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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126화 (126/226)

Chapter 126 - 126.유혹은 대담하게

"마리아…."

다시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며 가만히 침묵했다.

중요한 건 내가 마리아의 제안에 충분히 놀랐다는 걸 보이는 거다.

정말 놀라기도 했지만 더 놀란 느낌을 강조한다.

5초 정도 침묵한 뒤 천천히 입을 열었다.

"마리아. 자기 몸은 소중히…."

"네, 소중히 대하고 있어요. 소중한 제 몸이기에… 제 몸을 써서 루벨트 님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 또한 진심이랍니다."

마리아는 물러날 생각이 없었다.

이렇게나 자기 주장이 강한 음란 수녀라니.

아주 좋다.

"알았어."

심각한 분위기를 잡으며 마리아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앞으로 걸어가 마리아의 손을 붙잡았다.

"하지만 오늘만이야."

"네. 제 어리광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만이라도 루벨트 님의 성욕을 마음껏 부딪쳐…."

"마리아를 성욕처리처럼 쓰는 건 오늘만이야. 마리아의 부탁이니까. 그다음부턴…."

마리아의 귓가에 매력적인 가성을 최대한 만들어내며 속삭였다.

"마리아는 내 여자야."

"…읏! 루, 루벨트 님, 그건!"

"날 유혹했으면서 이런 것도 생각 안 한 거야?"

"하지만 전 그저 보답을 하고 싶어서!"

"마리아의 보답의 결과가 이거야. 정말 이런 식으로 날 유혹하다니…."

꽈악! 하고 마리아의 탐스러운 엉덩이와 가슴을 주물렀다.

"흐으응!"

"오늘 어떻게 되든 난 몰라? 정말 마음껏 마리아가 오늘 한 발언을 후회하게 해줄게."

"후회하게 만든다니 그게 무슨…."

"내 성욕이 다할 때까지 마리아를 놓아주지 않을 거란 소리야. 사과는 정식으로 내 여자가 된 뒤에 할게."

"그, 그런 말씀을…."

마리아의 말을 무시하고 마음껏 마리아의 가슴과 가슴을 주물렀다.

"흐읏! 응! 아앗! 루벨트… 님! 으응!"

그보다 아래는 하이레그 티팬티였는데 위에는 노브라였다.

수녀복이 생각보다 두꺼운 소재여서 유두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거 같은데….

그렇다고 해도 노브라인 상태로 날 계속 만나다니.

"브라도 안 찬 거야? 정말 음란하네, 마리아."

"흐읏! 으응! 그건… 루벨트 님이 빨리 절 사용할 수 있게 오늘만…."

"나에게 따먹힐 마음이 가득했다는 거네? 변태."

"읏…!"

"내 여자가 됐다면 우선 키스부터 하고…."

"키, 키스!"

"그 외에 다양한 애무를 하겠지만 오늘 마리아는 내 성욕처리를 위한 몸… 즉 내 오나홀이니까 조금 다른 식으로 쓸 거야. 괜찮겠지?"

"…네. 루벨트 님이 원하시는 대로 마음껏 제 몸을 사용해주세요."

"알았어. 그럼 누워봐, 마리아."

"네."

마리아가 눕자 헤파이에서 지팡이를 꺼냈다.

"5번."

"루벨트 님?"

"잠깐만 기다려줘."

마법을 사용해 소리차단 결계를 펼쳤다.

"이건…."

"지금부터 마리아의 입에서 야한 소리가 잔뜩 날 거니까. 괜히 시끄럽게 할 순 없잖아?"

"아, 네, 네…."

지금부터 자신이 당할 일을 상상하는 건지 얼굴을 붉히며 마리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지팡이를 다시 집어넣고 침대에 누운 마리아에게 다가갔다.

손을 뻗어 마리아의 수녀복을 크게 들쳐 가슴까지 다 보이게 만들었다.

방금 봤지만 매끈하고 뽀얀 마리아의 피부와 함께 음란한 하이레그 티팬티 그리고 수박만 한 가슴이 다시 시야에 들어왔다.

'우선 이 몸을 맛봐볼까.'

마리아의 탐스러운 허벅지에 입을 맞추었다.

"쪽."

"읏! 루벨트 님…."

"쪽쪽쪽쪽! 할짝! 쮸웁! 쪽!"

"흐읏! 읏! 으응!"

뽀뽀를 하듯 짧게 입을 맞추고 부드러운 살결을 핥으며 도중에 약하게 빤 후 다시 입술을 맞췄다.

그렇게 허벅지부터 시작해 배를 지나 바로 가슴 아래까지 이어가며 마리아의 몸을 맛봤다.

"마리아의 피부 매끄럽고 부드러워서 입으로 즐기는 맛이 있어."

"다행입니다. 으읏! 제 몸에 마음에 드시다니… 으응!"

"물론 진짜 즐기는 건 이제부터 지만."

큼지막한 마리아의 가슴을 힘껏 움켜쥐었다.

꽈악!

"흐읏! 으응!"

"마리아는 가슴이 정말 크네."

엘리하고 비견될 정도다.

나는 엘리는 물론 더 가슴이 큰 아야메의 가슴도 마음껏 주무르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니 큰 가슴을 어떻게 주무르면 더 기분 좋은지는 매우 잘 숙지하고 있다.

그 경험을 토대로 마리아의 가슴을 마음껏 주물렀다.

주물주물주물주물주물!

"흐읏! 응! 아아앙! 루벨트 님! 아앗! 으응! 흐으으읏!"

"기분 좋으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해, 마리아. 난 그편이 더 좋아."

"하윽! 으응! 네! 아앙! 기분… 좋아요! 아앙! 루벨트 님의 손길이 너무… 좋아요!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 아앙!"

커다랗고 거기에 더해 조물조물할 때마다 손가락 형태에 맞게 변하는 쫀득쫀득한 마리아의 가슴은 만지는 맛이 일품이었다.

물론 그냥 가슴만 만지면 심심하니.

꾸욱!

"후웃! 으응! 루벨트 님! 앙!"

그저 주무르는 게 아니라 유두도 함께 꼬집어 마리아의 입에서 더 야한 목소리가 나오도록 조정했다.

"가슴 만졌다고 벌써 이렇게 젖꼭지를 세우고… 마리아는 처음부터 음란한 소질을 가지고 있었나 봐."

"그런… 아앙! 흐읏! 으응!"

"가슴은 얼마나 맛있는지 봐볼까?"

"네? 가슴을 맛보다니 무슨…."

"쮸웁!"

한 손을 떼고 마리아의 가슴을 빨았다.

매끈했던 뱃살이나 허벅지보다 부드러움이 3배는 되어 보이는 가슴의 감촉이 입술을 통해 전해졌다.

"흐으읍! 으응! 루벨트 님! 가슴을 빠시면 앙…! 으으응!"

쫍쫍 빨 뿐만이 아니라 혀를 움직여서 마리아의 젖꼭지를 입 안에서 굴리고 남은 손은 아래로 뻗어 마리아의 배를 쓰다듬었다.

"흐응! 루벨트 님! 제 배는 왜… 아앙!"

이왕이면 클리토리스를 직접 자극할까 했지만 그건 많이 해봤으니 이번에는 아랫배를 미리 문지르며 포르치오의 사전준비를 시키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10분간 마리아의 가슴을 탐닉하면서 마리아의 아랫배의 개발을 시작했다.

살살 문지르다가 도중도중 꾸욱꾸욱 눌러서 마리아의 자궁을 자극한다.

"흐읏! 응! 루벨트 님! 앙! 아앙! 이상해요! 가슴도 아앙! 배도 뜨거워져서… 아앙!"

계속된 자극에 마리아의 자궁이 반응하려는 것을 보이기에 가슴에서 손과 입을 뗐다.

"그래? 그럼 더 뜨겁게 가볼까?"

몸을 일으키고 배를 문지르던 손은 그대로 두고 다른 손으로 마리아의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히읏! 아앙! 거긴! 으읏!"

"기분 좋지, 마리아? 여긴 음핵이니까 처음인 여자도 금방 기분 좋아지는 곳이야."

"흐읏! 루벨트 님! 아앙!"

"좀 더 배가 기분 좋아지게 여길 문질러줄게. 그래야 내가 박을 때 더 기분 좋은 오나홀 보지가 될 테니까."

"흐읏! 으으응! 루벨트 님이 더… 아앙! 기분 좋아지기 위해서라면 아아앙! 기꺼이 받아들이겠어요! 응! 으으응!"

"받아들인다니 그렇게 거창하게 말 안 해도 돼. 오나홀인 마리아는… 그냥 내가 주는 쾌락을 솔직하게 느끼기만 하면 되니까."

꾸욱! 꾸욱! 꾸욱!

문질문질문질문질!

더 힘을 담아 아랫배를 누르며 빠르게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흐으으응! 앙! 아아아앙!"

3분 동안 차분히 마리아의 포르치오 조교를 계속해나갔다.

"루벨트 님! 저! 아앙! 이상해요! 흐응! 뭔가… 뭔가 오고 있어요! 앙! 으으응!"

"이제 곧 가려나 보네? 그러면… 첫 절정은 이걸로 하는 게 좋을 거야."

클리토리스에서 손을 떼고 손가락을 마리아의 보지 안으로 집어넣었다.

"히읏! 으으응! 앗…! 루벨트 님의 손가락이… 아앙!"

"어디… 마리아의 지스팟은 어디려나?"

"지스팟…?"

"여자가 보지 안에서 엄청 잘 느끼는 곳이야."

손가락을 약간 굽히며 마리아의 보지 위쪽을 긁듯이 눌렀다.

"히읏!!"

"아, 여기네."

크게 신음을 지르는 걸로 마리아의 지스팟을 판단했다.

찾은 지스팟을 중점으로 손가락을 움직였다.

찌극! 찌극! 찌극! 찌극! 찌극!

"흐읏! 앙! 아앙! 루벨트 님! 이상해요! 더 이상해지… 으응!"

"마음껏 가버려, 마리아. 더 야하게 숙성된 오나홀 보지가 되도록 마음껏 가버리는 거야."

"오나홀 보지… 아앙! 루벨트 님이 원하시는 오나홀 보지가 되기 위해… 앙! 으으응! 앙! 앙! 앙! 아으으으응!"

절정을 향한 쾌감이 점점 몸을 맴도는지 마리아는 반사적으로 허리를 띄우면서 침대보를 꽈악 쥐고 있었다.

하지만 허리를 띄우니 배를 누르는 내 손은 더욱 강하게 마리아의 자궁을 위에서 누르고 있었고.

그 타이밍에 맞춰 힘을 담아 마리아의 지스팟을 눌렀다.

그리고.

"하아아아아아앙♡"

마리아가 크게 몸을 움찔움찔 경련하며 첫 절정에 다다랐다.

"어때 마리아? 가버린 느낌은?"

"가… 가버… 려?"

"그래. 기분 좋게 절정했잖아? 그걸 다른 말로 가버린다고 흔히 말해."

"가버… 려… 루벨트 님…."

"응."

"이걸로 전… 흐읏! 루벨트 님이 원하시는 오나홀 보지가 됐나요?"

"흐음… 조금 부족해."

"네?"

"겨우 한 번 간 거 가지고는 내 자지를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순 없을 거야."

"그… 제 고통은 생각하지 않으셔도 루벨트 님이 원하시는 대로…."

"그러니까 난 아무리 오나홀 보지라도 기분 좋아 미치는 여자의 목소리가 너무 좋거든. 그러니까 아직 더 개발할 거야."

이미 절정해서 송글송글 맺혀 있는 얼굴의 땀이 마치 식은땀처럼 보이는 대사를 마리아가 읊었다.

"개, 개발하신다는 말씀은…."

"응."

여전히 빼지 않은 손가락으로 또 한 번 마리아의 지스팟을 눌렀다.

꾸욱!

"히으으응!"

"이제 처음 가서 민감한 마리아의 보지를… 적어도 3번은 더 가게 만들 거야. 그 정도면 아주 질척질척하게 젖을 테니까 마리아도 나도 아주 기분 좋아지는 오나홀 보지가 되는 거야."

이어서 마리아의 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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