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14 - 102화 - 사악의 유혹!
방에 들어온 클레아는, 방 안에 가득 찬 냄새에 머리가 멍해지는 듯한 기분에 휩싸였다.
농후한 페로몬이 듬뿍 담긴, 흥분이 느껴지는 수컷과 암컷의 냄새.
마치 짐승의 우리에 찾아 온 것처럼, 숨쉴 때마다 어지러움이 느껴지는 황홀한 짐승의 냄새.
방에 들어온 지 하루도 되지 않았건만, 마치 여기서 살아왔던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가득 차 있는 게 느껴지는 진한 농도의 냄새들.
그것들이 가득 찬 방 안의 뜨거운 공기를 들이쉴 때마다, 클레아는 몸이 떨리고 아찔한 흥분이 몸에 흘렀다.
“하아, 하아...” “쿡쿡...♡ 꽤 오래 지켜보고 있었나 봐? 이쪽이 완전 홍수가 나버렸네?” “읏, 흐읏...♡”
리즈벳이 자신의 팬티 위에 손을 문지르며 속삭이는데, 그것을 뿌리칠 수가 없다.
자위의 여운, 방 안의 냄새로 멍해진 클레아는, 지금 쓰러지지 않고 서 있는 게 고작이었으니까.
“자, 주인님께 인사해야지?” “하, 하읏...♡ 세, 세마 씨... 아, 아니, 주인님...♡ 안녕하세요...♡”
리즈벳의 손길에 몸을 떨던 클레아는, 멍한 상태로 눈 앞에 있을 세마에게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넸다.
그 인사를 받은 세마는, 이미 계약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 지시했던 주인님이란 명칭을 쓰는 클레아에게 기특함을 느끼면서, 만족스러운 충족감에 휩싸였다.
“크크. 안녕 클레아. 뭘 보고 있었어. 그냥 들어오지.” “하, 하읏... 그게... 부끄러워서...♡ 읏...♡”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며 리즈벳은, 세마를 향해 미소를 띤 상태로 몸을 떠는 클레아의 몸에 손을 올렸다.
마치 애무하는 것 같은 음란한 손길로 클레아의 몸을 쓰다듬던 리즈벳은, 사악함이 느껴지는 미소를 지으며 잠시 그 몸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곧 클레아의 몸에서 손을 뗀 뒤, 리즈벳은 클레아의 양 손을 이끌어 그대로 자신의 배에 가져다 대었다.
“이, 이건...” “쿡쿡♡ 느껴져 클레아? 주인님이 내게 베풀어 주신, 사랑이 넘치는 말정액이...♡”
이건... 리즈벳 씨의 배...?
그럴 리가. 이 형태는 배 라기엔 너무...?
설마... 그 엄청난 양의 말정액이... 리즈벳 씨의 배 안에... 전부...!?
잠시 리즈벳의 배 위를 더듬거리던 클레아는, 그대로 커다란 충격에 휩싸여 버렸다.
자신은 목 안쪽 깊숙한 곳에서 받아들이는 데도 그것을 다 받아내지 못할 정도의 양이었는데, 리즈벳의 배의 크기는 그 많은 양을 모두 받아들였다고 생각될 정도로 부풀어올라 있었으니까.
몇 번이고 경험했었기에 잘 알고 있던 세마의 사정량. 그 어마어마한 양이 자신보다 작은 리즈벳의 배에 들어가 있다니.
거기에, 자신의 손 위로 느껴지는 묘한 움직임. 이건 리즈벳의 배가 꿈틀거리는 것일까. 아니면 세마의 말정액이 꿈틀거리는 것일까.
“아, 아...” “후훗...♡ 이쪽으로 와. 클레아.”
클레아의 손을 이끌어 침대 위에 걸 터 앉은 세마의 옆에 다가온 뒤, 리즈벳은 클레아의 배 위에 손을 얹은 채 작게 주문을 외웠다.
“앗, 리, 리즈벳 씨!? 지금 무슨...?” “후후♡ 클레아의 뱃 속을 비우는 거야♡ 그냥 즐기기 위한 마법일 뿐이니까♡ 걱정하지 마♡”
그렇게 클레아의 뱃속을 모두 비운 리즈벳은, 클레아를 세워둔 채 침대 세마의 옆에 걸 터 앉았다.
“자. 내 앞에 무릎 꿇고 앉아봐. 시작하기 전에 선물을 줄 테니까♡” “네, 네에...?”
무엇을 시키려는 것인지 의문을 느끼면서, 클레아는 리즈벳의 말에 따라 천천히 리즈벳 앞에 무릎 꿇어 앉는다.
“자, 좀 더 가까이... 그래... 그렇게...♡” “이렇게요...?”
천천히 자신의 말에 따라 다가오던 클레아를 바라보며 키득거리던 리즈벳은, 클레아의 머리가 자신의 보지 코앞까지 다가오자, 미소를 지으며 클레아에게 말했다.
“지금 클레아 얼굴 앞에는 내 보지가 있어. 느껴져?” “리, 리즈벳 씨의 보지!? 어, 어째서죠...?” “쿡쿡...♡ 선물이라고 했잖아? 기다려 봐...♡”
그리고 리즈벳은, 천천히 팔을 뒤로 빼면서 자세를 바로 잡았다.
“자, 클레아. 입 벌려봐. 크게.” “에? 이, 이렇게요...?” “후후♡ 잘했어...♡ 그럼...♡”
클레아의 모습을 확인한 리즈벳은, 천천히 자신의 몸에 힘을 넣다가...
꽉 조이던 자신의 보지에서만 힘을 풀어, 자신의 뱃속에 가득 차 있는 말정액을 클레아의 얼굴과 몸에 뿜어내기 시작했다.
- 뷰류륫! 뷰륫! 퓻!
“앗, 으븝!?” “읏, 으힛♡ 아, 흐으읏♡”
리즈벳의 애액과 섞인 대량의 누런 말정액이, 리즈벳의 보지에서 뿜어져 나와 클레아의 얼굴과 몸을 누렇게 물들인다.
갑작스런 말정액의 습격에 화들짝 놀라던 클레아는, 곧 자신에게 뿜어져 나오고 있는 것이 리즈벳의 뱃속에 들어있던 주인님의 말정액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머릿속으로 그 황홀했던 맛을 떠올리고 있었던 클레아는, 자신에게 뿌려지는 액체의 정체를 알게 되자 입을 더욱 크게 벌리며 그 말정액을 받아들였다.
“읍, 하읍...♡ 으븝...♡” “후으...♡ 하아...♡”
대량의 누런 말정액이 클레아의 얼굴과 새하얀 원피스 잠옷을 물들이면서, 동시에 크게 열린 클레아의 입 안에 가득 채워져 버렸다.
말정액을 모두 뿜어낸 리즈벳은 몸을 잠시 떨더니, 그 광경을 사악하게 미소 지은 채 바라보며 클레아에게 말했다.
“쿡쿡...♡ 정말 아까운 주인님의 말정액이지만, 오늘은 클레아에게 한 번 선물해 줄게♡ 감사하면서 맛보도록 해♡” “하읍, 으음...♡”
맛봐도 된다는 리즈벳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클레아는 입 안에 고여있던 말정액을 입안 전체에 칠하며 우물거렸다.
리즈벳의 애액이 섞인, 짐승과 수컷의 강렬한 냄새가 느껴지는 물컹이는 액체.
클레아는 그 농후함과 황홀한 맛에 빠져 몸을 떨며 기뻐하다가, 크게 목을 움직이며 그 말정액을 삼켜나갔다.
“후아♡ 아음...♡ 쪽...♡ 쮸웁...♡”
입 안의 말정액을 모두 삼킨 클레아는, 아쉬운 듯이 얼굴과 몸에 걸쳐진 말정액을 손으로 닦아 입에 가져가기 시작했다.
“하읍, 읏, 으음...♡” “쿡쿡쿡...♡”
클레아의 그런 모습을 만족스러운 미소로 바라보던 리즈벳은, 클레아의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자신의 보지에 클레아의 입을 끌어당기며 말했다.
“자♡ 클레아♡ 내 보지 안에도 아직 남아 있으니까♡ 잘 빨아봐♡”
리즈벳의 보지에 조금 당황하던 클레아였지만, 그곳에서 말정액의 맛이 느껴지자 클레아는 자신도 모르게 혀를 뻗으면서 리즈벳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쯉♡ 쮸웁...♡ 츕♡ 으읍...♡ 쮸웁♡” “아핫♡ 아♡ 응...♡ 잘하네 클레아♡ 아♡”
금새 당황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클레아는 침대에 걸 터 앉은 리즈벳의 허벅지를 붙잡은 채 탐욕스럽게 리즈벳의 보지를 빨아대었다.
잠시 그렇게 짐승의 맛을 갈구하던 금색의 암컷과 그 암컷의 혀놀림을 즐기던 분홍색의 암컷.
자신이 원하던 맛이 점점 느껴지지 않게 되자, 금색의 암컷은 아쉽다는 듯이 더욱 강하게 분홍색의 암컷에게 달라붙었다.
“아항♡ 쿡쿡...♡ 자, 클레아. 잘했어♡” “푸핫, 하아... 하아...♡”
억지로 클레아의 머리를 떼어 내자, 클레아는 타액을 늘어트리고 달콤함이 섞인 숨을 고르면서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킥...♡ 아직도 아쉬운 것 같은데...♡ 그럼, 주인님에게 부탁해볼까?”
옆에서 자신들을 바라보며 미소 지은 채 흉악한 말자지를 세워두고 있던 세마.
리즈벳은 그런 자신의 주인을 바라보며 침대에서 일어나, 클레아를 세마의 앞으로 이끌었다.
“자♡ 주인님이 우릴 보면서 달아오르신 모양이야♡ 봉사해 드려서 클레아가 원하는 보상을 받자♡” “하아...♡ 말정애액....♡”
리즈벳은 클레아에게서 말정액에 물든 하얀 원피스 잠옷과 속옷을 벗긴 후, 세마의 말자지 앞에 클레아를 무릎 꿇은 자세로 앉혔다.
그리고 세마의 말자지에 손을 뻗어, 그 말자지를 클레아의 얼굴에 비비며 클레아에게 말했다.
“봉사하기 전에...♡ 주인님께서 봉사할 기회를 주셨으니까, 감사의 말을 전해야겠지?” “아... 네에... 그렇네요...♡”
리즈벳의 말에, 클레아는 눈을 깜빡이며 멍하게 미소 짓다가 말자지에 입을 맞추며 황홀한 목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하아...♡ 근사하신 말자지님...♡ 클레아에게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몸과 마음을 바쳐 성심성의껏 봉사하겠습니다...♡ 부디, 클레아에게 진하고 농후한 말정액을 베풀어주세요...♡” “푸흐흐... 좋아. 원하는 대로 봉사해 봐라. 클레아.” “네에...♡ 주인님...♡”
주인의 명령이 떨어지자, 금색의 암컷은 천천히 말자지 끝에 입을 맞춘 후...
크게 입을 열어, 그 말자지를 삼켜나가기 시작했다.
“흐읍, 읍...! 크흡...!”
다소 힘겨운 것처럼, 천천히 말자지를 삼켜나가던 클레아.
느릿하게 말자지가 클레아의 목을 파고 들다가... 이윽고 클레아는, 말자지를 뿌리까지 집어삼켜 버렸다.
“흐읍...! 프흡...♡”
조금 눈을 뒤집으며 버거운 듯이 코로 숨을 몰아 쉬는 클레아이지만, 그 표정은 묘한 기쁨이 서려있는 암컷의 표정 그 자체.
잠시 그대로 움찔거리다가, 암컷은 천천히 머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븝...! 읍...! 프흡...!”
옆에서 조금 괴로운 듯이 머리를 움직이던 클레아를 바라보며 키득거리던 리즈벳이, 클레아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후후...♡ 안돼 클레아♡ 그런 식으로 하면♡ 자 천천히 내 말에 집중해♡” “후읍...? 으읍...”
리즈벳은 클레아의 머리를 살짝 눌러 말자지를 뿌리까지 삼키게 만든 후, 키득거리는 웃음소리와 함께 그녀의 귀에다 속삭이기 시작했다.
“자...♡ 주인님의 말자지는 우리 입이나 이로는 긁히지도 않을 정도로 단단하니까...♡ 긴장하지 말고 일단 몸과 턱에서 힘을 빼...♡”
속삭이는 리즈벳의 말에 따라, 클레아는 천천히 크게 벌리던 턱에서 힘을 빼고 세마의 말자지에 이를 가져다 대었다.
리즈벳이 쓰다듬을 때마다 몸에서 긴장이 풀려 나가고, 굵은 말자지가 입과 목, 그리고 식도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힘이 빠졌으면...♡ 이제 상상하는 거야...♡ 클레아의 몸은 입부터 항문까지 구멍이 뚫린 오나홀...♡ 천천히 되새겨...♡”
입과 항문까지... 구멍이 뚫린... 오나홀...
“구멍 뚫린 클레아란 이름의 오나홀은, 지금 주인님의 커다란 말자지에 꿰뚫린 상태...♡”
내 몸은... 오나홀... 말자지에 꿰뚫려...
“긴장이 풀렸으면... 천천히 몸의 감각을 느끼면서... 자신에게 들어와 있는 말자지의 크기를 조금씩 느껴봐...♡”
말자지... 커... 답답해... 깊어... 흉악해...♡
“말자지의 크기가 느껴졌으면...♡ 이제 천천히 배에 힘을 주면서 상상하는 거야...♡ 그 말자지를, 자신이 빨아들인다고...♡”
이 말자지를... 빨아들여...
“뱃 속에서...♡ 식도 안쪽까지 깊숙이 파고든 말자지를... 빨아들인다...”
빨아들인다...
“목에서...♡ 뭔가를 삼키는 것처럼...♡ 빨아들인다...♡”
빨아들인다...♡
“입에서...♡ 목으로 뭔가를 삼키려는 것처럼...♡ 아까 내 보지를 빨던 것처럼...♡ 빨아들인다...♡”
빨아들인다♡
“그 각각의 흡입을 이제...♡ 동시에 흡입하면서, 파고든 말자지에게 빨아들이는 감촉을 전달하는거야...♡”
말자지♡ 빨아들인다♡ 말자지♡ 빨아들인다♡
"쿡쿡♡ 그래♡ 잘 하고 있어♡ 이제 그대로... 머리를 움직이면서, 말자지에 봉사♡"
- 쮸웁, 쯉 쮸우우우웁, 츕, 츄우웁
리즈벳의 말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클레아의 머리가 거칠게 움직이며 말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이전과는 다른 음란한 물소리와 함께, 암컷만이 낼 수 있는 흡입하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려퍼진다.
- 쮸붑! 쯉! 프븝! 츕! 쮸우우웁!
그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클레아의 머리가 움직이는 움직임이 점점 더 격렬함이 더해진다.
리즈벳은 이제 됐다는 것처럼 일어나 키득거리며 클레아를 바라보다가, 자신의 주인 옆으로 다가가 그의 몸을 끌어 앉으며 쓰다듬었다.
클레아의 진공 펠라를 즐기면서, 다가온 리즈벳의 엉덩이를 쓰다듬는 두 암컷의 주인.
그 수컷 몬스터는 흡족한 기분으로 미소 짓다가, 다가온 암컷에게 머리를 돌려 입을 맞추고 혀를 내밀었다.
“쮸웁, 쯉, 쪼옥...♡” “쮸붑! 쮸우웁! 츄릅! 츄우우우웁♡”
두 암컷이 서로 다른 위치에서 서로 다른 수컷의 신체부위를 탐하면서, 방 안에는 천박하고 음란하기 짝이 없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세 마리의 짐승이 내는 음란한 소리가 기묘한 하모니를 이루면서, 끊이질 않는 합주가 이어져나간다.
그렇게 한참 동안 음란한 합주가 이어져 나가다가, 수컷 몬스터는 자신의 말불알에서 올라오는 꿈틀거리는 감각을 느꼈다.
그 감각을 느낀 수컷 몬스터는, 남아있던 한 손으로 금색의 암컷의 머리를 끌어당겨 그대로 짓눌렀다.
“흐읍! 읍! 프흡!”
그 거친 손길에 금색의 암컷이 잠깐 당황의 소리를 낸 순간.
그 암컷의 몸 안에 파고들었던 거대한 말자지에서, 대량의 말정액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으읍...♡ 쯉...♡ 츄우우웁...♡ 흡...♡”
녹아내린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던 클레아는, 말정액이 배출되는 것을 느끼자 행복함을 느끼며 몸에서 힘이 풀리며 주저앉았다.
하지만 말자지가 들어와 있는 입과 목만은 반사적으로 움직이면서, 최대한 뿜어져 나오는 말정액이 없도록 말자지를 흡입했다.
“흐븝...♡ 픕♡ 프흐으읍...♡”
그렇게 빨아들였지만 결국 역류해 온 소량의 말정액만을 입과 코에서 뿜으면서, 행복한 표정으로 몸을 떠는 클레아.
소량을 제외하곤 모조리 뱃속에 채워진 대량의 말정액은, 평소보다 클레아의 배를 크게 부풀려 마치 클레아가 임신한 것 같은 모습으로 바꾸어 버렸다.
계속 짐승의 혀를 빨던 리즈벳이, 그런 클레아를 바라보면서 키득거리며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킥킥...♡ 클레아. 그 표정. 정말 멋져♡ 아름다워♡”
그 말에 눈물 흘리던 흐릿한 눈으로 묘하게 눈웃음을 지으며 화답한 클레아는, 천천히 말자지를 빨아들이며 머리를 뒤로 빼냈다.
“...푸하아! 쿨럭...! 하아...♡”
무릎 꿇은 상태로 배를 부풀린 채 입과 코에서 말정액을 늘어트린 클레아를 확인한 리즈벳은, 일어나서 천천히 클레아에게 다가갔다.
클레아를 바라보면서 미소짓던 리즈벳은, 클레아의 뺨에 두 손을 올리고...
그대로, 자신의 입술을 클레아의 입술에 겹쳤다.
“쮸웁♡ 쪽...♡ 츄웁...♡” “읍...♡ 으음...♡ 츕...♡”
클레아의 입을 빨며 말정액을 훔쳐가듯 빨아들이던 리즈벳에게, 클레아는 힘없는 몸을 맡기고 말정액을 나누어 준다.
그렇게 서로 사이 좋게 말정액을 나눠 마신 후, 클레아의 얼굴이 깨끗해지자 리즈벳은 클레아를 부축하며 침대 위에 눕혔다.
“수고 했어 클레아♡ 그럼...♡”
리즈벳은, 애액이 넘쳐 흐르던 클레아의 보지 위를 문지르며 희롱하다가...
그대로, 그 아래에 있던 클레아의 핑크빛 항문을 손가락으로 살짝 문질렀다.
“힛!? 리, 리즈벳 씨...? 거긴...!” “쿡쿡...♡”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다급하게 리즈벳을 부르는 클레아에게, 리즈벳은 사악한 눈웃음을 지었다.
“열심히 했으니까...♡ 오늘, 여기로 주인님의 포상을 한번 즐겨봐♡”
키득거리던 리즈벳은, 클레아의 귀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사악함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클레아를 유혹하듯이 속삭였다.
“여기로 하면, 순결은 문제 없으니까♡”
그 사악한 유혹에, 당황하며 몸을 떨던 클레아는...
입꼬리를 올리며, 살그머니 미소를 지었다.