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낮잠을 자기 시작한 아들을 아버님께 맡긴 난, 습관처럼 다시 집으로 돌아와 아버님 방을 향하다 말고
내 방 쪽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에 숨을 죽여 내 방 문 앞으로 다가가 안을 몰래 들여다 보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방 안엔 아버님이 계셨다.
‘...어머........ 뭐.....뭘하고 계시는 거지........??’
하지만 이런 내 궁금함은 곧, 내 속옷 서랍을 열어 속옷들을 한동안 보고 계시던 아버님을 통해
해소되었는데, 다음 순간 내 팬티들 중 하나를 고른 아버님이 서랍을 닫는 장면에 당황한 난
급히 주방으로 몸을 숨겼다.
그리고 곧 내 방에서 나오신 아버님이 당신의 방으로 들어가시는 걸 보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던 난, 그때까지도 두방망이질 쳐대던 가슴을 끌어안고 아버님의 방문 앞에 섰다.
그리곤 아버님이 당신의 검붉은 물건을, 이미 빳빳해져버린 물건에 내 팬티를 감싸 훑어대시는 걸
보면서 잠시 주저하다 곧 음부두덩을 움켜쥐었고, 신음소리까지 뱉어내시며 당신의 물건을 더욱
거칠게 훑어대시는 아버님을 보면서는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어느새 젖어버린 음부속살과 음핵을
문질러대기까지 했는데, 그렇게 난 나도 모르는 사이 이런 상황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그러면서 또한 음탕해지길 더 이상 거부하지 않은 채, 오히려 음탕한 늪으로 급격히, 그리고
스스로 빨려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목구멍을 비집고 새어나오려는 신음소리를 애써 삼키며 아버님의 손놀림 속도에 따라
음핵을 문질러대던 난, 아버님의 빳빳한 기둥을 문질러대고 있는 내 팬티를 보면서 문득 그 팬티 대신
내 음부속살이 아버님의 기둥을 문질러대면 어떤 기분이 들까, 그리고 아버님은 또 어떤 기분이실까
하는 야릇한 상상까지 하고 말았다.
하지만 곧, 내 팬티에 걸쭉한 정액을 뿜어대고 있는 아버님을 보며 그 자리를 벗어나야만 했기에
급히 집을 나와 지하주차장으로 갔는데, 차에 올라 가쁜 숨을 몰아쉬던 난, 주위를 한번 살핀 후
운전석을 뒤로 좀 밀어 그때까지도 뜨겁기만 한 음부두덩을 팬티 속으로 어루만져대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다리를 벌려 음핵을 문질러대며 한쪽 손으로 젖가슴을 주물러대며 조금 전 상상했었던,
아버님의 물건 기둥에 음부속살을 문질러대는 내 모습을 상상하기에 이르렀는데, 그렇게 난 온 몸을
관통하기 시작한 짜릿한 뭔가에 소리까지 질러대며 몸을 떨어대고 말았다.
그리고 그렇게 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짜릿한 뭔가의 여운이 삭으라들면 들수록 그 자리를 메우며
엄습해오기 시작한 허탈감과 수치스러움에 내 자신을 책망하며 대형할인매장을 찾은 난, 야채
코너에 있던 가지를 보며 비디오에서 봤었던 남자의 물건을 떠올렸기에, 그런 내 자신을 또 한번
책망해대면서 그 자리를 급히 벗어난다고 벗어났는데, 그런 내 눈에 이번엔 오이들이 들어왔기에
기분이 참 묘해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런 오이를 고르려 만지작거리고 있던 여자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또 야릇한 상상을
하기 시작했는데,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오이를 고르는 여자들이 다 자신들의 음부속살에 들어갈
오이를 고르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 중에 제일 굵은 오이를 골라 장바구니에 담고 있던 여자를
보면서는 그 여자의 음부속살에 그 오이가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좀 어이없는 생각마저 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런 생각만으로 내 음부속살이 또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난
당혹감을 느끼고 말았는데, 그런 당혹감에도 불구하고 계속해 달궈만 지는, 그래서 점점 더 뜨거워져만
가는 음부두덩을 어떻게든 달래줘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난 다리를 꼬는 척, 양 허벅지 살로 음부두덩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으로 달궈진 음부두덩을 달랠 수 없었던 난, 눈에 들어온,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떠올린 아버님의 물건과 그 굵기가 비슷한 오이를 집어 들고는 곧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고 화장실에 들어서자마자 누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한 난,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제일 가장자리 문을 열고 들어가 문을 잠갔다.
그리곤 변기 뚜껑을 내려 그 위에 앉아 다리를 벌려 음부두덩을 팬티 위로 어루만져대기 시작했고,
잠시 후엔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음핵을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문질러대기 시작했는데, 그 순간 문득
떠오른, 카트에 있던 오이 생각에 밖으로 나가 누가 보지 않나 살핀 후, 아무도 보지 않는다는
사실에 용기를 내 오이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다시 문을 잠그던 난, 오이를 씻기 않았다는 사실에 급히 밖으로 나와 오이를 씻기 시작했는데,
그 오이를 씻으면서 나도 모르게 아버님의 물건을 떠올리고만 나는, 뭔가에 ?기 듯 물이 줄줄
흐르는 오이를 들고 조금 전 들어갔었던 곳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
그리고 다시 음핵을 문질러대면서 어제 봤었던, 나이든 여자가 오이와 비슷하게 생긴 야채로
음부속살을 쑤셔대던 장면과, 집에서 자위를 하시던 아버님의 물건을 동시에 떠올리며 손에 들고
있던 오이를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그 순간 문득 떠오른, 사내아이의 손에 들려졌던
야채가 두 여자의 음부속살을 번갈아가며 들락날락거리던 장면과 함께 아버님의 물건에 감싸져 있던
내 팬티를 보며, 그 팬티 대신 내 음부속살이 문질러지면 어떤 기분일까를 상상하면서 내 음부속살을
문질러대던 장면을 떠올린 난, 어느새 음부속살에 닿아 있는 오이를 보았다.
그리고 다시 망설이던 끝에 손에 힘을 주기 시작했고, 그렇게 태어나 처음 음부속살에 박혀들기
시작한, 남편의 물건 말고는 단 한번도 그 무엇의 진입을 허락지 않았던 내 음부속살에 박혀드는
오이의 단단함을 느끼면서 두 눈을 감고 말았는데, 남편의 것보다 더 굵었기에 그 처음 느낌은
뻐근함 이었고, 그와 동시에 차갑다는 느낌은 어쩔 수 없었지만, 집에서처럼 그렇게까지 싫지
않았기에, 그리고 공공장야설넷고 하는 극한 상황에서 느껴진 짜릿한 스릴에 취해 있었기에 그 순간
내가 무슨 일을 벌이는지도 모른 채, 그렇게 오이를 음부속살 깊숙이 밀어 넣고, 음부속살을
가득 메운 오이의 충만감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화면을 통해 배운 대로 손을 움직여 오이를 음부속살에서 빼냈다가 다시 박아 넣기를
반복하기 시작했는데, 그럴 때마다 오이에 난 돌기들이 음부속살 벽을 온통 긁어댔기에 어쩔 수 없이
앓는 소리를 흘려댈 수밖에 없었던 난, 차츰 그 속도를 더해가며 그럴 때마다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짜릿함에 취해 공공장야설넷는 사실을 잊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찾아든, 지금까지 느꼈었던 짜릿함과는
뭔가 다른,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는 것 같은 착각과 몸이 순간적으로 가벼워지면서 마치 공중에
뜨는 것과 같은 황홀함에 취해 오이를 음부속살 끝까지 박아 넣은 채 온 몸을 떨어대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자지러지는 듯한 신음소리를 질러대고 말았는데, 그 순간 내 신음소리에 놀란 난
온 몸에 돋은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걸 느끼면서 이성을 빠르게 찾았다.
그리곤 온 몸의 신경들을 곤두세워 밖에 누가 있지나 않을까, 숨을 죽였는데, 다행히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기에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고, 그렇게 음부속살에 박혀 있던 오이를 빼냈다.
하지만 그래도 왠지 바로 밖으로 나간다는 게 불안하기만 했던 내게 그 순간 밀려들기 시작한,
뭐라 표현하기 힘들지만, 궂지 표현하자면 죄책감 같은 것 때문에 맘이 무거워졌는데, 그 순간
누군가 화장실에 들어왔고, 복잡한 감정을 추스를 수 있는 어떤 계기를 찾고 있었던 난, 화장실에
들어온 누군가를 핑계로 옷매무시를 가다듬은 후, 그 누군가가 화장실을 나가자마자 화장실에서
도망치듯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