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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191화 (191/226)

Chapter 191 - 191.설화 하렘 영입 대작전!

식사를 마치고 시간은 계속 지나가고 있으니 우리는 바로 섹스로 들어갔다.

이번에는 기승위가 아닌 정상위 섹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히읏! 앙! 으읏! 으으응… 아앗!"

"츄릅! 츄읍! 으음! 루벨트 님…♡ 츄릅…."

허리를 흔들며 설화와 섹스하면서 엘리와 키스를 하며 내 흥분을 더욱 고조시키는 플레이를 시작했다.

설화는 엘리가 같이 있어서 부끄러운지 최대한 신음을 안 내려고 있었다.

한편 엘리는 설화가 있어도 내 앞에서 언제나 러브러브!

이러는 편이 설화의 질투를 유발할 수 있어서 더 좋다.

질투심이 나오면서도 나와는 정식 사이가 아니다.

약혼자랑 내가 하는 건 당연하니까.

그럼에도 섹스를 하고 있는 건 자신이라는 복잡한 심경.

더욱 설화의 머릿속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야 나중에 올 큰 충격을 받아들일 수 있을 거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설화를 기분 좋게 만들어야지!

찌걱! 찌걱! 찌걱! 찌걱!

더욱 속도를 높여 허리를 흔들었다.

"히읏! 잠깐! 으응! 앙! 히읏! 으으응!"

이미 설화의 보지도 내 자지에 어느 정도 적응했기에 좀 세게 박는다고 해서 아파하지 않는다.

오히려 좋다고 더 쾌락이 온몸을 휘몰아치고 있겠지.

그리고 그렇게 쾌락에 휩쓸려도 설화는 냉기마력을 나에게 주입하는 걸 잊지 않았다.

설화가 이토록 성실하게 내 치료를 도와주고 있으니 보답으로 나도 설화 안에 뜨거운 정액을 주입하는 게 예의지.

"푸하! 설화야, 쌀게!"

엘리와 키스를 잠시 멈추고 설화의 허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사정을 위한 스퍼트 피스톤에 들어갔다.

쭈걱! 쭈걱! 쭈걱! 쭈걱! 쭈걱!

"히읏! 앙! 아아앙! 루벨트! 하읏! 으응! 루벨트! 하읏! 응! 아, 아, 아…!"

뷰르르르륵!

"아아아아아앙!"

격해진 속도와 함께 자궁 안에 정액을 내뱉자 설화가 허리를 띄우며 힘껏 가버렸다.

"하앗…! 윽… 으읏… 아…!"

설화가 여운에 잠겨 달콤한 신음을 내는 동안 난 다시 엘리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츄릅! 츄읍… 츄으으읍…! 수고하셨어요, 루벨트 님♡ 그리고 설화 양도 감사해요."

"하아, 하아, 하아…."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나는 설화와 옥상에서의 섹스 횟수는 한 번으로 정했다.

그렇기에 자지를 뺀 다음 정액의 뒤처리를 바로 시작했다.

강설화는 그런 나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복잡한 심경이겠지.

하지만 그 복잡한 심경 상태야말로 내가 노린 거다.

지금 설화의 머릿속에서는 우리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불안감이 가득할 거니까.

그리고 그런 불안감을 치고 올라가서 공략하는 건 바로 엘리의 역할이다.

"설화 양! 대단해요!"

"어, 응?!"

"루벨트 님과 그렇게 섹스를 하면서도 치료의 손길을 놓지 않고 정밀한 컨트롤로 냉기 마력을 보내다니! 감탄했어요!"

"그, 그래?"

"네! 저도 여러 속성을 다룰 수 있지만 설화 양만큼 세밀하고 끊이지 않고 보내는 건 못 한답니다. 아아, 이렇게 직접 설화 양의 뛰어난 실력을 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렇… 구나."

"설화 양은 루벨트 님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어?! 루벨트를!?"

"네! 멋지다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몰아치는 엘리의 갑작스러운 물음에 설화는 다시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 많이 당황하는 건 설화에게 있어서 오늘이 처음이겠지.

"그야… 머,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시죠! 그럼 루벨트 님과 맺어지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하셨나요?"

"…!?"

순간 설화의 안색이 새파래졌다.

아마 엘리가 가면을 벗고 남자를 빼앗으려는 도둑 고양이를 향한 심문을 시작했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아니, 난…."

명확하게 부정하지를 못하고 말을 흐리는 설화.

설화의 안에서 나란 존재가 그만큼 커졌다는 증거였다.

설화는 이대로 엘리에게 추궁을 당하거나 더 선을 넘지 않도록 단단히 못이 박힌다고 생각하겠지만.

설화가 생각하는 전개는 오지 않는다.

"설화 양, 혹시 설화 양이 원하신다면… 앞으로도 같이 루벨트 님의 곁에 있지 않으실래요?"

"뭐?"

"같이 루벨트 님의 사랑을 받는 거예요."

"사, 사랑? 루벨트의?"

"네! 말하자면 하렘이에요! 루벨트 님도 설화 양을 마음에 들어 하시는 거 같고… 어때요?"

"응?! 자, 잠깐 너무 갑작스럽지 않아? 하렘이라니…! 애, 애초에 루벨트의 의견은 어떤데!"

황급히 내 쪽을 바라보며 당황과 기대, 그리고 흥분이 뒤섞인 눈빛을 보내는 설화.

이때가 바로 연기를 최대한 발휘할 때다.

약간 얼굴을 붉히며 너무 부끄러워하진 않고 엘리의 앞이니까 신경 써서 미소를 짓는 느낌의 표정!

"…만약 설화가 원해준다면 나도 기뻐."

"읏…!"

"제 말 맞죠? 루벨트 님도 설화 양을 좋게 보고 있답니다!'

"하, 하지만 엘리, 넌 괜찮은 거야?"

"이미 말했듯이 루벨트 님은 저 혼자 독차지할 수 없을 정도로 그릇이 큰 분이세요! 오히려 설화 양 같은 믿음직스러운 분이 같이 계셔주신다면 저도 안심이에요!"

"에, 엘리…."

일반 상식으로는 잘 받아들이기 힘든 사태라도 지금 설화에게 놓인 상황을 보면 지금과 같이 형편 좋게 흘러가고 있다.

설화가 이 제안을 거절할 리는 없겠지.

"두, 두 사람이 괜찮다면야 뭐… 나도…."

말을 흐리며 수락할 낌새를 보이자마자 엘리는 뒤로 물러서지도 못하게 손을 꼬옥 잡으며 외쳤다.

"기뻐요! 설화! 앞으로 루벨트 님을 같이 보필해요! 그리고 루벨트 님의 넘치는 사랑을 받는 거예요!"

"으, 응…."

결국 허락해버린 설화.

이미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숨김없이 적극적으로 나갈 뿐이다.

"설화! 엘리!"

팔을 활짝 펼쳐서 두 사람을 동시에 껴안았다.

"꺄악! 루, 루벨트!?"

"꺄앙! 루벨트 님♡"

"내가 모두 행복하게 해줄게."

"읏…!"

"네! 믿고 있어요, 루벨트 님!"

설화가 놀라서 날 뿌리치려는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

이걸로 설화의 안에서 설화 자신이 내 하렘에 들어왔다는 인식이 제대로 자리 잡았겠지.

이제 설화는 도망갈 수 없다.

애초에 놓아줄 생각은 더더욱 없지만.

"정말 잘 됐어요! 설화도 똑같이 루벨트 님의 여자가 됐으니… 앞으로는 배려하느라 옥상에 안 오르는 것도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모두 좋아할 거예요!"

"배려하고 있었구나… 응? 잠깐 모두? 모두라니 무슨 소리야?"

"그야 모두는 모두예요! 설화 양이나 저같이 루벨트 님의 여자인… 루벨트 님의 하렘 인원을 말하는 거예요!"

"하, 하렘 인원…!? 설마 엘리랑 나 말고도 더 여, 여자를 사귀고 있다는 소리야?"

"네! 그야 루벨트 님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분이니까요! 루벨트 님을 사랑하는 여성은 많답니다!"

"어, 어, 어어어…!"

설화는 입을 쩍 벌리며 놀라고 있다.

뭐, 당연하겠지.

어질어질한 상황에 엘리와 함께 내 여자가 된다는 사실도 겨우 받아들였는데 실상 내가 이미 하렘을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니까.

물론 난 그거에 대해 일절 반응하지 않는다.

그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설화에게 이렇게 말할 뿐이다.

"모두 함께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설화야."

"아으, 으, 어어…."

전혀 악의가 없어 보이는 미소를 보이기에 설화가 어떤 반응을 보여아 하는지 갈팡질팡하고 있다.

만약 내가 먼저 유혹해서 치료를 시작하는 거였다면 설화도 충분히 나한테 따지는 것도 가능했겠지.

하지만 먼저 치료 제안을 한 것도 설화고 점점 대딸에서 펠라까지 넘어가게 만든 것도 설화다.

호텔에서도 먼저 물기가 뚝뚝 묻은 몸으로 유혹한 것도 그리고 침묵하며 그윽하게 바라보는 나에게 먼저 섹스 제의를 한 것도 다름 아닌 설화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이미 하렘이 있다고 해도 결국 임자 임는 남자에게 먼저 손 댄 거 더욱 나아간 건 다름 아닌 설화 자신!

그런 설화를 약혼자인 엘리가 받아들이고 나도 좋다고 해서 하렘 인원으로 받아들인 것이니 설화가 크게 소리칠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도 설화는 감정적으로 나서서 그런 거 다 상관없이 따질 정도로 앞뒤를 안 가리는 성격도 아니니까.

언제나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주변 사항을 언제나 파악하던 설화에게 있어서 자신의 객관화는 빠질 수 없는 생각이니 말이다.

그러니 한창 뭐라 말하지도 못하고 당혹하며 정상적인 사고를 못 할 때야말로 더 팍팍 밀고 나가야 하는 법이다.

"엘리!"

"네, 루벨트 님!"

"오늘 아카데미가 끝나면 모두 함께 파티를 열자! 설화가 하렘에 들어온 기념으로 말이야!"

"훌륭하신 생각이에요, 루벨트 님!"

"자, 잠깐! 파티?!"

"그래! 모두에게 인사도 해야지, 안 그래?"

"모두 분명 설화 양을… 아니! 설화를 환영할 거예요!"

"아니 그래도…!"

천진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엘리와 함께 질문한다.

"무슨 일정이라도 있는 거야?"

"혹시 급한 일이라도 있나요, 설화?"

"그건… 아닌데…."

"다행이다! 괜찮아! 처음이라 어색할 수도 있지만 금방 모두와 익숙해질 거야!"

"항상 그래왔으니까요! 저희만 믿으세요, 설화! 모두가 설화랑 친해질 수 있도록 저도 도울게요!"

양쪽에서 팍팍 밀어오는 파티 제안.

"알았… 어."

결국 설화는 파티를 수락하게 됐다.

'거짓말… 이지?'

강설화는 오늘 일어난 일이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상황의 연속이라 도무지 단숨에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엘리에게 발각되는 루벨트와의 옥상치료 섹스.

나무라질 걸 각오했는데 온 건 전혀 다른 상황.

이어지는 엘리와 함께 하는 냉기섹스 3p 치료.

당혹스러움이 다 가시지 않았을 때 찾아온 하렘 제안.

어질어질한 머릿속에서도 앞으로 루벨트와 계속 있을 수 있다.

루벨트와 앞으로도 더 몸을 겹치고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는 마음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말았다.

상황은 복잡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그런 생각을 할 때쯤에 강설화를 찾아온 건 더욱 복잡하고 머리가 터질 것만 같은 사실이었다.

루벨트 하렘.

이미 루벨트는 자신의 야한 냉기치료를 제안할 때부터 여러 여성의 남자였다는 것.

자신은 하렘남을 꼬신 거나 마찬가지기에 시시각각 변해가는 자신의 처지에 강설화의 미칠 것만 같았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루벨트 엘리와 함께 같은 차량에 타며 파티 현장으로 이동하는 강설화.

이미 그때부터 강설화는 패닉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빠져있었다.

'설마 진짜로?'

그 이유는 다름 아닌 같은 차량.

리무진에 탄 인원들 때문이었다.

루벨트, 엘리, 그리고 루벨트의 메이드인 리제는 그렇다고 쳐도.

루벨트와 같은 반은 서유메, 야기츠네 카구라, 덴라이 치사키, 나카자와 아이카, 아나스타샤 그라노프, 그리고 자신과 같은 반인.

'마리아까지?!'

하렘 인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수도 수지만 마리아까지 자연스럽게 루벨트와 인사하며 같은 차량에 탄 걸 보고 강설화의 정신은 아득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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