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클리닉 - 이아현 -->
“그러면 바로 삽입하겠습니다.”
“네? 버, 벌써요?”
“지금 바로 하자는 말 아니었나요?”
“아, 마, 맞아요. 삽입해주세요...”
임신 능력자가 다시 한 번 그녀의 뒤쪽으로 다가왔다. 그는 빨리 마무리를 짓고 싶어 하는 그녀에게 바로 삽입을 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녀는 삽입을 하겠다는 그의 말에 살짝 놀라며 당황했다.
‘사정한지 이제 3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두 번째 섹스가 가능한 거야? 그러고 보니까, 나이가 엄청 어리다고 했었지...’
그녀가 놀란 이유는 이것이었다. 그녀는 한 번의 사정을 마친 그에게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남자의 경우 사정 이후에 성욕이 떨어지고 발기가 풀리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녀를 담당한 임신 능력자는 전혀 그런 모습을 발견할 수 없었다. 궁금증이 생긴 그녀가 살짝 고개를 돌려, 그의 자x 상태를 확인하자, 여전히 단단하게 위를 향해 솟아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생각보다 훨씬 크네? 오빠 꺼하고는 비교도 안 돼...저런 게 안에 들어왔으니까 힘이 엄청 들어갈 수밖에...임신 능력자들은 다 저 정도인가?’
그리고 그의 자x를 두 눈으로 확인하자, 그녀는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를 담당하는 임신 능력자의 자x는 크기뿐만 아니라, 두께도 상당했다. 저런 물건이 조금 전에도 그렇고 어제도 자신의 몸 안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떠올리자, 살짝 흥분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나저나 두 번째라서 조금은 처음보다는 조금 오래 걸릴 수도 있는데 괜찮겠어요? 지금 최대한 손으로 하면서 사정감을 올리고는 있는데, 아시다시피 쉽진 않아서요.”
그녀의 몸 안으로 삽입을 준비하던 그가 물었다. 그는 그녀를 배려하기 위해서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처음보다 더 오래 걸린다고? 그러면 안 되는데...아아...어떡하지...? 조금 더 자위를 하라고 할까? 아니면, 그냥 바로 삽입?’
그의 말에 그녀는 고민이 되었다. 처음보다 두 번째에 사정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그녀는 이대로 그에게 조금 더 자위할 시간을 줘야 될지, 아니면, 바로 삽입을 허락할지 고민했다. 둘 다 모두 딱히 끌리는 선택지는 아니었다.
“아...그러면 조금만 혼자 하시고...넣어주시면 될 것 같은데...너무 길게는 말고, 조금만 해주세요.”
“음 그래도 괜찮겠어요? 아무래도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여기서 해야 될 것 같은데...”
“네...어쩔 수 없으니까요...바로 넣는 건 조금 그래서...”
“그러면 이대로 조금 흔들고, 살짝 흥분이 올라오면 넣을게요.”
고민 끝에 그녀는 그의 자위를 허락했다. 마음 같아서는 그가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자위를 하길 바랐지만, 그것까지 바랄 수는 없었다. 그렇게 임신 능력자는 하반신이 훤히 노출된 그녀의 뒤에서 자위를 하게 되었다.
찹 찹 찹 찹
그녀에게 자위를 허락받은 임신 능력자는 빠르게 손을 흔들었다. 남자에게 자위란 누구나 매우 익숙한 것이었기에 그 역시도 환상적인 손놀림으로 자x를 자극했다. 그러자 자x에서 흘러나온 쿠퍼액으로 요란한 소리가 만들어졌는데, 그 소리는 전부 그녀의 귓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으으...이상해...이게 뭐야...하으...자꾸만 상상되잖아. 왜 하필이면 또 뒤를 돌아봐서...’
낯선 남자와 섹스를 한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자신의 앞에서 자위까지 허락을 했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지금 상황이 매우 당황스러우면서도 묘한 기분을 느꼈다. 머릿속에서는 자꾸만 그의 자x와 자위하는 모습이 연상되었고, 그것은 흥분으로 이어졌다.
점점 흥분이 차오르기 시작한 그녀는 호흡마저도 조금씩 거칠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또한 몸마저도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발가락과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기도 했다.
‘또 시작이다...미쳤어, 정말...아직 삽입도 안 했는데, 왜 이러는 거야...아흐...’
방금 전에 섹스와 절정을 경험한 그녀의 몸은 상당히 예민해진 상태였다. 예민한 정도는 단순히 성욕을 갈구하는 것을 넘어서 어제 대기실에서의 상태와 비슷했다. 정신력으로만 버티기에는 도저히 불가능해보였다.
‘안 돼...이러면 안 되는데...흐으응...’
그래서 그녀는 결국, 흥분을 참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될 짓을 실행에 옮기고야 말았다. 흥분을 못이긴 그녀의 몸은 자꾸만 자위를 하는 그에게로 향했다. 지금 그녀의 성욕을 풀어줄 대상은 오직 그였기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그의 자x에 문질렀다. 이것은 그녀의 도덕심이 절대로 감당하지 못할 행위였다.
“지금 삽입해줄까요?”
“아아...그게...아흐...네...”
“알았어요. 바로 삽입할게요.”
엉덩이를 자x에 비비는 그녀의 행위가 어떤 뜻인지는 섹스를 경험하지 않은 남자라도 잘 알 것이다. 그 역시도 그녀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태연했다. 차분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삽입을 하겠다고 말한 그는 처음과 마찬가지로 자x를 손으로 잡아 직접 보x 속으로 삽입을 시도했다.
“음 혹시 빨리 끝내시는 걸 바라시는 거면, 조금 더 깊숙하게 삽입하는 건 어떨까요? 이 상태로 했다가는 조금 오래 걸릴 것 같은데...”
대신, 그는 삽입을 하면서 그녀에게 한 가지를 제안했다. 4분의3만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까지 깊숙하게 삽입하면서 섹스하는 게 어떠냐고 말이다.
‘차라리 그게 좋을까? 그래, 지금은 어떻든 상관없어. 이 상황이 빨리 끝날 수만 있다면...그것만으로도 충분해.,,’
그의 제안에 그녀는 이번에도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조금 전과 달리 이번에는 고민을 끝내는데 그리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 무언가를 깊게 고민하기에는 지금 그녀의 상태는 흥분으로 엉망진창이었다. 깊게 생각할 정신도 남아있지 않았던 그녀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빠르게 결론을 지었다.
“흐으...그렇게 해요. 대신, 정말로 빨리 끝내주세요. 부탁할게요.”
“네, 최대한 빨리 끝낼게요. 그럼, 깊게 넣겠습니다.”
신호와 함께 임신 능력자의 자x가 삽입되었다. 이번에도는 4분의3까지가 아닌, 뿌리까지 깊숙하게 삽입이 되었다. 그녀의 엉덩이는 그의 치골과 아랫배에 살짝 닿게 되었다.
‘커...엄청 커...거기다가 딱딱하고...굵고...아흐흐... 끝에 닿는 것 같아...’
그의 자x는 그녀의 질 내부를 꽉 메운 채로 밀려들어왔다. 어제도 그렇고 방금도 그는 사정을 할 때만 되면, 이런 식으로 깊숙하게 삽입하고는 했는데, 지금하고 그때는 전혀 느낌이 달랐다. 삽입만으로도 그녀는 숨이 멎을 정도로 엄청난 쾌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느낌은 처음이야. 아흑...어떡해...너무 커서...아플 것 같은데...’
그녀가 지금까지 섹스를 하면서 겪어왔던 남자의 자x는 대부분 평균 사이즈를 밑돌았다. 그것이 능력자의 자x가 어마어마할 정도로 큰 것이 아니었음에도 그녀가 크게 흥분할 수 있는 이유였다. 과거에 남편하고 섹스할 때는 가장 깊숙한 곳이 허전한 기분이었다면, 지금은 2% 부족한 그 무언가를 채워주는 황홀함에 젖어 들 수 있었다.
“정액을 한 번 주입해서 그런지, 부드럽게 들어가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피스톤 운동에 대한 신호와 함께 보x에 박혀있던 그의 자x가 요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말대로 질 내부에는 이미 정액으로 가득 들어찼기 때문인지, 자x의 크기나 보x의 조임과 상관없이 생각보다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었다.
“하앙...으읏...아흐흥!!”
그는 처음부터 강하게 박기보다는 천천히 질 안으로 밀어 넣었다가 빼기를 반복했다. 처음부터 강하게 박았다가는 자칫 거부감이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었기에 이런 식으로 그녀의 보x가 익숙해지도록 만들었다. 물론, 그것만으로도 그녀가 받는 쾌감의 크기는 상당했다.
그녀의 보x는 안으로 들어오는 자x를 매우 강하게 감싸 안았다. 마치 둘 사이에 접착제가 발라져 있는 것처럼 자x가 밖으로 빠져나가더라도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모습으로 말이다. 그만큼 지금 그녀와 그녀의 몸은 그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었다.
“아흑!! 아흐...아흐흣!!!”
시간이 흘러 보x가 익숙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더욱 빠르고 힘있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잡이만을 붙잡고 허리운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그는 아예 양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쥔 채로 허리를 앞뒤로 왔다갔다 반복을 했다. 덕분에 속도는 더욱 높이 올라갈 수 있었다.
찌걱 찌걱 찌걱 퍽 퍽 퍽
능력자의 길고 두꺼운 자x는 그녀의 질 내부를 빠르게 휘저었다. 박을 때마다 강한 힘을 줘서인지, 마치 귀두 끝이 자궁에 닿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녀의 몸과 정신은 이제 완전히 그에게 지배당해버렸다.
‘하흣!! 이상해...이런 기분은...아흐흐...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야...흐응...미칠 것 같아...너무 좋아...으으...!!’
첫 번째 섹스 때만 하더라도 그녀는 남편에 대한 죄책감과 자신의 몸에 대한 원망을 느끼고는 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그녀는 그러한 생각을 전혀 할 수 없었다. 그러한 생각들은 그녀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채 나오질 못했다. 지금 그녀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쾌락만이 차지하고 있는 중이었다.
“허엉!! 아흐흥!! 하아아앙!!!”
그녀의 벌어진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마치 비명소리처럼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 그녀에게 이제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성격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마음속에 숨겨두었던 성적 욕망을 끄집어내는 것만이 그녀의 목적이었다.
“으윽...이제 곧 쌀 것 같아요.”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이어가던 그가 그녀에게 쌀 것 같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렇지만 그의 목소리는 그녀의 귀로 들어갈 수 없었다. 이미 흥분으로 이성이 마비된 그녀는 거의 정신을 놓은 상태였다. 그저 자신의 몸 가득히 느껴지는 쾌감과 황홀함에만 집중하고 있을 뿐이었다.
“흐읍...하으...하아...아흐흐흐흡...”
마지막으로 능력자가 사정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그의 묵직한 좆질에 그녀는 정말로 숨이 넘어갈 것만 같았다. 눈은 완전히 뒤집혀있었고, 다리는 완전히 힘이 풀린 채 장비와 그에게 의지했다.
그리고 그 순간, 그녀의 보x에서 투명한 액체들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능력자가 사정을 하기 전에 그녀가 먼저 가버린 것이었다.
투명한 사정액들은 모두 그의 자x를 적신 채로 바닥으로 뚝 뚝 떨어졌다. 그녀에게 좆질을 하는 그는 당연하게도 그녀가 사정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모습에 그는 더욱 빠르게 속도를 내서 박음질에 박차를 가했다.
“저도 이제 쌀게요. 윽...큭...쌀게요!”
그녀의 사정에 이어서 그 역시도 바로 사정을 했다. 빠른 속도로 자궁 입구 주변을 긁어대던 그의 귀두 끝은 곧 세찬 정액 줄기를 내뱉었다.
찍 찌익 찌이익
뻗어나간 정액들은 대부분 그녀의 자궁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녀는 마치 정액을 다 빨아들일 기세로 보x에 힘을 주었다. 그녀의 보x는 그가 사정을 완전히 마칠 때까지 꽈악 끌어안았다. 그렇게 두 번째 섹스가 끝이 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