘프도 많기에 주로 채소 및 과일을 꺼내고그다음에고기를 꺼냈다.
천막들 사이. 빈 공터에 모닥불을 만들고 그곳에 앉아 음식을 조리했다.
유적 안이기에 간단한 음식을 차려서엘프 들에게주었다. 이번에도엘프 들은황송하다는 듯이 몸을 벌벌 떨며 음식을 받아갔다.
다들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 먹는데 너무 과장된 반응이다.
"그래도 맛있어하니 만드는 보람이 있네."
아직 재료는 많다.엘프 들은30명밖에없고 기본적으로 엘프는 소식하기에 재료는 풍족하게 남아 있었다.
이에눈독을 들인 것은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고픈 러빌 왕국의 기사들과 용병들이다.
그들은 공복에꼬르륵거리는배를 부여잡고 우리를 힐끔힐끔 바라봤다.
나는 피식 웃으며 고기를 구웠다. 철판을 깔고 그 위에 고기를 올리자치이이 하는 맛깔난소리와 함께 노릇노릇하게 구워졌다.
그리고 채식주의자 엘프 빼고 그 누가 갓 구운 고기의매력을이길 수있겠는가.
러빌 왕국의 용병들은 나에게로 몰려들었고 기사들도아닌척하면서도내 곁에 섰다. 나는 그들에게 갓 구운 고기를 나눠주었다.
다들 배를 든든하게채운 뒤약속이라도한 것처럼다음 몬스터 웨이브가 몰려오기 시작했다.
왕자는 아예 잠이라도자는 것인지천막 안에서 나오지도 않았고모르간만이힐끔 고개를 내밀어우리 쪽을바라봤다.
"유진님. 어떻게 할까요? 왕자라는 작자가 아무말도 없으니기사들이 불안해하고 있어요."
"쯧!"
용병들은 고용주가아무 말도없으니 어찌할지 몰라 당황하고 기사들도 자신의 주군이 잠만 쳐자고 있으니당혹스러운 모양이다.
나는 창을 들고 그들 앞으로 나아가 목책 위로 올라갔다. 밀려오는몬스터들은오크다.
녹색 피부에 2m를 훌쩍 넘는 덩치, 그리고 강력한 힘을 가진 야만적인몬스터다.
강한몬스터이긴하지만 야만적이고 지능이 매우 딸리는몬스터이기에겁먹을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마력을못 다루거든.
"겁먹을 것없다! 다들정신 차리고이곳을지키는 데 집중해라!몬스터는기껏해야 오크! 마력도 다루지 못하는 한심한 녀석들이다!"
손을들어 올렸다.
[신화재현태양의 은혜]
하늘에 거대한 태양이 나타났다. 재현한 신화는 은혜로운 태양을 지닌 태양신 라.
태양신 라의 태양은 부정한 괴물을 불태우고 전사들을 돕는다. 오크들은 갑자기 나타난 태양에 얼굴을 가리려 애썼지만손째로불타기 시작했다.
반면 우리 진형 병사들은 기적을 맛보았다.
"히, 힘이 넘쳐 흐른다!"
"상처가 전부 나았어!"
"마력이 전부회복됐다! 그리고 예전에 다친 상처의 흉터가 사라졌어!"
"아, 아아! 은혜로운 태양의 힘! 생명력과 자연의 기운이 넘쳐나!"
"이런 상태라면 정령들도 모든 힘을 100%발휘할 수있어!"
그, 그녀들은 내가 일으킨 기절에 감탄하고, 경악했다. 그리고 나에게 존경의 시선을 보냈다.
이는 러빌왕국 측도마찬가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전열을 가다듬고무기를치켜든 그들은 기세등등하게 목책 위에 섰다.
"우리에겐 태양의 은혜가 있다! 공격!"
"공격!!!"
그렇게 2차 웨이브가 시작되었다. 나는 이번에는 빨리 끝낼 생각으로 창을 꺼내 오크 무리에게 달려들었다.
오크들은 아무런 말이나울음소리도없이 자신들에게 다가온 나를 향해 곤봉을 휘둘렀다.
곤봉을 손목으로쳐부수면서오크의 머리를 창으로 찌른다.질긴가죽과 근육을 뚫고 머리를 꿰뚫은 창.
"흡!"
창을 꺼내며 바닥에 발로룬을새겼다. 새긴룬은화염의 룬! 땅에서 강렬한 화염이 일며 오크들을 불태웠다.
플로네도나를따라 오크 무리에 달려들었고 봉을 휘두르며 전장에서 종횡무진 했다.
빠각!뿌각!
봉을 휘두를 때마다 오크들의 몸이 날아가고 함몰되어 죽어간다. 오크들은 내가생각한 것보다도 약했다.
이에 감명받은 듯기사들도 애매하게목책에서농성하는 게아닌 밖으로 나와적극적으로오크들을 죽여나갔다.
오크들의 숫자가 저번보다 많아서 그런지 2차 웨이브가 끝날 무렵에는 저녁 시간이 되었다.
저녁 시간에는몬스터가나오지 않는지 주변은 잠잠했다. 우리는 언제든싸울 수있도록 준비하며 쉬기로 했다.
플로네는나와 같은천막에 들어와 내 옆에 앉았다. 자신의 부드럽고 풍만한 몸을 나에게 비비며베시시웃어댔다.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유진님.유진님의 활약 덕분에 큰피해 없이수월하게싸울 수있었어요."
"너도 수고했다. 장군 마냥 최전선에서 싸우느라."
"헤헤헤,유진님의 활약에 비하면 별거 아니에요."
플로네는내 귓가에 대고 말했다. 밀착한 상태에서 비좁은 천막 안에 있으니 자꾸 그런 생각과 분위기가 이어졌다.
당연히 내 자지는 딱딱하게 발기했고 이를 눈치챈플로네는바지 위로도 위용을 드러내는 자지를 살살 문지르고 있었다.
"하으,딱딱한자지."
플로네의손이 내 바지 안으로 들어온다. 팬티를 젖히고 단단하게 발기함 자지를 주물렀다.
"딱딱해. 마치 쇳덩이를만지는 것같은 기분이에요."
"흐응~ 그리고? 그리고 또 무슨 느낌이야?"
"그리고...그리고 또 무척 뜨거워서 화상입을 것만같아요.응차!"
플로네는그렇게 말하면서 내 바지를 벗겼다. 안에 갑갑하게 갇혀있던 물건이 크게 튕기며 튀어나왔다.
이미 천막 외부나 내부에 온갖 마법을 걸어뒀다. 소리가 새어나기거나 현재 모습을들킬 리없다.
플로네도내 마법 실력을잘 알기에요염하게 웃으며 내하반신을향해 얼굴을 내렸다. 그리고 딱딱한 발기 자지를 가볍게 핥았다.
"그러면유진님의 자지 확실하게 입으로 삼켜 봉사하겠습니다. 잔뜩 즐겨주세요."
그렇게플로네의성욕 해소봉사가 시작되었다.
쪼옵. 쮸웁. 츄붑. 츄릅, 츄르릅.
음탕하게 얼굴을 움직이며 자지를 빠는 플로네. 능숙하게 입을 오므리고 혀를 움직이며 자지를 자극한다.
카다란 발기 자지를 입안깊숙이집어넣으며 나를 올려다보고 요염하게 미소 짓는다. 정성스러운펠라에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나온다.
"큿...메이드니 봉사니 하지만 결국네가자지를원하는 거지? 음란한왕녀 같으니."
완전히 자지에 푹 빠진플로네는내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유진님의 자지 굉장, 굉장해요. 이런 자지 한번 맛보면 다시는 다른 자지는 맛보고 싶지 않아져요.아앗, 아래 젖어버렸어..."
"음탕하네. 일국의 왕녀면서 아무런 사이도 아닌 용사의 자지나 빨면서 아래를 적시다니."
그녀한테 따로 연인이나 약혼 사이가있는 건아니지만, 엄연히그녀와 나는 남이다.
아리스나유벨처럼친구도 아니고루리나루진처럼약혼 관계도 아니다.
그렇기에 그녀가 나에게 정성을 다해 봉사할 때마다 유독 흥분되었다.
"크으읏...!"
"하웁!쪼오옥! 쪼옵!"
격렬하게 자지를 흡입하며플로네는방긋 미소 지었다. 침을 주르륵 흘려보내며 귀두를 적시고 남는 손으로는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거나 불알을기분 좋게주물렀다.
이곳이 유적 안이고 사람들이 많아 걸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괜히 더 흥분되었다.
사정감이 몰려온다.플로네도보지에서보짓물을질질 흘리며 격렬하게 자지를 빨았다.
쪽. 쪼오옵. 쮸릅! 쮸우웁!
"아,쌀 것같아. 네 입안에쌀 거니까전부받아먹어!"
"네엣~!"
플로네의대답에 그녀의 입에 사정했다. 자지가 껄떡거리며 정액을 내보냈고플로네는정액을 꿀꺽꿀꺽 받아 마셨다.
그리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입을 벌려 깨끗한 입안을 보여주었다.
"헤헤헤,유진님의 정액 달콤해서 전부 마셨어요. 그리고 이제 제 여기로유진님의 정액 받고 싶어요."
플로네는그리 말하며 바닥에 엎드렸고 스스로 보지를 벌리며 자지를 구걸했다.
정말이지개 꼴리는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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