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퇴양난 -->
“누나는 평소에 자위 어떻게 해?”
“그, 그건 왜...?”
“그냥 궁금해서. 조금 전에도 방에서 자위했었다고 했잖아.”
“그렇긴 하지만...”
“자위하면서 무슨 생각했어? 내 생각했지?”
“아아...”
성준은 손뿐만 아니라 말로도 그녀를 자극했다. 성준이 자위에 대해서 질문하자, 그녀의 얼굴은 조금 전보다 훨씬 빨갛게 물들어갔다.
“남동생 생각하면서 자위하니까 기분 좋았어?”
“...으응...준이 생각하니까...준이가 듣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기분 좋았어...”
성준의 짓궂은 질문에 그녀는 더욱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끄러워하면서도 그녀는 조금 전에 자위하던 일을 떠올리면서 성준에게 솔직한 감정을 말해주었다.
“지금도 내 생각하고 있지? 그래서 이렇게 보지가 축축해진 거야?”
“아...보지라는 말...부끄러운데...”
“남동생이 보지라고 말하니까 흥분돼?”
“흐응...이상해...”
성준이 그녀를 말로 자극시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 그녀의 흥분을 최대로 이끈 상태로 절정을 맞이하게 만들 계획이었다. 삽입이 없이 그녀를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했다. 물론, 그녀가 흥분할수록 성준도 자신도 모르게 흥분해버린 이유도 있었지만 말이다.
“내 생각하면서 자위는 어떻게 했어? 손으로 한 거야?”
“응...손으로...그냥 만지기만 했어...”
“손으로 만지면서 속으로는 내가 만져주길 바랐구나. 우리 누나 은근히 응큼한 면이 있네.”
“몰라...하으으...”
그녀는 성준의 계속되는 자극적인 멘트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아직까지 약간의 이성이 남아있었던 그녀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성준의 말에 하나하나 대답과 반응을 해주었다. 불쾌감은커녕 성준의 멘트에 흥분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 그녀였다.
성준은 그런 그녀를 위해서 말뿐만 아니라, 손을 바쁘게 움직여서 몸에도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고자 했다. 이미 그의 한쪽 손은 그녀의 다리 사이에 들어가 보x 주변을 만지고 있었고, 나머지 손은 그녀의 얼굴에 남아 붉게 물든 뺨과 귀, 입술 등을 매만지고 있는 중이었다.
“내 손가락 빨고 싶어?”
“흐응...”
성준이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을 이용해서 그녀의 입술을 부드럽게 만졌다. 그러자 그녀가 입을 벌리더니, 혀를 내밀어 그의 손가락을 핥았다. 그녀의 반응이 흥미로웠던 성준은 검지손가락을 그녀의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러자 그녀가 거칠게 호흡을 내뱉으며 손가락을 빨기 시작했다.
츄릅 츄릅 츄읍
손가락을 빠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야릇했다. 혀를 내밀어서 낼름낼름 핥기도 했으며, 침을 가득 모아서 미끄럽고 끈적하게 손가락을 적시기도 했다.
이렇게나 손가락을 섹시하게 빨아도 되는 것일까. 만약 손가락이 아니라 자x라면 어떨까. 성준의 머릿속에는 어느새 그녀에 대한 야한 상상들로 도배되어가고 있었다.
“내 손가락이 그렇게 맛있어? 잘 빨아먹네.”
“츄릅...준이 손가락...츄읍...”
“나는 누나가 자위하는 모습 보고 싶은데, 보여줄 수 있어?”
“내가 자위하는 모습? 그치만...준이 앞에서는 부끄러운데...”
“그래도 보여줘. 누나가 내 생각하면서 어떻게 자위했는지 보고 싶어.”
“...알았어...”
성준이 열심히 손가락을 빨고 있는 그녀에게 말했다. 그녀는 성준의 말에 순순히 알겠다고 대답하며, 누워있던 상체를 일으켰다.
“내가 자위하는 거 지켜볼 거야?”
“응, 옆에서 지켜볼 생각이야. 필요하면 도와줄 수도 있고.”
“하으...부끄러워...”
여전히 그녀의 옆에 바싹 붙어있던 성준은 그녀가 편하게 상체를 자신에게 기대게 만들었다. 그녀는 성준에게 기댄 채로 다리를 M자로 벌리며 자위를 준비했다. 비록 어두워서 그 모습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적나라했다.
“이제 해봐. 자위하는 모습 보여줘.”
성준의 말에 그녀가 천천히 손을 아래로 내렸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손끝을 사용해서 자신의 보x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소음순을 비롯해서 보x입구 부분을 비비던 그녀는 곧 가장 민감하다고 말할 수 있는 클리에 압박을 가했다.
“하읏...하앙...이상해...”
자위를 통해서 조금씩 쾌감이 그녀의 온몸에 퍼져갔다. 그녀는 빠르게 퍼져가는 쾌감에 얼굴을 찡그리며 신음을 내뱉었다. 비록 표정은 찡그리고 있었지만, 기분은 상당히 좋다는 것을 성준은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는 조금 더 그녀가 흥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놀고 있는 양손을 이용해서 그녀의 몸을 더듬었다. 한 손은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며 애무했고, 나머지 손은 다시 한 번 그녀의 입속에 집어넣어 입안을 휘저었다.
“아흑...츄릅...흐읍...츄읍...”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은 더 이상 친남매로 보이지 않았다. 흥분에 빠져든 그녀는 자신의 보x를 문지름과 동시에 성준에게 몸을 의지했고, 성준 역시도 그런 그녀를 바라보고 만지면서 흥분에 젖어갔다. 그의 자x는 어느새 딱딱해져서 그녀의 엉덩이와 허리 부근을 짓눌렀다.
“이제 누나 보지 가까이서 살펴봐도 될까?”
“흐응...냄새날 텐데...”
“괜찮아. 누나 몸에서 나는 냄새라면 뭐든지 다 좋아.”
흥분한 성준은 이제 조금 더 적극적으로 그녀를 흥분시키고자 했다. 그녀에게 보x를 보고 싶다고 말한 그는 그녀의 옆에서 떨어져 다리 아래로 이동했다. 그녀는 동생이 벌어져있는 자신의 다리 사이로 이동하는 것을 그저 지켜만 보았다.
자리를 이동한 성준은 그녀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그리고는 두 손을 이용해 조금 더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보x를 관찰했다. 그녀는 그 자세가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버렸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엄청 예쁜 것 같은데? 누나는 섹스 경험 많은 편이야?”
“그런 건 왜 물어봐...그냥...적당한 것 같아...”
그녀의 보x는 꽤 괜찮은 편이었다. 털은 깔끔하기 보다는 제법 무성한 편이었지만, 보x의 생김새는 깔끔하다는 말이 잘 어울렸다. 소음순이 전혀 늘어난 기색이 없었고, 겉과 속 모두 분홍빛을 유지했다. 특히나 살짝 물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그녀의 친한 친구인 신지은과 비교하자면 이 정도면 예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유부녀인 신지은은 아무래도 섹스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보x 모양 자체는 못난 편에 속했었다. 그런 보x도 맛있게 먹은 그였지만, 확실히 경험이 쌓이다보니까 기왕이면 예쁘게 생긴 보x를 선호하게 되는 듯 했다.
“구멍이 상당히 작네? 이런 보지 안에 넣으면 기분이 어떨까?”
“아흐흣...넣고 싶으면...넣어도 되는데...”
“지금 넣어달라는 말이야?”
“아니...그냥...몰라...”
그녀의 보x에서 한 가지 더 특징을 꼽자면 구멍이 상당히 작다는 점이었다. 지금까지 여러 명의 여자들을 상대한 성준은 지금까지 이렇게나 보x구멍이 작은 여자는 처음이었다. 다리를 활짝 벌리기 전만 하더라도 소음순과 대음순이 제법 통통하게 살이 차있어서 구멍도 어느 정도 클 것이라 생각했는데, 구멍만 매우 작은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이 안에 자x가 들어간다면 어떤 느낌일까. 그 점이 무척이나 궁금했던 성준은 참지 못하고 그녀의 구멍 안으로 손가락 하나를 들이밀었다.
“아앗!! 너무 갑자기 넣으면 안 되는데...아으읏!!”
그녀의 말처럼 너무나도 급했던 것일까. 구멍이 너무 작아서 일부러 새끼손가락을 사용했음에도 그녀는 상당한 통증을 느끼는 듯 했다. 그녀의 고통스러운 목소리에 성준은 어쩔 수 없이 손가락을 빼낼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이런 구멍으로 섹스를 했다는 거야? 누나 남자친구들이 꽤나 고생했겠는데?”
“남자친구 얘기는 하지 마. 생각만 해도 싫단 말이야...”
“아...미안. 그럼, 남자친구 생각 안 나게 해줘야겠다.”
그녀의 구멍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애무를 지속할 필요가 있어보였다. 성준은 일보 후퇴를 한 뒤, 조금 더 구멍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했다.
그의 노력은 당연히 손이 아닌 혀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손가락에 비해서 혀는 짧은 것도 있었지만, 부드럽고 말랑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는 혀를 이용해서 그녀의 보x를 천천히 마사지 해주었다.
“아흐흥!! 하아아앙!!”
성준이 혀를 내밀어서 그녀의 클리를 핥자, 그녀가 격한 반응을 보였다. 간지러우면서도 짜릿한 느낌에 그녀는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몸이 움직였고,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츄릅 쮸읍...하아...누나 보지 너무 맛있어...츄릅...”
성준은 그녀의 반응을 즐기면서 계속해서 게걸스럽게 보x를 빨아댔다. 두 손을 이용해서 작은 구멍을 최대한으로 벌린 뒤, 그 속으로 혀를 집어넣거나 침을 밀어 넣기도 하는 등, 그녀의 보x에 힘이 풀리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런 성준의 노력에 그녀는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흥분에 겨워하며 소리를 지르는 것은 당연했고, 몸을 들썩이거나 보x를 벌렁거리기도 했다. 심지어 본인 스스로 가슴을 움켜쥐거나 보x를 벌려주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 정도면 괜찮겠지? 다시 한 번 새끼손가락을 도전해보자.’
그렇게 보빨을 마친 성준은 다시 한 번 손가락 삽입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그는 새끼손가락을 준비했다. 아까와는 달리, 침과 함께 그녀의 몸에서 나온 애액을 잔뜩 묻힌 뒤, 삽입을 시도했다.
“아흐흐...흐흐흐흥!!”
성준의 새끼손가락이 조심스럽게 그녀의 구멍 안으로 들어갔다. 왼손으로 최대한 그녀의 구멍을 벌린 뒤, 아주 천천히 구멍 안쪽으로 손가락을 전진시켰다. 다행히 이번에는 막힘없이 질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손가락이 완전히 모습을 감추자 그녀의 호흡이 매우 불안전해졌다.
“느낌이 어때?”
“하으...모, 몰라...어떡해...아흐흐...흐으응...!!”
그 상태로 성준은 최소한의 움직임을 가져갔다. 새끼손가락은 아주 작은 힘만을 주면서 질 벽을 자극했고, 나머지 손만이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그녀의 가슴과 몸을 더듬을 수 있었다.
“준아...흐응...기분이 이상해...머리가...아흐흑...머리가 이상해지는 것 같아...하아으읏...!!”
새끼손가락 삽입만으로도 그녀는 상당한 쾌감을 맛보고 있는 듯 보였다. 그녀의 쾌감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는 파악할 수 없었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해도 어마어마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낼 수는 없었다. 그녀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큰 자극이 필요했다. 그녀를 더욱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그녀를 지배하고 있는 성욕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아...그건 안 되는데...그건 절대 안 되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성준은 자연스럽게 시선이 자신의 자x로 향했다. 지금보다 그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것밖에 없었다. 그녀와 성기 삽입을 통해서 섹스를 하는 것 말이다.
그렇지만 그 생각만 하게 되면, 자꾸만 죄책감이 물 밀려오듯 마음속에 들어찼다. 상대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의 친누나였다. 이미 친누나의 몸을 더듬고 보x를 빨기까지 했지만, 섹스만큼은 이상하게도 더욱 망설여졌다.
‘어쩌지? 하...젠장...’
성준이 고민하는 사이, 그녀는 여전히 눈이 반쯤 뒤집힌 채로 흥분과 쾌감에 몸을 떨고 있었다. 그녀의 보x 안에는 여전히 그의 새끼손가락이 들어가 있었다. 여기서 어떤 판단을 내려야 될까. 고민 끝에 그는 새끼손가락을 빼내고는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