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42 본인도 몰랐던 과거
“음.”
잘 모르는 남자들끼리의 친목 모임이라….
‘상상만 해도 소름 돋네.’
보아하니 나름 남자 영웅이라고 자기네들끼리 시시덕대면서 모임을 만든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 뿐. 민국은 그런 그룹에서 모임 초대장이 오더라도 절대로 참석하고 싶지 않았다. 자신에게 사회적으로 그리고 레이드와 관련해서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들과 뜨거운 우정을 나눌 생각도 없었다.
“글쎄.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네. 뭐, 모여서 레이드라도 하는가 봐?”
“남자 영웅이 무슨 레이드야. 그냥 커피나 마시는 모임이겠지.”
“…나도 남자인데?”
“너는 경우가 조금 다르고…. 아무튼 내 친구가 한 번 가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좋아 보이는 장소에서 그냥 커피 마시고 본인들 클랜 얘기하는 그런 자리였다고 했어.”
결국 자신의 사회적인 위치와 돈 자랑을 하는 일종의 사교 모임인 것 같았다.
“아무튼 그 친구가 남자 영웅한테 차여서 함께 실연 여행을 다녀온 거야?”
“아, 응. 정말 절친이거든.”
그렇다고는 하지만 일단 민국의 기억에는 없었다. 하기야 누나나 오빠에게 어떤 친구가 있는지 무슨 관심이랴.
“그런데 차이고 실연 여행까지 다녀왔으면 목에 있는 문신은 안 지우는 거야?”
“그게….”
세정이 살짝 말꼬리를 흐렸다. 어째 보아하니 여자가 남자를 잊지 못한 모양이었다.
“흐흠.”
민국의 눈이 다시 핸드폰의 사진으로 향했다.
한세정의 옆에서 입술을 살짝 내밀며 웃고 있는 단발의 여자. 그리고 목에 있는 클로버 문신.
끼리끼리라는 말처럼 한세정 친구답게 친구 역시 제법 예쁘게 생긴 여성이었다.
‘다른 영웅의 여자였다라….’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남자 영웅의 카르텔이었다면 한 번이라도 잠자리를 가진 적이 있을 터. 자신의 물건과는 어떨지 한 번 비교를 해보고 싶었다.
“뭐, 실연 여행을 다녀오고도 잊지 못하는 모양이더라. 진짜 바보도 아니고. 옆에서 볼 때면 정말 답답하다니까? 어차피 남자가 전화도 바꿔서 연락조차 안 될 텐데 계속 기다리는 걸 보면…. 내 친구지만 가끔은 미친년 같기도 해.”
“음.”
다른 남자 영웅을 그리워하는 여자를 자신의 것에 푹 빠지게 만든다? 더 잘됐다는 생각이었다. 거기에 한세정의 친구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어라? 나 이런 취향이 있었던가?’
이 세계에서 몇 년간 생활하면서 여자 취향이 정말 다양하게 변한 것 같았다. 아무래도 웬만한 여자들은 손쉽게 손에 넣을 수 있어서 그런 듯 싶었다.
‘전 세계에서 19금 일본 만화는 작작 볼걸 그랬나?’
그리고 자신이 그리고 있는 상황을 만화로 표현하면 태그에는 Sister와 Ffm이 붙었을 게 틀림없었다. 아무튼 누나와 누나 친구를 같이 따먹는다는 상상을 하니 다시 자지에 힘이 실리고 있었다.
“아…?”
그렇게 서서히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민국의 자지에 한세정이 움찔 몸을 떨었다. 민국이 혀로 똑 입천장을 굴리는 소리를 내며 손가락을 까닥이며 그녀를 불렀다.
“우리 누나, 화해하고 반성했지? 그러면 나를 이렇게 만든 책임도 져야겠지?”
“으, 응? 아, 알았어.”
동생의 말에 잠시 머뭇거리던 세정은 자신의 몸을 일으켜 앉아 있는 민국의 위로 올라타듯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보지를 벌리며 천천히 내려앉기 시작했다.
“으으으응…!”
뜨겁고 커다랗고 굉장히 딱딱한 물건이 세정의 안을 비집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그녀의 입도 천천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집에 있는 딜도와는 비교도 안 되는 감각에 세정이 울음 섞인 신음을 터뜨렸다.
‘그, 그 때의 일이 트라우마로 남은 게 틀림없어.’
동생이 이렇게 여자를 밝히게 된 것은 전부 자신 때문이 분명했다.
“하으으으으!”
그렇다면 이렇게 변한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건 누나의 의무.
민국의 어깨를 붙잡은 세정이 천천히 자신의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단단한 자지가 자신의 안을 휘저을 때 마다 밀려오는 쾌감에 달뜬 신음이 절로 흘러 나왔다.
젖을 대로 적어서 푹 익은 보지가 민국의 자지를 꽈악 물었다. 이어서 민국이 허리를 튕길 때 마다 허리를 돌리던 세정이 작살에 맞은 생선마냥 몸을 퍼덕였다.
“히끅! 히익! 앗! 아아아악! 아…윽!”
민국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졌다.
어느새 침대에 누워서 다리를 벌리게 된 세정은 자신의 다리와 발가락을 하늘로 쭉 펴고는 몸을 덜덜 떨기 시작했다. 자신의 몸을 꿰뚫는 민국의 거친 삽입에 그녀의 몸은 조금 전부터 절정에 달해있던 참이었다.
“민국아, 나 죽어! 아악! 악! 아아악! 제, 제발…!”
그럼에도 불구하고 쉴 새 없이 몰아붙이는 민국의 움직임에 한세정이 애원하듯 외쳤다. 하지만 동생은 봐줄 기색이 전혀 없어 보였다.
“미, 민국아…! 아악! 악! 나 갔어! 갔다고…! 어흑! 억! 어어어억!”
참을 수 없는 쾌감이 계속해서 밀려오자 세정은 민국을 꽉 껴안았다. 머릿속에 새하얗게 변해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후욱…. 훅!”
그리고 그 때 그녀의 귓가로 민국의 거친 숨소리가 그녀의 귀로 적나라하게 들려왔다.
‘흐윽?! 윽!!!!”
섹시하다 못해 듣기만 해도 흥분할 것 같은 민국의 숨소리에 세정은 다시 한 번 몸을 퍼덕였다. 목소리 때문에 오르가즘에 올랐다는 게 이런 것일까?
이미 밑은 홍수라도 난 듯 뜨거운 물이 쉴 새 없이 콸콸 흘러나오고 있었다.
“씨발…. 조금만 더 버텨, 한세정! 곧 쌀 테니까…!”
“어흑! 억! 아흑! 아아앙! 아악!”
민국의 자지가 푹 박힐 때 마다 세정은 악을 쓰며 비명을 질러댔다. 그렇게 몇 번이나 허리를 찍어대었을까?
“크윽! 큭!”
밀려오는 사정감에 민국은 당연하게 그녀의 안에 잔뜩 정액을 쏟아냈다. 그리고 천천히 자지를 빼내었다.
“아, 아으으. 으으….”
하늘 위를 향해 있던 세정의 다리가 스르르 침대로 떨어져 내렸다. 눈동자가 살짝 돌아간 것이 제대로 가버린 모양이었다. 그나저나 이 상태로 잠이 들면 조금 곤란했다.
엉덩이를 한 대 찰싹 때린 다음에 유두를 만지작거리자 어느 정도 정신이 든 세정이 두려운 얼굴로 민국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힘겹게 입을 열었다.
“읏! 미, 민국아…. 미안. 나, 나…. 더, 더 이상은 못하겠어. 더 했다가는 죽을지도 몰라….”
이건 숫제 가정파괴범 아니 여자파괴범이나 다름없는 물건이었다.
도저히 지칠 기색이 없었다. 게다가 정력은 얼마나 센 지 민국을 한 번 보내는 데 자신이 몇 번이나 가버렸는지는 셀 수조차 없었다
그리고 그런 세정을 향해 민국이 그녀의 핸드폰을 툭 던졌다.
“그 친구 이름이 뭐야?”
“…친구?”
“목에 문신 있는 절친. 아까 이야기한 친구 있잖아.”
“다, 다은. 이다은. 그, 그런데 왜?”
“조만간 자리 한 번 만들어 봐. 할 수 있지?”
세정이 꿀꺽 침을 삼켰다. 쾌감으로 몽롱한 정신 속에서도 민국이 왜 그런 말을 꺼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지금도 껄떡이는 커다란 자지에 꿰뚫려 앙앙거리는 친구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떠올랐다.
“아, 그리고 너도 내가 부르면 언제든지 대기하는 거 잊지 말고.”
“어, 언제든지?”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되물었다. 그리고 민국이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말했다.
“그러면 이번 한 번으로 끝내려고 했어?”
그 말을 듣는 순간 세정은 속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관계를 두고 몇몇 이들은 손가락질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알게 모르게 널리 퍼져 있는 일인데다가 조심하면 될 일이었다.
게다가 지금은 너무 힘들지만…. 다시 이 물건을 맛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정은 몸이 떨려오고 있었다.
“…알았어.”
세정은 민국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다은이도 영웅 한민국의 팬. 함께 만나자고 하면 거절하지는 않을 게 분명했다. 아무래도 조만간 친구와 약속을 잡아야 할 것 같았다.
* * *
한세정과 화해를 하자 엄마에게 바로 연락이 왔다.
정말 잘됐고, 누나를 용서해줘서 고맙다는 장문의 메시지였다.
그리고 민국도 그런 엄마에게 장단을 맞춰주듯 메시지를 보냈다. 뭐, 화해를 위해 뜨거운 몸의 대화를 나눴다는 건 모르시겠지만. 그렇게 가족의 일은 어느 정도 마무리 지은 민국은 다시 던전 공략에 들어갔다.
하루라도 빨리 새벽의 성기사 클래스 스톤을 얻어서 새벽의 성처녀 클래스를 완성시킨 뒤, 다른 레전드리 클래스를 찾아야 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오늘은 제발….”
물결처럼 일렁이는 게이트를 앞에 두고 현아가 양 손을 모아 공손히 절을 올리고 있었다.
그 옆으로 유나와 정예린도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브라질 출신인 지젤로 어색한 포즈로 무릎을 꿇고 있었다.
‘저런다고 아이템이 나오나?’
만약 그랬다면 자신이 먼저 넙죽 절을 올렸을 터였다. 그래도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칠보산 쌍곡 던전의 공략에 들어간 지도 벌써 한 달째. 던전을 처음으로 공략하고 이후에도 .GGW 공격대는 다섯 번이나 던전을 공략했다.
그 와중에 유나는 딜러형 민첩 투구를 얻었고, 타냐는 탱커형 힘 신발, 정예린도 딜러형 지력 장갑을 획득했다.
전부 기어 스코어가 1100이 살짝 넘는 아이템들로 【A - 4】 난이도의 던전에서 구할 수 있는 장비 중에서는 가장 좋은 장비들이었다.
하지만 쌍곡 던전의 공략 이유였던 클래스 스톤은 스톤의 돌조각조차도 볼 수가 없었다.
어차피 드랍률이 낮을 거라는 건 알고 있었고, 이제야 뺑뺑이를 다섯 번 돈 것에 불과했기에 민국은 클래스 스톤이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았건만 팀원들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었다.
“자! 전리품 신에게 제사로 올렸으니 오늘은 진짜 대박 아이템이 나올 거야.”
“우와…! 언니 그러면 오늘은 빛기둥을?!”
“좋아. 어디 빛기둥 한 번 띄어 봐?! 응?”
유나와 함께 꺄르르 웃는 현아의 모습을 보니 웃음이 절로 흘러 나왔다.
아무튼 오늘은 30시간 이내에 던전을 공략하는 게 민국의 목표였다. 삼대장을 제외한 녀석들은 원 트. 그리고 삼대장 또한 2, 3트에 공략에 성공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정이었다.
참고로 메모리아 1군은 쌍곡 던전을 공략하는 데 대략 20 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했다. 이는 장비와 공략의 숙련도 차이였다.
“공대장님. 진입 준비 끝났습니다.”
팀원들을 구경하는 민국에게 소정이 다가와 말했다.
공격대의 맏언니는 그녀는 민국의 성 비서를 비롯해 던전 진입에 필요한 물품을 체크하는 공격대의 살림꾼 역할 또한 맡고 있었다.
“빠진 건 없죠?”
“네. 식량과 의약품 그리고 기타 놀이 물품까지 전부 챙겼습니다.”
던전 안에서 섭취할 식량, 마력 중독 때문에 트라이 마다 한 번밖에 사용할 수는 없지만 위급한 상황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는 포션,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침낭 등.
【A - 4】 난이도의 던전과 같이 대형 던전에는 가지고 가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러면 트라이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민국의 말에 여대생처럼 깔깔거리며 떠들던 영웅들이 빠르게 집합했다. 이미 몇 번이나 공략에 성공한 던전이라 그런지 딱히 긴장을 하는 이는 없었다.
“스케줄에 따라 이번에도 쌍곡 던전을 두 번 공략하고 이틀 간 쉴 예정입니다.”
다른 공격대에 비하면 빡빡하다 못해 비명이 나오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이런 일정을 밥 먹듯이 소화한 경험이 있는데다가 한민국이라는 공대장과 함께하기 때문일까? GGW 공격대의 영웅들은 다들 알았다는 듯 고개를 가볍게 끄덕였다.
“오늘이 월요일이니까 대충 2박 3일씩 두 번 공략을 진행하고 나면 토요일 오후 쯤 일정이 끝이 나겠죠? 그리고 월요일 점심까지 쉴 테고?”
그런 팀원들을 향해 민국이 말했다. 갑자기 일정을 다시 확인하는 민국의 말에 몇몇 이들이 고개를 갸웃하더니 입을 열었다.
“네.”
“저번 주 일정이 그랬으니….”
“만약 조금이라도 일찍 일정이 마무리되면 그 때부터 월요일까지 쉬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금요일에 일정이 마무리되면 사흘간 쉬는 셈이죠.”
그리고 이어지는 민국의 말에 모두가 눈을 빛냈다.
“…오? 오오?!”
“정말요?!”
휴식이 그렇게나 좋을까?
생각 외로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심지어 정예린은 제자리에서 팔짝팔짝 뛰기 까지 했다. 그렇게 휴가라는 당근은 생각 이상으로 엄청난 효과를 발휘했다.
“지금까지 이렇게 안 하고 대체 뭐했어?”
오죽하면 민국의 입에서 이런 말이 흘러 나왔을 정도였다.
쌍곡 던전에 진입한 GGW 공격대는 거신 사나스를 원 트에 트라이를 성공하는 등 예전보다 훨씬 나아진 움직임으로 레이드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삼대장인 에프락시스를 상대로는 2 트 만에 공략을 성공시켰다. 당연히 그 사이에 있는 몬스터들은 가볍게 원 트 클리어였다.
“정말 이제까지 태업이라도 한 거야? 이거…. 벌이라도 줘야겠는데? 응? 최유나. 어떻게 오늘은 한 번도 안 죽었네?”
“에헴.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트라이를 한 횟수가 몇 번인데….”
덕분에 공격대의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살짝 아쉬운 것은 딱히 대박이라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없다는 거지만 원래 【A - 4】 난이도와 같은 상위 던전에서는 아이템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었다.
“자, 그러면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자러 갑시다.”
민국이 힘차게 말했다.
던전에 진입한 지 이제 하루하고 몇 시간 정도가 막 지나고 있는 만큼 ‘심연의 추적자 - 오롤라스’를 때려잡고 밖에서 푹 쉬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면 정말로 깔끔할 것 같았다.
밖의 시간도 현재 오후 8시 정도였다.
“1시! 3시! 1시! 7시! 3시!”
그리고 오롤라스의 기억 게임에서 정예린은 한 번도 틀리지 않고 팀원들을 이끄는 데 성공하며 원 트 클리어에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저만 따라오세요!》
당연히 큐우♡의 도움을 받는 민국 역시 기억 게임을 완벽하게 파훼해내고 있었다.
“잡나?! 잡나?!”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마! 침착하게!”
“우와아악?! 잡는다?! 잡는다!!!”
“극딜! 딜! 딜! 디이이이이일!!!”
그렇게 ‘심연의 추적자 – 오롤라스’까지 원 트 클리어를 성공시키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만세를 불렀다.
진짜 던전에 진입하기 전에 전리품 신에게 제사를 올렸던 것이 도움이 된 것일까? 이렇게까지 레이드가 잘 풀릴 거라고는 민국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놀랄 일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오롤라스가 쓰러지면서 나타난 전리품 상자. 그리고 현아가 전리품을 상자에 손을 댄 순간….
우우우우웅!!!
‘설마 너희들이?’
《아, 아니요?! 저는 아무 짓도 안했어요!》
몇몇 팀원들이 농담처럼 떠들어댔던 빛기둥이 정말로 치솟아 오르기 시작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연참 성공...
그러면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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