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64 GGW를 찾는 이들
“앗…?!”
민국의 물건에 잠시 넋을 놓고 있던 스테피나가 정신을 차리고는 민국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커다란 물건을 정성껏 어루만지며 자신이 길잡이라도 되는 것 마냥 파티하의 음부로 민국의 자지를 유도했다.
“아, 아아…….”
뒤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에 파티하의 눈동자가 묘한 열기로 피어올랐다.
스테피나의 손에 잡힌 민국의 물건이 살짝살짝 자신의 안을 쿡쿡 찌를 때 마다 파티하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민국의 귀여운 암캐로 변해갔다. 숨을 할딱거리며 애처롭게 끙끙대는 그녀는 더욱 뜨겁고 격렬한 무언가를 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길게 휘어진 굵은 대물이 파티하를 꿰뚫었다.
“허윽!”
질척거리던 파티하의 보지가 민국의 것을 받아들이며 넓게 벌어졌다.
그리고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충격과 쾌감에 파티하의 허리가 둥글게 휘었다. 푹신한 이불을 손으로 꽉 붙잡은 채 그녀가 자신의 머리를 아래로 박았다.
하지만 그런 그녀를 두고 볼 스테피나와 안젤라가 아니었다.
“파티하…! 엉덩이를 흔들어야지!”
“자, 잠깐만!”
파티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두 여자는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고 앞으로 밀었다가 강하게 잡아당기기를 반복했다. 그럴 때 마다 파티하의 끅끅 대는 신음이 방을 울렸다.
‘이거 신선하네.’
그런 세 여성의 행위를 보며 민국은 속으로 피식 웃었다. 자신이 허리를 움직이지 않아도 살아있는 오나홀 마냥 여체가 알아서 달라붙으며 자신의 것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그렇게 파티하의 몸을 즐기며 자신의 옆에서 엉덩이를 잡아당기던 안젤라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땀으로 젖은 그녀의 금방을 헤치고, 부드러운 입술을 빨아 당겼다.
“으음…!”
두 사람의 혀가 얽히면서 격렬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그러는 동안에도 스테피나는 파티하의 엉덩이를 앞으로 쭈욱 밀었다가 잡아당기기를 반복했다.
“어흑! 헉!”
처음으로 민국의 것을 받아들인 파티하도 말레이시아의 구세주를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허리를 파도치듯 흔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다. 거칠게 몰아붙이는 민국의 행위에 숨이 턱턱 막히고 있었다.
“여, 영웅님…! 아앗!”
“후욱! 훅!”
성욕이 강력한 영웅답게 파티하의 남자 경험은 그리 적은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민국의 물건은 그녀가 지금까지 겪어봤던 다른 남자들의 조그마한 물건과는 궤를 달리했다. 게다가 섹스 행위에도 별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다른 남자들과는 달리 민국의 성욕은 여자 영웅이라 생각이 될 정도로 엄청났다.
아무튼 민국의 커다란 대물이 뒤로 빠졌다가 다시 깊숙하게 자신을 찌르고 휘저을 때 마다 강렬한 충격이 파티하의 몸과 머리를 뒤흔들었다.
“핫! 앙! 아아아!!!”
“좋아? 좋아?”
그런 파티하에게 스테파니가 물었다. 그리고 파티하는 대답대신 자신의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민국이 허리를 흔들 때 마다 파티하의 부드러운 육체가 끊임없이 출렁거렸다. 그녀의 칠흑빛 머리카락이 땀에 젖은 채 매트릭스를 수놓았다.
언제 부턴가 민국이 파티하의 엉덩이를 붙잡고 허리를 강하게 치대고 있었다. 그럴 때 마다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파티하의 엉덩이가 이리저리 이지러졌다가 제 모습을 갖추었다.
“아…. 아아….”
“으으응….”
점점 격렬해져가는 두 남녀의 행위를 보며 스테피나와 안젤라는 본인들도 모르게 허리를 들썩였다.
둘 다 당장이라도 민국에게 박히고 싶어 안달이 난 모습이었다. 영웅의 아름답고도 반짝였던 눈동자는 성욕을 가득 담아 민국의 물건만을 주시하고 있었다.
“아흐흑! 흐흐흑! 영웅님…!”
처음 느껴보는 섹스의 쾌락에 머리가 물든 파티하는 쾌락의 바다 속에서 허우적대가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대체 얼마나 좋으면….’
‘이래서 남자 영웅, 남자 영웅 하는 구나!’
하지만 그런 파티하의 모습은 오히려 두 여성을 더욱 자극하고 있었다.
파티하의 아름다운 입가에서 조금씩 침이 새어나오기 있었다. 그녀는 뒤에서부터 느껴지는 쾌감에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었다.
‘너, 너무 좋아…!’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이 쉬지 않고 흘러 나왔다.
대물로 자신을 찌르는 것도 모자라 민국의 손이 엉덩이를 찰싹 때릴 때면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머릿속으로 밀려들며 파티하를 괴롭혔다. 쾌락에 무너진 그녀는 이미 민국의 노예나 다름없었다.
“좀 더 조여 봐.”
“네, 넷!”
왕성한 민국의 성욕과 정력은 끊임없이 파티하를 몰아붙였다. 그럴 때 마다 파티하는 자신이 하늘을 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민국의 것을 받아들이던 도중이었다. 파티하는 무언가 거대한 것이 오고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뒤로 밀려났던 민국의 물건이 깊숙하게 들어오며 자신의 어느 부분을 건드린 순간.
“하아악!”
파티하가 몸을 딱 굳히더니 벼락이라도 맞은 것 마냥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어서 민국이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벌리기를 반복하다가 젖가슴을 희롱하자 파티하가 침대 위로 쓰러지며 뜨거운 애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절정의 오르가즘에 제대로 가버린 것이다.
‘모, 못 참겠어!’
짐승처럼 울부짖는 신음과 함께 화려하게 가버리는 파티하의 모습에 스테피나의 얼굴이 다급하게 변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태우는 뜨거운 갈증에 미칠 것만 같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심기를 거스르지 말라는 명령이 있었지만, 자신도 파티하처럼 당장 저 물건으로 처절하게 짓밟히고 싶었다. 그녀의 숨이 점점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자신의 본능을 참지 못한 스테피나가 민국에게 달라붙어 허벅지에 자신의 보지를 부딪치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제, 제발 저도 박아주세요. 네? 영웅님….”
민국의 눈이 스테피나에게 향했다. 성욕에 의해 점철된 여성의 모습은 정말 무서울 정도였다.
아무튼 자신의 허리를 들썩이며 애원하는 스테피나의 모습은 민국의 가학성을 자극했다. 자신의 허벅지에 대고 비벼대는 스테피나의 보지를 손바닥으로 쓸어내리자 그녀의 입에서 숨넘어가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어서 민국은 커다란 가슴 속에 숨어 있는 스테피나의 유두를 손가락으로 잡아 꺼냈다. 그리고는 혀를 이용해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하읏! 앙! 아아!”
스테피나의 늘씬한 나신이 이리저리 뒤틀렸다. 고개가 좌우로 흔들어지는 것도 모자라 허리가 뒤로 휘었다.
민국은 계속해서 스테피나의 몸 전부를 애무하며 그녀를 자극했다. 그럴 때 마다 스테피나는 정신이 나갈 것만 같았다. 입이 반 쯤 벌어진 것도 모자라 갈색의 눈동자는 언제부터인가 초점이 사라져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국은 약을 올리기라도 하듯 쉽게 자신의 물건을 허락하지 않았다.
“제발, 제발요…!”
“뭘 원하는데?”
“영웅님의 늠름한 물건을 박아주세요. 네? 저를 아무렇게나 대해도 좋으니까 제발…. 제발…. 박아만 주세요. 네? 무엇이든지 다하겠습니다. 제발…! 저도 파티하처럼…!”
결국 스테피나가 민국의 것을 받아들였을 때는 그녀가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까지 가서였다.
그리고 민국의 것을 받아들이는 데 성공한 그녀는 자신의 모든 욕구를 폭발시키겠다는 듯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의 행동 역시 파티하와 마찬가지로 얼마 가지 못했다. 민국이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스테피나는 민국의 몸을 끌어안고 앙앙대는 신세가 되어야 했다.
“고, 공대장님. 저, 저는….”
스테피나의 안에 신나게 정액을 싸대고 나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안젤라가 수줍은 모습으로 다가왔다.
이미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은 그녀는 짐승처럼 네 발로 기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민국의 앞까지 다가온 안젤라가 천천히 몸을 돌리더니 자신의 엉덩이를 높이고 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너도 뒤로?”
“어, 어떤 구멍으로 즐기셔도 괜찮습니다만…. 영웅님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거라….”
하지만 민국은 곧 씩 미소를 지어야만 했다.
세 명의 여인 중 가장 조신할 거라 생각했던 안젤라가 천천히 자신의 엉덩이를 벌리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하악?!”
민국이 뻥 뚫린 구멍을 향해 자신의 자지를 힘껏 박아 넣었다.
몸 전체가 꿰뚫리는 느낌에 안젤라가 신음과 함께 몸을 떨었다. 그리고는 조건 반사적으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 * *
“아, 좋았다. 오랜만에 피로 한 번 제대로 풀었네.”
“역시 마사지는 동남아가 최고라니까요.”
다음 날 아침.
호텔방에서 나온 현아와 유나가 몸을 쭈욱 펴며 말했다.
어젯밤에 즐겼던 마사지 때문인지 몸이 신기할 정도로 가벼웠다. 근육이 풀어지는 느낌에 낑낑 대던 지젤과 타냐도 본인들의 몸 상태가 마음에 드는지 이리저리 허리를 돌리는 모습이었다.
민국도 마찬가지였다. 덤으로 민국은 근육의 피로는 물론이고 성욕까지 신나게 풀었다.
‘파티하, 스테피나, 안젤라.’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세 영웅과의 시간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민국은 세 명의 영웅을 상대로 새벽이 밝아올 때까지 허리를 흔들어대었다.
가장 많이 괴롭힌 영웅은 스테피나. 그녀의 금발이 하얗게 변하도록 정액을 싸지른 것도 모자라 몸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은 전부 개통해버렸으니….
아무튼 짐승처럼 울부짖던 스테피나의 모습을 생각하면 그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기란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과의 섹스 이상을 만족시킬 수 있는 남자가 이 세계는 없을 테니 말이다.
그렇게 어젯밤의 뜨거웠던 밤을 떠올리던 민국에게 누군가가 다가왔다. 김소정이었다.
“그러면 공대장님. 오늘 일정은….”
“바로 아체로 가야지.”
소정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민국이 대답했다.
퀘스트가 있는 까닭에 무조건 동남아시아의 【A – 1】 난이도 던전 세 곳의 공략을 성공시켜야 했다.
가능하면 일찍 공략을 끝내려고 했던 페마탕 던전에서 한 달이라는 시간을 소비한 것 때문에 퀘스트의 기간을 충족시키려면 다른 【A - 1】 던전들을 50일 안에 공략을 마무리 지어야 했다.
‘페마탕 던전이 【A - 1】 던전 중에서도 긴 편이라고 하지만….’
다른 【A - 1】 던전도 그렇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었다.
난이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재수 없게도 페마탕의 헬카니안 같은 녀석이 걸리게 되면 얼마나 시간을 소모해야 할 지 예상조차 할 수 없었다. 때문에 지금처럼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여유가 없었다.
“그러면 말레이시아 군 관계자들에게 바로 항공지원을 요청하겠습니다.”
소정이 바로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GGW 공격대를 포함해 R’s 클랜의 수거팀과 지원팀도 함께 움직여야 했던 까닭에 최소 두 대 이상의 비행기가 떠야 했다.
한국과는 달리 수마트라 섬의 도로는 대부분이 박살이 나 있었기에 후방지역이라 해도 버스를 타고 이동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렇게 공격대의 맏언니가 항공지원을 요청하러 가는 동안 GGW 영웅들은 다들 본인들의 장비를 챙기기 시작했다.
“이번에 가는 곳이 어디지? 아체인가?”
“네. 아…. 거기는 소형급 던전이었으면 좋겠다. 딱 던전에 들어갔는데? 던전 네임드가 7마리밖에 없는 거죠.”
“그러면 완전 좋을 텐데…. 그나저나 아체에도 마사지 가게가 있을까?”
“요청하면 해주지 않을까요?”
“오늘 내일 공대장님 모시는 사람? 나 사흘 뒤에 그날인데 나랑 스케줄 바꿀 생각 없어? 몸이 꼬여서 죽을 것 같아.”
이미 한 번 【A - 1】 난이도의 던전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까닭인지 다들 새로운 【A - 1】 던전을 공략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크게 부담감을 갖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민국은 아체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GGW 공격대를 이끌고 던전의 공략에 들어갔다.
《이렇게까지 퀘스트를 클리어 하시려고 하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민국님.》
뿌우가 이런 감탄을 터뜨렸을 정도로 레전드리 클래스에 대한 민국의 열정과 욕망이 강하게 느껴지는 일정이었다.
[GGW 공격대 아체 공략 성공! 공략 기간 26일!]
[천재의 진가가 드러나다. 【A – 1】 난이도 던전도 문제없는 GGW 공격대.]
[세계 영웅 협회 GGW 공격대의 쉴더 자격 신청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민국 영웅과 그의 동료들은 인류의 희망이며 빛이자 등불이 되어줄 것.]
그렇게 민국이 동남아시아의 【A – 1】난이도 던전 세 곳의 공략을 끝내며 뿌우의 퀘스트를 성공했을 때 한국은 마침 첫눈이 내리고 있었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연참 성공~!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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