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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클리닉-3화 (3/193)

<-- 인류의 희망 -->

그녀의 가슴은 환상적이었다. 산속인데다가 밤이라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작은 전등 빛과 달과 별빛에 빛나는 그녀의 가슴은 성준의 입장에서는 예술에 가까웠다.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가슴을 향해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도무지 막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어때? 그동안 이게 그렇게 보고 싶었어?”

“우와...너무 예뻐요...”

“조금 더 가까이 와서 봐봐.”

그녀의 말에 따라 성준이 그녀의 가슴을 향해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가까이서 바라본 그녀의 가슴은 더욱 아름다웠다. 실제로 여자의 가슴을 대놓고 바라보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흥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흥분돼? 준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봐. 만지고 싶으면 만져도 괜찮아.”

가슴을 바라보는 그의 심장은 갈수록 빠르게 뛰었으며, 호흡은 가빠져만 갔다. 그녀에게 흥분한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억지로 숨을 참아도 봤지만, 그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흥분이 아니었다. 그것을 잘 알고 있었던 그녀는 먼저 그의 손을 붙잡아 자신의 가슴으로 이동시켰다.

물컹 물컹

그녀의 손에 이끌려 강제로 가슴을 만지게 된 성준은 머릿속으로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꾸만 손에 힘을 줘서 그녀의 가슴을 주물렀다. 그의 손바닥에 느껴지는 가슴의 감촉은 그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부드럽고 좋았다. 담배만큼 중독성이 있는 이 느낌을 어찌 포기할 수 있겠는가. 그는 나머지 손도 그녀의 가슴으로 가져가 천천히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만지기 시작했다.

“흐응...기분 좋아...”

성준의 가슴 마사지의 그녀의 호흡도 점점 빨라졌다. 가슴이 상당히 예민한 편에 속했던 그녀는 가슴을 주무르는 성준의 손을 붙잡고 더욱 강하게 만져달라는 듯 손을 움직였다. 이에 성준은 거의 쥐어짜듯 가슴을 움켜쥐었고, 그녀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빨아줘...강하게...”

이어서 그녀가 한 가지를 더 부탁했다. 이것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던 그는 바로 한쪽 가슴을 향해 얼굴을 들이밀고는 젖꼭지를 쪼옥 쪼옥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젖꼭지는 어느새 흥분으로 잔뜩 커진 상태였기에 그는 적절히 혀를 사용해서 자극을 주기도 했다.

“조금 더 강하게...더...더...아흐...!”

그녀는 특이하게도 가슴을 만져주는 걸 좋아하면서도 일반 사람들과 달리 가슴에 조금 더 큰 자극을 받는 것을 원했다. 단순히 부드럽게 마사지해주거나 젖꼭지를 살살 달래주는 것을 넘어서 살짝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가슴에 강한 압박을 받는 것을 좋아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빨기 만하던 성준은 이내 그녀의 요구를 눈치 채고는 가슴을 크게 입안에 넣고는 강하게 빨아 당겼다.

“아흑!! 어떡해! 좋아...흐응!”

성준의 애무에 찌릿찌릿한 통증과 함께 강렬한 쾌감이 그녀의 온몸에 퍼져갔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쾌감에 정신이 아찔해진 그녀는 신음소리를 크게 내뱉으며 몸을 움찔했다.

“조금 더 강하게! 가슴에 키스자국 만들어줘!”

“쭈으읍 츄으으읍!!”

“하앙!! 너무 좋아...!!”

이제 두 사람에게 더 이상 다른 것들은 중요하지 않았다. 오로지 서로의 몸에만, 온몸에 느껴지는 쾌감에만 집중할 뿐이었다.

“하아...하아...전부터 준이랑 하고 싶었어.”

그렇게 가슴 애무가 끝나고 두 사람이 잠시 떨어져서 가쁜 숨을 내쉬었다. 티셔츠에 이어서 그녀는 어느새 바지까지 벗어버렸고, 팬티만을 남기고 있었다. 잔뜩 흥분한 그녀는 반쯤 풀린 눈빛으로 성준을 그윽하게 바라보더니 이내 다리를 벌리고 자세를 잡았다.

“준이는 정말 내가 처음이야?”

“네, 누나가 처음이에요.”

“헤, 좋아. 누나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내 꺼 보고 싶지?”

“보여줄 수 있어요? 아니, 보여주세요.”

“준이 때문에 지금 너무 흥분돼. 완전 축축해졌어...”

이성의 끈은 놓아 버린 지 오래였지만, 그래도 그녀는 경험자였다. 섹스가 처음이었던 성준을 내버려두면, 다짜고짜 짐승처럼 들이댈 게 뻔했기에 적절히 템포 조절을 했다. 시간은 많았기에 차근차근 즐기는 쪽을 원했다.

“내꺼 보여주면 준이도 보여줄 수 있어? 내 생각하면서 자위했던 것처럼 내 앞에서도 흔들어봐.”

그녀가 먼저 팬티를 살짝 옆으로 젖혀서 자신의 음부를 보여주었다. 그녀의 보x는 애액을 가득 머금은 채로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었다. 성준은 그녀의 보x를 보자마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반응했고, 곧바로 바지와 팬티를 벗어 우뚝 솟아오른 자x를 꺼냈다.

“우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데?”

“아앗...”

성준이 자x를 꺼내자 그녀가 신기한 눈빛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는 손끝을 이용해서 그의 자x를 툭하고 건드렸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잔뜩 흥분한 성준의 자x는 끈적끈적하고 미끌미끌한 쿠퍼액을 잔뜩 뱉어내고 있었다.

“왜? 기분 좋아?”

“으윽...윽...!”

그녀의 손끝이 성준의 귀두 끝을 살살 매만졌다. 쿠퍼액이 묻은 손으로 그녀가 부드럽게 귀두를 쓰다듬자, 성준의 몸이 절로 움직이면서 신음소리가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던 성준은 당황하면서도 기분이 너무 좋아, 그녀의 행동을 바라보기만 했다.

“역시 처음이라서 엄청 민감한가 보네? 후훗, 귀여워.”

“아읏...크흑...!!”

“혹시 쌀 것 같은 거야? 벌써 싸면 곤란한데. 조금만 더 참아줘.”

이어서 그녀는 가느다란 손으로 성준의 자x를 부드럽게 감싸 쥐었다. 그리고는 위 아래로 천천히 흔들었다. 그러자 성준은 마치 몸에 경련이 일어나듯 움찔했으며, 심지어는 그녀의 머리를 붙잡기도 했다. 그녀의 말대로 조금만 더 자극이 주어지면 쌀 것만 같았다.

“지금 빨아달라고 머리 잡은 거야? 응큼하네. 좋아, 원래 빠는 건 별로 안 좋아하지만 준이니까 특별히 해줄게.”

“아흑!!! 잠깐...누나!! 으윽..!!”

“츄릅 츄릅...츄읍...쭈으으읍!!”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성준의 자x에 더한 자극을 주었다. 단순히 위아래로 흔드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입 안으로 자x를 집어넣더니 혀를 이용해서 자x를 빨기 시작했다. 여자가 자신의 자x를 만지는 것도 모자라서 입으로 빨아주기까지 했으니 섹스 경험이 없는 그가 얼마나 견딜 수 있겠는가. 빨갛게 부풀어 오른 성준의 자x는 곧 절정에 도달했고, 그대로 그녀의 입안으로 사정하고 말았다.

찍 찌익 찌이익

귀두 끝에서 발사된 정액은 입천장과 목구멍에 부딪혀 식도를 타고 그녀의 몸 안으로 들어갔다. 순식간에 뿜어져 나온 정액에 그녀는 켁켁 거리며 재빨리 입에서 자x를 빼냈지만, 이미 상당한 양이 들어온 상태였다.

“죄, 죄송해요!”

사정을 마친 성준은 안절부절못하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입안에 가득히 남겨진 정액을 침과 함께 밖으로 뱉어내면서 괴로워했다.

“퉤!! 우웨엑...맛없어...이래서 내가 오랄을 안 좋아한다니까.”

“죄송해요...저도 모르게...죄송해요, 누나...”

“괜찮아.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지. 대신, 다음부터는 미리 말해줘.”

“네...죄송해요...”

그래도 다행히 그녀의 표정은 나쁘지 않았다. 정액 특유의 쓴맛이 싫었을 뿐이지, 이 과정 자체가 싫은 것은 아니었다. 괜찮다고 말한 그녀는 다시 미소를 짓더니, 성준의 자x를 바라보았다.

“10대라서 그런지 역시 대단한데? 이렇게 많은 양을 내뱉고서도 아직도 그대로네?”

성준의 자x는 한 번의 사정에도 여전히 단단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처음과는 조금 차이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발기를 유지했다. 그 점이 그녀에게는 상당히 흥미로웠던 모양이다.

“하루에 자위 여러 번 해본 적 있어?”

“아...네...예전에 하루에 4번 정도...해본 적 있던 것 같아요.”

“4번? 역시 어린 게 좋네. 그럼, 오늘도 4번 이상 해도 괜찮다는 뜻이지?”

“아...”

“후훗, 누나가 다시 한 번 단단하게 만들어줄게.”

그녀가 다시 성준에게 다가왔다. 그러더니 아직 정액이 남아있는 성준의 귀두를 입에 물고는 쪼옥 쪼옥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혀놀림에 성준의 자x는 조금 전처럼 크게 부풀어 오르고 말았다.

“아읏...아으...”

“츄릅 츄릅...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다시 한 번 자x를 큼직하게 만든 그녀는 손으로 자x의 단단함을 체크하듯 움켜쥐기도 하고, 툭툭 치면서 확인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팬티를 훌렁 벗어던지고는 다리를 벌리고 자세를 잡았다.

“아직! 잠깐만 기다려. 바로 넣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섹스에도 순서가 있는 거야. 내가 준이 자지를 빨아줬듯이 준이도 내 꺼 빨아줬으면 좋겠어. 해줄 수 있지?”

그녀의 자세에 성준은 다짜고짜 그녀에게 돌진했다. 그녀의 위로 엎어진 그는 바로 삽입을 시도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쉽게도 그녀가 순간적으로 정색을 하며 그를 저지했다. 조금 더 애무를 이어간 다음에 삽입을 해달라는 뜻이었다.

섹스가 처음인 그의 입장에서 어떻게 그녀의 말을 거부할 수 있겠는가. 그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그녀의 아래로 내려갔고, 다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처음에는 민망한 마음에 부끄럽기도 했지만, 그는 곧 그녀의 보x를 보고는 다시 흥분한 상태로 변했다.

“여기도 강하게 빨아줘...최대한 혀를 이용해서...적당히 빨다가 내가 넣어달라고 하면 바로 넣어줘야 된다?”

그녀의 신호에 맞춰서 성준이 바로 보x 앞으로 돌진했다. 그는 며칠 굶은 사람처럼 미친 듯이 그녀의 보x를 게걸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말대로 최대한 혀를 활용해서 보x 구석구석을 청소하듯 빨아댔으며, 특히나 가장 민감한 부위인 클리를 집중적으로 핥았다. 그곳이 민감한 부위라는 것은 그동안 자주 보았던 야동을 통해서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아흑!! 흐응...좋아...미칠 것 같아...조금 더...조금 더 강하게...하앙!!”

성준의 혀가 움직이는 대로 그녀의 입에서 비음이 섞인 신음이 울려 퍼졌다. 그녀의 신음소리는 산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 여기저기로 퍼져갔다. 그녀는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소리가 너무 크다고 생각했는지 중간부터는 입을 막고 버텨내기도 했지만, 도저히 소리를 지르지 않고는 참기가 어려웠다. 그녀 역시도 이곳에서 지내면서 오랜 시간을 굶주렸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그녀는 완전히 풀어진 상태로 그에게 몸을 맡겼다. 성준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그녀의 보x를 공략하고 또 공략했다. 그리고 그녀는 곧 절정에 다다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아흐흑!! 이제 넣어줘!! 준이 자지...넣고 싶어...넣어줘!”

절정에 이르기 전에 그녀는 삽입을 하고 싶어 했다. 그녀가 그에게 바로 삽입을 해달라고 말하자, 성준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의 위로 올라타 삽입을 시도했다.

“야!! 거기다 넣으면 너 큰일 나는 수가 있다. 조금 더 위쪽으로...흐응...맞아...거기...아흑!! 깊숙하게 들어와 줘!!”

아직 서툴고 어색할 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이라서 그런지 처음에는 제대로 삽입을 못하는 그였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 따라 조금씩 자세를 바꾼 그는 곧 자x 끝을 그녀의 보x입구로 향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성준의 자x가 부드럽게 쑤욱하고 그녀의 몸 안으로 깊숙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이제 두 사람의 본격적인 섹스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자, 잠깐만! 무슨 소리 안 들렸어? 잠깐만 멈춰봐!”

그런데 그때였다. 성준이 막 허리를 움직이려는 순간, 그녀가 매우 놀란 표정으로 그를 붙잡은 것이었다. 그녀는 어디선가 인기척이 들려왔다고 말했다.

그녀의 말이 사실일까. 박혀있는 자x를 조금이라도 움직이고 싶었던 성준은 굉장히 아쉬웠지만, 우선 그녀의 의견에 따르고자 했다. 여기서 들켰다가는 정말 큰일 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잠시 섹스를 멈춘 뒤, 온 신경을 귀에 집중했다. 그리고 정확히 휴게실로 향하는 한 사람의 발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빨리!! 얼른 빼!!”

발소리를 들은 순간, 두 사람의 움직임은 순식간에 급박해졌다. 그녀는 어마어마한 힘으로 성준을 밀쳐서 삽입된 자x를 빼낸 뒤, 재빨리 벗어놓은 속옷과 옷을 챙겨 입었다. 성준 역시 당황한 표정으로 잠시 얼타더니, 이내 옷을 입고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잠깐의 정적이 흐르니 뒤, 드디어 발소리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뭐야? 둘이 같이 있었네? 안 그래도 이대로 보내기 아쉬웠는데, 잘 됐다.”

발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호진이었다. 그는 매우 반가운 표정으로 두 사람에게 인사를 했다.

하지만 그와 달리 두 사람은 굉장히 뻘쭘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풀풀 풍겼다. 그렇게 두 사람의 섹스는 시작하자마자 바로 끝이 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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