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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55화 (55/226)

Chapter 55 - 55.모녀덮밥은 푸짐하게!

아침 일찍 야기츠네 신사에 도착해 계단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야메를 만났다.

"어서 오세요, 서방님♡"

"그래."

"드디어… 오늘이네요. 아아, 정말… 정말 기대돼요."

이미 내 계획에 동참한 아야메는 딸을 속인다는 죄책감이 아닌 이제 숨기지 않고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나와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나도 마찬가지야."

아직 닫지 않은 차 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차 안에서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어. 딱 1시간 정도 돌면 다시 여기로 올 테니까 그때 다시 찾아오고."

"네."

리무진에 타고 아야메가 떠나고 계단을 올라 야기츠네 신사의 가옥을 향했다.

초인종을 누르자마자 바로 문을 여는 카구라.

조금 긴장했는지 말을 더듬으며 수박을 권하는 카구라였지만.

난 먹는 수박보다 빨고 자지를 감쌀 수 있는 수박을 선택했다.

카구라에게 진한 키스를 한 다음에는 힘껏 엉덩이를 주물렀다.

전투 무녀복이 아닌 평범한 무녀복 복장의 카구라.

약간 두꺼운 옷감의 사시코 너머로도 카구라의 탱글탱글한 엉덩이의 감촉은 손에 착착 감겼다.

'생으로 만진다면 더 끝내주지.'

현관에서는 가볍게 애무를 끝내고 후끈 몸이 달아오른 카구라와 함께 침실로 이동했다.

야기츠네 신사 가옥 안에 있는 다다미 방주 한 곳.

혹여나 손님을 맞이할 때 쓰는 곳에 이불을 편 다음 바로 카구라의 옷을 벗겼다.

"루, 루벨트, 아침부터 이러는 건…."

"하기 싫어?"

"시, 싫을 리가 있나! 내, 내 몸은 루, 루벨트 거니까 루벨트 마음대로…."

"그럼 마음대로 할게."

주물!

"흐으응!"

달아오른 카구라의 가슴을 마음껏 주무르며 이어서 빨딱 선 젖꼭지를 빨았다.

"쮸우우우우웁…! 할짝할짝할짝!"

"루벨트! 그렇게 핥으면… 흐응! 앙! 흐읏!"

이제 야한 애무에도 익숙해진 카구라는 바로 야릇한 신음을 쉽사리 내며 내 귀를 즐겁게 했다.

카구라의 몸이 전투 무녀복의 음란함에 더욱 어울린 육체가 되고 있다는 증거였다.

"카구라."

"응… 맘대로 넣어… 줘."

적당히 애무를 끝난 다음에는 바로 몸을 겹쳤다.

쯔으으으으윽!

"흐으으으응! 아, 아앗… 루벨트의 자지… 으으응! 좋… 아."

이젠 숨기지 않고 바로 내 자지가 좋다고 말하며 꼴림을 자극하는 카구라.

겨우 며칠 만에 이렇게 야해질 수 있는 것도 카구라가 가지고 있는 음란 무녀의 재능이 아닐까.

자세는 정석적인 정상위 체위.

카구라의 허리를 잡고 마음 가는 대로 허리를 흔들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흐읏! 응! 아아앙! 루벨트…! 하앙!"

찰팍찰팍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카구라의 음란한 목소리가 다다미방에 퍼져나갔다.

그리고 1시간 동안 카구라의 안에 4발의 사정을 했다.

아카데미에서 할 때보다도 느긋한 페이스.

하지만 그만큼 더 많은 횟수의 피스톤을 카구라의 자궁에 박아댔다.

"호옷! 응! 아아! 자지…! 루벨트의 자지봉 너무 좋아… 아앙! 으응!"

최근 들어 나를 더 흥분하게 하려고 야한 말을 내기 시작한 카구라.

어색한 느낌은 여전하지만 이제 말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어진 상태가 점점 음란하게 카구라가 성장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슬슬 때가 됐군.'

나랑 섹스하느라 정신이 없는 카구라와 다르게 나는 야기츠네 신사 가옥 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왔다는 걸 느꼈다.

물론 지금, 이 순간에 들어올 사람은 한 명밖에 없다.

드르륵

다다미방의 미닫이문이 열리며 아야메가 침실로 들어왔다.

"어머, 카구라."

"하앙! 으으으응! 자지봉 좋… 으으으응?! 어, 엄마!? 어, 엄마가 왜! 아, 아냐! 엄마! 이, 이건!"

한껏 신음을 내고 있던 카구라가 당황하며 아야메를 향해 손을 뻗으며 어떻게든 변명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이 모습을 보이고 어떤 변명을 해야 하는 걸까.

카구라는 끝내 말을 다 꺼내지 못하고 입만을 딱딱 열었다 닫기를 반복하기만 했다.

그렇게 카구라가 당황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아야메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러면 안 되잖니, 카구라. 루벨트 님만 움직이게 하다니… 루벨트 님을 제대로 봉사하는 모습을 엄마가 보여줄게."

"…뭐?"

아야메가 하는 말을 듣고 카구라는 마치 망가진 기계처럼 표정이 굳었다.

그런 카구라를 신경 쓰지 않고 아야메는 바로 옷을 모두 벗어 이제는 익숙한 알몸을 나에게 보였다.

카구라보다도 더욱 커다란 가슴과 튼실한 둔부가 여실 없이 드러나는 모습은 언제봐도 하반신의 피를 쏠리게 만들었다.

"루벨트 님, 자지를 청소할게요."

"알았어요, 아야메 씨."

우선 카구라의 앞이니 호칭을 예전처럼 되돌리며 카구라에게서 자지를 빼냈다.

"흐읏…! 어? 루, 루벨트?"

카구라는 아직 상황이 제대로 파악이 안 됐는지 눈동자가 흔들리면서 우리를 보고 있다.

빼낸 자지를 아야메에게 내밀자 아야메는 바로 무릎을 꿇으며 청소펠라를 시작했다.

"하음! 츄웁! 츄우우우우우웁! 츄르르르르릅! 할짝할짝할짝! 아아~ 맛있어요. 하음! 츄읍! 츄붑!"

아주 익숙하듯이 맛깔나게 내 자지를 빠는 아야메.

"어, 어어? 아? 응?"

그 모습을 카구라는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장면에 머리가 받아들이지 못한 거겠지.

그러니 이 상태일 때 단번에 바로바로 팍팍 나가야 한다.

깔끔하게 자지를 다 청소한 다음 아야메는 내 가슴부터 시작해 배까지 손바닥으로 어루만졌다.

"누워주세요, 루벨트 님. 제가 위에서 봉사할게요."

"알았어요."

내가 바로 눕자 아야메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바로 내 위로 올라가.

즈으으윽…!

"흐으으으응!"

바로 기승위로 삽입함과 동시에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쭈걱! 쭈걱! 쭈걱! 쭈걱!

"호옥! 응! 아아앙! 으으으응! 좋아! 루벨트 님의 자지! 앙! 아아앙! 우람하시고 훌륭하신 루벨트 님의 자지이잇! 아아앙!"

딸의 앞에서 한다는 배덕감도 어우러져서 그런 걸까.

아야메는 평소보다도 더욱 격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어, 엄마? 루벨트? 뭐야? 뭐야 이거? 어? 어어?"

"흐응! 으응! 카구라! 아앙! 아직 몰랐니?"

"모르다니 뭘…."

"엄마는 이틀 전부터… 흐응! 아앙! 루벨트 님의 여자가 되기로 했어."

"뭐…?"

아야메의 말에 흔들리면서 넋을 놓고 바라보던 카구라의 눈이 정신을 차렸다.

충격이 가해진 상태에서 더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으니 억지로라도 정신을 차린 거다.

아야메는 나를 봉사하면서 카구라에게 설명했다.

"이틀 전에 다 들었단다… 후원금이 이제는 필요 없다는 일. 그리고 카구라 네가 후원금을 목적으로 루벨트 님에게 몸을 사용해 거래했다는걸…."

"읏…!"

"아, 루벨트 님을 탓하지 말아 주렴. 갑자기 후원금은 이제 필요 없다고 말하길래… 하아앙! 엄마가 정말 끈질기게 물어본 거란다. 그래서 루벨트 님이 말씀해준 거고. 설마 카구라가 그런 선택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

"어, 엄마 그건…."

"그래서 엄마… 루벨트 님에게 말했어. 카구라 대신 내가 루벨트님에게 몸을 바치겠다고. 물론 루벨트 님은 처음에 거절했단다. 하지만 어떻게든 엄마가 끝끝내 유혹해서 아앙! 으응! 이렇게 루벨트 님을 봉사할 수 있게 됐단다."

"그, 그런…!"

이어지는 아야메의 말에 다시 충격에 빠지는 카구라.

이미 큰 충격을 받은 터라 카구라는 조금만 생각해도 뭔가 이상할 법한 아야메의 말을 의심할 수 없었다.

자신도 비슷한 수법을 썼기에 신빙성이 있기도 하겠지만.

중요한 건 지금 기세를 몰아 카구라가 냉정함을 되찾기 전에 일을 진행시키는 거다.

"하앙! 으으응! 그런데! 아앙! 카구라, 너도 알지? 흐응! 루벨트 님의 자지는 정말… 정말 여자를 완전히 함락시킬 정도라는 거! 으응! 엄마… 아앙! 오랜만에 맛보는 자지맛에 그만 빠져버리고 말았단다! 아앙! 으응!"

아야메하고 짠 설정.

그건 카구라를 최대한 혼란시키게 한 다음 아야메가 스스로를 자칭한 것처럼 음란 미망인 무녀 컨셉으로 나간다는 거였다.

딸을 위해 대신 자신이 헌신적으로 나에게 몸을 바치겠다고 마음먹은 아야메.

하지만 내 자지를 맛본 순간 완전히 몸도 마음도 뿅가버렸다는 설정이다.

"엄마 이런! 아앙! 이런 자지는 처음이야!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아앙! 루벨트 님의 자지에 엄마! 아앙! 사로잡혀 버렸어!"

찌걱! 찌걱! 찌걱! 하고 아야메가 더 기세를 몰며 엉덩이로 내 허벅지를 찧었다.

"엄마도 이런 감정 처음이야! 하응! 으응! 이렇게 뜨거운 마음은 처음이란다! 아앙!"

"어, 엄마…."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엄마의 모습.

자신을 위하며 항상 상냥한 미소를 짓던 아야메의 암컷의 모습에 카구라는 당혹했다.

완전히 패닉에 빠진 상태.

바로 이때야말로 카구라를 도발할 말을 꺼낼 때다.

살짝 허리를 튕기며 아야메에게 신호를 보냈다.

"흐그으응! 그러니까… 그러니까 카구라. 이제 무리… 아앙! 무리 안 해도 된단다. 엄마가 다 할 테니까…."

"어?"

"하앙! 아앙! 억지로 루벨트 님에게 몸을 바치지 않아도 돼! 아앙! 앞으론 엄마가! 아앙! 엄마가 루벨트 님을 상대할 테니까! 아앙! 우리 착한 딸은 이제 억지로 몸을 바치지 않아도 돼! 아앙! 엄마는! 으으응!"

아야메는 여태까지 딸에게 보이지 않았던 요염하고 음란한 암컷의 얼굴을 여실 없이 드러내며 말했다.

"카구라는 앞으로 하앙!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으응! 자유롭게 사귀렴! 으응! 신사 걱정하지 말고! 으응! 앙! 카구라 대신에 엄마가! 루벨트 님에게 몸도 마음도 사로잡혀 버린 엄마가! 하아! 하아! 하아! 아앙!"

연기인지 본심인지 모를 정도로 격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내 자지를 조이는 아야메.

그 격한 기세에 나도 참지 못하고.

뷰르으으으윽!

아야메의 안에 정액을 싸질렀다.

"아아아아아앙♡"

크게 신음을 내지르며 딸의 앞에서 암컷으로서 가버린 아야메는 어미가 아닌 암컷의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엄마가… 루벨트 님의 여자가 돼서 카구라 몫까지 기분 좋은~ 섹스 잔뜩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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