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0 - 57화 - 100점 만점! (2)
“한발 빼...? 뭘 뺀다는 건가요오...?”
클레아가 몸을 움찔거리면서 내게 물었다.
얼굴을 붉힌 채 자신의 몸을 덮친 처음 겪는 쾌감이 무슨 감각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몸을 움찔거리는 클레아.
그 모습이 여러 가지로 날 자극해오는 것 같다.
“그, 그리고... 지금... 뭘 꺼내신 건가요...? 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말자지를 클레아 근처에 다가가자, 뭔가를 느낀 것처럼 클레아가 몸을 떨며 물었다. 만약 클레아의 눈이 보였으면 여성에겐 상당히 자극적일 내 말자지를 목격했을 텐데. 좀 아쉽네.
“내 자지야 자지. 사람 자지가 아닌 말자지 지.” “네...? 자...지...?”
아이고. 그거부터 모르는 건가? 이거 어찌 설명해야 하나?
...아니지. 이걸 굳이 설명할 필요 없겠는데? 어차피 지금 클레아에게 하려는 짓을 생각하면...
“내 신체 부위인데 자세한 건 나중에 설명해줄게. 일단 방금 전처럼 나한테 맡겨봐.”
나는 대충 얼버무리며 클레아의 몸을 일으킨 후, 침대 머리쪽 선반에 몸을 기대며 앉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클레아의 양 손을 잡아당겨 내 말자지를 붙잡게 했다.
“어... 어...? 그, 세마씨의 팔...? 아니, 이건...?” “느낌이 어때?”
내가 묻자 클레아는 뻗은 손을 더듬거리며 내 말자지를 만져보기 시작했다. 한동안 당황하는 표정으로 말자지를 만져보던 클레아가,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감상을 말했다.
“어... 뭔가 되게 두껍고... 단단한데 부드러워요... 거기다... 엄청 뜨겁고... 불끈거리는 것 같은데... 그리고... 그... 냄새가...” “싫어?” “...모, 모르겠어요... 엄청 강렬한 냄새인데... 이상하게 싫지는... 아니.. 뭔가 기분이 이상해 지는 것 같아요...”
싫지는 않다라... 성녀 후보님도 어쩔 수 없는 암컷이구만.
“좀 더 자세히 맡아봐도 돼.”
나는 내 말자지를 클레아의 코 앞까지 들이대며 말했다.
“앗... 아으... 후우... 뭔가... 엄청 강렬한 냄새... 근데... 이 냄새를 맡으니까... 오줌 누는 곳이... 근질거리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
코 앞에 다가온 내 말자지에 움찔거리며 물러나던 클레아는, 곧 조금씩 내 말자지에 다가가며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냄새를 깊게 들이쉬며 다리를 조금씩 꼬더니, 어느새 말자지에 코를 가져다 대면서 그 냄새를 탐하기 시작했다.
“후우... 후웃... 이상한 냄새에... 근데... 왜 이렇게...”
리즈벳과 리안나의 모습으로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내 말자지 이 녀석은 아무래도 단순히 크기나 형태만 흉악한 게 아닌 모양이다.
“이쪽의 알도 한번 만져볼래?”
그렇게 말하며 클레아의 손을 내 말불알에 가져다 대자, 클레아는 움찔 하더니 자신의 손 위에 놓인 말불알을 약하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 알...? 뭔가 가죽같은 것 안에 알이 있는 것 같긴 한데... 하아... 단단하면서 탄력이...”
말자지의 냄새를 계속 맡으면서 말불알을 주물러보는 클레아의 모습은,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내 말자지를 클레아가 원해서 애무하는 것처럼 보일 것 같은 모습이다.
나는 아 광경도 사진을 찍은 후, 말자지를 클레아에게서 떼어내며 말했다.
“클레아. 이쪽에 한번 입을 대 봐.”
말자지 냄새에 푹 빠져 취해있던 클레아. 그 클레아의 입 쪽에 말귀두를 가져다 대며 말하자, 클레아는 잠시 우물쭈물 하다 자신의 입을 내밀었다.
“쪽... 읏!? 뭐, 뭔가요 이거? 뭔가 입에 액체가...”
나팔같은 말귀두의 구멍에 그대로 입을 맞춘 클레아는, 갑자기 입에 닿은 액체에 놀라 빠르게 입을 떼었다. 그리고 요도구멍과 입 사이에서 늘어지는 쿠퍼액을 손으로 훔치며 물었다.
아마 클레아의 성지식과 경험으로 봐선, 키스 역시 해본 적이 없을 터. 에센티아에서 리즈벳에 이어 말자지에 첫 키스를 바친 두 번째 여자가 탄생했다.
이거 정말... 술과 눈 때문에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는 클레아를 가지고 노는 게 꽤 재미있는데?
“맛은 어때? 좀 더 마셔봐도 되는데.” “맛이요...? 으음... 우물... 뭔가... 이상한 맛이... 그리고 미끌거리는 게 이상해요...”
그러면서 클레아는, 다시 한번 내 말귀두에 입을 맞추었다. 이번에는 그 쿠퍼액을 빨아들이면서 길게 입을 맞추었다.
“쮸웁... 쪽... 이상한 맛... 근데... 싫진 않은 맛이네요... 우물... 끈적끈적해서 이상한 느낌...”
입 안에서 쿠퍼액을 천천히 우물거리며 맛을 본 감상을 들려주는 클레아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당장 말자지가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리 그래도 이쯤이면 눈치챌 법 하기도 한데, 만져본 크기 때문에 남성기라는 생각을 전혀 못하는 걸까? 물론 술에 취한 탓도 있겠지만...
어찌됐건 이 상황은 고마울 다름이지.
“클레아. 부탁할건 이걸 입에 넣고 빨아 달란 건데 가능할까?.” “네...? 빨라구요...? 어... 그걸 왜...” “빨아서 방금 마셔본 액체보다 좀 더 진한걸 뽑아내야 하거든.”
클레아의 얼굴에서 의미를 모르겠단 표정이 나타나지만, 곧 클레아는 헤실거리면서 알겠다고 대답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세마씨가 나쁜 짓을 하진 않으실테니까...”
그렇게 말하며 클레아는 내 말자지에 다가왔다. 말자지를 손으로 잡은 후, 입을 벌리려던 클레아가 조금 당황하며 물었다.
”그, 그런데... 이런 크기가 입에 들어가나요...?” “괜찮아. 리즈벳도 해준 적 있는데 그냥 들어가더라고.” “리즈벳씨가요...?”
그렇게 말하자 클레아는 조금 안심이 된 것처럼, 다시 입을 벌려 말귀두를 입 안으로 넣기 시작했다.
처음엔 방법을 모르는 것처럼 입 안에 넣지 못하고 말귀두에 입을 문지르다, 조금 심호흡을 하더니 입을 크게 벌려 말귀두를 입 안에 집어넣었다.
“잘했어. 그대로 한번 빨아봐.”
내가 클레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자, 클레아는 조금 얼굴을 붉히면서 어색하게 말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쯉... 쮸웁... 쯉...”
클레아가 한참을 빨아대지만, 어쩐지 어색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다.
리즈벳이야 이게 말자지란걸 인식하고 직접 한 거였지만, 클레아는 자신의 입 안에 들어가 있는 이게 무엇인지 모르고 있으니...
그 와중에 혀를 움직여 요도 구멍에서 흘러나오는 쿠퍼액을 핥는 건 좀 기특하지만, 이대로는 한참 걸릴 것 같다.
잠깐 고민한 나는, 두 손으로 클레아의 머리를 붙잡았다.
“후에...?”
입 안에 말자지를 물고 있는 채로 뭐 하는 거냔 듯한 소리를 내는 클레아를 바라보았다.
어차피 내 머리속에 그려진 오늘 이후의 계획을 생각하면, 조금 난폭하게 해도 상관없지.
조금만 고생하자. 클레아.
나는 그대로 허리와 손에 힘을 주어 클레아의 입 안으로 말자지를 밀어 넣었다.
“...!? 크흡...!?”
갑작스러운 말자지의 침입에 클레아는 감고 있던 눈을 뜨며 초점이 없는 푸른 눈을 드러낸다.
목구멍이 조여지며 말자지를 거부하던 클레아의 목은, 내가 조금 더 힘을 주며 밀어 넣자 침입을 더 이상 막지 못하고 목 안쪽을 열어 흉악한 말자지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힘을 줘 밀어 넣으니, 클레아의 머리가 조금 위로 꺾이면서, 목과 입이 조금 기울어진 일자에 가깝게 되면서 내 말자지에 꿰뚫린 클레아 꼬치가 완성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말자지를 받아들인 클레아가 눈에 눈물이 맺힌 채 눈을 뒤집고 몸을 떨기 시작했다.
그 광경을 몇 장 찍은 후, 빼달라는 듯이 손바닥으로 내 다리를 치는 클레아를 무시하고 다시 클레아의 머리를 잡았다.
“흐읍...! 읍...! 흐으읍...!!”
고통스러운 듯한 호흡과 신음소리를 흘리는 클레아를 무시한 채, 나는 그대로 단숨에 허리의 기어를 올리며 엑셀을 밟았다.
“크흡...! 컥...! 크흡...!?”
내 허리가 움직이며 흉악한 말자지가 거칠게 클레아의 목과 입을 왕복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클레아는 내 다리를 치던 손도 움직이지 못하고, 그저 눈을 뒤집은 채 몸을 떨며 내 말자지를 입과 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클레아의 입이 저항하려는 듯 내 말자지를 압박하며 깨물지만, 무의식적으로 입을 다무는 수준의 힘으로는 내 말자지에 오히려 기분 좋은 압박만이 느껴진다.
“컥... 커헉...! 큽...! 허읍...!”
내 말자지가 클레아의 목을 파고들 때 마다, 클레아의 목은 부풀어오르는 듯한 움직임이 반복되고 동시에 산소를 찾는 클레아의 폐가 헐떡이는 것이 보인다.
리즈벳이 처음 내 말자지에 꿰뚫렸을 때도 이런 모습이었을까? 다음번에 한번 확인해볼 겸 시켜봐야겠다.
“크흡...! 흐억...! 컥...! 크흐읍...!!!”
클레아는 더 이상 혀도 입도 움직이지 못하고, 그저 입을 벌린 채 내 말자지가 자신의 목구멍을 범하는 것을 받아들이고만 있는 상태.
그러나 좁은 목구멍은 말자지가 들어올 때마다 달라붙어 나에게 색다른 쾌감을 주고 있다.
그 쾌감이 한동안 이어지다, 어느새 내 말불알에서 정액이 끓어오르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클레아...! 이제 금방 끝나...!” “흐읍...! 커헉...! 흡...! 으흡...!”
눈물과 콧물로 뒤범벅이 되어버린 클레아의 천박한 표정을 바라보며, 그대로 기어를 올려 허리를 클레아의 목을 범했다.
그리고 말정액이 올라오는 감각이 느껴지자, 그대로 클레아의 목 안쪽 깊숙이 말자지를 박아 넣었다.
“크흡...!? 컥...! 쿨럭...!?”
말불알이 올라오면서 클레아의 목 안쪽에 말정액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리즈벳과는 조금 다르지만... 이거 색다른 쾌감인데...
“흡...!? 컥...! 푸흡...! 으븝......”
사정하는 쾌감을 즐기고 있으니, 클레아의 입과 코에서 말정액이 역류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정액이 역류하는 클레아의 얼굴에선 이제 의식이 없는 것처럼 힘이 느껴지지 않는다. 눈물이 맺혀 반쯤 감긴 초점 없는 푸른 눈동자가 클레아의 상태를 알려주는 것 같다.
말자지를 물고 있는 입에선 정액이 역류해 클레아의 턱을 타고 흘러내리고, 코에서 뿜어져 나온 정액은 산소를 찾는 클레아의 호흡에 맞춰 정액풍선이 부풀어 오르는 게 보인다.
내게 정복감을 불러일으키는 그 천박한 얼굴을 두 장 정도 찍고, 천천히 내 말자지를 빼냈다.
“...크헉...! 헉...! 흐억...! 흑...! 하윽...!”
간신히 말자지에서 해방된 클레아가, 입을 다물지 못하고 힘이 풀린 혀를 밖으로 노출시킨 채 정액을 흘리며 산소를 요구한다.
의식은 이미 저 멀리 날아가 버린 클레아의 모습을 몇 장 더 찍은 후, 그대로 내 말자지로 클레아의 눈을 가리며 몇 장 더 사진을 찍었다.
중간에는 어디선가 본 것처럼 내 손으로 브이도 그리면서 다양하게 사진을 찍었다. 이거 제법 그럴듯하게 찍히네.
생각보다 더 그럴듯하게 찍혀 나온 사진들을 살펴본 후, 나는 클레아의 뺨을 약하게 치면서 몸을 움찔거리며 정신을 잃고 있는 클레아를 깨웠다.
“클레아. 클레아. 정신차려봐” “하아... 하아... 흐에...?”
클레아가 약간 의식이 돌아온 듯한 반응을 보이자, 나는 녹음을 시작하면서 클레아에게 물었다.
“어때 말정액의 맛은?” “흐에... 맛...?”
클레아는 아직 입에서 말정액을 흘리며 숨을 내쉬다가, 내 물음에 입 안과 목에 걸려있는 정액을 삼킨 후 대답했다.
“흐에... 이상한 맛... 엄청 진하고... 끈적하고... 그리고... 그리고...”
아직 의식이 제대로 돌아오지 못한 클레아는 단어를 찾는 것처럼 말꼬리를 늘리다가, 흐릿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마시써요오...”
100점 만점이야 클레아.
나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녹음기를 움켜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