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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클리닉-142화 (14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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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애태우는 거 아니야? 얼른 보여줘, 응?”

분위기가 뜨거워지면서 그녀의 두 뺨에는 어느새 술에 취한 듯 빨갛게 물들어있었다. 그 상태로 그녀가 요염하게 미소를 짓자, 성준의 심장박동수가 크게 증가했다. 그는 당장이라도 바지와 속옷을 벗어서 그녀에게 자신의 자x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어제와는 달리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그녀를 애태웠다.

“그동안 어떻게 참았어요? 저는 누나한테 이런 성욕이 있을 줄은 전혀 몰랐어요.”

“참았다기보다는 전혀 생각이 없었지. 그러다가 준이를 알게 되면서부터는 미치는 줄 알았어. 특히나 준이랑 같이 생활하면서는 진짜 엄청 고생했다고.”

“저도 그때 누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었는데...”

대화를 나누면서 성준이 천천히 바지를 벗었다. 그녀는 눈을 빛내며 성준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켜보았다.

“실은 참은 것도 아니야. 준이는 전혀 기억 못하겠지만, 못 참고 확 저질러버렸었거든.”

“혹시 마지막 날 말하는 거예요? 그날, 아침에 일어나서 얼마나 놀랐는데요.”

두 사람의 이야기는 과거에 두 사람이 이곳에서 함께 지냈을 때로 흘러갔다. 그 시기에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는 동시에 성적인 흥분을 느끼고는 했다. 성준의 경우에는 그녀가 잠 들었을 때를 이용해서 그녀의 몸을 몰래 더듬거나 그녀의 얼굴에 사정을 하기도 했었다.

“그 날 새벽에 엄청난 일이 있었지.”

그녀 역시도 성준과 비슷했다. 그녀는 자고 있는 성준의 몸을 만지고 더듬었고, 그 과정에서 성준이 임신 능력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흥분에 굴복한 채로 소파에서 대놓고 자위를 하다가 그 상태로 뻗어버리는 바람에 성준에게 중요부위를 노출하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아무튼 누나는 전부터 제 정체를 알고 있었던 거네요.”

“뭐, 그런 셈이지. 그러고 보니까 나도 준이를 속였다고 볼 수 있겠네.”

“누나 입장에서는 제가 많이 답답했겠어요.”

“후훗, 조금은? 그래도 이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니까 괜찮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니까, 이제 어제에 이어서 다시 한 번 몸을 확인해볼까요?”

바지에서 이어서 성준은 이제 남아있는 팬티까지도 벗고자 했다. 양손으로 팬티를 붙잡은 그는 그녀의 표정을 살피면서 조심스럽게 아래로 내렸다.

팬티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자, 그녀의 표정은 점점 흥분으로 가득해져갔다. 그리고 마침내 기둥을 지나 자x의 모습이 들어나자, 그녀의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자꾸만 그녀의 얼굴과 몸이 성준을 향해 기울어지고 있었다.

“아침 이후로 씻질 않아서 냄새가 조금 나는 것 같네요.”

“아니야, 오히려 이게 좋은 걸?”

팬티가 완전히 발목 아래로 내려간 상태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자x를 향해 시선을 고정시켰다. 특히나 성준의 자x에서 풍겨오는 향기를 모조리 빨아들일 기세로 그의 자x 바로 앞에 얼굴을 가져가기도 했다. 지금 그녀에게 성준의 자x는 바로 옆에 놓인 맛있는 음식들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유혹적이었다.

“...먹고 싶어...”

“아...”

자x를 뚫어져라 바라보던 그녀가 속삭이듯 말했다. 그녀의 말에 성준은 순간적으로 이성이 끊어지는 기분이 들면서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내밀어 자x를 그녀에게로 내밀었다. 그러자 안 그래도 가까이 있던 그녀의 얼굴에, 그것도 입술에 자x가 닿고 말았다.

“으읏...!”

자x가 그녀의 입술에 닿자, 성준의 온몸 구석구석 찌릿한 쾌감이 퍼져갔다. 그의 머릿속에는 과거에 그녀의 입술에 사정했을 때의 모습이 연상되었고, 몸과 마음이 흥분으로 완전히 달아올랐다.

“먹으라고 허락해주는 거야? 아니면, 강요하는 건가?”

“제 자지 먹고 싶어요?”

“당연히 먹고 싶지. 그치만 나는 준이가 시키는 대로만 할 거야.”

성준의 행동에도 그녀는 아직 그의 자x를 핥거나 빨지 않았다. 그녀는 정확한 성준이 허락과 명령이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 혹시 이것이 그녀의 성향인 것일까.

“제가 시키는 대로요? 그럼 먹지 말라고 하면 안 먹을 거예요?”

“치이, 너무해. 정말로 먹지 말라고 할 거야? 엄청 먹고 싶은데...”

“그럴 리가요. 먹어주세요, 제 자지. 누나가 제 자지 빠는 모습 보고 싶어요.”

성준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녀가 앉아있던 의자에서 벗어났다. 그녀는 얌전한 자세로 무릎을 꿇더니, 이내 성준의 자x를 향해 입을 벌렸다. 그리고는 혀를 살짝 내밀고는 조심스럽게 귀두 끝부분을 핥았다.

“아으...”

귀두 끝 부분은 자x에서도 가장 예민한 부분이라 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그 부분이 공략당하자, 성준은 몸을 부르르 떨며 흥분에 겨워했다. 거세게 온몸으로 퍼져가는 이 쾌감은 누르기에는 너무나도 벅찼다.

“헤, 천천히 맛있게 먹어줄게.”

그녀는 성준의 그런 기분을 모두 알고 있었다. 유부녀인데다가 섹스 경험이 제법 있는 편인 그녀는 남자를 어떻게 상대해야 되는지 잘 알았다. 비록 2년 넘게 섹스와 멀어진 생활을 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였다.

그녀는 강한 첫 시작과는 달리 이후부터는 쾌감을 조절했다. 더 이상 귀두 끝부분을 노리지 않고, 혀와 입술을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귀두를 감싸주거나, 귀두와 기둥의 경계 부위를 공략했다. 그런 그녀의 행동은 성준으로 하여금 애가 타게 만들었고, 더 큰 흥분을 일으킬 수 있었다.

“처음에는 준이랑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저도요. 그냥,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보니까 누나한테 푹 빠지게 됐네요.”

“기이한 현상이라 이제 성적인 것하고는 완전히 멀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꾸 준이만 생각하면 야한 게 떠오르더라고. 그래서 준이 생각하면서 자위도 많이 했지.”

성준의 자x를 입에서 빼낸 그녀가 이제는 손으로 그의 자x를 매만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자연스럽게 성준과 대화를 나누었다. 자칫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흥분이 떨어질 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성준에게 성적인 흥분을 자주 느꼈다는 식으로 말하며 흥분을 유지시켰다.

“저도 누나 생각하면서 자위 많이 했어요. 누나 몸매가 너무 좋아서 생각만 해도 막 흥분 되고...”

그녀가 자신을 생각하며 자위를 했다는 말에 성준의 심장이 두근거렸다. 누군가가 나를 떠올리면서 자위한다는 말은 그에게 상당한 흥분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녀가 자위하는 모습이 머릿속에서 상상되기도 했다.

“에이, 그래도 남들이 보면 내 욕 엄청 할 걸? 띠가 한 바퀴 돌고도 남으니까...”

“나이는 중요하지 않잖아요. 더군다나 누나 외모에 몸매면 저한테는 과분할 정도죠. 어제 솔직히 너무 좋았어요. 어제 그 일 이후로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자꾸 떠오를 정도로 좋았거든요.”

“헤...나도 너무 좋았어. 그래도 빨리 준이랑 하고 싶어. 하루 종일 준이랑 함께이고 싶어.”

“저도요. 빨리 누나 임신시키고 싶어요.”

그렇게 두 사람의 대화는 서로를 흥분의 소용돌이로 몰아갔다. 흥분을 참지 못한 성준은 그녀의 머리와 얼굴을 쓰다듬었고, 그녀의 두 눈은 흥분으로 풀려갔다.

“그치만 아쉽게도 오늘은 안 될 것 같아. 오늘이 생리 예정일이라, 조금 힘들 것 같거든.”

“아...그러면 어쩔 수 없죠. 생리라는 게 개인차가 있지만, 엄청 괴롭고 힘들잖아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 두 사람의 섹스는 힘들어보였다.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그녀의 생리예정일이었다. 생리라는 단어에 끝까지 끌어 오르던 성준의 성욕은 뚝 끊기듯 멈춰버리고 말았다.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가 느끼는 아쉬움은 상당히 컸다.

“미안해. 오늘은 나만 즐겨야겠어. 대신, 준이 정액 남김없이 빨아먹을 거야.”

겉모습과 달리 성준이 속으로 아쉬워하고 있음을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생리 이야기를 꺼냄과 동시에 바로 그의 자x를 향해 혀를 내밀었다. 그것이 그를 향한 그녀의 배려였다.

“으윽...”

다시 한 번 그녀의 혀가 자x에 닿자, 성준의 흥분이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이번에는 작정이라도 한 듯 아주 정성스럽게 자x를 핥았다. 기둥 양옆으로 천천히 혀끝을 사용해서 쓸어 올리기도 했고, 귀두 경계 부분, 틈 사이에 혀를 집어넣어서 자극을 가하기도 했다.

“츄릅...츄읍...맛있어...츄릅...”

그리고 이제는 완전히 자x를 입 안에 넣은 채로 오랄을 이어갔다. 연달아 이어진 공격에 성준은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생리 때문에 끊겨버린 성욕은 어느새 미친 듯이 불타올랐고, 그의 이성을 점점 마비시켜갔다.

그녀의 오랄 실력은 상당한 편이었다. 정액을 뽑아내는 것에 집착하던 신지은과 달리 그녀는 상당히 애를 태우는 전략을 사용했다. 귀두에 집중을 하다가도 어느새 이동해서 기둥을 핥거나 불알을 건드리고는 했는데, 그 점에서 성준의 쾌감은 파도를 치듯 잔잔했다가 거세지기를 반복할 수 있ᄋᅠᆺ다.

“크윽...아흑...”

그녀의 그런 전략은 성준에게 잘 먹혀 들어갔다. 신지은의 오랄에 익숙했던 성준은 처음에는 그녀의 오랄에 조금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즐기고 있었다. 특히나 신지은과 달리 출렁거리는 그녀의 가슴을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다는 점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흐응...”

성준이 손을 아래로 내려서 그녀의 가슴을 주물렀다. 자세가 불편하긴 했지만, 이렇게라도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만질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자신의 손으로 그녀의 신음소리를 이끌어냈다는 점도 무척 흥분되었다.

“가슴 만지고 싶어? 준이가 가슴 만져주니까 기분 좋아...”

자꾸만 성준이 가슴을 만지려고 하자, 그녀가 자x에서 입을 떼어내며 물었다. 성준은 대답대신 양손을 그녀의 가슴으로 가져가 부드럽게 움켜쥐었다.

“아흐흐...차라리 가슴으로 해줄까?”

“가슴으로요? 당연히 좋죠.”

“가슴 사이에 준이 자지 넣고 해줄게. 준이 자지가 커서 자세는 어느 정도 나오겠다. 아, 참고로 이거 보기보단 느낌이 썩 좋진 않을 거야.”

“아니에요. 누나랑 하는 건 뭐든지 좋거든요. 누나하고는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요.”

가슴을 만지는 성준의 모습에 그녀가 한 가지를 제안했다. 굳이 거절할 이유가 없었던 성준은 그렇게 해달라고 말했고, 그녀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완전히 가슴이 드러나도록 옷이랑 속옷을 벗어버렸다.

그녀의 가슴을 가리고 있던 장애물들이 사라지자, 온전한 그녀의 가슴이 시야에 들어왔다. 그녀의 하얗고 크고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게 출렁거리는 가슴은 정말이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헤, 기분 좋아...”

성준이 그녀의 가슴을 뚫어져라 바라보자, 그녀는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면서 요염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자신의 손을 이용해서 보라는 듯 자신의 두 가슴을 주물렀다. 그리고 조금씩 성준의 자x를 향해 앞으로 다가왔다.

“마사지 젤이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오늘은 이렇게만 해줄게.”

완전히 성준의 자x로 가슴을 가져간 그녀는 먼저 손으로 그의 자x를 붙잡아서 가슴 사이로 가져갔다. 그리고 허리를 들어 올리면서 완전히 가슴 사이에 자x를 집어넣었다. 여기에 손으로 힘을 줘서 양쪽에서 가슴을 누르자 가슴이 가운데로 모이면서 자x를 붙잡을 수 있었다.

가슴 사이로 자x가 완전히 숨어버리자, 성준은 기둥 쪽으로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압박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말대로 엄청난 기분은 아니었지만, 야동에서만 보던 자세를 그녀와 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준의 흥분도는 폭발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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