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능력자 -->
“아읏...하아...”
이성을 잃은 박수아는 어느새 성준의 발기된 자x를 붙잡고 위아래로 흔들고 있는 중이었다. 그녀의 작고 가느다란 손에 잡힌 자x는 미친 듯이 쿠퍼액을 뿜어대며 흥분했고, 성준의 성욕을 폭발시켰다. 성준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도 전혀 거부감을 느끼지 못한 채 자연스럽게 받아주고 있었다.
“아아...”
탁 탁 탁 탁
박수아의 손놀림은 갈수록 빨라졌다. 아직 자x를 붙잡는 모습이 매우 어설퍼서 강한 느낌을 받을 수는 없었지만, 그녀의 손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성준의 마음을 불태웠다.
성준이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무릎을 꿇은 채로 바닥에 쪼그려 앉은 그녀는 반쯤 풀린 눈빛으로 계속해서 자x를 바라보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성준은 그런 그녀의 모습이 예쁘다고 생각하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는 이내 점점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귓불을 만지작거렸다.
“하응...아흐...”
천천히 부드럽게 귀를 만져주자, 그녀의 입에서 옅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지금 그녀도 흥분하고 있는 것일까. 성준은 문득 그녀가 흥분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졌다.
그녀를 흥분시키고 싶었던 성준은 한 손으로는 계속해서 귀를 만져주고, 나머지 손은 그녀의 엄지를 이용해서 그녀의 입술을 매만졌다. 그러자 그녀의 입에서는 곧 거친 숨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이내 성준의 손가락을 본인이 스스로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츄릅 츄릅 할짝
그녀가 성준의 손가락을 맛있게 빨기 시작했다. 그녀는 마치 어린아이가 사탕을 핥아먹듯 손가락의 구석구석을 핥았다. 그 자극적인 모습에 어찌 흥분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녀보다 먼저 흥분해버린 성준은 그대로 그녀를 향해 조금 더 다가갔다. 그리고는 허리를 앞으로 쭈욱 내밀어서 그녀의 얼굴 앞으로 자x를 가져갔다. 이제 손가락이 아니라 자x를 빨아달라는 의미로 말이다.
성준이 자x를 얼굴 앞으로 들이밀자, 처음에 그녀는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는지, 아니면 자x를 입에 넣는 것이 처음이라 어려웠던 것인지, 자꾸만 성준의 얼굴과 자x를 번갈아가며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성준이 계속해서 자x를 입술 쪽으로 밀자, 망설임 끝에 입을 벌리고 조심스럽게 자x를 안으로 집어넣었다. 자x가 그녀의 입안으로 들어가자, 성준은 정복감과 함께 엄청난 쾌감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었다.
자x를 입으로 받아낸 그녀는 매우 조심스러웠다. 남자의 자x를 빠는 게 처음이었던 그녀는 처음 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손가락을 빨던 것처럼 섣불리 혀를 움직이지 못했다. 입술을 닫아 자x를 붙잡기는 했지만, 차마 힘을 주지는 못하고 있는 중이었다.
“조금 더 강하게...”
그 모습이 답답했는지, 성준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이번에도 마지못해 성준의 말에 따라 조금 더 강하게 자x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아직 혀를 사용하는 것이 어설펐지만, 그래도 자x 기둥 부분을 혀로 핥으면서 본격적인 첫 오랄을 시작했다.
첫 오랄을 하게 된 그녀는 어찌 보면 일방적으로 성준을 자극시키는 모습이었지만, 성준 못지않게 쾌감을 받고 있었다. 남자의 자x를, 그것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자x를 빨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녀는 흥분은 상상이상으로 높아진 상태였다. 단순히 성준의 자x를 입에 넣는 것만으로도 행복함과 짜릿함을 맛볼 수 있었다.
“하아...조금 더 혀를 이용해줘...응, 그래...좋아...”
츄릅 츄릅 츄릅
그녀의 오랄 실력은 처음이라 많이 서툴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발전해갔다. 혹시라도 실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직까진 조심스러웠지만, 점점 자x에 가하는 압박의 강도가 높아져갔고, 혀를 사용하는 횟수도 증가했다. 특히나 성준이 무리해서 그녀의 목구멍 쪽으로 자x를 집어넣진 않았기에 그녀는 매우 자유롭게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오랄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성준은 뜨거워지는 쾌감과 함께 점점 사정감을 차오르는 사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미 손으로 사정감을 끌어올린 뒤였고, 어제 자위를 한 번도 안했기에 조금의 오랄만으로도 귀두 끝에서 간지러운 느낌을 받게 되었다.
“으윽...이제 쌀 것 같은데...”
쌀 것 같다는 성준의 말에 그녀는 움직임을 멈추고 멀뚱멀뚱 성준을 바라보았다.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일까. 그 부분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그녀는 그저 성준의 판단에 따르고자 했다.
“아직이야, 조금 더 빨아줘. 나오기 직전에 바로 말해줄게. 너는 내가 어디에다 싸줬으면 좋겠어?”
성준의 질문에 그녀가 고민했다. 그녀는 가장 먼저 보x를 떠올렸지만, 그곳은 임신의 위험성이 있었다. 더군다나 지금은 삽입 중이 아니었기에 그곳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렇다면 어디가 좋을까. 그녀는 입과 가슴, 얼굴 등등 여러 부위를 떠올려보았다. 하지만 그것을 직접 말하기는 뭔가 부끄러웠다. 이곳에 정액을 뿌려달라는 말을 차마 입 밖으로 꺼내기 민망했다.
“왜 아무 말이 없어? 설마 부끄러운 거야? 조금 전만해도 당당하던 그 박수아가 설마 이런 상황에서 부끄럼을 탄다고?”
자x를 입에 문 채로 아무 말도 없는 그녀의 모습에 성준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조금 전만 하더라도 자신을 압박하면서 놀려대던 박수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그녀는 매우 얌전한 모습으로 수동적인 자세를 취했는데, 그 모습이 성준에게는 귀엽게만 느껴졌다.
“으읏...이제 버티기 힘들 것 같은데...어디에 싸줄까? 입? 가슴? 둘 중 하나만 골라봐.”
성준이 그녀에게 직접적으로 물었다. 입과 가슴...그녀는 두 곳 중에 어디에 정액을 받는 게 좋을지 떠올렸다. 그리고 이내 브래지어를 완전히 풀어버리고는 가슴을 내밀었다. 가슴에 뿌려달라는 의미로 말이다.
가슴에 뿌려달라는 그녀의 제스처에 성준은 살짝 미소를 짓고는 사정감이 가득 찬 자x를 붙잡았다. 그리고 침이 잔뜩 묻은 채로 맨들맨들 거리는 자x를 그녀의 입에서 빼냈다. 자x는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처럼 빨갛게 부어오른 상태였다.
그녀는 성준의 자x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이 자x가 방금 전에 자신의 입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는지, 계속해서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입술을 혀로 핥았다.
“가슴에 잔뜩 싸줄게.”
그녀의 가슴을 향해 조준한 성준이 자x를 붙잡은 손을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그러자 꽉 차 있던 사정감은 금세 귀두 끝을 향해 폭발해버렸다.
찍 찌익 찌이이익
엄청난 쾌감과 함께 귀두 끝에서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세차게 뻗어나간 정액은 그대로 그녀의 가슴 위로 떨어졌고, 그녀의 가슴은 곧 하얀 정액을 더러워졌다. 젖꼭지는 물론이고, 그대로 흘러 배와 교복치마까지 정액으로 흠뻑 젖고 말았다.
“하아...하아...”
사정을 마친 성준은 거칠게 숨을 내쉬며 그녀에게서 물러섰다. 가슴에 정액을 뒤집어 쓴 그녀는 어쩔 줄을 몰라 하며, 흘러내리는 정액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혹시 자신의 몸과 교복이 더럽혀진 것을 걱정하는 것일까.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보이지만 실상은 달랐다.
그녀는 오히려 지금 상황에 더욱 흥분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콤플렉스라 할 수 있는 자신의 가슴이 사랑하는 사람의 정액으로 더렵혀지자, 그녀는 상상이상으로 엄청난 쾌감을 받을 수 있었다. 애무나 삽입이 없이도 이렇게까지 황홀함을 맛볼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지금 그녀가 받는 쾌락의 수치는 엄청났다.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의 원인은 바로 그것이었다.
“이제 곧 수업시간이다. 빨리 정리하고 들어가자. 미안, 나 때문에 또 교복이 더러워졌네.”
성준은 그녀가 그러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 현자타임 이후에 정신이 돌아온 그는 그저 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했다. 결국, 그녀에게 실수를 했다는 사실에 그는 정신이 아찔해진 상태였다. 특히나 그녀가 자꾸만 정액들을 보면서 어쩔 줄을 몰라 하자, 더욱 걱정이 되었다.
그가 휴지를 꺼내 그녀의 교복과 몸을 닦아주었다. 정액의 양이 꽤 많았지만, 지난번과 달리, 이런 상황을 어느 정도 미리 짐작했던 그는 많은 양의 휴지를 챙겨놨었다. 만약 이 상태로 교실로 돌아갔다면, 빼도 박도 못하고 걸렸을 것이다.
“아아...”
성준이 휴지로 그녀의 가슴을 닦아내자, 그녀가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이건 또 갑자기 뭐란 말인가. 그녀의 신음소리에 놀란 성준이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완전히 풀린 눈빛을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왜, 왜 그래? 이제 정신 차려야지. 조금 있으면 수업이란 말이야.”
그녀의 모습에 성준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정액을 닦아내고 교실로 돌아가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그와는 달리 그녀는 아직 부족했던 모양이었다. 야릇한 눈빛으로 성준을 바라보던 그녀는 유혹하듯 성준의 손을 붙잡고는 가슴으로 가져갔다.
“이, 이러면 안 되는데...시간이...”
그녀의 가슴의 부드러운 촉감이 성준의 손바닥에 느껴졌다. 튀어나온 젖꼭지 역시도 그의 손을 압박하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이 가슴을 주무르고 싶었지만, 그는 최선을 다해서 참아냈다. 조금 전의 사정을 한 상태가 아니었더라면, 당장 넘어갔을 만한 상황이었다.
“미안한데, 더 이상은 안 될 것 같아.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조금 전만 해도 부끄러워하더니...”
그녀의 모습은 뭔가 이상했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전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중이었다. 어디에 사정을 하냐고 물었을 때만 하더라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던 그녀가 아니었던가. 그런데 그때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진 상태였고, 지금은 그저 욕정에 목마른 여자만이 존재했다.
‘설마...이것도 내 능력과 연관이 있는 걸까? 하...미치겠네...’
그녀의 이상한 모습에 성준은 또 다시 임신 클리닉의 말이 떠올랐다. 그녀의 모습은 누가 봐도 폭주했을 때의 자신의 모습과 비슷해보였다. 다른 점이라고는 폭주한 성준은 이성을 잃고 여자에게 달려드는 모습이라면, 그녀는 완전히 무방비한 상태로 남자를 유혹하는 정도였다. 어쨌든 둘 다 모두 성욕에 눈이 먼 사람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미안한데, 지금은 절대 안 돼. 하...어떻게 해야 되지? 일단, 옷부터 입히자.”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되는 것일까. 수업시간까지 남은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였다. 아직 시간이 충분하긴 했지만, 계속 이렇게 지체하다가는 늦을 수도 있었다. 성준은 일단, 벗겨져있는 그녀의 옷부터 챙기기 시작했다.
“뭐, 뭐하는 거야!? 아 진짜...제발 이러지 마...”
성준은 그녀의 상의부터 천천히 정리를 했다. 풀어진 브래지어는 다시 채워주고, 와이셔츠 단추를 잠근 뒤, 옷을 단정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순간, 갑자기 성준에게 달려든 그녀가 성준의 귀를 핥기 시작했다. 귀로 느껴지는 간지러우면서 짜릿한 느낌에 깜짝 놀란 성준은 그녀를 뿌리쳤다.
“하...이걸 어쩐다...이대로 교실로 가도 문제겠는데...”
이 상태로는 어렵게 옷을 입힌다고 하더라도 문제였다. 그녀는 완전히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 성준은 일단, 그녀는 바닥에 놔두고는 잠시 고민을 했다.
‘내가 폭주했을 때 어땠더라...으음...주로 화들짝 놀라서 그만두거나, 성욕을 해소하고 끝냈던 것 같은데...’
성준은 지금의 그녀처럼 자신이 폭주했던 때를 떠올려보았다. 성준이 폭주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두 가지였다. 크게 놀라거나 사정을 통해 성욕을 해소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둘 중 무엇이 좋은 방법일까.
전자를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다. 지금의 그녀는 완전히 이성을 잃었던지라 다른 누군가를 데리고 온다고 하더라도 이성을 차릴 수 있을지 짐작조차 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역시나 방법은 성욕 해소뿐인 걸까.
‘어쩔 수 없지. 미안하지만, 그 방법밖에...하...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빨리 끝내야겠어.’
성준은 그녀의 성욕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다시 그녀에게 다가갔다. 이런 방법을 택하는 자신이 우습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었다. 그는 그녀에게 다가가 바로 다리를 벌린 뒤,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녀는 성준이 다가오자, 거칠게 숨소리를 내뱉으면서 흥분하기 시작했고, 이내 야릇한 신음소리를 그의 귓가에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