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52)

난 다시 그녀를 힘 있게 끌어안았다.

“...흐윽.........”

“...형수......... 형수도 내가 싫은 건 아니죠.............??”

난 들어 보나마나한 질문을 했다.

“....................................................”

“...형수도............. 내 맘과 같은 거죠...............?? 네에...............??”

“...................................................”

그녀는 가쁜 숨만을 내쉬며 몸을 가늘게 떨어댈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는데, 난 그런 그녀를

품안에서 느끼며 그녀 역시도 날 좋아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래요 형수............ 말하지 마요........... 말하지 않아도 난 느낄 수 있어요........ 형수도 날

좋아하고 있다는 걸..........”

난 이렇게 말하며 그녀의 양 볼을 떨리는 두 손으로 살포시 잡아서는 촉촉해진 그녀의 두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는데, 그렇게 짧은 시간이 길게만 느껴지던 어느 순간, 그녀의 눈꺼풀이 가만히

내려앉는 걸 보게 된 난 그게 어떤 의미란 걸 직감할 수 있었기에 두방망이질 해대는 가슴으로

그녀의 떨리는 입술에 내 입술을 살포시 포갰다.

“...흐으읍............”

그리고 그 순간, 온 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내 가슴팍을 가녀린 주먹으로 마치 노크를 하듯 두어 번

두드려대던 그녀가 다음 순간엔 굳게 다물고 있던 입술을 벌려 내 혀를 받아들임과 동시에 들어올린

양쪽 팔로 내 목을 가만히 감싸오기까지 했는데, 난 그런 그녀의 입속에 들어가 있던 혀로 형수의

입속 구석구석을 헤집어댔고, 그녀는 그런 내 혀를 어느 순간부턴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그녀는 내 혀에 자신의 혀를 감아대며, 또 내 입속에 혀를 넣어 내 입속을 헤집어대며

나와의 첫 키스를 맘껏 즐겼다.

그리고 난 그런 그녀의 몸을 옷 위로 가만가만 쓰다듬기 시작했는데, 그녀는 그런 내 손길을

처음엔 키스를 해대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리저리 피하려는 듯한 몸짓을 해댔지만, 누가 보더라도

싫어서라기보다 그냥 그래야만 할 것 같아서 해대는 그런 몸짓이었기에 그리 오래 가지 않아

내 손길을 더 이상 피하지 않은 채 엉덩이와 젖가슴에까지 내 손길을 허락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반응에 용기를 얻은 난 차츰 더 노골적으로 그녀의 몸을 주무르다 시피 어루만져댔는데,

그녀는 그런 내 손이 치맛자락을 걷어 올리려 하자 한쪽 손으로 그런 내 손을 잡아 제지를 했고,

난 그런 그녀의 제지에 손을 들어올려 이번엔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는데, 그녀는

그런 내 손을 이번에도 다시 제지하려는 듯 잡아왔지만, 난 그런 그녀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내 입술에서

그녀가 입술을 떼지 못하도록 더 강렬하게 키스를 해대며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헤쳐

나갔고, 그렇게 그녀의 젖무덤을 움켜쥐었다.

“...우우웁......... 우웁..............”

그 순간, 그녀는 날 밀쳐내려 애를 쓰며 내 입술을 피하려 했고, 난 그런 그녀의 입술이 떨어지지 않게

애를 쓰면서 결국엔 그녀의 브래지어를 위로 밀어 올려 그녀의 따뜻한 젖가슴을 손아귀로 움켜쥐어서는

그녀의 양쪽 젖가슴을 오가며 애무를 해댔는데, 그녀는 그런 내 손길을 결국엔 허락하며 내 혀를

더 강하게 빨아대는 것으로 자신이 느끼고 있는 짜릿함을 표현하고 있었다.

“...후으으웁......... 쭈웁......... 쭙.......쭙...............”

그리고 난 그런 그녀의 적극적인 애무를 받아들이며 한동안 그녀의 젖가슴과 젖꼭지를 계속해

주물러댔고, 어느 순간엔 그녀의 입에서 입술을 떼어 그녀가 어쩌지 못하게 아주 빠른 동작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빨아대기 시작했는데, 그녀는 그 순간 앓는 소리와 함께 상체를 뒤로 젖히며

내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왔고, 난 그런 그녀의 상체와 허리를 감싸고 있던 팔과 두 다리에 힘을 줘

중심을 잡으며 그녀의 젖꼭지를 살짝 깨물 듯 혀로 굴려대며 계속해 애무해 나갔다.

“...흐으으윽............ 흐응.............. 하아아...............”

그리고 그녀는 그런 내 애무에 내 머리를 감싸고 있던 손에 힘을 줬다 뺐다 해대면서 자신에게

느껴지고 있는 전율의 파도에서 서핑을 즐기는 듯 했는데, 난 그런 그녀가 나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상태에서 술기운까지 도는 가운데 음의 기운이 더 강해지는 밤에, 그것도 우리를 알아 볼

사람이 없는 곳에서, 더욱이 둘만이 있는 노래방이라고 하는 한정된 공간에서 내가 애무를 해대자

이성을 잃고 말았다는 생각을 했고, 나 역시 마찬가지였기에 그런 그녀를 더 애무해주면 더 이상의

관계도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그녀의 젖가슴과 젖꼭지를 계속해 핥고 빨아대면서 그녀를 소파 쪽으로

끌었고, 그녀는 그런 나의 움직임에 따라 앓는 소리를 연신 뱉어대면서 소파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난 그런 그녀의 치맛자락을 허리까지 급하게 걷어 올려서는 곧 내 무릎위에 앉힌 채

한동안 계속해 그녀의 젖가슴과 젖꼭지를 핥고 빨아댔다.

“...흐으윽........ 흐으윽....... 하아앙........ 사.....삼촌............ 흐으으응..........”

“...쭈우웁....... 쭙..... 쭙.........”

흥에 겨워 날 불러대는 형수의 목소리를 귓등으로 흘리며 난 잔뜩 부풀은 물건으로 그녀의 음부두덩을

압박해대면서 한쪽 손으론 그녀의 등을 받쳐줌과 동시에 다른 한쪽 손으로는 그녀의 엉덩이를 팬티 위로

어루만져대다가 어느 순간엔 팬티 속으로 넣어 탱탱한 맨살을 어루만져댔고, 그런 내 손길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그녀를 보며 이번엔 엉덩이를 어루만져대던 손을 미끄러뜨리듯

아래도 내려 항문 언저리와 함께 음부속살 끝 언저리를 건드렸는데, 그녀는 그 순간 앉은 상태에서

엉덩이를 뒤로 빼 내 손길을 피하는 듯 했지만, 난 그런 그녀의 몸짓이 내 손길이 싫어서가 아니라

여자로써의 본능적이고 형식적인 반항이란 걸 직감할 수 있었기에 그런 그녀의 엉덩이를 다시

내 쪽으로 끌어당겨서는 이번엔 아예 그녀의 음부속살을 뒤쪽으로 한번에 움켜쥐듯 하면서 가운데

손가락으로 이미 질척해져있던 그녀의 음부속살을 갈랐고, 그 순간 그녀는 끊어질 듯한 신음소리와 함께

온 몸을 경직시키며 고개를 젖힘과 동시에 상체를 더욱 뒤로 젖혔는데, 그 순간 드러난 그녀의

목선은 너무도 매혹적으로 다가왔다.

“...하아아아악........... 아아.............. 끄으으응...............”

그리고 난 그런 그녀의 반응에 음부속살에 반쯤 들어가 있던 손가락만을 힘겹게 움직여대며 한동안

그녀의 반응을 살폈는데, 그녀가 그렇게 뭔가를 음미하는 듯한 자세에서 벗어나는 데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했다.

“...흐으으응............ 사......삼촌........ 이.....이제 그만......... 응.............?? 하아앙........ 우리......

죄짓지 말아요........... 응.........?? 흐으응......... 부....부탁이에요.............. 하아아..........”

그리고 그렇게 다소의 시간이 흐른 뒤, 그녀는 자신의 음부속살에서 깔짝거리고 있는 내 손가락을

빼 낼 생각은 하지 않은 채, 아니 오히려 그런 내 손가락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조금씩 들썩여대면서

달아올라 붉게 물든 얼굴로 날 야릇하게 내려다보며 이렇게 말했는데, 난 그런 그녀의 말이 나에게 

하는 말이라기보다는 그녀가 자신에게 해대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말이란 걸 깨달을 수 있었기에 

그런 그녀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쭈우웁........ 쭙,.... 쭙...... 쭈웁.............”

그리고 다시 그녀의 젖꼭지를 빨아대면서 그녀 엉덩이 밑에 들어가 있던 손에 힘을 줘 그녀의

엉덩이를 위로 좀 들어올림과 동시에 반쯤 들어가 있던 손가락에 손가락 하나를 더해 그녀의

질척한 음부속살에 깊이 집어넣었는데, 그 순간 그녀는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처럼 내 손의 움직임에 

따라 엉덩이를 슬쩍 들어 올려주었고, 이어서는 말과는 달리 내 머리를 꼭 끌어안으며 음부속살에 

힘을 줘 마치 내 손가락을 끊어버리기라도 하려는 듯 힘을 줘 조여 댔는데, 난 그런 그녀를 보며

휴가 때 콘도 화장실에서 자위를 해대던 그녀를 떠올릴 수 있었다.

“...쭈우웁....... 쭈웁.......... 형수........... 그냥 즐겨요............ 아무 생각 말고...... 네에.........??”

난 그녀의 음부속살이 조여 대는 손가락 끝으로 음부속살을 헤집어대며 말했다.

“...흐으윽....... 으윽........ 사.....삼촌........... 그.....그래도........ 하아아앙..............”

“...형수 그러지 말고......... 네에.............?? 형수도 내가 싫은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나도

형수가 너무 좋아서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 그냥.......... 즐겨요........ 네에........??”

난 궂지 이렇게 말하지 않아도 그녀가 날 받아들일 것이란 걸 이미 직감한 채 확신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그녀가 상처를 받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자존심은 지켜주고 싶었기에

이렇게 애원하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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