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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클리닉-166화 (16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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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이 동생을 섹시하다고 생각하면서부터 이야기는 끝이었다. 이제 그의 행동을 막고 있던 제어장치는 모두 풀려버린 상태였다. 그는 그 상태로 조금씩 양손을 움직이면서 그녀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아아...”

동생의 뺨을 만지고 있던 성준의 손이 점점 아래로 내려왔다. 그녀의 귀와 입술을 매만지던 그의 손은 이제 그녀의 가슴 쪽에 위치해 있었다. 성준의 손이 가슴에 살짝 닿자, 그녀의 호흡이 점점 거칠게 변해갔다.

‘동생한테 이래도 되는 건가...하...모르겠다...’

그녀의 반응에 성준은 중간 중간 정신이 오락가락했다. 흥분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자신도 흥분하기도 했지만, 때로는 죄책감을 느끼면서 망설이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녀의 몸을 만지고 있는 손만큼은 절대 멈추지 않았다.

현재 그의 손은 그녀의 속옷과 옷 위로 가슴을 움켜쥐고 있었다. 누나에 비해서 가슴이 작은 편이었던지라 손바닥에 가득히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그는 강하고 부드럽게 그녀의 가슴을 주물렀다. 옷과 속옷 때문에 가슴 특유의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지지는 않았어도 동생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흥분이 되었다.

“오빠...”

가슴을 만지는 성준이 흥분을 하고 있는데 만져지고 있는 그녀가 느끼는 흥분은 당연히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안 그래도 성준의 능력 덕에 성욕에 사로잡혀있던 그녀는 그의 손에 의해서 가슴이 만져지자, 온몸이 순식간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심지어는 긴장을 풀었다가는 정신을 잃을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왜 그래? 혹시 이러는 거 싫은 거야? 싫으면 바로 말해줘. 나는 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절대 할 생각 없으니까.”

그녀의 부름에 성준이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행동에 불쾌함을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성적 욕망이 넘치더라도 이런 행위를 좋게만 바라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유은정만 하더라도 섹스가 끝나고 불쾌함과 죄책감에 차갑게 변하지 않았던가. 성하영 역시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손을 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가슴에서 떨어지는 성준의 손을 붙잡고는 다시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흥분되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만져줘...흥분돼...”

그녀의 말을 통해서 성준은 그제야 그녀의 상태를 확신할 수 있었다. 그녀는 성준을 강력히 원하고 있었다. 옷 위로 가슴을 만지는 행위만으로도 그녀는 큰 만족감을 얻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 그녀에게 근친 따위는 아무렇지 않은 듯 보였다.

“많이 흥분되는 거야?”

“으응...오빠가 만져주니까...기분 좋아...”

“내가 만져주니까?”

“어제 언니한테 했던 것처럼...나도 만져줘...오빠가 만져줬으면 좋겠어...”

특히나 그녀는 자꾸만 어제 성준과 성하은의 섹스를 떠올리는 듯 했다. 성준이 언니에게 했던 것보다 자신에게 더욱 사랑스럽고 뜨겁게 대해주길 바랐다. 그녀의 그런 말에 성준은 죄책감과 동시에 엄청난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

“하으...”

그가 다시 한 번 그녀의 가슴을 주물렀다. 천천히 주무르던 처음과는 달리 그는 조금 더 손바닥과 손가락에 힘을 줘서 강하게 가슴을 움켜쥐었다. 이제는 그녀의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서 속옷을 젖힌 뒤, 부드러운 생살을 만지기도 했다.

“흐응...좋아...”

그녀의 가슴은 나이답게 너무나도 좋은 느낌이었다. 만지면 만질수록 기분이 좋아졌으며, 친동생이라는 점에서 흥분은 갈수록 커져만 갔다.

“언니보다 많이 작지...?”

성준은 이제 그녀가 입고 있던 상의를 벗긴 뒤, 속옷마저 풀고는 그녀의 가슴을 자유롭게 만졌다. 완전히 가슴이 오빠에게 노출되자, 그녀는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특히나 언니에 비해서 작은 가슴이 창피한 듯 보였다.

“왜 자꾸 누나 이야기를 하는 거야? 어제 일 때문이지?”

성준의 질문에 그녀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도 의식적으로도 성하은과 자신을 비교했다. 성준에게 언니보다 더 잘 보이고 싶은 것이 그녀의 욕망이었다.

성준은 솔직히 그런 그녀가 잘 이해되지 않았다. 자신은 근친이라는 점에서 계속해서 죄책감을 느끼는데,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듯 보여서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자신의 능력 때문이라 생각하며, 그는 계속해서 손을 움직일 뿐이었다.

“아흣!! 하으응...!!”

그녀의 옷이 벗겨진 순간부터 성준이 더욱 본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그는 손뿐만 아니라 입술과 혀를 활용해서 그녀의 가슴을 애무했다. 작은 가슴에 비해서 많은 성감대가 모여 있던 탓에 그녀는 매우 큰 반응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젖꼭지가 예민했는지,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했다.

“여기가 많이 예민하구나?”

“하으응...거기 좋아...더 강하게 해줘...”

그녀의 요청이 없더라도 성준은 젖꼭지를 주 타겟으로 삼아 애무를 이어가고자 했다. 그녀의 손과 혀는 어느새 그녀의 젖꼭지를 노리고 있었다.

여자를 애무할 때마다 젖꼭지를 집요하게 노리는 버릇이 있던 성준은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제멋대로 젖꼭지를 괴롭혔다. 혀를 이용해서 젖꼭지를 날름날름 핥는 것은 기본이었고, 이를 사용해서 날카롭게 깨물거나 검지와 엄지를 통해서 강한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그의 행동이 이어질 때마다 그녀의 신음소리의 크기는 점점 증가해갔다.

“하흑...하아앙...아흐흣...!!”

“어때? 혼자 할 때랑 느낌 많이 달라?”

“으흐흑...아직 잘 모르겠어...조금 더 하면 알 것 같은데...흐으응!!”

그녀의 몸을 애무하면서도 성준은 흥분상태를 체크하는 것에 게으르지 않았다. 그는 정신을 놓고 그녀의 가슴을 빨면서도 그녀의 상태 변화와 흥분도를 확인했다. 이것을 통해서 삽입이 결정되었기에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었다.

‘역시 가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나보네. 이제 이곳 차례인가. 제발 여기로 끝났으면 좋겠다.’

가슴만으로는 그녀의 몸을 지배하고 있는 성욕을 떨쳐내기는 불가능해보였다. 가슴이 안 된다면 그 다음 차례는 그녀의 다리 사이였다. 성준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하체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오빠의 뜨거운 시선을 눈치 챈 그녀는 일어서있던 상체를 눕혔다. 입고 있던 바지를 벗기 위해서는, 그리고 그곳을 애무당하기 위해서는 앉아있는 것보다 누워있는 게 편한 것은 당연했다. 굳이 성준의 움직이기 전에 미리 반응할 이유는 없었지만,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었다.

“네가 직접 벗으려고?”

“아...내가 직접 벗을까?”

“그래도 괜찮고. 그럼, 네가 벗어서 보여줘.”

그녀의 적극적인 모습이 성준에게는 전혀 부정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성준은 그녀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성욕을 해소시킨다는 핑계로 그녀에게 성적인 행위를 요구하는 모습보다는 그녀도 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부끄러운데...”

성준의 말에 그녀가 스스로 입고 있던 바지를 벗었다. 그녀는 부끄러워하는 기색을 보이면서도 행동은 과감했다. 바지에 이어서 팬티까지 순식간에 벗어버린 그녀는 바로 침대에 누워서 다리를 활짝 벌려 오빠에게 중요부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이미 다리를 벌리기 전부터 흥분 중이었던 그녀는 보x를 통해서도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털이 별로 업던 그녀의 깨끗한 보x는 물을 가득 머금은 채로 빛을 내고 있다.

“하흣...”

그녀의 다리 사이로 성준이 가까이 다가갔다. 아직까지 성준은 그녀의 보x와 아무런 접촉도 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단순히 오빠가 가까이에서 그곳을 바라본다는 것만으로도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생각보다 훨씬 깨끗한데? 털도 깔끔하고, 예쁘다.”

“하응...정말? 더럽지 않아?”

“더럽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해.”

성준이 그런 그녀에게 칭찬을 해주었다. 성준의 칭찬에 그녀는 얼굴을 더욱 붉히면서 좋아했다. 오빠에게 그곳을 칭찬 받는 게 그렇게나 좋을까. 일반적인 윤리와 상식이 무너져버린 두 사람이었다.

그녀가 흥분하는 만큼 성준 역시도 동생의 보x를 보자,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증가함을 느꼈다. 그는 지금 당장이라도 보x에 자신의 자x를 박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하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여자가 자신의 동생임을 망각하지 않으며 자x가 아닌 손과 입을 이용해서 그녀를 만족시키고자 했다.

“만져줘...빨아줘...”

그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성준은 바로 그녀의 손을 보x 위로 향했다. 그는 부드럽게 동생의 보x를 살살 쓰다듬다가 이내 손가락에 애액을 묻혀서 클리를 공략했다. 그녀의 클리는 애무 시작도 전부터 커다랗게 부풀어 있는 상태였다.

“아흣!!”

성준의 손끝이 클리에 닿자 그녀의 입에서 짧은 신음이 터져 나왔다. 그러면서 그녀는 스스로 자신의 다리를 더욱 활짝 벌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빠가 편하게 보x를 만지고 핥을 수 있도록 말이다.

츄릅 츄읍 츄릅

그녀의 배려에 성준은 더욱 신이 나서 보x를 애무했다. 그는 다리 사이에 얼굴을 들이민 채로 동생의 보x를 혀로 음미했다. 오빠의 침이 동생의 보x를 잔뜩 적셔갔다.

“하응...아흐흐흥...오빠...어떡해...하흐흣!!”

“느낌이 조금 오는 것 같아? 갈 것 같으면 말해줘.”

“아흐흑...조금 더 해야 될 것 같은데...흐응...넣어주면 안 될까...언니한테 그랬던 것처럼 나도 넣어줘...”

보x에 자극을 받을수록 그녀의 신음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우기 시작했다. 흥분도가 높아질 때로 높아진 그녀는 이제 오빠에게 삽입해달라는 말까지 거침없이 내뱉었다. 그녀의 말에 성준의 고민은 깊어져갔다.

‘어떡하지? 그냥 해버릴까? 그냥 이대로 하영이한테 삽입해버려? 아니야...그랬다간 정말로 큰일이라고. 만약 동생이 임신하거나 누나가 삽입했다는 걸 알면...으으...그건 생각조차 싫다. 최대한 삽입은 하지 않고 버텨보자.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야.’

성준이 보x를 빠는 내내 그녀는 계속해서 그를 유혹했다. 삽입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성준은 잘 참아냈다. 삽입은 하지 않더라도 대신 그는 다른 방법을 떠올렸다.

“오빠...? 나도 해주는 거야? 얼른...얼른 넣어줘...”

다른 방법을 떠올린 성준은 그대로 바지와 함께 속옷을 벗었다. 속옷이 아래로 내려가자 화가 잔뜩 난 그의 자x가 그녀의 시야에 들어왔다. 그녀는 오빠가 자신의 보x에 삽입을 할 것이라 생각했는지 보x를 벌렁거리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니야, 삽입하지는 않을 거야.”

“안 넣어줄 거야? 왜 나만 안 넣어줘...언니는 넣어줬잖아...”

“대신 다른 방법으로 기분 좋게 해줄게.”

“다른 방법? 나는 삽입이 좋은데...”

“꼭 성욕은 해소시켜줄 테니까 걱정 마.”

그녀의 기대와 달리 성준은 여전히 그녀의 보x에 자x를 삽입할 생각이 없었다. 그렇다면 그가 굳이 바지와 속옷을 벗어서 자x를 꺼낸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그 상태로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자세를 잡고 귀두 끝을 보x 입구에 조준했다. 그리고는 자x에 애액을 골고루 바른 뒤,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아흣...!!”

성준의 허리가 움직이면서 그녀의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가 삽입을 한 것일까. 아니, 그는 삽입하지 않았다. 그의 자x는 여전히 바깥에 머물러 있었다. 그는 삽입이 아닌, 보x에 문지르는 식으로 그녀를 자극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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