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임신 클리닉-30화 (30/193)

<-- 임신시키기 -->

“흐응...임신시켜줘...”

“오늘도 누나 몸에 정액 가득 싸줄게.”

“아흐흣...좋아...!”

본격적으로 섹스에 돌입한 두 사람의 눈빛이 뜨겁게 변하기 시작했다. 비록 사랑한다는 말은 할 수 없지만, 성준은 최대한 야릇한 멘트들로 그녀를 자극했다. 그녀는 성준의 그런 말에 전혀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았는지 오히려 좋다고 말하며 흥분에 겨워했다.

“옷 벗을까?”

“응...준이가 직접 벗겨줄 수 있어?”

“누나 몸매는 보면 볼수록 정말 예쁜 것 같아.”

“나 샤워한지 조금 지났는데...씻고 올까? 냄새날 수도 있잖아.”

“괜찮아. 지금 누나 냄새 너무 좋은걸?”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성준은 직접 그녀의 옷을 천천히 벗겼고, 곧 그녀의 새하얗고 매끈한 몸이 드러났다. 씻은 지 시간이 좀 지났어도 그녀의 몸에서는 여전히 향긋한 냄새가 풍겨왔다.

“속옷도 바로 벗길까? 나는 빨리 누나 몸 보고 싶은데.”

그녀의 겉옷을 모두 벗겨버린 성준이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는 대답없이 수줍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성준은 매우 급하게 그녀의 속옷마저 벗겼다. 특히나 그녀의 검은색 팬티를 벗길 때는 굉장히 거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의 그런 모습에 그녀는 더욱 흥분에 빠져들었다.

“부끄러운데...”

나신이 된 그녀의 몸을 감상만 하고 있을 성준이 아니었다. 오늘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결심했는지 그는 옷을 벗긴 이후에도 여전히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팬티 벗겨진 그녀의 몸을 가만두지 않고 그대로 다리를 양 옆으로 쫙 벌린 다음에 은밀한 그곳에 얼굴을 가져갔다. 그리고는 조금씩 풍겨져오는 비릿한 향에 취하듯이 이끌려 혀를 내밀어 그녀의 보x를 정신없이 빨기 시작했다.

츄릅 츄읍

성준이 그녀의 보x를 빠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처음 그녀와 섹스를 한 이후로는 맛보지 못했던 그녀의 그곳을 그는 며칠 굶은 사람처럼 게걸스럽게 빨아댔다. 강약 조절은 전혀 없이 오로지 강강강으로만 승부를 하며 그녀를 자극시켰다.

“흐응...좋아...아흐흑!!”

하지만 그녀는 그런 성준의 저돌적인 모습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처음 그와 섹스를 할 때도 그랬지만, 기존 섹스들하고는 전혀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남편이나 다른 남자들과 이루어진 그녀의 섹스는 형식적인 것에 불과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지극히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인간의 성욕을 통제가 된다. 성욕이란 지나칠 경우에는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사회가, 정부가 인간을 통제하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은 법과 윤리를 통해서 인간들의 성욕을 통제했고, 당연히 그녀 역시도 그 사회의 일원이기에 법과 윤리가 요구하는 대로만 섹스를 즐겼다.

하지만 지금 그녀의 모습은 어떤가. 그녀가 성준과 즐기는 섹스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 행위였다. 남편이 있는 유부녀가 친한 친구의 동생과, 그것도 고등학교 2학년 미성년자와 섹스를 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 상황인가. 그것도 그녀는 그를 통해서 임신을 강렬히 원하고 있었다. 이런 용납되지 않는 사실들 자체가 그녀에게는 상당히 큰 쾌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마치 사회가 만들어지지 않은 원시시대로 돌아가 야생에서의, 오로지 성욕해소와 번식에만 집중하는 그런 섹스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누나 보지...츄릅...맛있어...츄릅 츄으읍!”

“흐응...더 강하게!!”

반면에 그녀와 달리 성준은 배덕감에서 오는 쾌감보다는 섹스 그 자체에서 오는 쾌감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머릿속에 오로지 성욕만이 가득 들어차있는 10대 청소년인 그는 그녀가 유부녀고 누나의 친구이며, 한 때 좋아했던 여자라는 사실도 기분이 좋았지만, 무엇보다 섹스에서 오는, 그녀의 몸을 만지고 더듬고 빨고, 정액을 뽑아내는 그 과정에 더욱 만족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두 사람이 모두 미쳐서 성욕 해소를 위해 날뛰는 것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이러한 부분들에서 쾌감을 느끼고 있을 뿐이지, 그녀와 성준 모두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섹스에만 매달리는 것은 아니었다. 두 사람이 이런 관계를 가지게 된 것은 모두 그녀의 임신을 위해서였다. 약간의 쾌감은 즐기되 그 사실만큼은 잊어버리지 않았다.

그렇기에 두 사람의 섹스는 일반적인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앞서 말했듯이 키스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고, 그 다음은 애무 시간에 비해서 삽입시간이 매우 짧다는 점이었다. 여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성준이 조금의 삽입에도 바로 사정감을 느끼는 것도 이유였지만, 삽입 전에 사정감을 끌어올리는 독특한 행위가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었다. 이것만으로도 두 사람의 섹스가 단순히 쾌감을 위한 섹스가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내가 손으로 해줘야겠지? 손보다는 입으로 해줄까?”

“손도 좋고, 입도 좋지. 손보다는 입이 조금 더 자극이 강하긴 하더라. 근데 또 자극이 너무 강해서 제대로 타이밍 맞추기 어려울 때도 있어.”

오늘 역시나 두 사람은 삽입 전에 성준의 사정감을 올리는 작업을 하고자 했다. 이 부분만큼은 두 사람의 죄책감을 덜 수 있는 과정이었기에 원치 않더라도 섣불리 나서서 싫다고 말할 수 없었다.

“타이밍? 후훗, 그럼 입에다가 쌀 수도 있다는 거야?”

“자극이 너무 강하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그럴 것 같아서...”

“그럼, 처음에는 입으로 해주다가 어느 정도 자극이 올라오면 손으로 해줄게. 아까운 정액을 입에다가 낭비할 수는 없지.”

그렇다고 해서 성준은 그녀에게 손이랑 입으로 자극을 받는 과정이 싫지는 않았다. 처음 섹스 했을 때처럼 오로지 삽입으로만 사정을 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녀의 손기술과 혀 놀림은 예사롭지가 않았다. 삽입하는 것만큼 자극을 받을 수 있었기에 어떤 것이든 기분은 좋았다.

“그런데 우리, 그냥 여기서 하는 거야?”

“응? 아...소파는 조금 불편하지? 내 방으로 가야 되나?”

그렇게 그녀의 입과 손을 통해서 자x에 자극을 받던 중에 그녀가 고개를 들어서 그에게 한 가지 질문을 했다. 지금 두 사람이 있는 장소는 성준네 집의 거실이었다. 소파가 있기는 했지만,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아직까지 경험이 많지 않은 성준이 섹스를 하기에는 조금은 불편해 보였다.

“아니, 불편한 것보다는...청소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아...확실히 그렇긴 하겠다.”

하지만 그녀가 이 질문을 꺼낸 이유는 불편한 자세 때문이 아니라 청소 때문이었다. 그녀의 말을 듣고 성준이 소파를 살펴보니,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 조금 전에 그녀의 보x를 손과 혀로 애무하면서 상당한 양의 애액이 소파 위로 떨어진 것이 눈에 들어왔다. 애액이야 금방 마르면서 사라지겠지만, 혹시라도 정액이 묻을 경우에는 상당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정액의 경우에는 그 냄새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자세를 조금 바꿔볼까? 어차피 준이 침대도 더러워지면 조금 그렇잖아.”

“내 침대는 어차피 내가 주기적으로 빨래하고 청소하니까 괜찮은데...자세는 어떻게 하려고?”

“꼭 소파나 침대 위에서 누운 자세로 할 필요는 없잖아. 소파 없는 곳에서 우리 둘 다 일어서서 해도 될 것 같은데.”

이에 성준은 자신의 방에서 섹스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녀는 다른 제안을 내놓았다. 그녀의 제안은 굳이 푹신한 곳에 누워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어차피 삽입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기에 둘 다 일어서서 하는 체위를 이용하자고 말했다.

제안을 하면서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면서 한쪽 벽으로 이동하더니 두 손으로 벽을 짚고 허리를 숙여서 직접 시범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키는 여자 중에서도 평범한 측에 속했기에 성준의 위치와 딱 맞아보였다.

“이 상태에서 준이가 뒤에서 박아...아니, 삽입하면 될 것 같은데? 야동에서 이런 자세 본 적 있지?”

“누나가 힘들지 않을까? 괜찮겠어?”

“우리가 그렇게 오래 삽입하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야 괜찮지. 무엇보다 벽 잡고 하면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을 거야. 오히려 준이가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

“그럼, 한 번 해보자.”

자세까지 직접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에 성준은 그만 흥분이 폭발하고 말았다. 특히나 그녀가 벽에 손을 짚고 허리를 숙인 채로 노골적으로 엉덩이를 들어 올리자, 미칠 것만 같았다. 조금 전에 애무를 해서인지, 엉덩이 사이로 살짝 벌어진 보x에서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그는 그대로 그녀의 뒤로 이동해 삽입 준비를 했다.

“응? 바로? 그...사정감 아직 안 올라오지 않았어?”

“혹시라도 불편할 수 있으니까 일단 한 번 해보려고.”

“아...으응.”

그녀는 갑자기 자신의 뒤로 다가온 성준의 모습에 잠시 당황했다. 하지만 빳빳하게 서있는 그의 자x가 엉덩이 근처로 가깝게 다가오자, 자꾸만 심장이 쿵쾅거렸다. 이대로 그에게 빨리 박히고 싶다는 욕망이 들끓면서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조금 더 벌리고 엉덩이를 높게 세웠다.

“그럼 넣을게.”

“응...아흑!! 더...깊숙하게...!!”

그녀의 뒤에서 자세를 잡던 성준은 허락을 받자마자 그녀의 보x 안으로 자x를 쑤셔 넣었다. 위로 뻣뻣하게 고개를 들고 있는 자x를 손으로 눌러서 보x 안으로 집어넣자, 보x 특유의 따듯함이 자x 전체에 느껴져 왔다.

“허헉...이런 자세로 하니까 기분이 엄청 이상한데?”

“흐흥...나도 너무 좋아...아흐흑!!”

특히나 자세를 바꾼 것만으로도 성준은 엄청난 쾌감에 휩싸일 수 있었다. 일어서서 삽입을 하자, 그녀의 허벅지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보x는 더욱 강하게 압박을 해왔으며, 뒤에서 그녀에게 박는다는 사실 자체가 훨씬 더 야한 느낌을 불러일으켰다.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자x가 터질 것만 같았다.

이것은 그녀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안 그래도 성준과 섹스할 때마다 강간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뒤에서 그에게 박히니, 어떻겠는가. 더군다나 자신이 시범 자세를 보이자마자, 그가 갑자기 흥분해서 뒤로 다가왔다는 사실에 그녀의 몸이 후끈후끈 달아올랐다.

찌걱 찌걱

그의 허리가 조금씩 앞뒤로 움직임을 가져갔다. 크게 부풀어 오른 그의 자x는 그녀의 질 내부를 강하게 긁어댔고, 곧 그녀의 신음소리가 집 안 가득이 울려 퍼졌다. 그렇게 두 사람의 섹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흥!! 하아앙!! 어떡해...준아...하흣!!!”

“허헉...허헉...누나...아아...!”

고삐가 풀려버린 성준은 이번에도 전과 마찬가지로 능숙함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오로지 앞뒤로 빠르고 강하게 움직임을 가져갈 뿐이었다. 마치 야생에서의 짐승들의 섹스가 이와 같은 모습일 것이다.

그렇지만 이 같은 성준의 모습은 지금의 그녀에게는 딱 맞았다. 조금의 여유도 없이 끊임없이 몰아붙이는 성준의 스타일이 그녀에게는 강렬하게 다가왔다. 심지어 그녀가 조금 천천히 하라는 뜻으로 뒤로 손을 뻗어 봐도 전혀 소용이 없었다. 그녀의 행동과 반응은 싸그리 무시한 채로 허리를 바쁘게 움직여대는 그의 모습에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신음소리만을 내뱉었다.

“으윽...윽...!”

“하아...아흐...쌀 것 같아? 얼른 싸줘! 내 보지에 깊게 박아서...임신시켜줘!”

짐승들의 섹스가 멈추는 순간은 천적이 등장하거나 오로지 사정이 끝난 이후이다. 성준과 그녀의 섹스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성준이 사정감을 느끼고, 사정을 마칠 때만이 중단이 가능했다.

“누나 보지에 가득 싸줄게. 내 정액으로 임신했으면 좋겠어. 으윽...크흑...!”

그녀의 보x에 박은 지 채 5분이 지나기도 전에 성준은 어마어마한 사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곧 그녀의 보x에 깊숙하게 박은 채로 자x를 꿈틀대며 사정의 쾌감을 맛보았다. 일어서있는 자세 때문인지 그의 자x에서 뿜어져 나온 엄청난 양의 정액들은 곧 그의 자x 기둥을 타고 보x 밖으로 흘러나와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