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화 〉 23 아니, 캠핑카는 모텔이 아니야!(2)
* * *
찐하게 쏟아진 정액이 두 소녀의 얼굴에 흐르고, 그것을 서로 혀로 핥아나가면서 키스를 찐하게 했다.
그러고는 상반신을 살짝 들어 올린 김준을 향해 다가왔다.
김준은 두 손으로 그녀들의 뺨을 어루만졌다.
에밀리는 그 상황에서 손가락을 쪽쪽 빨고, 나니카는 김준의 손길을 자신도 붙잡아서 달아오른 것을 느끼게 해줬다.
“자~ 이번엔 혼자서 해 보는 거예요. 나니카!”
에밀리의 설명에 다시 오싹거리는 몸으로 조용히 불뚝 선 김준의 심볼로 다가온 나니카.
그러고는 에밀리가 가르쳐 준 대로 손을 쓰지 않고 입으로만 움직여서 애무를 시작했다.
원래였으면 바로 이렇게 세우기 힘든데, 쓰리썸의 분위기에서 천천히 가르쳐 주는 에밀리와 나니카의 시츄에서 점점 더 꼴려가고 있었다.
츄윱 츕 프읍!
이를 세우지 않고, 입술을 최대한 오므리면서 혀로 기둥을 이리저리 할짝댄다.
그 상황에서 다시 달아오를 때, 이제는 진짜 때가 되어 나니카가 서서히 올라왔다.
커다란 가슴에 작은 키라 허리 밑으로 바로 붙어 있는 풍만한 엉덩이.
짤뚱한 체형이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부드럽고 찰진 몸이 매력적이었다.
머뭇거리면서 진짜로 첫 섹스한다는 상황에 천천히 올라와 높게 솟구쳐 있는 김준의 심볼을 향해 천천히 맞출 준비했다.
눈을 질끈감으며 손으로 비부를 벌려 자신이 내려가려는 순간 에밀리가 붙잡았다.
“컴 다운~”
“!?”
그러면서 에밀리가 김준의 얼굴과 근육의 상반신에 연신 키스하면서 그를 슬쩍 일으켰다.
“나쁜 사람이네.”
“뭐가?”
“어떻게 여자애 첫 경험을 기승위로 하게 해? 셀프야?”
“...아, 그러네.”
김준은 뭔가를 깨닫고서 자리를 바꿨다.
나니카를 들어 침대에 눕히고, 바로 그녀의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아직도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진 채로 겁내하는 나니카를 향해 김준이 그대로 입을 맞추며 딥키슬 했다.
“흐으응”
“지금 분위기 아주 좋아~”
옆에 있던 에밀리는 자기만큼 큰 나니카의 가슴을 핥고 유두를 살짝 깨물면서 위아래로 흥분을 일으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준이 딱 겨눴을 때, 나니카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 줘 두 손으로 비부를 벌렸다.
조가비처럼 꾹 닫혀 있던 음순 주변이 잔뜩 흥분해서 애액이 흥건했고, 은은한 촛불 조명으로도 보이는 얇은 막이 보였다.
김준은 미칠 듯이 흥분될 상황에서 그대로 겨누고서 한 방에 삽입했다.
촤아아악
“흐앗!? 아… 아… 하아악!!!”
살과 살이 처음으로 부딪힐 때, 엄청난 조임이 느껴졌다.
김준은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로 질 안에 꽉 묶여 버린 상태에서 그 쾌감을 온몸으로 느꼈다.
나니카는 부릅뜬 눈에 눈물이 살짝 고여 있었고, 입이 벌려서 고통에 비명이 저절로 나왔다.
그때 에밀리는 나니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을 맞췄다.
여자끼리 타액이 뒤섞인 키스하고 있을 때,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는 질 안의 수축과 이완을 느끼면서 김준이 크게 허리를 움직였다.
끼긱 끽 끼이익!
캠핑카 침대가 들썩일 정도로 거칠게 움직이는 김준의 허리 놀림이었다.
점점 애액과 처녀혈로 인해 미끈거린 질안, 그리고 김준은 그런 나니카를 확 끌어안기 위해 에밀리를 뿌리치고 그대로 입을 맞췄다.
나니카 역시도 부들부들 떨리는 몸으로 김준의 몸을 확 끌어안았고, 엉덩이가 올라오면서 그대로 최대한 밀착한 섹스가 이뤄졌다.
퍽 퍽 퍽퍽
끼긱
살결 부딪치고, 침대가 들썩거리면서 마치 프레스기처럼 밑에 깔린 아이돌에게 미친 듯이 박아대는 모습은 굴곡위, 요새 용어로 교배 프레스라는 단어가 딱 어울릴 정도였다.
두 남녀가 몸을 섞을 때, 이 분위기를 만든 에밀리는 슬며시 김준의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허리부터 날개뼈까지 흐르는 땀을 핥아나가면서 서서히 올라갔다.
날개뼈를 연신 핥아가 그 위로 목덜미를 타고 올라갔고, 마지막은 귓불을 잘근거리다가 바로 혀를 귓속에 넣었다.
“으으읍! 이제 나온다!”
앞뒤로 느껴지는 쾌감에 김준은 그대로 나올 것 같았다.
그리고 나니카는 반사적으로 굵은 두 다리를 올려 김준의 허리를 휘감았다.
“아흣! 하악… 계, 계속 움직…”
“으그읏!”
나니카의 처녀 자궁구로 아까보다 더 엄청난 양의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이제껏 많은 아이들하고 해 봤지만, 오늘만큼 격한 적은 없었다.
눈앞에서 아리따운 아이돌의 처녀를 찢어 버린다는 정복감 때문일까?
아니면, 셋이 어우러져서 생전 처음 해 본 쓰리섬의 흥분감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분위기를 몰아가서 순박한 아이를 범했다는 배덕감 때문일까?
어쨌건 엄청난 하룻밤이었고, 마개처럼 박혀 있던 김준의 대물이 서서히 빠져나오자 그 안에서 격하게 박힌 질 안에서 흰 정액과 처녀혈이 섞여 콸콸 나왔다.
“와~ 크림 파이 제대로 만들었네?”
“후우….”
김준은 캠핑카 안에 있는 티슈를 뽑아서 직접 안에 흐른 것들을 닦아줬다.
“라나가 지난번에 머쉬룸정 안 챙겼으면 백퍼 임신이지. 그것도 첫 경험에….”
“에밀리… 너 시끄러워.”
“티슈가 아니라 여자 팬티로 닦아줘야 하는 건데. 그래야 그때의 추억이 얼룩으로 남고 나중에….”
한 대 쥐어박으려고 고개를 돌린 김준, 그리고 나니카가 멋쩍게 웃으며 속옷을 입고 그의 등 뒤에서 바라봤다.
에밀리는 그렇게 김준에게 뻐꾸기를 날린 이유를 몸으로 보여줬다.
“내 입 닫게 하고 싶으면… 아랫입도 채워줘.”
자신도 다리를 벌리면서 반질거리는 금빛의 음모를 쓸어내리는 에밀리였다.
노골적으로 유혹하는 모습에 김준은 그녀에게 다가갔고, 캠핑카 벽에 에밀리를 밀착하고 그대로 세울 준비했다.
“헤으응, 보지가 이상해.”
김준은 대답 대신 힘껏 세워서 에밀리의 엉덩이를 붙잡고 확 들어 올려 한 방에 박았다.
“아앗, 으흐응… 흐윽!”
이번에도 캠핑카 안에서 격하게 섹스가 시작됐고, 에밀리는 자기 몸이 들린 상태에서 두 팔로 김준의 몸을 휘감았다.
“나, 무거운데. 계속 들고 할 수 있겠어?”
“이거 하고, 들어가는 거다?”
“그럼 제일 격하게 해 줘. 사랑한다는 말 잊지 말고.”
에밀리가 또 김준의 귀를 잘근잘근 씹으며 속삭일 때 김준도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너도 자꾸 자지니 보지니 하는 말 좀 하지 마.”
“헤으응!”
김준은 들박으로 에밀리와 격하게 2차전을 시작했다.
나니카는 격하게 몸을 쓰며 움직이는 그 모습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려서 자신도 끼어들고 싶었지만, 골반부터 통증이 심해 다리가 잘 안 움직였다.
하지만 고통만큼이나 아랫배가 다시 두근거렸다.
자신도 저렇게 큰 체격의 근육질 남자가 번쩍 들어서 서로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면서 정말 격하게 움직이는 둘을 보며 생각했다.
‘나도… 다음엔 저렇게 될까?’
점점 뜨거워지는 아랫배 때문에 나니카는 자연스럽게 손이 그리로 향했다.
그러고는 통증 이후로 다시 젖어 들고 있는 팬티를 살짝 내리고 자기 클리를 조심스럽게 비볐다.
이런 자위 안 한 지도 오래됐는데, 오늘 처녀가 깨진 뒤로 갑자기 성욕이 연쇄적으로 끌어올랐다.
“으읏, 흐으응!”
한편 김준과 에밀리는 그런 상황을 모르고서 계속해서 펌프질했다.
체위 때문인지, 지난번 보다 훨씬 더 조임이 대단한 에밀리였다.
김준은 그녀의 능숙한 질 수축을 느끼면서, 아까와는 또 다른 쾌감에 잔뜩 흥분했다.
“앗, 아앙! 하아앙!”
교태로운 신음 다음으로 연신 김준의 입을 맞추는 에밀리.
그리고 김준 역시도 그녀를 확 끌어안은 채로 깊숙이 올라오는 다음 발을 그대로 발사했다.
촤르르륵 촤아악
툭 투두둑
세 번째로 올라오는 사정은 나니카때와 같이 시원하게 질싸로 끝내버렸다.
그리고 에밀리역시도 뿜어져 나오는 조수에 캠핑카 바닥을 적셨다.
“으그읏!”
그녀는 몸이 들린 채로 두 발가락이 이리저리 까딱거리다가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하아아”
“사랑한다 에밀리!”
“응, 좋아~ 나랑 할 때는 계속 그 말을 잊으면 안 되는 거야.”
에밀리는 그 말하면서 천천히 다리를 땅에 붙이고 김준을 끌어안아 줬다.
“수고했어요. 오늘도~”
김준은 두 다리가 후들거리는 상황에서 그 포옹을 받아주고 옆의 의자에 앉은 김준에게 몸을 숙이고 다가왔다.
커다란 엉덩이에 벌어진 비부에서 정액이 흘러내렸지만, 그걸 닦아내기보다 먼저 김준을 챙긴 에밀리다.
“가이(Guy) 퍼스트.”
“뭐야, 그거?”
“나 대신 먼저 여기 청소 받으라고요.”
“크, 크읏!”
청소 펠라.
격하게 3회전까지 한 다음, 정액과 애액이 가득한 대물을 에밀리가 입으로 닦아줬다.
그때, 나니카도 슬그머니 다가왔고, 에밀 리가 손을 잡아 그녀도 동참하게 했다.
“크으읏!”
“으븝 츄웁 또 서도 상관없어. 한 타임 정도는 더….”
“츄릅 츕”
기둥과 그 밑에 주머니까지 정자 한 마리 안 남게 깔끔하게 닦아낸 두 아이돌의 애무였다.
쓰리썸으로 시작해서, 마지막도 두 미녀의 혀로 닦아지는 청소 펠라로 끝낸 김준은 황홀한 얼굴로 그녀들을 끌어안았다.
처음 시작할 때는 말이 많았지만, 결국, 오늘도 긴 밤으로 캠핑카를 모텔로 사용했다.
“아, 들어가야 하는데….”
나니카의 말에 김준은 얘네들 데리고 단체로 들어가면 소란 속에서 누가 깨지 않을까? 싶었다.
“뭐, 내가 가서 보면 돼. 슬슬 들어와.”
그때 김준은 2층에서 불이 켜진 것을 발견했다.
커튼을 치고 있어서 서로가 못 보지만, 일단 누가 깨 있다는 건 확실했다.
그것을 본 에밀리는 조용히 팬티를 치켜입고, 자기 옷을 다 갖춘채로 말했다.
“내가 해결할게.”
“가서 뭔 소리하려고?”
“괜찮아요. 이럴 땐 방법이 있어.”
에밀리는 남아 있는 만두 한 점을 입에 물고는 빈 그릇을 들었다.
그러고는 별안간 김준이 조금 남겼던 팩 소주를 쭉 들이키고 가글을 하다가 자기 몸 여기저기에 발랐다.
“!”
“10분있다 들어와. 다 해결해줄 테니.”
***
철컥 끼이이
“히익?! 뭐야?”
새벽에 깨어 있던 도경은 문이 열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벌벌 떨었다.
“흐으응~ 으음~”
그리고 들어온 것은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빈 그릇을 가져온 에밀리였다.
“에밀리! 설마 또 혼자서 뭐 꺼내먹은 거야?”
“혼자 아니지~ 준이 오빠가 소주 먹어도 된다고 허락해서 밖에서 2차 했거든.”
“하, 정신 나갔네… 위험하게 어딜….”
그리고 5분 정도 있다가 나니카가 조용히 들어오자 도경은 그 상황을 ‘무서운 줄 모르고 바깥마당에서 따로 술 마신 것들’이라면서 혀를 찼다.
“오늘 여기 가야 언니나 은지 언니 있었으면 작살났어.”
“응, 말했잖아. 준이 오빠한테 허락받은 거라고~ 들어가 자자!”
“저리 가, 술 냄새나!”
“칫, 지는 안 마셨나.”
어쨌건 에밀리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도경은 부엌에서 물을 꺼내 마시다가 바로 여닫이문방으로 들어갔고, 에밀리와 나니카는 서로를 보고 엄지를 올린 뒤 조용히 그릇을 싱크대에 놓고 살금살금 들어갔다.
그리고 밖에서 김준이 담배를 태울 때, 에밀리는 커튼을 열고 OK싸인을 보냈다.
그렇게 캠핑카표 긴밤은 끝났고, 그날의 일은 셋만 알게 되는 자리로 갔다.
물론 앞으로도 다른 애들 모르게 이번에는 긴 밤의 부산물들을 싹 다 치우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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