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2 - 40화 - 성인용품점!
리즈벳과 저녁을 먹고, 내일 점심 이후 만나기로 하고 창고로 돌아가다가... 내일 필요한 걸 구입하기 위해 창고를 지나 리안나가 알려 준 성인용품점으로 향했다.
“어... 여긴가?”
리안나가 알려준 위치를 떠올리며 더듬더듬 길을 걸어 왔는데, 중간부터 거리의 분위기가 묘하다. 이건 뭐라고 해야 하나... 유흥업소들이 모인, 아이들은 데려오면 안 되는 성인들의 밤거리 란 느낌이다.
거리에 안개처럼 퍼져있는 퇴폐적인 분위기에 묘하게 가슴이 술렁이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리안나가 알려준 가게를 찾았다.
“어디... 간판에 나비넥타이 맨 토끼얼굴... 아 저건가?”
거리에서 제법 안쪽 끝에서, 단순한 성인용품점 이라기엔 제법 큰 건물이 보인다. 간판도 없는 커다란 빌딩 같은 건물 옆에 붙어있는 1층짜리 건물. 성인용품을 팔기엔 규모가 상당한 것 같은데 이세계는 성인용품이 의외로 잘 팔리는 모양이다.
“맞는 게 없으면 나가린데...”
리안나는 주문제작도 될 거라고 말했지만, 콘돔을 한 명을 위해 주문제작을 받는다는 건 쉽게 납득되지가 않는다. 대량 생산품일 콘돔이 그렇게 맞춤 제작이 가능한 물건이던가?
리안나가 쓰던 꽤 커다란 딜도, 하지만 그 딜도에 씌워져 있던 콘돔조차 내 말자지엔 맞지 않는 사이즈였다. 만약 그 이상 큰 콘돔이 없으면 내일 리즈벳을 흔들 계획은 미루고 다시 설계해야 한다.
제발 이 흉악한 말자지에 쓸 수 있을만한 사이즈가 있길 바라면서 가게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나는 순간, 진짜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충격이 내 머리를 강타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게 뭐야...”
눈 앞에 펼쳐진 건... 입에서 절로 에그머니나 망측해라 라는 소리가 나올만한, 수많은 성인용품들이 전시된 모습이었다.
이게 지구였다면 몇 개만 전시되고 박스 등에 포장되어 있는 물건들이 쌓여있는 광경이었겠지만, 놀랍게도 이 성인용품점의 물건들은 포장 없이 수많은 물건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그 전시된 물건들은, 여기 혹시 여성용품만 파는 곳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남성기의 형태를 본 딴 물건들이 널려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저 구석에 남성용으로 보이는 형태도 조금 있는 듯 하지만, 이 넓은 가게의 벽이나 테이블 위에 걸려있는 물품들은 죄다 남성기의 모양을 본 따거나, 혹은 다양한 모양을 한 막대기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건... 그 막대기들의 사이즈가... 너무나도 다양하다. 심지어 가게 중심쪽 눈에 잘 띄는 곳에 걸린 물건들은... 내 말자지와도 비교할만한, 흉악한 녀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설마 사용하는걸 고려하고 만든 물건은 아니겠지...?
“어서오세... 어머! 혹시... 라디아에 와서 모험가를 하신다던 신수님 이신가요!?”
가게 안쪽에 몇 명 얼핏 보이던 몇 개의 사람 같은 그림자중 하나가 밖으로 나왔다. 손님을 맞이하러 점원이 나온 것 같은데, 이거 또 복장이 놀랍다. 무려 바니걸 복장. 그것도 가슴 위쪽부터 어깨까지 모두 훤히 드러나는 수영복 같은 복장에,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다. 하이힐 이라기엔 미묘한 구두를 또각 거리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짙은 화장의 점원은, 가게의 점원이 아니라 윤락업소 종업원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세상에...! 엊그제부터 몬스터이던 신수님이 반쯤 사람이 됐다는 말을 하는 직원들이 있어서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정말 말 그대로 시네요!”
점원이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내 옆에 붙었다. 밤에 돌아다니지 않아서 밤에 일하는 사람들은 날 잘 모를 법도 한데, 이미 내가 반인반수 형태가 됐다는 소문이 퍼진 모양이다. 하긴 라디아에서 내 소문은 여러모로 제법 핫한 흥미거리 아닐까.
“하하, 안녕하세요. 아는 사람에게 얘길 좀 듣고 왔는데, 콘돔 좀 사고 다른 것도 좀 둘러보려구요.”
“와아~ 그러시군요! 잘 오셨어요! 특별한 손님이시니 제가 직접 안내해 드릴께요! 어떤 것부터 보실 건가요?”
그렇게 말하며, 점원은 허물없이 내 팔을 껴안았다. 적당한 크기의 가슴이 밀착돼서 내 팔에 부드러운 감촉을 남긴다. 성인용품점이 이런 곳 이였나...?
“어... 일단 콘돔부터 좀 보고 싶네요.” “네~ 콘돔 말씀이시죠~ ...그런데 신수님. 몸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렇게 굵고 단단한 팔뚝을 가진 남성분은 처음이에요!”
정말 스스럼 없이 내 팔뚝을 어루만지면서 점원이 얼굴을 붉힌다. 어째 유혹하는 것 같기도 한 그 행동에, 여기가 성인용품점인지 아니면 유흥업소인지 착각이 들 정도다.
그렇게 내 팔에 팔짱 낀 채 달라붙은 그녀가 이끄는 곳으로 가니, 제법 커다란 책장 같은 곳에 정말 다양한 콘돔이 놓여져 있는 게 보인다. 종류만 수십 개, 아니 그 이상인 것 같은데... 이세계 성인용품 너무 대단한데? 이건 좀 과한 거 아닌가?
책장 같은 곳에 칸마다 올려져 있는 다양한 콘돔들은, 하나같이 투명한 플라스틱 같은 박스로 포장되어 있다. 그 투명한 박스에 제품 이름과 S니 M이니 하는 사이즈, 그리고 홍보문구 같은 게 종이처럼 붙어있고, 그 박스 옆에는 책장 위에 걸린 실에 매달린 채 펼쳐진 콘돔이 사이즈를 보이고 있다.
어쩐지 내 팔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점원을 대리고 책장을 한 바퀴 도는데... 제법 크다 싶은 건 있긴 한데, 내 말자지에 끼울만한 사이즈는 없어 보인다. 아, 이거 망한 모양인데?
“어... 왜 그러시나요 손님?” “음. 저, 여기 있는 것 보다 큰 사이즈는 없습니까?”
그렇게 묻자 점원의 표정이 붉어지면서 놀라는 표정이 나타났다.
“네, 네...? 여기 있는 사이즈보다 더 큰...? 호, 혹시 딜도에 쓸만한 걸 찾으시는 건가요...?” “네? 아뇨. 제가 쓸 콘돔을...”
내가 그렇게 말하자 놀라는 표정이던 점원의 얼굴이, 당황하다가 홍조를 띄며 조금 넋이 나간 표정으로 변했다. 어째 이 표정... 리즈벳과 리안나에게서 봤던, 암컷의 표정 같은 느낌이다.
“...자,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점원은 날 가게 안쪽 점원용 방 근처에 있는 구석으로 데려간 후, 점원용 방에 들어갔다. 잠시 기다리자 색깔만 다른 동일한 형태의 바니걸 복장을 한 점원들이 수근거리며 나와, 날 둘러싸듯 모여 말을 걸기 시작했다.
“저, 손님? 혹시 실례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사이즈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그렇게 나에게 처음 다가온 점원이 묻자, 나는 잠깐 생각하다 가게 중심 쪽에 전시된 커다란 딜도를 가리키며 말했다.
“어... 저 정도에 쓸 수 있는 사이즈면 될 것 같은데요.” “...네? 저, 저 딜도 말씀이신가요!?”
어쩐지 내 주변에 모인 점원들이 하나같이 표정이 붉어진다. 그리고 처음 말을 건 점원이 어디론가 급하게 달려가고, 모여있는 점원들이 나에게 조금씩 달라붙었다.
“저... 신수님. 몸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몬스터 모습도 대단하시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이런 몸이 되신 건가요?” “얼굴은 처음 보는 몬스터 모습인데... 어떤 몬스터 이신 건가요?” “그... 정말 사이즈가 그렇게 크신 건가요...?”
어쩐지 그녀들이 암컷 같은 표정을 지은 채 나에게 달라붙는다. 뭐지 이거? 이런 건 생각 못하던 상황인데...
곧 달려갔던 점원이, 한 손에는 제법 커다란 박스를 들고 다시 달려왔다. 미묘한 높이지만 힐을 신고 저렇게 뛸 수 있다니, 조금 감탄스럽다.
“그, 이, 이게 저기 전시된 딜도에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의 콘돔인데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가 보여주는 박스는, 다른 콘돔 박스들과 마찬가지로 투명한 박스지만 사이즈가 확연히 다르다. 눈에 띄는 폰트로 ‘XXXL 인외 사이즈!’ 라고 적혀있고 그보단 조금 작은 글씨로 ‘인간에게선 맛볼 수 없는 흉악함을 즐기세요’ 라고 되어 있다.
“그거 혹시 저기 있는 딜도에 쓰는 겁니까? 아니 찾는 제가 말하긴 뭐하긴 한데 저 정도 딜도를 쓰는 사람들이 있나요?”
“생각보다 많으시답니다. 처음엔 대부분 놀라면서 식겁하시지만...” “아무래도 여자라면 커다란 물건에 빠지기 마련이라서...” “손님 10분이 계시면 그 중 2~3분은 결국 마지막엔 저 정도 사이즈를 찾으신다고 할까요...”
와 세상에 뭐라고? 10명중에 2~3명은 내 말자지 같은 사이즈의 딜도를 찾는다고? 진짜 이세계인들은 고무고무 인간이 맞나 보다. 아님 단체로 고무고무 열매를 먹었던가.
“그, 소, 손님? 혹시 모르니 한번 착용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콘돔을 가져온 점원이 얼굴을 붉히며 시착을 권했다. 그런데 모여있는 바니걸 점원들이 내 몸에 달라붙어 있어서 움직일 수가 없는데...
“어, 어디서 착용하면 되죠? 피팅룸 같은 게 있나요?” “그, 피팅룸은 없고, 이 자리에서 착용해 보시면... 저, 저희들은 이 곳 옆 건물의 술집 직원들 이기도 하고, 익숙하니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아니 세상에. 어째 분위기들이 좀 그렇다 싶더니 직원들이 유흥업 종사자들 이였나. 아니 그렇다 쳐도 이렇게 많은 여자들 앞에서 내 주니어를 꺼내기가 좀...
“음... 다들 괜찮으신 건가요? 좀 부끄럽긴 한데...” “저희는 괜찮답니다. 아니 그것보다...” “아무래도 좁아서 불편하시겠네요. 그냥 저희가 직접 도와드릴게요.” “어, 네?”
그렇게 나에게 달라붙어 있던 그녀들이, 내 허리에 두른 천을 풀고 바지를 풀기 시작했다. 아니 이게 뭐야...
그렇게 내게 달라붙은 바니걸들이 내 배기핏의 바지와 커다란 팬티를 어루만지듯 벗기자... 내 아래의 흉악한 말불알이 드러나버렸다.
“허, 허억... 이, 이건...” “아아... 서, 설마 이게 고환...?” “무, 무슨 말도 안 되는 사이즈죠...?” “아, 앗, 알이 꿈틀거리고 있어요...”
내 몸에 달라붙어 있던 그녀들이, 내 말불알에 시선이 고정돼서 눈을 떼질 못한다.
“그, 그런데 콘돔을 씌울 성기는 어디에...?” “아, 잠시만요...”
이 난감한 상황에 당황스러워 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내 주니어를 부르자, 곧 몸 안에 들어가 있는 주니어가 자신을 과시하듯 튀어나왔다.
“아, 아아...” “세상에...” “어머어머...” “지, 진짜로...?”
어느새 내 아래쪽에 숙여 말불알에 시선을 빼앗기고 있던 그녀들은, 자신들의 머리 위에 나타난 흉악한 사이즈의 말자지를 바라보며 넋을 빼앗겼다.
“서, 설마 이런 사이즈가... 살아있는 사람한테...” “내, 냄새도 엄청나요... 이런 진한 냄새는 난생 처음...” “귀두 모양도 사람이랑 전혀 달라요...” “끄, 끝에서 뭔가 흐르고 있어...”
어쩐지 그녀들은 이미 콘돔 사이즈를 재보는 건 안중에도 없는 듯이, 내 말자지를 암컷의 표정으로 숨을 내쉬면서 바라본다.
“저, 그 콘돔을 좀...” “아, 그, 그렇죠. 자, 잠시만요...”
콘돔을 가져온 점원이, 움찔거리며 커다란 콘돔 박스를 열고 콘돔을 꺼냈다. 2개만 들어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포장은 어째 지구의 콘돔이랑 비슷하게 압축된 비닐 포장처럼 보인다. 곧 포장을 뜯고 콘돔을 꺼내자... 반투명한 커다란 콘돔이 나타났다. 끝이 살짝 튀어나온 형태가, 완전히 지구의 콘돔과 똑같은 모양이다.
“그, 그럼 제가 씌워드릴게요...”
바니걸의 점원이 어쩐지 손을 떨며 콘돔을 천천히 내 말귀두 위쪽에 올렸다. 그리고 이 후, 천천히 말린 콘돔을 내리면서 내 말자지에 씌우기 시작했다. 콘돔이 내 말자지를 압박하면서 내려가는 감각이, 조금 간지러운 듯이 느껴진다.
“세, 세상에... 이 콘돔도 조금 낄 정도의 두께라니...” “핏줄이 너무 흉악해 보여... 콘돔을 씌워도 도드라져 보이는데...” “코, 콘돔 끝에 뭔가 고이는데요...”
조금 떨리는 손으로 점원이 콘돔을 완전히 내리자, 내 말자지가 튀어나오는 위치보다 약간 위에서 콘돔이 완전히 씌워졌다.
“맙소사... 이 사이즈가 조금 모자라...” “너, 너무 굉장해요...” “콘돔 때문인지... 자지에서 맥박 치는 게 보이는 것 같아...” “신수들은 그냥 평범한 인간 성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이러다간 이대로 써보자고 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자 마자 처음 만난 점원이 말을 꺼냈다.
“그, 손님...? 혹시 모르니 콘돔이 터지지 않을지 확인해보고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고. 이 점원들, 보통 음란한 게 아닌 것 같다. 근데 어쩐지 이런 상황에서도 내 맘이 영 끌리지 않는다. 용사의 연인 한정이라는 내 결심도 그렇고, 연인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그녀들에게 이걸 쓰자니 좀 애매한 느낌이다.
“어... 음... 조금 부담스러운데... 그냥 제가 확인해보면 안될까요?” “거, 걱정 마세요! 부담스러우시면 저희가 그냥 손으로만 조금 도와드릴게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들은 손으로 성기를 잡았다. 여러 개의 손이 내 성기에 달라붙어 있는데도 완전히 가려지지 않다니. 이거 확실히 내 말자지가 좀 미친 사이즈긴 하구나.
“그렇다면 뭐... 자, 잘 부탁 드립니다.” “저, 저희야 말로... 그럼 시작할게요”
그렇게 몇 명의 바니걸들이 내 말자지를 주무르듯이 자극하기 시작했다. 내 맘이야 어쨌건, 여러 명의 여자가 내 말자지에 붙어 봉사하는 이 상황은 상당히 자극적이다. 나중에 내 암컷들이 늘어나면 꼭 한번 재현해보고 싶은 광경이다.
“괴, 굉장해... 엄청 뜨거워...” “꺅! 꾸, 꿈틀거리고 있어요...” “이 무슨 탄력... 이런 단단함은 처음이야...” “불알도 굉장해요... 엄청 묵직해...”
내가 부탁한다 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달라붙어 내 말자지를 만져대며 봉사하는 바니걸들. 어느새 말도 안 했는데 말불알쪽도 만지면서 넋을 잃고 있다. 이젠 내가 불러도 반응하지도 않을 것처럼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어머어머. 벌써 콘돔 끝에 뭔가...” “서, 설마 쿠퍼액 인가요? 양이...” “쿠퍼액 만으로 보통 사정량은 넘은 것 같아...” “부, 불알이 점점 빠르게 꿈틀거리고 있어요...”
점점 그녀들의 손이 거침이 없어지면서, 말자지에 가해지는 자극이 늘어난다. 한참을 내 말자지에 놀라며 떠드는 그녀들을 바라보다가, 슬슬 말불알에서 꿈틀거리는 감각을 느끼고 말했다.
“슬슬 나옵니다...!” “앗, 네!” “부, 부디...”
그녀들에게 말하자 몸을 움찔거리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손은 계속 움직이고 있었고, 나는 그 이어진 자극으로 인해 말자지에서 정액을 배출했다.
“꺄, 꺄악!” “아, 앗. 터, 터지는 거 아냐!?” “세, 세상에, 정액이...!?” “이, 이렇게 싸도 괜찮은 거에요...!?”
빠르게 내 귀두 끝에서 부풀어오르는 콘돔을 보며, 순간 나도 이거 터지는 거 아닌가 식겁했다. 그런데 콘돔은 내 말자지 끝에서 과일로 치면 멜론만한 사이즈의 풍선이 되면서, 곧 내 정액의 배출을 모두 견뎌냈다.
“이 양은 대체... 그, 그리고 엄청 진해 보여...” “힉... 어, 엄청 무거워요...” “마, 맙소사... 이렇게 매달려 있는데 아직도 서있어...” “대체 몇 ml 인 거죠 이거...?”
그녀들의 얼굴에서 놀라움이 사라지질 않으면서, 내 말자지에 매달린 콘돔 정액풍선을 바라본다. 나는 그 광경을 보다가 그녀들을 진정시킨 후, 말자지에서 콘돔을 빼냈다.
“앗, 끝에서 떨어져...”
처음 만난 점원이, 콘돔을 벗긴 내 말자지 끝에서 정액이 늘어지자 빠르게 그 말자지에 입을 맞췄다. 세상에 이 점원들 진짜 무슨...?
“앗! 혼자만!” “어, 어때...? 그냥 정액이야...?” “늘어지는 거 보니 장난 아니게 끈끈해 보이던데요...” “음...읍...우물...”
나는 그 광경을 한 손에 정액풍선을 쥔 채, 어이없게 바라보았다.
“읍... 꿀꺽. 괴, 굉장해요... 이런 농후한 수컷 정액은 처음이야...”
그녀의 표정은, 어쩐지 황홀한 듯한 암컷의 표정 그 자체였다.
‘......대단하네 진짜.’
나는 그 광경을 조금 어이없이 바라보면서, 주섬주섬 팬티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