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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즐감하세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막의 폭풍
"흐읏! 읏!"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딜도가 움직일 때 마다 자그마한 소녀가 헐떡이는 소리를 내었다.
쉴 새 없이 허리를 움직이고 보지를 조일 때 마다 울퉁불퉁한 막대기가 그녀의 스팟을 자극했다. 하지만….
"이게 아니야."
온 몸을 떨던 샤오란이 몸을 일으키며 안에 들어 있던 딜도를 빼냈다. 그리고는 필요 없다는 듯 침대 옆으로 던져 버렸다.
언제부터였을까?
샤오란의 밤을 만족시켜 주던 물건은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고 있었다.
"후우……."
남자를 부를까 했지만, 곧 생각을 접었다.
기껏해야 3분도 가지 못하는 자지들. 괜히 입맛만 버릴 것 같았다. 오히려 살짝이라도 달아올랐던 몸이 차갑게 식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게 전부 한민국 때문이야. 흣…!"
민국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몸이 절로 떨려 왔다.
이런 것을 가리켜서 자궁이 쿵쿵거린다고 표현하던가?
실제로 커다란 물건에 꿰뚫려 천박한 모습으로 절정하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민국의 것을 받아들이며 온 몸에 벼락이 내리치던 그 때 샤오란은 꼴사납게 울부짖으며 그에게 자비를 갈구했었다.
"흐, 흐긋…! 아으읏!"
그를 생각하는 것으로도 오르가즘이 느껴지고 허리가 들썩인다.
"후우……."
침대 위에 축 늘어진 샤오란이 한숨을 내뱉었다.
망가진 수도꼭지처럼 자신의 보지에서 줄줄 새어 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상하이의 절대적인 권력자인 자신이 고작 남자 한 명에서 휘둘리는 느낌이라니….
살짝 자존심이 상했다.
'세 시간 후면 도착한다고 했지?'
샤오란이 딱딱하게 솟은 가슴의 유두를 보다가 몸을 일으켰다. 민국이 도착하면 그를 만날 수 있도록 이유를 만들어야 할 것 같았다.
* * *
GGW 공격대가 고비 사막 전선에 도착하자 중국 수뇌부를 포함한 주변 국가들은 다들 안도할 수 있었다.
상위 난이도의 던전 브레이크.
그것도 재앙급 존재인 바이콘이 직접 모습을 드러낼 것이 확실한 던전 브레이크였다. 그 피해가 얼마나 클 지는 쉽사리 예상조차 되지 않을 정도였다.
불과 두 달 가량 진행되었던 전쟁에서 영국이 입은 피해 천문학적인 수준이었다. 적어도 5년 이상은 복구 작업에 매달려야 예전과 같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이 나올 정도였다.
하물며 고비 사막 브레이크는 몬스터 웨이브가 어느 쪽으로 퍼져 나갈지 예상조차 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GGW 공격대의 합류는 주변 국가들 입장에서는 가뭄의 단 비나 다름없었다.
다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피곤하네…."
"조금만 더 힘내요. 이번 전투가 끝나면 푹 쉴 수 있으니까요."
"다른 재앙들이 날뛰는 건 아니겠지?"
"정말로 임무를 교대해 줄 공격대가 필요하다니까?"
현재 최상위 수준의 어둠 괴물을 상대할 수 있는 공격대는 인류 중에서는 유일하게 GGW 공격대뿐이었다.
때문에 쉴 새 없이 전장에 투입된 팀원들은 이번에도 언제나처럼 피로를 호소했다.
엄살은 아니었다. 과한 마력의 사용으로 매번 탈진에 빠지는 것은 물론이고, 간단한 임무에 실수를 하는 등 컨디션 난조도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후우…. 그래도 힘내야지."
민국도 팀원들의 사정은 충분히 이해했다.
본인도 며칠 간 집에 틀어박혀서 누워있고 싶은 정도로 휴식이 간절했으니까. 하지만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재앙은커녕 【S】 난이도 상위 단계 던전도 공략하지 못할 거야.'
괜히 GGW가 인류 최후의 희망의 떠오른 게 아니었다.
여기서 GGW 다음으로 어깨에 힘을 주고 있는 텐센스나 PLA가 나선다면 과연 【S - 8】 난이도 이상의 던전을 공략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상황을 가정해 본 민국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클랜의 모든 전력을 집중하면 어떻게든 한 번 정도는 공략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적지 않은 시간과 인력이 소모될 게 틀림없었다.
만약 쉽게 공략이 가능했더라면?
자존심 강한 중국의 쉴더급 공격대인 PLA가 예전 사태 때 자신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리 없었다.
'영웅들의 기량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장비 문제가 심각해. 두 쉴더급 공격대의 장비가 형편없는 것은 아니지만….'
민국은 자신이 만났던 쉴더급 공격대들이 착용하던 장비들을 떠올렸다.
쉴더급 공격대가 착용하고 있는 장비들의 기어 스코어는 평균 1550에서 1570 사이.
최소 【S - 9】 난이도의 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장비들로 무장하고 있었다. 【S】 난이도의 던전 공략이 쉴더급 공격대의 조건이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사실이기도 했다.
그리고 텐센스나 PLA 는 이 중에서도 높은 수준인 1570 정도의 장비로 무장하고 있었다.
결코 나쁜 수준이 아니었다.
아니, 【S】 난이도 던전을 공략할 수 있는 공격대가 자체가 소수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히 뛰어난 장비들로 무장하고 있는 편이었다.
문제는 이 세계 영웅들의 전투 수준과 최상위 어둠 괴물의 레이드 난이도였다.
'그것들을 모두 고려한다면….'
쉴더급 공격대가 【S - 7】 난이도의 던전을 공략하려면 최소 1600 수준의 장비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고작 30의 수치지만 최상위 단계에서는 하늘과 땅 차이 이상의 격차였다.
하지만 장비 스코어가 평균 1600 정도는 되어야 최상위 어둠 괴물들의 발목을 붙잡을 수 있을 테고, 거기서 운이 따라줘야 공략도 가능할 것 같았다.
문제는 그 정도 수준의 장비는 무려 【S - 6】 난이도의 던전에서나 나온다는 점이었다.
'우리를 제외한 다른 공격대의 전력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공략이 불가능한 수준이지.'
재앙의 심복이라 할 수 있는 네임드이 등장하는 던전.
공략은 둘째 치더라도 그 정도 수준의 던전은 재앙이 모습을 드러내는 위험한 전장이 아니면 쉽사리 발견조차 할 수 없었다.
설령 보물 상자에서 장비를 얻는다 하더라도 최상위 수준의 장비는 많은 경우가 한 영웅에게 귀속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인 모양이었다.
GGW 공격대가 고비 사막 전선에 도착하자마자 PLA 의 수중인 샤오란이 찾아온 것은.
"기어 스코어가 높은 장비를 얻기 위해 많은 클랜들이 1군과 2군 멤버들을 섞어서 던전을 공략하곤 한다네. 1군에게는 필요 없는 고위 장비들을 2군 멤버들이 획득할 수 있게끔 쩔을 하는 셈이지."
샤오란이 민국의 자지를 쪽쪽 빨며 말했다.
자신의 얼굴 길이보다 살짝 작은 수준의 대물. 그것을 눈앞에 둔 샤오란의 얼굴이 기대와 흥분으로 가득 차올랐다.
"……."
샤오란을 보던 민국은 머리를 긁적였다.
생긴 것은 애나 다름없는데, 영웅이라 그런지 남자의 물건을 유독 좋아하는 그녀였다.
'…아니, 샤오란만 그런 건 아니던가?'
민국은 이 세계에서 만났던 영웅들을 떠올렸다.
생각해보면 다들 남자에 미쳐있기는 했다. 일반 여성들이야 그나마 만족이라도 할 수 있지만 영웅을 만족시킬 수 있는 남자는 거의 없다시피 한 세계가 이 세계였다.
아무튼 R's 클랜에서는 쩔을 하지 않았다.
아니, 했던 것 같은데 GGW 공격대는 예외였다. GGW와 후보의 전력 차이가 너무 컸기 때문이었다. 좋은 장비를 얻어봤자 영웅 또한 그것을 다룰 수 있는 수준의 등급이 되어야 했기에 쩔 자체가 의미가 없었다.
"그래서 갑자기 그 쩔이라는 이야기는 왜 꺼내는 건데? 그리고 오자마자 대체…."
민국이 손을 뻗자 자지에 얼굴을 쳐 박던 샤오란이 자신의 볼로 민국의 손을 밀어내며 혀를 내밀었다.
소중한 간식을 뺏기지 않으려는 강아지가 연상되는 것은 착각일까?
"오랜만에 음미하는 특식이다! 방해하지 말도록."
오히려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샤오란의 태도에 민국이 어처구니가 없다는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 당신이 먹는 특식이 제 신체 일부인데요?"
"그대와 나 사이를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내줄 수 있는 것 아닌가? 무려 몇 달이 넘도록 굶었다!"
"……우리 사이요?"
대답 대신 다시 자지에 얼굴을 박고 핥아대는 샤오란의 행동에 민국은 짧게 한숨을 내뱉었다.
뭐, 샤오란의 이러한 모습이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었다. 다른 여성들이 종종 보여주는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진하게 새겨진 쾌감은 몇 년이 흘러도 몸이 기억한다고 하던가?'
특히나 샤오란은 그녀의 기억이 깊게 남을 정도로 격렬하게 안아준 바 있었다. 그러니 그 쾌감을 잊지 못하는 것이겠지.
민국의 눈동자가 샤오란에게 향했다.
자지에 끈적끈적하게 엉겨 붙은 샤오란의 얼굴은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하아……."
자신의 볼을 가득 채우는 커다란 물건.
뜨거움과 단단함이 혀를 통해 전해지는 것도 모자라 이빨로 살짝 깨물어도 미동조차 하지 않는 강한 자지를 볼 때 마다 샤오란의 숨이 빠르게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츄웁! 츕!"
대화가 사라진 방 안에서 찔꺽이는 소리만이 울리고 있었다.
민국의 귀로도 쾌락에 허덕이는 암컷의 달콤한 교성이 점점 크게 들려오고 있었다. 그렇게 홀로 허리를 들썩이는 샤오란을 보며 민국은 건방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물건의 주인은 나일지언데….'
허락도 구하지 않은 암컷이 쾌락에 허덕이며 자신의 물건을 사용하고 있었다.
다른 GGW 멤버들은 물론이고, 민국이 굴복시킨 재앙급 존재들도 이렇게 건방지게 먼저 자지에 손을 대며 나선 적이 없었다.
상하이의 절대적인 권력자로 살아온 까닭에 남자가 거부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어서 그렇겠지만 괘씸하다는 생각이었다. 보아하니 쩔 얘기를 꺼낸 것도 핑계가 분명했다. 원래 목적은 섹스가 분명했다.
"거기까지."
"…이게 무슨 짓이야?!"
갑자기 입에서 자지를 빼내는 민국의 행동에 샤오란이 그르렁거렸다.
화가 난 것 같은 눈동자에 질척거리는 육욕의 감정이 잔뜩 채워져 있었다.
"왜 빨고 싶어?"
민국은 그런 샤오란에게 도발하듯 자지를 내밀었다.
뿐만 아니라 손으로 자위하듯 자지를 만져대기까지 했다. 그런 민국의 모습에 샤오란이 홀린 듯 얼굴을 내밀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수컷의 진한 페로몬이 그녀를 취하게 만들었다.
어느새 무릎을 꿇은 샤오란이 혀를 내밀었을 때, 민국이 슬쩍 허리를 틀었다.
"……."
이어서 샤오란이 원망스러운 눈으로 민국을 바라봤을 때였다.
철썩!
"!!!"
갑자기 느껴지는 통증에 샤오란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러다가 눈동자를 왼쪽으로 돌렸다. 자신의 뺨을 후려친 물건이 이번에는 볼을 쿡쿡 찔러대고 있었다.
"크윽…."
자존심이 상했다.
하지만 더욱 화가 나는 것은 남자의 물건에서 풍겨져 나오는 체취에 몸이 뒤틀리고 있다는 점이었다. 저도 모르게 반응하는 몸에서는 계속해서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래, 이런 것도 놀이의 일종이겠지?'
그렇게 위안을 삼은 샤오란의 귀로 다시 한 번 민국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서 대답은?"
"……?"
"빨고 싶냐고 물었잖아."
샤오란의 시선이 위로 향했다.
민국의 눈이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일반적인 남자라면 자신을 내려 보는 건방진 눈깔을 그대로 뽑아버렸겠지만 상대는 일반인이 아니었다.
'GGW의 공대장.'
민국은 중국의 영웅이자 PLA 클랜의 수장인 자신보다도 많은 양의 마력을 다룰 수 있는 10 등급의 상위 영웅이었다. 뿐만 아니라….
쿠웅! 쿵!
어느새 익어버린 그녀의 음부가 쾌락으로 울컥였다.
제대로 된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그의 물건에 밑바닥까지 짓눌렸던 육체가 조금씩 기억을 떠올리고 있었다.
"……."
그런 샤오란의 콧대로 민국의 대물이 걸쳐졌다.
그 순간 샤오란의 사회적 지위와 자존심이 순식간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샤오란이 자신의 혀를 내밀다가 민국이 허리를 빼자 절을 하듯 상체를 앞으로 숙였다.
"빠, 빨고 싶어요. 제, 제발 소녀가 낭군님을 모실 수 있도록 허, 허락해 주세요."
그녀가 간절함으로 허덕거렸다.
"흐극! 흑! 으흐흑!"
굴복과 함께 시작된 섹스는 짐승의 교미가 저리가라 할 정도로 격렬했다.
하염없이 몸을 자극하는 진한 쾌락에 샤오란이 할 수 있는 거라곤 오로지 울부짖는 것뿐이었다.
민국의 물건은 샤오란의 육체가 쉴 시간을 주지 않았고, 쉴 새 없이 그녀의 조그마한 자궁에 몇 번이나 진한 정액을 밀어 넣었다.
"아아아악!!! 꺄아아아앙! 아아! 아아아아!!!"
그럴 때 마다 계속해서 쌓이는 쾌감은 샤오란의 정신을 미치게 만들었다.
미친년처럼 허리를 들썩이며, 상대를 갈구했다. 자신의 손장난으로는 오를 수 없는 쾌감에 아플 정도로 머리가 이상해져서 동물처럼 교성을 토해냈다.
"하, 한민국…! 한민국! 흐긋! 읏! 오! 오옷! 옷! 오오오옷!"
샤오란은 목이 쉬도록 민국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었다. 민국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오기를 애타게 원했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그에게 지배되고 종속되고 싶었다.
"후우…. 이번에는 위에서 움직여봐. 할 수 있지?"
"뒤에서 박아주는 데 엉덩이 제대로 높이 안 들래?"
그가 시키는 대로 허리를 흔들고,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고 양 손을 뒤로 한 채 볼썽사나운 춤도 추고, 보지가 아닌 입으로 그의 정액을 가득 채우고 삼키기도 했다.
"아, 아아…!"
그리고 민국은 그럴 때 마다 자신에게 상을 내려줬다.
머리 끝까지 차오르는 쾌감과 열락을 절정으로 식혀준 것이다. 그렇게 한참을 흐느끼던 샤오란의 몸이 침대 위로 쓰러졌다. 이어서 그녀의 머리 위로 커다란 남자의 손이 덮였다.
"…아, 아아."
머리를 쓰다듬는 민국의 부드러운 손길에 샤오란이 애교를 부리듯 그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민국은 샤오란의 가슴을 매만지고 보지를 더듬었다. 그럴 때 마다 샤오란은 온 몸이 행복으로 녹아내리는 느낌이었다. 자신이 이 남자에게 쓸모가 있다는 사실에 행복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