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능력자 -->
성준의 팬티가 무릎 아래로 내려갔다. 팬티가 내려가면 숨겨져 있던 그의 자x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자x는 아직 발기가 되지 않는 말랑말랑한 상태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녀는 그 모습을 매우 흥미롭게 관찰하고 있는 중이었다.
“너무...노골적으로 바라보진 마...”
“헤, 부끄러워서 그래?”
“아니...그냥...”
“신기하게 생겼네? 이게 흥분하면 커지는 거야?”
“그렇지...”
성준은 그녀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자꾸만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그럴수록 그녀는 더욱 가까이 성준에게 다가왔고, 이제는 고개를 숙인 채 그의 자x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작았을 때는 이런 모습이구나...너는 포경수술은 안 했나보네?”
“아...으응...”
“살짝만 만져봐도 될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
발기 전 성준의 자x는 껍질 안에 갇혀있는 노포경 상태였다. 그런 그의 자x의 모습이 신기했는지 그녀는 손을 뻗어 성준의 자x를 만져보고자 했다.
“이걸 왜 만져! 만지는 건 절대 안 돼!!”
하지만 성준은 보여주는 것까지는 허락해도 만지는 것은 절대 허락할 수 없었다. 아무리 그녀와 그동안 미친짓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도 이거까지는 용납되지 않았다. 그녀의 손에 의해서 자x가 만져지는 순간부터는 정말 돌이킬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치이, 닳는 것도 아닌데, 너무하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이제 그만 보고 슬슬 테스트하자.”
“히잉, 알았어.”
필사적으로 반대하는 성준의 모습에 그녀가 살짝 실망하는 표정을 보였다. 도대체 그녀가 왜 만지지 못하는 것에 실망을 하는 것인지 성준은 잘 이해되지 않았다. 이상성욕 때문이 아닐까 자꾸만 의심이 되었지만, 지금은 그것을 증명할 수는 없었다.
성준이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그녀는 어느새 옷을 하나씩 벗어서 노출을 시작했다. 집에서 두 명의 여자와 같이 살고 있는 그였지만, 그래도 바로 앞에서 여자가 옷을 벗는 것은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그였다. 특히나 박수아는 옷을 벗으면서 자꾸만 야릇하고 음흉한 시선을 성준에게 보냈기에 더한 자극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꼭 그런 눈빛으로 봐야겠어?”
“그럼 어떻게 바라볼까? 애틋하게? 사랑스럽게?”
“아니다...그냥 마음대로 해라...”
오늘도 그녀는 전부 옷을 벗기보다는 와이셔츠를 풀고 치마를 올리는 선에 그쳤다. 그 대신, 그저께와 다르게 오늘은 성준처럼 속옷마저도 벗으려고 했다. 천천히 속옷을 벗는 그녀의 모습에 성준의 몸은 점점 뜨거워졌다.
그녀는 가장 먼저 위에 입고 있던 속옷부터 정리했다. 가슴이 작았던 그녀는 굳이 번거롭게 속옷을 풀기보다는 위로 살짝 올려서 가슴을 노출했다. 그녀의 가슴은 그녀가 콤플렉스라 느낄 정도로 매우 작은 편이었는데, 그래도 가슴은 가슴이었던지라 노출이 되는 순간, 성준의 눈이 번쩍였다.
‘수아가 역시 가슴은 많이 작은 편이구나. 그래도 모양이나 모습은 예쁘네. 색도 분홍색은 아니더라도 저 정도면 나쁘지 않고.’
그녀의 가슴을 보는 순간, 성준의 심장이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애써 발기가 되는 것을 참으려고 했지만, 바로 눈앞에 여자의 가슴을 보고선 어찌 참을 수 있겠는가. 그의 노력에도 자x가 단단해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브래지어에 이어서 팬티를 벗고자 했다. 뒤로 돌아선 그녀는 일부러 성준에게 보여주려는 듯 허리를 완전히 숙여서 치마 속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아주 천천히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가슴에 비해서 큰 골반과 엉덩이를 지닌 그녀였기에 그 장면은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속옷은 굳이 안 벗어도 될 것 같은데...”
“너만 보여주면 너무 불공평하잖아.”
“이런 거에 굳이 평등을 찾을 이유는 없잖아.”
“그래서 보기 싫다는 거야? 그렇다기엔 아까부터 조금씩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
그녀의 말대로 성준의 자x는 어느새 1.5배 이상 부풀어 오른 상태였다. 아직 완전히 단단해지지는 않았지만, 이대로라면 풀발기까지는 시간 문제였다. 자x는 그의 통제를 벗어난 지 오래였다.
“헤, 뭔가 부끄럽다. 나도 남자한테 보여주는 건, 네가 처음이라서...”
처음이라는 그녀의 말은 남자에게는 굉장히 달콤한 유혹이었다. 팬티가 벗겨진 그녀의 엉덩이를 바라보는 성준의 눈빛은 뜨겁게 불타올랐다. 그리고 곧 자x도 하늘높이 우뚝 솟아오를 수 있었다.
“어머, 커졌네? 역시 직접 보여주는 게 효과가 크구나.”
성준의 자x가 커지자 그녀가 다시 뒤돌아서서는 그의 자x는 바라보았다. 그녀는 아예 무릎까지 꿇은 상태로 자x 앞에 얼굴을 가져갔다.
“이렇게 발기되면 기분이 어때?”
“기분이 어떻긴...그냥...흥분되는 거지...”
“너는 다른 사람들이랑 조금 다르잖아. 예전이랑 다른 건 없어?”
“전에도 말했다시피, 흥분의 강도가 조금 더 강하다고 해야 되나? 자꾸만 야한 생각이 들고, 이상한 것들이 떠오르는 정도야.”
“그러면 지금은 어떤 생각하고 있는데? 내가 바로 앞에 있으니까 나에 대한 건가?”
이번에도 그녀의 말이 맞았다. 지금 성준의 머릿속에는 그녀와 관련해서 온갖 야한 생각들이 가득 들어서기 시작했다. 그녀의 가슴, 보x, 다리, 입술 등등 모든 부위들이 자꾸만 시선에 들어왔고, 당장이라도 그녀를 덮치고 싶었다. 특히나 오늘은 자위를 한 번도 안해서인지 참기가 더욱 어려웠다.
“뭐...그렇지...”
“후훗, 재밌네. 지금쯤 상상으로 막 나를 덮치고 있을 거 아니야.”
“자꾸 그런 얘기하지 마. 그러다가 진짜 큰일 난단 말이야.”
“그러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테스트해보자. 오늘은 그저께에 이어서 다시 한 번 확인해볼 거야. 사정하지 않고도 발기가 풀리는지 말이야.”
점점 성욕에 의해서 지배를 받기 시작한 성준이 그녀에게 부탁했다. 그러자 그녀는 알겠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곧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어떻게 할 건데?”
“말 그대로야. 이제 이 상태에서 발기를 풀 수 있도록,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거지.”
그녀의 제안은 단순했다. 지난 번 성준은 난생 처음으로 발기가 풀리지 않는 경험을 하고 말았다. 그 덕에 그녀와 창고에서 엄청난 일까지 벌였을 정도였다. 그녀의 말대로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볼 필요가 있어보였다.
“그러면 너는 어떻게 하려고? 네가 있으면 발기가 당연히 풀리지 않을 텐데.”
“나는 다시 옷 입어야지.”
“옷 입는 걸로는 안 될 것 같은데...알았어, 일단 해보자.”
그녀가 다시 속옷과 함께 옷을 입었다. 잔뜩 흥분이 되었던 성준은 더 이상 그녀의 가슴과 엉덩이, 보x를 보지 못한다는 점이 무척 아쉬웠지만, 차분하게 마음을 먹으면서 그녀의 제안대로 발기를 풀고자 노력했다.
‘후우, 힘들겠지만 해보자. 발기가 안 풀린다면 진짜 위험해질 수 있어. 비록 어제 자위를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가능할 거야. 최대한 긴장을 풀고...차분해지자...’
만약 발기가 풀리지 않는다면 그것대로 문제가 있었다. 이전까지 성준은 한 번 이루어진 발기가 안 풀린 적은 없었다. 만약 발기가 풀리지 않는 수준까지 이르게 된다면, 정말로 큰 위기였기에 그는 집중해서 흥분한 마음을 달랬다.
‘젠장...밖이라서 그런가...왜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드는 거야...그리고 아무리 차분해져도 작아질 생각을 안 하네...’
하지만 그의 마음과는 달리 이번에도 발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눈을 감고 거의 명상을 하다시피 노력을 했음에도 여전히 그의 자x는 당당한 모습을 자랑했다. 이 정도면 웬만해서는 절대 풀리지 않은 것만 같았다.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은데...”
“정말? 왜 그러지? 이러다가 나중에는 사정해도 발기가 안 풀리는 거 아니야?”
“설마...”
결국 성준은 GG를 칠 수밖에 없었다. 눈을 뜨고 불쌍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자, 멀찌감치 떨어져있던 그녀가 성준에게 다가왔다. 그녀는 또 다시 성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는 자x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혹시 아침에도 그랬어? 남자들은 아침에도 발기한다면서?”
“아침에? 으음...아니, 아침에는 괜찮았던 것 같아. 생각해보면 요즘 들어서 가라앉히는데 조금 오래 걸린 것 같기도 하고...”
매일 아침, 성준은 발기찬 하루를 맞이하고는 했다. 매번 발기를 원상 복구하는데 고생하긴 했지만,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어째서 지금은 안 되는 것일까. 그의 고민은 커져만 갔다.
“더 성욕이 증가한 모양이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 같네.”
“하...그러게...나중에는 네 말대로 더 심해질 수도 있겠다.”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니까...일단, 지금은 최선을 다해서 매일매일 테스트를 하고, 성욕을 억제하는 수밖에.”
“그래...그러는 수밖에 없지...”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에서도 성준의 자x는 그의 마음과 달리 여전히 그대로였다. 이것의 목적은 오로지 성욕해소인지, 박수아가 가까이 다가오자 다시 한 번 성준의 마음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성준은 이런 상황에 한숨이 절로 나왔지만, 꿈틀대는 성욕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그럼, 오늘도 사정을 해봅시다.”
“하...빨리 끝내고 교실로 돌아가자.”
지금으로선 성욕을 컨트롤하기 위해서 자위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성준은 발기된 자x를 손으로 붙잡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그녀는 성준의 흥분을 더욱 돋우기 위해서 다시 한 번 속옷을 벗어던지고는 자세를 취했다.
“혹시 원하는 자세 있어?”
“그럴 리가...지금도 충분히 자극적이야.”
“헤, 부끄럽다.”
뒤로 돌아선 그녀는 아까처럼 허리를 숙여서 엉덩이와 함께 보x를 보여주었다. 그 상태로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그녀는 두 손을 뒤로 옮겨서 엉덩이를 붙잡고 옆으로 벌렸다. 그러자 그녀의 깨끗한 항문과 함께 보x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아흐...”
그녀의 보x를 보면서 자x를 흔들던 성준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그는 이 상황이 참 한심하다고 생각되었지만, 막상 기분은 너무나도 좋았다. 몸은 점점 뜨거워졌으며, 그의 이성은 마비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성이 마비된 그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는 한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고는 정확히 그녀의 보x 앞에 자x를 가져갔다.
“뭐, 뭐하는 거야?”
갑작스러운 성준의 행동에 그녀도 놀란 모양이었다. 그녀의 말에 간신히 정신을 차린 성준은 재빨리 뒤로 물러섰다. 실제로 삽입은 하지 않았지만, 굉장히 위험한 순간이었다.
“아, 미안...”
자신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해버린 성준은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성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던 그는 여전히 한 손으로 자x를 흔들고 있는 중이었다. 그녀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흥분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요상한 모습이었다.
그런 그를 바라보면서 그녀 역시도 기분이 이상해졌다. 성준의 돌발행동에 크게 놀랐던 그녀였지만, 성준과 마찬가지로 묘한 흥분이 느껴졌다. 그대로 그가 삽입을 하더라도 저지를 못할 것만 같았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로 하여금 이상행동을 불어 일으켰다. 성준을 좋아했던 그녀는 자신의 동생이 알려준 것처럼 성준을 성적으로 유혹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차근차근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렇게 성급할 이유는 없었지만, 이상하게도 오늘따라 용기가 생겼고, 야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 지배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녀는 그 생각들을 현실로 옮기고야 말았다.
“아아...”
성준의 입에서 뜨거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의 소리는 조금 전보다 더욱 깊어지고 진해졌다. 순간적으로 그는 엄청난 쾌감을 맛보고 있는 중이었다.
그가 더욱 빨리 자x를 흔들고 있는 것일까. 하지만 그의 양손에는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았다. 놀랍게도 그의 자x는 어느새 그의 손이 아닌, 박수아의 손에 붙잡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